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박용택이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회말 대타로 올시즌 정규리그 홈경기에 마지막으로 등판했습니다. 결과는 내야 땅볼. 박용택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5회 크리닝타임을 맞아 몸을 풀러 나가는 동료들도 그의 아쉬운 마지막 등판을 같이 아쉬워 했습니다. 박용택은 자신을 연호하는 팬들에게 헬멧을 들어 인사를 했습니다. 하지만 얼굴에는 아쉬움이 많이 묻어났습니다. 팀이 6-7로 역전패 당하면서 활짝 웃을 순 없었지만 박용택은 2020시즌 마지막 인사를 팀을 대표해 직접 했습니다. 박용택은 "여러분이 바라는, 우리 선수들이 바라는 그것(우승)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찍은 사진을 정리하다 박용택 사진에서 재미난 것..
관중 입장을 준비 중이던 KBO리그가 광주발 코로나19 확산에 또다시 주춤하는 모양새입니다. 이태원에 이어 대규모 확산이 다시 시작되자 관중 입장은 거의 불가능한 상황으로 가고 있습니다. 무관중 경기가 길어 지면서 랜선 응원전을 펼치던 치어리더들도 점점 힘들어하는 분위기입니다. 팬들의 응원 함성으로 가득해야 할 야구장에는 시간이 갈수록 침묵이 길어 지면서 선수들의 경기력도 떨어지는 분위기가 감지되기도 했습니다. 선수들은 화끈한 세리머니를 펼칠 대상이 없어져 소극적인 축하만 서로 주고받을 뿐입니다. 지난주 두산과 LG의 라이벌전이 열린 잠실구장에서는 홈팀 마스코트 철웅이가 외야에서 혼자 응원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철웅이는 응원 영상을 기록하는 두산 직원과 함께 외야로 나가 응원단의 음악에 맞춰 ‘안..
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던 야구가 ‘코로나 19’에게 밀렸다 힘들게 돌아왔습니다. 하늘은 더할 나위 없이 파랗고, 그라운드 잔디도 한껏 초록으로 물들었습니다. 청백전도 아니고 시범경기도 아닌 연습경기였지만, 정식 유니폼을 입고 올 시즌 처음으로 두 팀이 맞붙었습니다. 선수들을 제외하고 기자단과 구단 관계자들까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만 야구장 출입이 가능했습니다. 심판들조차도 마스크와 위생장갑까지 착용할 정도로 ‘코로나 19’ 감염 예방에 애를 썼습니다. LG와 두산의 첫 연습경기가 열린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는 내신은 물론 외신기자들까지 엄청난 취재 열기로 뜨거웠습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팬들의 열기가 없이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습니다. 5월 5일 ‘어린이날’로 개막일이 정해진 프로야구는 팬들의 함성은..
걸그룹 트와이스 다현이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시구를 했습니다. 다현은 2017년 7월 7일 한화와의 홈경기에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었으나 우천 취소로 특별한 우천 취소 세리머니( 포스팅보기 )를 선보여 팬들에게 완전 볼거리를 제공 했었죠.그 당시 제가 현장에 있었습니다.다현은 LG 트윈스의 열혈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하지만 이날 LG 트윈스는 키움 히어로즈에 10-5로 역전패 당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사진 | LG 트윈스 제공
LG 마무리 고우석은 오늘도 불안 했습니다.하지만 결국 해냈습니다.류중일 감독의 끝장 믿음에 제대로 응답하며 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키움과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팀이 4-2로 리드한 9회초 마운드에 올라 팀의 리드를 지켜내면서 세이브를 따냈습니다. 세이브가 완성되는 순간 고우석은 포효했습니다.고우석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9회말 박병호에게 끝내기 홈런을 허용했고, 2차전에서도 9회 4-3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필자도 경기를 지켜 보며 고우석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불펜에서는 몸을 푸는 선수가 있었지만 류중일 감독은 끝까지 교체 사인을 내지 않았습니다.결국 고우석은 류중일 감독의 믿음에 제대로 응답하며 팀 승리를 지켰습니다.마운드에 모인 동료들은 누구랄것도 없이 고..
