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 훈련이 지난 17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시작됐습니다. 이날 처음 모여 훈련을 가진 야구대표팀 선수들은 코로나19 파문과 대체 선수 발탁의 논란 등으로 뒤숭숭합니다. NC 다이노스 박민우와 키움 히어로즈 한현희가 코로나19 확진자들과의 숙소 술자리 파문으로 2020 도쿄올림픽 대표팀에서 물러났고 팬들의 엄청난 질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키움 한현희의 대체 선수로 발탁된 오승환이 문제군요. 오승환이 4년 만에 야구 국가대표에 승선하게 됐으나 팬들은 논란을 일으킨 선수를 대신해 ‘논란의 원조’ 선수를 뽑는 것은 이해히기 어렵다는 반응입니다. 오승환은 예전 원정 도박 문제로 사법처리를 받고 KBO에서도 징계를 받은 이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갑자기 떠난 후배를 기리는 선배들의 수상 자리.2019년 KBO 시상식은 축하와 기쁨 보다는 숙연함이 먼저 였습니다.불의의 사고로 스물한살에 세상을 떠난 투수 김성훈을 향한 추모였습니다.시상식날인 25일 광주에서는 김성훈의 발인이 있었습니다.야구인과 팬들 그리고 기자들까지 모두가 짧은 묵념의 시간을 갖고 시작된 시상식에서 평균자책 부문을 수상한 KIA 양현종이 먼저 목이 메이고 울컥하면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양현종 뿐 아니라 대부분의 선수들은 검정색 넥타이와 검정색 정장을 입고 슬픔을 같이 했습니다.이날 시상식은 퓨처스리그 선수들부터 호명됐습니다.최고상인 MVP는 두산 투수 조쉬 린드블럼이 차지했습니다.투수 3관왕 린드블럼은 716점을 얻어 타자 3관왕 양의지를 크게 따돌렸습니다. 린드블럼은 올해 30..
올시즌 처음으로 배구장에서 치어리더를 찍었습니다.최근 들어 농구장이나 배구장에서 치어리더를 되도록 안찍고 있는 중인데....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의 경기장에서 눈에 확 들어온 치어리더가 있어 맘 먹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런데 이 치어리더가 김연정이란 사실을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사진을 선정하다가 알게 됐습니다.대한민국 최고의 치어리더 중 한명인 김연정을 몰라 보다니....미안한 마음으로 응원에 열중하고 있는 김연정의 멋진 춤 사진을 포스팅합니다.치어리더 김연정은부산 출신으로 18살인 2007년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에서 치어리더를 시작했습니다. 야구단 응원은 2009년 한화가 처음이었죠.이때 ‘경성대 전지현’으로 유명해진 그녀는 2012시즌엔 롯데 응원단으로 옮겨 박기량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치어리더로 이..
11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한화 이글스를 꺾은 넥센 히어로즈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2018 KBO리그 준플레이오프4차전은 넥센 히어로즈 '1999년생'들의 화려한 잔치로 마무리됐습니다. 넥센 선발은 이승호와 4회 이후 투입된 안우진 그리고 2루수 김혜성입니다.넥센 선발 이승호는 1회 1실점 하고 3회까지 잘 버텼습니다. 이후 투입된 안우진은 4회초 1사 1·3루 위기에 마운드에 올라 5.2이닝을 5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경기를 끝까지 마무리했습니다. 안우진은 팀 타선이 4회말 역전에 성공한 덕분에 준플레이오프 2승을 기록했습니다.넥센 2루수 김혜성은 3-2로 앞선 8회말 무사 1·2루에서 희생번트를 성공시키면서 팀 승리를 굳히는 추가 득점의 발판을 놓았습니다. 이후 임병욱이 8회말 쐐기 2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걸그룹 EXID 솔지가 가을야구장에 등장했습니다. 솔지는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에서 시구를 했습니다.