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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김포 장릉(풍무동) 역사문화환경 보존 지역 내 아파트 건설에 관한 문화재위원회 심의 결과를 두고 위원회가 ‘보류’ 결정을 내렸다고 알렸습니다.

아파트 건물이 장릉의 경관을 가린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세계문화유산 경관 훼손 비판 대상이 됐죠.

위 사진처럼 말입니다.

문화재청은 이날 문화재 당국 허가 없이 건설된 인천 검단신도시(김포 풍무동) 아파트 안건을 다룬 문화재위원회 궁능분과와 세계유산분과의 제2차 합동 심의를 이날 오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한 날 저는 현장 사진을 찍으러 갔습니다.

신문에 사용한 사진은 위와 같은 류의 사진입니다.

하지만 저는 김포 장릉의 입구부터 한적한 산책로와 릉을 돌아 보고 사진을 찍어 왔습니다.

그럼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날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고 주차를 하고 보니 전기차 충전소가 2면 보였습니다. 

이곳은 주차장이 아니고 충전구역입니다. 충전만 하세요.

매표소를 들어 서기 전 세계문화유산 임을 알리는 표지석이 있었습니다.

2009년 6월 30일이 등재된 날이더군요.

김포 장릉의 전체 모습을 보여주는 종합안내도입니다.

한눈에 바로 전체를 조망해 볼 수 있는 게 좋았습니다.

참, 장릉을 걷는 길은 오른쪽으로 한쪽길 걷기를 시행중입니다.

입장료는 위의 사진에 잘 나온답니다.

1000원을 내고 입장했습니다.

장릉역사박물관도 있군요.

하지만 저는 일로 간거라 패스...

산책로는 붉고 노란 낙엽들로 가을 가을 합니다.

릉을 가기 전 재실도 있으니 돌아 보세요.

연지입니다.

해가 잘 비쳐 아름다운 빛이 눈부신 날이었습니다.

홍살문을 지나 향로와 어로가 정자각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비각이 있습니다.

철수하고 보니 비각과 육경원 비석 돌받침 사진을 찍지 않았더군요.

홍살문에서 정자각까지 이어진 길인 향,어로입니다.

왼쪽 높은 돌로 된 길이 제향때 향을 들고 올라가는 향로와 오른쪽 약간 낮은 길이 임금이 다니는 길이라 하여 어로라 한답니다.

추존 원종과 인헌왕후의 능침입니다.

이 아름다운 곳에서 내려다 보는데 맞은편에 아파트가 딱......

아.... 많이 안타깝습니다.

뒷쪽의 석마와 좌측(하계) 무석인 우측(중계) 문석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능 좌우가 동일합니다. 

늘 좌우를 지키는 석양과 석호입니다.

능을 돌아 봤으니 산책로를 따라 시원한 가을 바람을 맞으며 발길을 저수지로 옮겼습니다.

저수지가 나타나면서 인기척에 놀란 원앙들이 후다닥 도망을 가는군요.

그 모습과 온몸을 물로 씻어내는 놈들의 모습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저수지를 마지막으로 다시 재실 옆을 지나 한바퀴 돌아 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가파른 길도 없고 멀지도 않은 길이라 가을 바람 즐기며 살랑살랑 마실 나온 것 처럼 한바퀴 돌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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