롯데 자이언츠 투수조들이 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사직구장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이색적인 훈련을 했다. 사직구장 관중석을 달리며 몸을 풀었다. 먼저 구승민, 나균안이 한 바퀴를 돌았다. 두번째 바퀴에서는 김원중, 김유영, 최준용 등 더 많은 투수조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기차놀이하듯 길게 줄지어 달렸다. 선두에서 달리든 김원중이 관중석 상단으로 방향을 틀면서 평소 가보지 못했던 관중석 최상단으로 달렸다. 힘겹게 오른 선수들은 처음 오른 사직구장 관중석 최상단에 앉아 불어오는 봄바람을 즐겼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빠질 수 없는 기념촬영을 했다.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는 프로 원년부터 리그에 참여해 현재까지 팀 명칭을 유지 중인 팀이다. 화합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KBO리그 출범 원년 구단인 롯데와 삼성의 리그 최초 라이벌 교류전으로 지난 2016년부터 클래식 시리즈를 진행해 왔다. 올 시즌에는 40주년을 기념해 창단연도인 1982년의 분위기를 되살리고자 특별한 레트로 콘셉트의 이벤트를 준비했다. 양팀 선수단은 ‘레트로 클래식 시리즈’를 맞아 삼성은 첫 우승을 추억하는 올드 유니폼을, 롯데는 40주년 기념 유니폼을 착용했다.
연예계의 대표적인 롯빠 이경규가 사직구장 마운드에 올랐다. 올해는 40주년을 기념해 창단연도인 1982년의 분위기를 되살리고자 특별한 레트로 콘셉트의 이벤트로 준비됐다. 부산이 고향인 이경규는 7일 롯데 팬을 대표해 시구에 나섰다. 자신의 이름 대신 '앵그리경규'라는 별칭과 등번호 100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선 그는 시구에 앞서 “2022년 롯데 자이언츠 우승 갑시다”라고 외쳤다. 그는 시구 전 가볍게 몸을 푼 뒤 포수 정보근과 사인을 주고 받았다. 이경규가 힘차게 던진 공은 포수 미트에 정확히 꽂혔다. 롯데 팬들은 이경규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NC 다이노스가 길었던 7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NC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NC는 3회초 1사 후 김응민의 볼넷, 최승민의 우전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습니다. 박민우의 1루수 땅볼 때 1루 선행주자가 아웃됐지만 유격수 박승욱의 1루 악송구가 나왔고 2루 주자는 3루를 밟고 홈까지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4회초 선두타자 마티니의 우전 안타로 만든 무사 1루에서 노진혁이 3볼 1스트라이크에서 롯데 이인복의 5구 141km 투심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습니다. 투런포로 3-1 리드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6회초, 선두타자 마티니가 이인복의 128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다..
복원 공사를 마친 경복궁 향원정(香遠亭)이 5일 언론에 공개 됐습니다. 고종 때 세운 것으로 알려진 향원정은 사각형 연못인 향원지 안에 지은 육각 이층 정자입니다. '향원'(香遠)은 중국 학자 주돈이(1017∼1073)가 지은 ‘애련설’(愛蓮說)에서 따온 말로 ‘향기가 멀리 간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2017년 5월 보수공사를 위해 향원지 주변에 가림막을 설치했고, 이듬해 11월 작업에 들어가 3년 만에 마무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 기사(클릭하기)를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저는 사진이 주라...) 깊어진 가을 단풍과 함께 복원된 향원정의 모습을 많은 시민들과 사진작가분들이 사진에 담고 있습니다. 향원정으로 들어 가는 남쪽 방향에 있던 다리는 해체하고 기록에 있는 대로 새롭게 북쪽에 복원된 취향교입니..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김포 장릉(풍무동) 역사문화환경 보존 지역 내 아파트 건설에 관한 문화재위원회 심의 결과를 두고 위원회가 ‘보류’ 결정을 내렸다고 알렸습니다. 아파트 건물이 장릉의 경관을 가린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세계문화유산 경관 훼손 비판 대상이 됐죠. 위 사진처럼 말입니다. 문화재청은 이날 문화재 당국 허가 없이 건설된 인천 검단신도시(김포 풍무동) 아파트 안건을 다룬 문화재위원회 궁능분과와 세계유산분과의 제2차 합동 심의를 이날 오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한 날 저는 현장 사진을 찍으러 갔습니다. 신문에 사용한 사진은 위와 같은 류의 사진입니다. 하지만 저는 김포 장릉의 입구부터 한적한 산책로와 릉을 돌아 보고 사진을 찍어 왔습니다. 그럼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날 주차장은 무..
