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만원관중과 함께 현역 마지막 경기를 마쳤습니다. 롯데는 9일 “지난 8일 이대호의 은퇴식 ‘RE:DAEHO’행사를 사직야구장을 가득 채운 2만 2,990명 팬들의 뜨거운 열기 속 성료했습니다. 선수단과 팬들은 동백색으로 사직야구장을 붉게 물들였다”라고 전했습니다. 눈물바다는 현실이 됐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40)는 은퇴식 내내 펑펑 울면서 은퇴식을 마무리 했습니다. 등번호 10번이 故 최동원의 옆에 걸리게 됐고 이대호는 이제 한 가정의 아버지로 돌아갑니다. 이제 롯데 자이언츠 선수가 아닌 롯데 팬 이대호로 돌아갑니다. 이대호는 2022년 10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최종전, 은퇴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팀은 3-2로 승리했습니다. 이..
롯데 자이언츠가 7일 고척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패하며 6연패에 빠졌습니다. 경기에 나선 양상문 감독도 이대호, 손아섭 등 롯데 선수들도 모두가 더그아웃에서 웃음기 없이 경기를 치르고 있었습니다.꼴찌로 추락하는 현상도 문제이지만 연패에 빠지면서 선수들이 지는데 익숙해 지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제법 오래된 예전의 경험치가 다시 떠오르는군요.이 와중에 올스타전 베스트에 단 한명도 지정이 못되는 일이 벌어 졌군요.16년만의 일이라네요.그런데 최근 롯데의 행보를 가만히 돌아보면 혹시 리빌딩을 시작한 건 아닌지? 라는 의문이 생깁니다.실제로 양상문 감독은 이달 들어 경기의 승패가 기울어지면 주전 선수들을 대신해 육성급 선수들을 자주 기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SK전에서는 경기 초반 0-10으..
1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염용석, 장예원 아나운서의 사회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보고 왔습니다.골든글러브 부문별 수상자들의 이름은 다음과 같습니다.1루수는 넥센 박병호, 2루수는 KIA 안치홍, 3루수는 두산 허경민, 유격수는 넥센 김하성, 외야수는 넥센 이정후, 두산 김재환, 롯데 전준우이며 지명타자는 롯데 이대호, 투수는 두산 린드블럼, 포수는 양의지가 수상했습니다.두산은 4명이 수상했으며 한국시리즈 우승팀 SK는 아무도 수상을 하지 못했습니다.롯데 이대호는 1루수와 3루수에 이어 지명타자까지 세부문에서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한편 롯데 손아섭은 사랑의 골든글러브상을 페어플레이상은 롯데 오현택과 두산 이영하가 수상했습니다.SK 와이번스 한동민이 한국스포츠사진..
낮최고 기온 32도를 웃도는 울산의 날씨 만큼 뜨거웠던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끝났습니다.나눔 올스타(KIA, 한화, 넥센, LG, NC)는 14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에서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드림 올스타(삼성, 롯데, 두산, SK, KT)를 10-6으로 제압했습니다. 1만1500명 만원 관중 앞에서 재미 넘치는 올스타전이 펼쳐졌습니다. 강병철 전 롯데 감독과 이승엽 홍보대사의 시구, 시타로 시작된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김하성이 홈런 2개, 4타점을 터뜨리며 별중의 별로 뽑혔습니다. 김하성은 3대0으로 앞서던 3회, 박병호를 이어 대타로 나서 호쾌한 솔로포를 터뜨렸습니다.2점 차로 달아난 8회, 이번에는 쐐기를 박는 3점 홈런을 날렸습니다.홈런 2개에 ..
LG 박용택이 양준혁의 기록을 갈아 치우고 새로운 주인공이 되었습니다.박용택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4회 2타점 동점 2루타를 때려 양신 양준혁의 최다안타 기록을 넘어 섰습니다.그는 1회 첫 타석에서 우측 담장을 직접 때리는 2루타를 기록해 타이 기록을 세웠습니다.홈런에 가까운 2루타였습니다.타이 기록을 세운 그는 미소와 함께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습니다.5-7로 팀이 뒤지고 있던 4회, 롯데의 두 번째 투수 고효준을 상대로 우익선상 2타점 동점 2루타를 때렸습니다.2루 베이스를 밟은 그는 모자를 벗고 팬들의 환호에 답하며 감사하다는 말을 하는것 처럼 보였습니다.(방송에서 입모양을 보니...)데뷔 17년만의 대기록.양준혁의 2318안타를 넘어 2319개 신기록 달성.지..
