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삼성은 2023년 4월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뷰캐넌의 호투와 이재현의 그랜드슬램을 앞세워 9-7로 이겼습니다. 삼성 선발 뷰캐넌은 7이닝 7피안타 1볼넷 6탈삼진 5실점(3자책)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이재현은 데뷔 첫 만루 홈런을 터뜨렸고 강민호는 8회 쐐기 홈런을 포함해 3안타 3타점을 올렸습니다. 롯데 선발 댄 스트레일리는 4와 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7볼넷 3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무너졌습니다. 시즌 2패째, 빨리 구위를 회복해 승리 투수가 되길 바래 봅니다.
삼성 라이온즈가 2023년 4월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8-6 이 짜릿한 역전승을 장식했습니다. 선발 수아레즈가 3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지만 구원진이 상대 공격 흐름을 끊었고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먼저 치고 나간 NC 다이노스는 2회초 마틴의 선제 솔로 아치를 시작으로 박석민과 박민우의 적시타로 3점을 먼저 얻었습니다. 3회 1사 만루 찬스를 잡은 NC 다이노스는 오영수의 우전 안타와 김성욱의 2타점 2루타로 6-0으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하지만 삼성 라이온즈도 3회부터 시동을 걸었습니다. 3회말 공격 때 구자욱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만회한 삼성 라이온즈는 4회 이성규와 김동엽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따라 붙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5회 강민호..
대한민국 프로야구 사에서 첫 외국인 감독은 롯데 자이언츠 제리 로이스터(Jerry Royster) 감독입니다. 실제 KBO 역사상 첫 번째 외국인 사령탑은 1990년 롯데 감독대행을 맡았던 도위 쇼스케입니다. 한국 이름 도위창이지요. 하지만 도 감독은 감독 대행이라 저의 기준에는 로이스터 감독이 첫 외국인 감독입니다. 로이스터 감독은 2008년 취임해 만년 하위 팀 롯데를 3위로 이끌었습니다. 3년간 내내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키며 '두려움 없는 야구'라는 신드롬을 일으켰지요. 더그아웃에서는 선수들이 로이스터 감독과 스스럼없이 대하는 모습이 방송을 타며 한국인 감독과 비교되기도 했습니다. 로이스터 감독은 포스트시즌 진출 후 한복을 입고 서툰 한국어로 '부산 갈매기'를 부르는 퍼포먼스도 펼쳤습니다. 세상..
프로야구가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 갔습니다. 물론 아직은 따뜻한 남쪽에서부터 시범경기를 합니다.유니폼이 바뀐 롯데와 류중일 신임 감독과 김현수가 이적한 LG의 경기가 열리는 사직야구장을 가야하지만 여자프로농구도 플레이오프이고 남자프로농구도 포스트시즌을 치러야 하기에 그냥 수원서 열리는 kt와 삼성의 경기를 보고 왔습니다.경기는 kt가 삼성을 3-2로 이겼습니다.kt 홈구장에는 제법 많은 팬들이 시범경기를 ㄹ관람했습니다.이날 경기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온 kt 황재균과 롯데서 삼성으로 옮긴 강민호가 선발로 나왔고 최고의 신인 kt 강백호도 나왔습니다.경기는 생각보다 치열했습니다.시범경기를 정규 시즌처럼 하더니 결국 삼성 손주인이 3회말 무사 kt 정현의 타구를 잡으려다 이성곤과 충돌해 병..
4타수 4안타 2홈런.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의 신의 한수였던 교체 선수의 기록입니다.박석민을 대신해 들어간 노진혁이 그 주인공입니다.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석민이 초반부터 실수를 하며 실점 위기를 계속 만들자 김경문 감독은 지난달 상무에서 전역한 노진혁으로 교체 했습니다.이 교체가 신의 한수가 됐습니다.첫 타석인 3회말 2사 2루에서 롯데 선발 송승준에게서 2점 홈런을 뽑아 5-2를 만들었습니다.결국 롯데 선발 송승준은 3이닝 동안 2개의 홈런을 포함해 4개의 안타 3개의 볼넷을 내줘 강판 당하고 말았습니다. 노진혁은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쐐기를 박는 솔로포를 폭발해 4타수 4안타(2홈런) 3타점 4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고 데일리MVP를 수상했습니다.
전날 연장 승부끝에 불펜이 무너지며 충격패 당했던 롯데 자이언츠가 소중한 1점을 끝까지 지키며 9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승리했습니다.전날 치명적 실수로 승리를 빼앗긴 강민호는 오늘 경기에서 선발과 불펜 투수들을 잘 리드하며 어렵게 얻은 1점을 꼭 붙들고 NC 다이노스 타자들을 꽁꽁 묶으며 승리에 기여했습니다.선발 레일리는 부상으로 교체되기 전까지 5 1/3이닝 동안 92개의 공을 던지면서 안타 4개와 사구 1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NC 다이노스 타선을 잘 막았습니다.그런데 6회 나성범의 타격 이후 레일리가 갑자기 마운드에서 뒹굴지 뭡니까?이게 뭔일이지????일단 사진부터 찍고...... 헉 찍다보니 바지에서 피가 배어 나오더군요. 큰 부상인데?????그런데 저는 ..