넥센 히어로즈 유니폼에 모자를 쓰고 등장한 솔지는 경기 시작전부터 두손 모아 넥센의 승리를 기원했고 시구를 잘 하고자하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솔지는 멋진 폼으로 관객들의 환호 속에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솔지의 투구는 멋지게 곡선을 그리며 스트라이크존으로 정확히 들어 갔습니다.갑상선기능 항진증으로 2년 동안 방송활동을 쉬었던 그는 밝고 아름다운 미소를 선보이며 관중들을 환호하게 했습니다. 솔지는 지난 21일 방송된 MBC 에서 5연승의 주인공 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모델 문가비가 시구를 했습니다.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두산의 승리 기원 시구였습니다.사실 이번 문가비의 시구는 지난 1일 예정 됐었으나 경기가 우천 취소 되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연기됐습니다.문가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구를 위해 손톱을 잘랐다고 올렸습니다.검지랑 중지입니다.또 촬영때문에 다 자르진 못했다고도 알렸습니다.명품 복근을 살짝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한 문가비의 시구는 비율 끝판왕 답게 잠실야구장을 찾은 야구팬들의 시선을 싹쓸이 하는 섹시포즈로 마무리 했습니다. 사진 | 두산 베어스
김현수 배트가 부러지는 아주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즌 4차전에서 3-4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넥센과 함께 공동 6위로 내려 앉아 버렸어요.이날 김현수는 3-2로 앞서던 6회초 한화의 공격 때 무사 1, 2루 위기때 한화 양성우의 1루수 앞 땅볼때 주자 이용규를 잡기 위해 2루로 던진 공이 빗나가면서 무사 만루 위기를 만들고 말았습니다.그리고 한점을 실점했습니다.김현수는 7회말 1사 후 박용택이 중전 안타로 출루하면서 다시 기회를 잡았습니다. 김현수는 한화 투수 박주홍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지만 8구째 높은 공에 스윙을 하다 배트가 그만 부러지고 말았습니다. 박주홍의 투구에 배트가 두 동강이 난 듯 보였지만 실제로는 공이 오기도 전에 이미 배트가 먼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삼성 이승엽이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첫 은퇴 투어 행사를 가졌습니다. 대전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마지막 어웨이 경기에서입니다. 경기전 내린 폭우로 원래 예정보다 30분 늦은 오후 6시 반부터 15분간 진행된 이승엽 은퇴 투어 행사는 어린이 팬 사인회와 은퇴 투어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어린이 팬 사인회에는 자신의 배번인 36명의 어린이 팬을 초청했고 손목 보호대를 선물했습니다.투어 기념식에서는 기념영상 상영, 주장 송광민 선수와 김태균·배영수·정근우 등 대표 선수들의 응원 메시지가 적힌 1루 베이스 전달, 박종훈 단장과 이상군 감독대행의 기념 현판 전달, 그리고 한화 레전드 송진우의 보문산 소나무 분재 전달 등이 이어졌습니다. 이날 진행된 보문산 ..
한화 이글스 김태균이 2일 대전에서 열린 SK전 1회 첫 타석에서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85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세웠습니다. 지난해 8월7일 대전 NC전을 시작으로 300일, 85경기에 걸쳐 빠짐 없이 1루를 밟았습니다. KBO리그, 일본프로야구에 이어 메이저리그 기록까지 넘고 한미일 연속 경기 출루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김태균은 지난 4월 22일 전 롯데 펠릭스 호세의 한국 기록 63경기를 뛰어 넘었고 지난달 16일 서울 고척 넥센전에서 스즈키 이치로가 보유한 일본 프로야구 69경기 연속 기록도 넘어섰습니다.그리고 지난 2일 1949년 마지막 4할 타자 테드 윌리엄스가 보스턴에서 뛸 때 세운 84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넘어섰습니다.김태균은 연속 출루 기록을 세우는 동안 128안타, 20홈런을 쳤고 ..