JYP엔터테인먼트 막내 걸그룹 있지(ITZY) 예지와 유나가 시구와 시타를 했습니다.프로야구 2019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린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경기에 앞서 그룹 있지(ITZY)의 멤버 예지와 유나가 LG 트윈스의 승리를 위해 시구와 시타를 했습니다.LG 트윈스는 이로서 트와이스(TWICE)에 이어 있지(ITZY)와도 연을 맺었습니다.트와이스는 지난 4월 일본인 멤버 모모를 비롯 무려 9차례나 LG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에 트와이스의 동생 격인 있지(ITZY)가 첫 시구와 시타를 마치고 트와이스가 2016년 응원석 단상에 올랐던 것처럼 5회 종료 후인 클리닝 타임에 1루 관중석에서 팬들을 위한 특별공연도 펼쳤습니다.예지(본명 황예지), 리아(최지수)..
모델돌 나인뮤지스 경리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시구를 했습니다.벌써 꽤 많은 시구 경험이 있죠.경리는 완벽한 LG 트윈스 일요일 유니폼을 입고 완벽한 폼으로 시구를 마쳤습니다.사진을 찾아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면서 글러브가 약간 다름을 알았습니다.혹시나 하고 찾아 보니 투수 이우찬의 글러브였습니다.글러브에는 이우찬의 배번 '37'과 'L.W.C 37'이라고 쓰여 있었습니다.경리는 완벽하게 갖춰 입은 유니폼에도 숨길 수 없는 늘씬한 S라인 몸매를 선보였습니다.
LG 트윈스 선수들이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4회 말 오지환의 3루타 때 더그아웃에서 손을 들어 화답하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습니다. 전에 보지 못한 광경이었습니다. 사진을 찍고 무슨 일인지 알아 봤습니다. 이름은 . 만들어진 사연은 이랬습니다. 김민성이 안타를 치고 나갔는데 더그아웃에서 김현수가 손을 흔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본인도 손을 흔들며 받아 줬는데 이게 시작이라고 했습니다. 이 새로운 세리머니 덕분일까요? 24일 LG는 KIA를 상대로 10-3으로 대승했습니다. 김민성은 LG 선수들 뿐 아니라 팬들도 같이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이제는 LG 선수들 모두가 손을 흔들기로 했다고 합니다.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마..
걸그룹 트와이스 모모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잠실 라이벌전에서 LG의 승리 기원 시구를 했습니다. 모모는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일본 출신 가수로, 걸 그룹 트와이스의 서브보컬과 메인댄서를 맡고 있습니다. 본명은 히라이 모모, 일본어로는 平井(ひらい)もも입니다. 2015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SIXTEEN에서 탈락했지만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직권에 의한 추가 합격으로 데뷔했습니다. 트와이스는 지난 2018년 9월 22일 LG 트윈스 홈경기 등 총 8차례 시구를 진행했습니다. 오는 4월 22일에 신곡 로 컴백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진 | LG 제공
봉의사 LG 봉중근이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은퇴식을 가졌습니다.봉중근은 은퇴식 앞서 경기 전 마지막으로 마운드에 올라 팬들 앞에서 감동적인 시구를 했습니다.먼저 경기 시작전 류중일, 김기태 감독과 박용택, 김주찬 선수가 인생2막을 시작하는 봉중근에게 꽃다발을 전달했습니다.곧바로 봉중근은 시구를 위해 불펜에서 몸을 풀었습니다.마무리 시절 등판 전이면 잠실구장에 어김없이 울렸던 싸이렌 소리에 맞춰 마운드에 오른 봉중근은 이날 LG 선발 윌슨과 악수를 나눈 뒤 곧바로 시구에 나섰습니다. 시포는 김정민 코치가 나섰습니다. 봉중근은 시구에서 특별한 모션을 한번 했습니다.그는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당시 이치로의 견제 굴욕을 재현했습니다. 이날 이치로 역할은 후배 김용의가 맡았습니다. 시구를 마..
LG 박용택이 양준혁의 기록을 갈아 치우고 새로운 주인공이 되었습니다.박용택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4회 2타점 동점 2루타를 때려 양신 양준혁의 최다안타 기록을 넘어 섰습니다.그는 1회 첫 타석에서 우측 담장을 직접 때리는 2루타를 기록해 타이 기록을 세웠습니다.홈런에 가까운 2루타였습니다.타이 기록을 세운 그는 미소와 함께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습니다.5-7로 팀이 뒤지고 있던 4회, 롯데의 두 번째 투수 고효준을 상대로 우익선상 2타점 동점 2루타를 때렸습니다.2루 베이스를 밟은 그는 모자를 벗고 팬들의 환호에 답하며 감사하다는 말을 하는것 처럼 보였습니다.(방송에서 입모양을 보니...)데뷔 17년만의 대기록.양준혁의 2318안타를 넘어 2319개 신기록 달성.지..