2017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연장 승부끝에 9-2로 누르고 승리했습니다.시작부터 화제를 모았던 포스트 시즌 최초의 낙동강 더비.단 한 순간의 포구 미스가 순식간에 승부를 갈랐습니다.1차전을 무조건 승리해야 하는 양 팀은 선발투수들의 명품 투수전이 경기를 흥미진진하게 만들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린드블럼이 6이닝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 NC 다이노스 해커가 7이닝 8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이상의 훌륭한 맞대결을 펼쳤습니다.그러나 연장 승부에서 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의 결정적 실수가 승패를 갈랐습니다.연장 11회 대타 이종욱을 볼넷으로 내보내더니 만루 상황에서 나성범 타석 때 강민호가 볼을 잡지 못해 2실점 하더니 모창민에..
황재균이 친정팀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맞붙은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 나타난 것입니다.사진기자들이 황재균의 등장 소식에 어웨이팀 덕아웃으로 긴급히 출동....하지만 롯데 선수단이 평소보다 늦게 도착해 LG 라카룸에 들어가 버려 안보이더군요.황재균은 지난 시즌 종료 후 미국 진출을 선언한 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년 계약을 맺었었죠.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한 그는 지난 6월말과 7월말 두 차례 빅리그에 콜업됐고 빅리그 데뷔전에서 홈런을 날리는 등 강한 인상을 남겼지만 이후 좀처럼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습니다.국내 복귀 의사를 내비친 황재균은 지난 11일 귀국해 하루 뒤인 12일 잠실구장을 찾은 겁니다.가을야구를 향해 달려가는 친정 롯데 선수들은 ..
롯데 자이언츠의 대표선수들이 모처럼 활짝 웃었습니다.최근 롯데는 초반 분위기와 다르게 점점 팀 성적이 다운되면서 그 결과는 바로 사직야구장을 찾는 팬들의 숫자로 나타났습니다.롯데와 KIA의 경기임에도 경기장은 절반 이상이 비어 있어 안타까웠습니다.이날 출발부터 롯데는 KIA 최형우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며 안타까운 출발을 했습니다.하지만 2점차로 뒤지고 있던 7회말 강민호의 역전 3점 홈런이 터졌고 선발 주자인 이대호, 손아섭과 함께 홈에 들어오며 중심 타자들이 환한 미소를 보여 좋았습니다.그러나 곧바로 8회, 9회 잇따라 점수를 내주며 재역전 당하고 7-10으로 지고 말았습니다.3연승이 좌절 되는 순간이었습니다.이날 KBO에 올라온 선수들의 WPA(각 플레이마다 얼마나 승리확률을 높였는지 나타내는 수치..
빅보이 이대호가 6년만에 다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었습니다.이대호는 30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100여명의 기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입단식과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배번은 원래 이대호가 가졌던 10번을 다시 배정 받았습니다.이대호는 입단 기자회견에서 “6년 만에 돌아오게 되서 기쁘다. 팬들 만날 생각하니 설렌다”며 “몸을 잘 만들어서 롯데 팬들이 야구장에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준비 잘 해서 오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NC가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둔것에 대한 소감을 답하면서 창원에도 롯데 팬들이 많기때문에 마산야구장이 아닌 사직야구장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그러기 위해서는 팀 성적이 우선이라며 팀이 5강 위로 가기위해 강팀으로 올라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할것이라고 했습니다.제일 ..
조선의 4번타자 '빅보이' 이대호가 롯데로 돌아 왔습니다.미국 메이저리그까지 진출했던 이대호가 새로운 무대 도전을 마치고 자신의 종착지로 친정 롯데 자이언츠를 선택했습니다. 이대호는 4년, 총액 150억원의 조건으로 롯데 자이언츠와 FA 계약을 체결했습니다이대호는 미국에서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또 꿈을 이루었고 남은 것은 롯데 자이언츠로 돌아와 팀 동료, 후배들과 함께 우승을 하는 것이 마지막 소원이었고 꼭 이루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는군요.2001년 롯데에서 데뷔한 이대호는 2011년까지 롯데를 떠날때까지 맹활약했습니다. 11시즌 동안 통산 타율 0.309, 225홈런 809타점 611득점을 기록하며 롯데를 넘어 한국의 대표 4번 타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2010년에는 타율 0.364, 44..