배우 지성이 3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개막전 두산과 한화의 경기에서 두산의 승리를 위한 시구를 했습니다.이날 한화는 비야누에바, 두산은 니퍼트가 선발로 나서 맞대결을 벌였습니다.지성은 어린시절 꿈이 야구 선수일 정도로 야구에 깊은 애정을 가진 배우로 알려져 있죠.지성은 이날 선수들도 놀랄 정도의 수준급 시구를 선보였습니다.지난 2016년에는 류현진의 소속팀 LA 다저스 한인의 날 행사에서 시구를 하기도 했습니다. 지성은 최근 종방된 SBS 드라마 피고인에서 주인공 박정우 역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2017년 프로야구 KBO리그가 개막했습니다.기나긴 겨울이 끝나고 야구 시즌이 개막하면서 각 구단들은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총력을 다해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각 경기장 마다 이색적인 장면이 연출됐는데 잠실야구장에서는 우승팀답게 두산은 팬들 앞에서 우승반지 수여식을 가졌습니다.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의 주연 배우 지성이 시구를 했습니다.고척 야구장에는 연습생들이 출격하여 자신들의 매력을 관중들에게 어필하며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특히 잠실야구장에는 열혈 야구광으로 알려진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 경기를 관람했으며 마크 리퍼트 전 주한미국대사도 있었습니다.이번 프로야구 개막전은 10구단 모두 외국인 투수를 선발로 내세워 이목이 집중 됐습니다.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두산의..
20승 투수 밴헤켄이 제 몫을 톡톡히 했지만 넥센의 MVP 타선은 침묵을 지키며 팀 타선에 도움을 주지 못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LG는 신정락의 무결점 호투에 힘입어 2-1로 위태롭게 앞서던 8회초 무려 6점을 추가하면서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무더기 안타가 터진 게 아닙니다. 전날 만나 고전했던 한현희, 조상우가 흔들린 틈을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기다려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습니다. 박용택의 우전 적시타에 이어 이병규, 이진영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득점을 추가했고 스나이더가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때렸죠. 1사 2, 3루에서 손주인의 우익수 희생플라이까지 더해져 8-1로 달아났습니다. 넥센은 박병호가 마지막 타석까지 삼진 아웃당하며 침묵, 승패를 뒤집지 못하고 패했습니다.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경기가..
NC 다이노스 대표 치어리더 김연정을 오랜만에 찍었습니다. 1990년 부산 출생이군요. 위키백과에 나온 경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2007년 ~ 2008년 울산 모비스 피버스 응원단 치어리더2008년 ~ 2009년 창원 LG 세이커스 응원단 치어리더2008년 ~ 2011년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응원단 치어리더2009년 ~ 2011년 부산 KT 소닉붐 응원단 치어리더2009년 ~ 2011년 한화 이글스 응원단 치어리더2012년 롯데 자이언츠 응원단 치어리더2012년 ~ 현재 창원 LG 세이커스 응원단 치어리더2012년 ~ 현재 IBK 기업은행 알토스 응원단 치어리더2013년 ~ 현재 경남 FC 응원단 치어리더2013년 ~ 현재 NC 다이노스 응원단 치어리더 한화 이글스에서 치어리더를 할때 경성대 전지현으로..
한화로 이적한 조인성이 현충일인 6일 삼성과의 홈경기가 열린 대전 한밭야구장에 나타났습니다. 지난 3일 이대수, 김강석과 2대1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 이글스로 둥지를 옮겼습니다. 조인성이 이날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것은 SK 소속이던 4월25일 이후 42일 만이라고 하는군요. 조인성은 주전 포수 정상호와 4할 타자로 거듭나고 있는 포수 이재원이 버티고 있어 입지가 많이 좁아졌었죠. 결국 정범모, 김민수, 엄태용 등 젊은 포수들만으로 불안한 경기를 치르던 한화 이글스가 베테랑 조인성을 데려와 팀의 중심을 잡고 수비 불안을 해소했습니다. 트레이드 이튿날인 4일 롯데와의 원정경기가 열리는 부산을 찾아 선수단과 상견례 한 조인성은 퓨처스에서 실전 감각을 쌓은 뒤 1군에 합류할 예정이었으나 예정돼 있던 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