현재 SSG 랜더스 전력분석원인 채병용이 3일 은퇴식을 가졌습니다. 그에게 늘 따라 다니는 꼬리표가 있습니다. '한국시리즈 7차전 끝내기 홈런을 허용한 투수' 채병용은 SK 와이번스에서 뛰던 2009년 한국시리즈 7차전 마지막 투수로 등판해 KIA 타이거즈 나지완에게 끝내기 홈런을 내줬습니다. 아마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극적인 장면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잠실 중립경기에서 홈팀인 KIA 타이거즈와의 7차전 경기에서 채병용은 나지완에게 실투성 몸쪽 높은 볼을 허용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끝내기 홈런(비거리 125m)을 허용했습니다. 나지완의 끝내기 홈런은 KIA의 KBO 역대 최초 7차전 끝내기 홈런이며 지난 2002년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마해영 선수가 기록했던 끝내기 홈런 이후 7년 만에 나온..
경기도 양평 용문사를 다녀왔습니다. 용문사는 은행나무로 유명한 산사입니다. 여름의 마지막 끝에 다녀 왔지만 나름 재미난 여행이었습니다. 요즘은 사진 뿐 아니라 영상(정말 잘 못찍고 편집도 말도 안되게 하지만)도 찍는 여행을 하는 중이라 시간이 많이 걸리기도 합니다. 건강체크폴에서 재미삼아 찍어 봤습니다. 그런데 많이 비만이네요. ㅎㅎ흑 먼저 만나는 일주문입니다. 하지만 일주문 가기직전에 만나는 숲속의 산책로에서 잠시 방황했습니다. 그런데 절은 항상 일주문을 통해 들어가는게 철칙이 됐습니다. 잘 닦여진 길을 따라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다 보니 여러가지 멋진 풍경들이 펼쳐집니다. 요즘은 반려견과의 여행객들이 참 많아진 듯 합니다. 절에 도착하고 여기저기 구경하며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절 자체는 그리 크지는 않..
1984년 가을 한국시리즈 7차전 4승 1패의 주인공 최동원. 그가 팬들을 떠난지 벌써 10년이 흘렀습니다. 대한민국 부산의 심장 무쇠팔 최동원의 인생 경기를 담은 최초의 다큐멘터리 영화 이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했다며 보도 자료를 보내 왔습니다. 이 보도 자료 아니었으면 깜빡하고 그냥 지나칠 뻔 했습니다. 오늘 사진들은 제가 찍은 사진들도 있지만 경향신문 자료 사진들을 찾아 봤습니다. 옛날 사진이라 신문 망점이 자글자글 합니다. 이해하면서 감상해 주세요. 최동원은 1958년 5월 24일 경상남도 남해군 남해읍 북변리에서 태어 났다고 합니다.(저도 고향이 남해인데....) 구덕초-경남중-경남고-연세대를 거쳐 롯데 자이언트(실업, 1981) 한국전력(1982) 롯데 자이언츠(1983~1988) 삼성 라이..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인 백사마을은 1967년 서울 도심개발정책으로 살 곳을 잃은 철거민들이 모여 형성됐다고 합니다. 산기슭을 따라 들어선 콘크리트집들은 50년 세월 동안 금이 가고 무너졌습니다. 재개발을 기대하고 외지인들이 사들여 세를 주지 않고 비워둔 집도 많다고 합니다. 1200세대의 큰 마을에 이젠 150여세대만 남았다고 합니다. 지난달 28일 찾은 백사마을에는 길고양이와 목줄 없는 개들이 주인인 양 골목을 배회했습니다. 재개발에 대한 주민들 반응은 엇갈린다고 합니다. 다수는 열악한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지만 일부 영세 원주민들은 재개발이 완료돼도 신축 아파트가 지어질 백사마을로 돌아올 수 없습니다. 분담금 부담 때문입니다. 분담금은 분양받은 아파트를 취득하기 위해 추가로 납부해야 하..
