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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늦가을이 더 기다려지는 양평 용문사

노가다찍사 2021. 9. 2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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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 용문사를 다녀왔습니다.

용문사는 은행나무로 유명한 산사입니다.

여름의 마지막 끝에 다녀 왔지만 나름 재미난 여행이었습니다.

요즘은 사진 뿐 아니라 영상(정말 잘 못찍고 편집도 말도 안되게 하지만)도 찍는 여행을 하는 중이라 시간이 많이 걸리기도 합니다. 

건강체크폴에서 재미삼아 찍어 봤습니다.

그런데 많이 비만이네요. ㅎㅎ흑

먼저 만나는 일주문입니다.

하지만 일주문 가기직전에 만나는 숲속의 산책로에서 잠시 방황했습니다.

그런데 절은 항상 일주문을 통해 들어가는게 철칙이 됐습니다.

잘 닦여진 길을 따라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다 보니 여러가지 멋진 풍경들이 펼쳐집니다.

요즘은 반려견과의 여행객들이 참 많아진 듯 합니다.

절에 도착하고 여기저기 구경하며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절 자체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잘 꾸며져 있습니다.

이날도 공사중인 공간이 있었습니다.

용문사는 은행나무가 가장 유명하죠.

이쯤에서 용문사에 대한 내용을 알아 보겠습니다.

현재 남아 있는 건물은 대부분 1909년 이후 중건된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수령 1,100년에서 1,500년 정도로 추정되는 동양 최대의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호)가 있어 창건 당시부터 지금까지의 역사를 증명해주고 있다는군요. 

이 은행나무는 높이가 42미터에 밑둥의 둘레만도 14미터라고 합니다.

해마다 1백 가마니 가까운 은행알을 수확한다고 하는군요.

경순왕의 장자 마의태자가 신라 멸망 후 금강산으로 가는 길의 이야기와 함께 의상의 지팡이를 꽂은 것이 은행나무로 자라났다는 두 가지 전설이 전한답니다.  

하산하는 길에는 출렁다리를 건너 산길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는 코스를 택했습니다.

이길은 산길이지만 내리막으로 이어져 있어 부담없이 걸을 수 있었습니다.

숲속의 산책로를 내려와 주차장으로 가기전 만나는 계곡물은 여행의 피로를 풀기 좋게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피로를 푸는 멋진 곳입니다.

참, 은행나무는 동양에서 가장 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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