프리에이전트(FA) 장원준이 7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 입단식을 가졌습니다. 프리에이전트(FA) 장원준은 계약금 40억, 연봉 10억씩 4년간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액 84억원으로 두산에 입단했습니다. 장원준은 롯데의 88억원이라는 큰 제안을 뿌리치고 84억원에 두산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롯데의 88억 제안을 뿌리친 이유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장원준은 금액을 떠나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부산 출신인 장원준은 2004년 롯데에 입단하며 군 복무를 빼고 2014년까지 9년동안 롯데에서만 줄곧 활약했습니다. 부산의 프랜차이즈 스타 장원준은 롯데에 남을 수도 있었지만 돈을 떠나 더 큰 목표를 위해 새로운 선택을 했습니다.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특급 좌완 투수 장원준은 장원준은 롯데 선수..
야구 대표팀이 금메달로 가는 길에 가장 난적(?)으로 예상했던 대만을 10-0, 8회 콜드게임으로 대파했습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24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대만과의 예선 2차전에서 14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10-0, 8회 콜드게임승을 거둔거죠. 1회에만 무려 7득점. 민병헌, 손아섭의 연속 안타에 이어 김현수가 중월 2타점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강정호가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3점포를 터뜨려 선발 왕야오린을 두들겨 내려보냈습니다. 대표팀은 계속되는 공격에서 오재원이 2점 홈런을 쏘아올려 1회만 7-0으로 달아났습니다. 2회도 박병호의 1점 홈런, 강민호의 희생타로 2점을 추가했고 8회 이재원의 적시타로 콜드게임승을 완성했습니다.
물병 투척으로 LG팬들의 공분을 샀던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가 사과를 했습니다. 31일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의 경기가 열리기 전 취재진들과 만나 공인으로서 해서는 안 될 일을 했다며 깊이 반성한다고 고개를 숙여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팬들은 강민호의 행동에 실망을 많이 한것 같습니다. 그것도 국가대표 주전 포수가 판정 문제로 분을 삭이지 못하고 말이죠..... 전날 진행된 LG전 종료 후 인사를 하러 나오던 도중 물병을 LG팬들이 있는 관중석쪽으로 던져 팬들이 공분을 산거죠. 사진기자들과 카메라 기자들을 향해 먼저 반성의 인사를 한 후 취재기자들과 간단한 사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김시진 감독은 뒤에서 어두운 얼굴로 강민호를 차마 보지 못하고 고개를 돌렸습니다. 팬들을 중시하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며 강..
"인천아시안게임 목표는 금메달입니다." 류중일 감독은 28일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24명의 최종 엔트리를 발표하고 최고의 선수를 뽑았다고 자평했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와 대한야구협회는 28일 서울 도곡동 KBO에서 인천 아시안게임 기술위원회를 열고 대표팀 최종 엔트리 24명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류중일 감독은 조계현, 유지현 코치와 함께 기자회견장으로 들어와 명단 발표를 했습니다. 이번 선수 선발에는 팀은 고려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재학과 이태양은 선발과 중간 모두가 가능해 뽑았더군요. 박석민은 손가락 부상으로, 정근우는 투수를 11명 뽑아서 제외됐다고 합니다. 베테랑들인데.... 유원상은 초반에 안 좋았지만 후반 갈수록 좋아졌고 길게 더질 수도 있는 투수라고 생각해서 발탁했답니다. 선발투수는 김광..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취임 후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습니다. 양상문 감독은 취임식을 갖고 그날로 바로 경기에 투입됐습니다.(당연한거죠. ㅎㅎ) 마음먹고 등장한 선발 티포드의 6이닝 무실점 호투... 무섭게 집중된 타선의 힘으로 5-0 승리. 독한 야구를 하겠다고 공언한 양상문 감독. 그 독한 야구가 빛을 발한걸까요? 특히 승리의 출발 신호는 포수 최경철이었습니다. 최경철은 5회말 2사 롯데 옥스프링의 2구째 138km 커터(구단서 제공한 자료겠죠. 이건 기사 참고한겁니다.)를 통타, 좌월 홈런을 날렸습니다. 제공된 기록을 보면 2004년 5월5일 롯데전으로 3660일 만에 홈런을 기록한 것이라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LG는 롯데에게 1점도 실점하지 않았고 결국 최경철의 홈런이 결승타가 됐습니다. 2..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가 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앞서 양상문 LG 신임 감독에게 큰절을 했습니다. 훈련을 위해 경기장에 들어선 강민호가 다가와 양상문 감독을 뒤에서 덥치듯 끌어안더니 곧바로 큰절을 했습니다. 스승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한 것이겠지요. 그리고는 강민호 답게 양상문 감독에게 LG 모자를 벗기고 롯데 모자를 씌웠습니다. 당황스런 순간이지만 애제자의 장난이 밉지만은 않은 듯 양상문 감독은 그와 기쁨의 포옹을 더욱 진하게 했습니다. 둘에게는 특별한 인연이 있습니다. 양상문 감독이 롯데 지휘봉을 잡았던 2004년 강민호는 신인으로 롯데에 입단했습니다. 강민호는 2년간 양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국내 최정상 포수로 성장했고 올해 FA에서 대박을 터트렸습니다. ▼▼ 사진이 마음에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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