지난달 24일 연대와 희망, 도전으로 개막한 2020 도쿄 패럴림픽이 5일 오후 8시 일본 도쿄 신주쿠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되면서 대회는 다소 조용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지만, 난민팀을 포함해 163개국 4천400여 명의 선수들이 투혼을 펼쳤습니다. 탈레반의 정권 장악으로 출전이 불발될 뻔한 아프가니스탄 대표팀도 극적으로 대회에 나오면서 참가국은 162개국에서 163개국으로 늘었습니다. 폐회식의 주제는 '조화로운 불협화음'(Harmonious Cacophony)으로, '다름이 빛나는 도시'(A City Where Differences Shine)의 콘셉트를 선보였습니다. 한국 선수단은 일본 히라가나 순서에 따라 80번째로 입장했습니다. 주원홍 선수단..
장애인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김정준이 5일 일본 도쿄 요요기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배드민턴(스포츠등급 WH2) 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가지와라 다이키에게 세트스코어 0-2(18-21 19-21)로 패했습니다. 김정준은 한국의 첫 패럴림픽 배드민턴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김경훈은 세계랭킹 2위 찬호유엔(홍콩)에게 0-2(22-24 10-21)로 패해 동메달을 놓쳤습니다. 대한민국 장애인 배드민턴 대표팀 '최강 복식조' 김정준-이동섭 조가 한국의 마지막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김정준-이동섭 조는 5일 일본 도쿄 요요기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휠체어등급) 결승전에서 중국의 마이젠펑-취쯔모 조를 만나 세트스코어 0-2로 패했습니다. 대한민국 장애인 육상..
대한민국 보치아가 패럴림픽 9회 연속 금메달의 꿈을 이뤘습니다. 정호원과 김한수, 최예진으로 구성된 한국 보치아 페어(2인조) 대표팀은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페어(BC3) 결승에서 개최국 일본의 가와모토 게이스케, 다카하시 가즈키, 다나카 게이코와 연장 접전 끝에 승리했습니다. 4엔드까지 4-4(3-0 1-0 0-1 0-3)로 맞선 한국은 연장전에서 극적으로 1점을 더해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보치아 강국인 한국은 1988년 서울 대회부터 2016년 리우 대회까지 패럴림픽에서 8차례 연속 금메달을 수확해 왔습니다. 올림픽에서 여자 양궁 대표팀이 단체전 9연패를 이뤘듯 패럴림픽 9회 연속 금메달을 따겠다는 각오를 밝혀온 보치아 대표팀은 9회 연속 패럴림픽 금메..
정호원과 김한수, 최예진으로 구성된 한국 보치아 대표팀은 3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보치아 페어(BC3) A조 예선 2일 차 경기에서 태국과 프랑스를 각각 4-1, 7-1로 격파했습니다. 전날 영국과 예선에서 연장 끝에 5-2로 승리한 기세를 이어 3연승을 달렸습니다. 한국은 3일 오후 그리스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는 2-3으로 패했지만, 조 2위(3승 1패)로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B조 1위 홍콩과 4일 오전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답니다. 멋진 경기모습 보시며 응원도 부탁해요. 한국 장애인 사격 대표팀의 심영집이 3일 일본 사이타마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사격 R7 남자 50m 소총3자세(스포츠등급 SH1·척수 및 기타장애) 결선에서 총점 442.2점으로 3위..
리우에 이어 연속 금메달을 노렸던 남자 탁구 대표팀의 김영건, 김정길, 백영복이 2일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도쿄 패럴림픽 남자탁구 단체전(스포츠등급 TT4-5) 결승에서 중국의 차오닝닝, 궈싱위안, 장옌에 매치스코어 0-2로 패해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김영건과 김정길이 차오닝닝, 궈싱위안과의 복식에서 힘겨운 승부를 이어가다 한 세트도 따지 못하며 0대3으로 패했습니다. 단식에서는 5세트 접전이 펼쳐졌지만, 뒷심이 부족했던 김정길은 차오닝닝의 강한 공세를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결국 단식에서도 2대3으로 패한 우리나라는 매치스코어 0대2로 중국을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서수연과 이미규, 윤지유로 꾸려진 여자 대표팀도 중국의 리첸-류징-쉐쥐안에 0-2로 패했습니다. 중국의 쉐쥐안·리첸 복식조를 상대..