덕아웃에서 초조히 경기를 지켜보던 롯데 자이언츠 투수 레일리가 이대호의 2타점 적시타에 환호 했습니다. 레일리는 점수차를 벌이는 이대호의 타점을 얻고서야 환한 미소를 지을수 있었습니다.이날 레일리는 8번째 등판이었습니다.승수는 '0'후배들과 3루에 앉아 사진을 찍으며 '사진기자계 롯데 광팬인 내가 왔으니 오늘은 승리 할거야. 고로 레일리의 첫승도 나올거야.'라며 자신 했습니다.그 예언은 결과적으로 적중 했습니다.레일리는 올들어 1승도 못올리며 맘 고생을 주~~~욱 이어 오고 있었을 겁니다.외모를 바꿔 수염을 기를 정도였고 기사를 보니 투구 패턴도 바꿨다고 하더군요.승리 투수가 되긴 했지만 투구 내용은 위력적이지 못했습니다.매회 위기를 겪어야 했고 역전의 위기가 오기도 했지만 상대 타선의 도움(?)을 받아..
4타수 4안타 2홈런.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의 신의 한수였던 교체 선수의 기록입니다.박석민을 대신해 들어간 노진혁이 그 주인공입니다.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석민이 초반부터 실수를 하며 실점 위기를 계속 만들자 김경문 감독은 지난달 상무에서 전역한 노진혁으로 교체 했습니다.이 교체가 신의 한수가 됐습니다.첫 타석인 3회말 2사 2루에서 롯데 선발 송승준에게서 2점 홈런을 뽑아 5-2를 만들었습니다.결국 롯데 선발 송승준은 3이닝 동안 2개의 홈런을 포함해 4개의 안타 3개의 볼넷을 내줘 강판 당하고 말았습니다. 노진혁은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쐐기를 박는 솔로포를 폭발해 4타수 4안타(2홈런) 3타점 4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고 데일리MVP를 수상했습니다.
삼성 이승엽이 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은퇴 투어 행사를 가졌습니다.사직야구장에서 열린 이승엽의 은퇴 투어 행사에 대형 잠자리채가 등장했습니다.행사 중 이대호가 대형 잠자리채를 들고 와 이승엽에게 전달했습니다.이 잠자리채는 이승엽이 아시아 홈런 신기록을 향해 달리던 2003년 삼성 경기장에 많은 팬들이 들고 왔던 기억을 하게 했습니다.삼성의 경기 날이면 외야 관중석은 56호 홈런볼을 잡기 위해 모인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실제 56호를 날린 2003년 10월2일 대구 시민구장에는 외야 스케치를 위해 이동했던 시간만 왕복 한시간이 걸렸던게 기억 납니다.그 전 사직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이승엽의 마지막 타석때 고의사구를 던져 홈런을 기대했던 팬들이 흥분 해 경기가 중단 되기도 했던 기억도 납니다.롯데 ..
이승엽으로 시작해 최정으로 끝난 2017 KBO 리그 올스타전이었습니다.이승엽은 두 아들과 함께 시구, 시타, 시포로 올스타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대구에서 열리기도 했지만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공언한 이승엽의 마지막 올스타전이었기에 모든 팬들은 이승엽의 홈런을 기원했고 이승엽 본인도 홈런을 치길 원했습니다.야속하게도 이승엽의 홈런은 나오지 않았습니다.그러나 최정과 이대호의 연타석 홈런과 백투백 홈런이 나와 재미를 더했습니다.최정은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7 KBO 리그 올스타전에 드림올스타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볼넷 3득점 3타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최정은 SK 와이번스 역사상 처음으로 올스타전 MVP에 오르는 겹경사를 누렸습니다. 올스타전 6회 출..
국민타자 이승엽이 마지막 올스타전에 나섭니다. 이승엽은 2017년 KBO리그 올스타전을 하루 앞둔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 크고 작은 사건이 많았다며 프로 선수로서 반성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본인을 비롯한 모든 선수가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실력은 물론이고 어린이들에게 존경받는 선수가 올스타로 뽑혔으면 한다고도 말했습니다.이승엽이 왜 존경 받는 선수인지를 알게 해 주는 대목입니다.이승엽은 현역 마지막 올스타전의 시작을 아들 은혁, 은준군과 시구, 시타를 하고 이승엽은 시포를 합니다.퓨처스 올스타전은 갑자기 내린 비로 인해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됐습니다. 북부리그와 남부리그로 나눠 열린 퓨처스 올스타 경기는 6회 초 우천으로 인해 강우 콜드가 선..