라오스 야구국가대표 선수들과 라오스 여자야구팀 선수들이 잠실야구장을 찾아 한국 프로야구를 직관했습니다.잠실을 찾은 라오스 야구국가대표 중 수아송과 신무 선수가 5일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각각 시구와 시타를 했습니다.라오스 야구하면 이만수 전 감독을 빼 놓을 수 없죠.라오스 국가대표 야구단은 지난 2013년 헐크파운데이션 이만수 이사장이 라오스의 야구 저변을 넓히고자 창단한 최초의 국가대표 야구단입니다.이만수 전 감독은 SK 와이번스 감독직에서 퇴임 후 라오스 청소년들로 구성된 를 창단해 야구 불모지 라오스에 야구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라오스 야구협회와 함께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비엔티안 짜우 아누봉 스타디움에서 를 열기도 했습니다.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앞두..
LG 트윈스 투수 헨리 소사의 딸 그레이스가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시구를 했습니다.그레이스는 한국말로 "사랑해요, LG 트윈스"라고 외쳐 야구장을 찾은 많은 팬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특히 아빠 소사가 선발 출전하는 날이라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아빠 소사가 포구를 했습니다.그레이스는 아빠의 승리를 위해 멋지게 볼을 던졌습니다.그리곤 아빠의 품에 안겨 볼에 승리의 키스도 같이 했습니다.하지만 딸의 승리 기원 시구에도 불구하고 소사는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최고 154km 강속구를 뿌리며 7이닝 동안 5피안타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굉장히 잘 던졌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결국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습니다.2루타 2방을 맞은 것이 모두 실점으로 연결됐습니다. 시즌 3..
걸그룹 에이핑크 윤보미가 1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LG 승리기원 시구를 했습니다. 윤보미는 눈빛 부터가 달랐습니다. 여전히 다른 여자 시구자들과 다르게 마운드에서 정식 투구를 했습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진지한 표정과 매서운 눈빛, 그리고 마지막 피니시 동작까지 완벽했습니다. 완전 선수급 시구였죠. 그럼 이날 시구 속도는 얼마나 나왔을까요? 시구 영상을 찾아 봤지만 실제 얼마인지 잘 모르겠지만 모 방송국에서 올라 온 영상을 보면 무려 76km라고 되어 있더군요. 2015년에는 79km를 찍었다는데..... 제가 보기에는 70km 정도 찍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윤보미는 지금까지 총 5번의 시구를 했습니다. 2014년 8월 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
덕아웃에서 초조히 경기를 지켜보던 롯데 자이언츠 투수 레일리가 이대호의 2타점 적시타에 환호 했습니다. 레일리는 점수차를 벌이는 이대호의 타점을 얻고서야 환한 미소를 지을수 있었습니다.이날 레일리는 8번째 등판이었습니다.승수는 '0'후배들과 3루에 앉아 사진을 찍으며 '사진기자계 롯데 광팬인 내가 왔으니 오늘은 승리 할거야. 고로 레일리의 첫승도 나올거야.'라며 자신 했습니다.그 예언은 결과적으로 적중 했습니다.레일리는 올들어 1승도 못올리며 맘 고생을 주~~~욱 이어 오고 있었을 겁니다.외모를 바꿔 수염을 기를 정도였고 기사를 보니 투구 패턴도 바꿨다고 하더군요.승리 투수가 되긴 했지만 투구 내용은 위력적이지 못했습니다.매회 위기를 겪어야 했고 역전의 위기가 오기도 했지만 상대 타선의 도움(?)을 받아..