박진호가 1일 일본 사이타마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혼성 10m 공기소총 복사(SH1) 결선에서 253.0점을 쏴 나타샤 힐트로프(29·독일·253.1점)에 이어 단 0.1점 차이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박진호는 지난달 30일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에서도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이날 예선에서는 638.9점의 패럴림픽 예선 신기록을 쓰며 47명 중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은 박진호의 은메달 한 개가 추가되면서 도쿄 패럴림픽 개막 후 경기 8일째인 이날까지 총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9개를 획득했습니다. 사격 이지석 배드민턴 강정금 배드민턴 이동섭 배드민턴 이삼섭 배드민턴 이선애 양궁 김옥금 탁구 남자 복식 준결승 김정길 김영건 탁구 남자 단체 준결승 차수..
남자 H4 개인도로 독주 결선에 출전한 윤여근은 50:13.05로 1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도연은 일본 시즈오카현 후지국제스피드웨이에서 치러진 2020 도쿄 패럴림픽 도로사이클 여자 도로독주(스포츠등급 H4-5)에서 55분42초91을 기록, 전체 12명 중 10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여자 H4-5 개인 도로 독주 결선에서 이경화는 42:14.22의 기록으로 9위를 차지했습니다. 대한민국 보치아 대표팀 에이스 정호원과 김한수가 2020 도쿄 패럴림픽 개인전 8강에서 탈락했습니다. 보치아 대표팀은 1988년 서울 대회부터 2016년 리우 대회까지 패럴림픽에서 8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번 도쿄 대회에서 9회 연속 금메달을 따겠다는 각오를 다졌지만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김한수는 대니얼 미셸(호주)과..
30일 오전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남자 탁구 개인전(스포츠등급 1)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주영대(왼쪽 두번째), 은메달 김현욱(왼쪽), 동메달 남기원(오른쪽)이 동시에 게양되는 태극기를 뒤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주영대는 이날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도쿄 패럴림픽 남자 탁구 단식(스포츠등급 TT1) 결승에서 역시 태극마크를 단 김현욱을 세트스코어 3-1(11-8 13-11 2-11 12-10)로 꺾고 자신의 첫 패럴림픽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생애 첫 패럴림픽에 나선 김현욱은 은메달을 확정했습니다. 앞서 28일 주영대와 4강에서 패한 남기원은 이미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들 세 명이 나란히 시상대에 오른 경기장에는 애국가가 울려 퍼졌고, 동..
양궁 컴파운드 오픈 여자 개인 최나미가 SARTI(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121-140로 아쉽지만 패했습니다. 한국 장애인 육상 대표팀의 베테랑 유병훈이 자신의 4번째 패럴림픽 남자 육상 400m에서 7위에 올랐습니다. 유병훈은 29일 일본 도쿄 신주쿠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남자 육상 400m(스포츠등급 T53) 결승에서 50초02의 기록으로 전체 8명 중 7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49초29의 개인 최고 기록을 찍으며 전체 6위로 결승에 진출한 유병훈은 결승 초반 3위권을 유지하며 역주를 펼쳤으나, 막판 뒷심 부족이 아쉬웠습니다. 패럴림픽 3회 연속 메달 역사에 도전한 한국 장애인 육상의 '간판' 전민재가 여자 200m 결승..
2020 도쿄 패럴림픽 개막 이후 나흘째인 28일, 대한민국 선수단에서 기다리던 메달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한국은 이날 은메달 1개와 동메달 7개를 획득,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탁구에서만 은메달 1개와 동메달 6개가 나왔습니다. 여자 단식(스포츠등급 1-2) 결승에서 서수연이 2016년 리우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은메달을 가져왔습니다. 서수연은 리우 대회 결승에서 만나 석패했던 '디펜딩 챔피언' 중국 류징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또 패했습니다. 첫 메달의 주인공은 여자 탁구 이미규입니다. 이미규는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패럴림픽 여자 탁구 단식(스포츠등급 3) 준결승에서 슬로바키아의 알레나 카노바에 1-3으로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대표팀의 막내인 윤지유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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