롯데 자이언츠의 대표선수들이 모처럼 활짝 웃었습니다.최근 롯데는 초반 분위기와 다르게 점점 팀 성적이 다운되면서 그 결과는 바로 사직야구장을 찾는 팬들의 숫자로 나타났습니다.롯데와 KIA의 경기임에도 경기장은 절반 이상이 비어 있어 안타까웠습니다.이날 출발부터 롯데는 KIA 최형우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며 안타까운 출발을 했습니다.하지만 2점차로 뒤지고 있던 7회말 강민호의 역전 3점 홈런이 터졌고 선발 주자인 이대호, 손아섭과 함께 홈에 들어오며 중심 타자들이 환한 미소를 보여 좋았습니다.그러나 곧바로 8회, 9회 잇따라 점수를 내주며 재역전 당하고 7-10으로 지고 말았습니다.3연승이 좌절 되는 순간이었습니다.이날 KBO에 올라온 선수들의 WPA(각 플레이마다 얼마나 승리확률을 높였는지 나타내는 수치..
K팝스타6 우승팀 보이프렌드 김종섭과 박현진이 시구, 시타를 했습니다.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 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LG 트윈스 승리를 위해 시구 시타를 했습니다.경기전 외야에서 오토바이 사이드카에 실려 입장을 했습니다.등장부터 스웨그 넘치더군요. ㅎㅎ인사할 땐 뭔지 모르게 어색....하지만 응원 멘트 날릴땐 최고의 목소리로 잠실야구장을 울렸습니다.누가 더 큰 소리로 열정적 응원을 하는지 경재하는 듯 했습니다.박현진 군은 시구 사인을 보낼때도 스웨그 넘치는 포즈로....시타를 한 김종섭 군도 힘찬 스윙 후 스웨그 넘치는 포즈로 응답했습니다.가볍게 시구 시타를 마친 박현진 김종섭 군 아니 보이프렌드는 크리닝 타임때 LG쪽 응원단석에 올라 멋진 공연도 펼쳤습니다..
그라운드에서 넘치는 에너지로 오버맨으로 불렸던 두산 홍성흔이 은퇴식을 열었습니다.홍성흔이 뛰었던 두산과 롯데의 경기에 앞서 열려 두 팀의 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함께 했습니다. 두산에서 14년, 롯데에서 4년을 보낸 홍성흔.지난해 은퇴를 선언하고 현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산하 루키 팀에서 코치 연수를 받고 있습니다.홍성흔은 경희대를 졸업하고 1999년부터 프로에서 뛰었고 1998 방콕아시안게임과 2002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 2000 시드니올림픽 동메달의 주역이었습니다. KBO리그에서도 빼어난 성적을 남겼습니다. 1999년 신인왕을 차지했고 2004년 최다 안타 1위(165개), 타율 3위(0.329)를 시작으로 2008년부터 3년간 타율 부문 2위에 올랐습니다. 프로 생활 18년간 기록한 통산 타율..
2017년 프로야구 개막이 5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7일 서울 용산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개막을 알리는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가 열렸습니다.미디어데이 & 팬페스트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개막전 선발이었습니다.야구란 무릇 투수놀음 아니겠습니까?올해 개막전 선발 투수의 특징은 모든 팀이 외국인 선수를 출전시킨다는 것입니다.먼저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와 두산의 경기에는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와 더스틴 니퍼트가 격돌한답니다. 특히 2년 동안 선발을 밝히지 않은 김성근 감독은 MC의 물음에 42번이라며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다를 호명했습니다.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kt와 SK전에서는 돈 로치와 메릴 켈리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는 KIA와 삼성의 재크 페트릭과 헥터 노에시가 붙습니다.마산구장에서..
이대호가 사직벌에 떴습니다.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하지만 2017년 프로야구 시범경기 시작날인 14일에 그는 출전하지 않았습니다.조선의 4번타자 아니 이제는 롯데 자이언츠 4번타자이죠.그를 보고 싶었던 팬들은 구름 관중은 아니었지만 이대호를 연호하며 대타 출전 하길 호소했습니다.쌀쌀한 기운이 감돌았던 사직야구장을 비롯해 창원, 대구, 광주, 대전에서 동시에 2017년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열렸습니다.사직에서는 SK가 9회초 박승욱의 결승 적시타로 롯데에 3-2로 승리했습니다. SK에서는 김강민, 나주환이 각각 2안타씩을 때렸고 입단 8년차인 롯데 우완 투수 박시영은 4회 등판해 2이닝 동안 3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눈도장을 받았습니다.kt는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9-1로 이겼습니다...