초통령 보니하니 MC 김유안이 어린이날 다음날인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LG 승리기원 시구를 했습니다.이날은 오전부터 내린 비로 경기가 진행 될 수 있을지도 사실은 의문이었습니다.LG는 연패 중이었고 비도 오니 경기를 쉬고 싶었을 겁니다.그러나 감독관은 2시30분으로 경기 개시 시간을 연장하더니 결국 3시에 경기를 시작했습니다.애국가가 끝나고 보니하니 MC 김유안이 시구를 위해 경기장으로 등장 했습니다.사실 저는 이수민 양만 알았지 김유안 양은 몰랐습니다.그래서 찾아 봤습니다.김유안 양은 보니하니의 13대 하니(보니는 남자 MC) 였습니다.에 대해서도 찾아 봤습니다.는 2003년 9월 29일부터 방송중인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생방송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딩동댕 유..
LG 트윈스의 연승에 팬들은 신바람이 났습니다.LG 트윈스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7회 박용택의 역전 2타점 적시타와 채은성의 스리런 홈런 등으로 7득점을 올리며 8-2로 승리했습니다.병살이 수없이 나오며 1-1 팽팽한 경기를 이어가던 두 팀.득점 찬스에서 병살로 승기를 잡지 못할때마다 양팀 팬들은 탄식이 섞인 아쉬움을 쏟아 냈습니다.하지만 7회말 LG 트윈스는 넥센 투수 김성민의 폭투로 주자가 2,3루로 진출하며 득점 찬스를 맞았고 타자는 박용택이었습니다.3루 취재석에 있던 저는 왠지 안타가 나올것 같은 예감이 들었고 400mm가 아닌 200mm로 박용택의 타격을 포수와 심판을 같이 넣어 촬영 했습니다.역시 예감은 적중 했습니다.3루쪽에서 볼때 파울일것 같았던 타구..
오랜만에 농구 취재를 다녀왔습니다.겨울 스포츠의 꽃 농구, 그 중에서도 3,4위 팀인 서울 SK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올스타전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경기였죠.올시즌 프로농구에 불고 있는 오심 논란이 쉽게 사그라들 것 같지 않습니다. 매 시즌 오심 논란에 시달리는 KBL이지만 유독 이번 시즌엔 이해하기 어려운 심판 판정이 자주 나오며 농구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KBL이 지난 9일 재정위원회를 통해 추일승 고양 오리온 감독에게 제재금 100만 원의 징계를 내린 것을 두고 비난 여론이 뜨겁죠.KBL은 제재금 부과 이유로 6일 고양 오리온과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에서 추일승 감독이 4쿼터 후반 받은 테크니컬 파울 경고에 지나치게 항의했다는 점을 들었지만 항의 한번 ..
K팝스타6 우승팀 보이프렌드 김종섭과 박현진이 시구, 시타를 했습니다.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 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LG 트윈스 승리를 위해 시구 시타를 했습니다.경기전 외야에서 오토바이 사이드카에 실려 입장을 했습니다.등장부터 스웨그 넘치더군요. ㅎㅎ인사할 땐 뭔지 모르게 어색....하지만 응원 멘트 날릴땐 최고의 목소리로 잠실야구장을 울렸습니다.누가 더 큰 소리로 열정적 응원을 하는지 경재하는 듯 했습니다.박현진 군은 시구 사인을 보낼때도 스웨그 넘치는 포즈로....시타를 한 김종섭 군도 힘찬 스윙 후 스웨그 넘치는 포즈로 응답했습니다.가볍게 시구 시타를 마친 박현진 김종섭 군 아니 보이프렌드는 크리닝 타임때 LG쪽 응원단석에 올라 멋진 공연도 펼쳤습니다..
두시즌 만에 만나 본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모두 끝났습니다. 롯데 이대호의 복귀를 보러 내려간 사직야구장을 시작으로 최형우의 KIA, 이승엽의 삼성 등 각 구단의 자료 사진을 위해 한 구단씩 모두 돌아 보기로 했습니다.마지막은 LG 트윈스였습니다.LG 트윈스는 이번 시즌 유니폼을 바꿨습니다.그리고 그 유니폼을 26일 시범경기 두산과의 마지막 홈 경기에서 공개키로 했습니다.경기 초반 LG 선수들의 유니폼 자료를 찍고 있는데 색다른 모습이 보였습니다.바로 배트걸이었습니다.노란색 상의에 검은색 짧은 바지를 입고 LG 헬멧을 쓴 배트걸은 부지런히 자신이 맡은 팀 선수들의 배트를 치우고 주심에게 볼을 가져다 주는 등 열심이었습니다.시범경기 내내 배트걸을 본게 처음이었습니다.그런데 사진을 찍으며 가만히 보니 절대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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