WBC 대표팀이 또 졌습니다.이틀 연속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패배의 쓴 맛을 봤습니다.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네덜란드 야구대표팀에 0-5로 완패했습니다. 2패로 A조 최하위로 밀린 한국은 사실상 도쿄라운드에 진출할 수 없게 됐습니다. A조 1위는 WBC 최대 복병이 된 이스라엘이 차지했고 네덜란드가 2위(1승), 타이완이 3위(1패), 한국(2패)이 4위가 됐습니다. 물론 한국이 도쿄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 경우의 수도 있습니다.WBC 예선 1라운드는 참가팀마다 3전을 치러 조 1·2위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라운드에 진출하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됩니다.그래서 대만이 8일 네덜란드를 큰 점수 차로 꺾고 9일 이스라엘도 네덜란드를 꺾어준다면 그 다음 한국이 9일 대만전에서 ..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가 안터지네요.김태균도 같이 안터지네요.2017년 WBC 첫 경기 이스라엘전에서 중심타선이 너무 침묵해 버렸어요.믿었던(?) 김태균과 이대호가 터지지 않으니 전체 타선이 침체돼 버렸어요.한국 야구대표팀은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A조 이스라엘과의 첫 경기에서 연장 10회 혈투 끝에 1-2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대표팀은 7안타 6사사구를 얻었지만 득점은 고작 1점에 불과했습니다. 좀처럼 타격감이 살아나지 않은 최형우는 선발에서 빠졌고 믿었던 김태균, 이대호는 침묵해 버렸네요.1회 삼진으로 물러난 김태균,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마지막까지 바랬던 한방은 나오지 않았습니다.이대호는 연장 10회말 마지막 타자로 타석에 올라 팬들의 기대를 ..
손아섭이 쿠바와의 2연전서 엄청난 타격감을 뽐냈습니다. 외야 백업 요원으로 분류됐으나 주전 보다 더 주전 같았습니다.손아섭은 25일, 26일 양일간 열린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쿠바와의 평가전에서 홈런 1개를 포함해 5안타를 때려 냈습니다.최형우, 이용규, 민병헌이 주축 외야 멤버지만 손아섭의 타격감이 가장 빨라 김인식 감독의 맘이 바뀔 여지도 있어 보였습니다.(제 생각일 뿐입니다만)특히 2차전에서는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1차전 5타수 1안타 1홈런에 이어 5타수 4안타 2득점으로 매서운 타격감을 뽐냈습니다. 거의 무표정에 가까운 김인식 감독을 미소짓게 만드는 손아섭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WBC 국가대표 이대호가 2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쿠바와의 평가전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습니다.특히 4회말 무사 만루 상황에서 홈런성 파울을 치고는 너무나 아쉬워했습니다.경기장을 찾은 팬들도 같이 탄식과 함께 많이 아쉬워 했습니다.사진에서도 팬들의 그런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기사에 의하면 김인식 감독은 이대호가 아직 100% 상태는 아니라고 하더군요.이대호가 오늘 득점 기회에서 밀어쳐서 타점을 올렸는데 또 다른 무사 만루 기회에서는 병살타를 쳐서 기회를 놓쳤기 때문입니다.이때가 파울 홈런을 친 때인것입니다.김 감독의 말에 의하면 이대호는 100% 올라오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것 같다는군요. 아직 WBC 까지는 많은 날이 남았습니다.더 좋은 플레이를 펼치는 이대호를 볼 수..
빅보이 이대호는 역시 달랐습니다. 2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WBC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장에 이대호는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노란색 리본이 새겨진 글러브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스포츠 현장으로 온지 이제 반달. 야구는 오늘이 처음인데..... 제가 이대호를 무지하게 좋아라 하지만 이대호는 역시 이대호였습니다. 세월호 리본을 글러브에 달고 나온 이대호는 확실히 다른 스타 선수죠. 이대호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개막을 열흘 앞두고 25일 열리는 쿠바와의 평가전에 대표팀 중심타자 선발 출전합니다. 김태균(35·한화), 최형우(34·KIA), 이대호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이 첫 시험대에 오르게 된거죠. 김인식 감독은 이날 훈련에서 기자들에게 1번 타자 자리에는 서건창을 투입한다고 하더군요. 3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