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장애인 노르딕스키의 간판 서보라미 선수가 갑자기 별세했다고 합니다. 쉬는 날 이런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고 기사를 찾아 봤습니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으며 향년 35세로, 지난 4월에 결혼한 뒤 최근에 임신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습니다. 제가 서보라미 선수를 만난게 2014년 러시아 소치 동계패럴림픽입니다. 경기를 앞두고 훈련 중이던 서보라미 선수를 인터뷰 하러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서보라미 선수는 이때 태극기 문양과 'Korea'로 네일아트를 해서 보여 줬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에는 국민의례를 할때 결연한 표정을 제외하고는 모두 활짝 웃는 사진만 있더군요. 그렇게 밝은 모습의 서보라미 선수였는데...... 결혼하고 임신까지 했다는데...... 아쉽고 또 아쉽고 많이 아..
모든 이에게 모든 것(Omnibus Omnia) 지난 27일 선종한 고 정진석 추기경의 장례미사가 1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대성전에서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거행됐습니다. 저는 오늘 한국사진기자협회 풀러로 혼자 이 무거운 장례미사를 혼자 취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종교도 다르고 스포츠 현장만 다닌터라 명동성당 내부는 처음 들어 가 봤습니다. 10시부터 시작이지만 9시10분쯤 현장에 도착해 여기저기 둘러보며 사진 찍을 수 있는 곳과 갈 수 없는 곳 등을 확인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외 2명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 대독)의 고별사를 시작으로 주교단대표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 사제단대표 백남용 신부(원로사목사제), 수도자대표 샬트르성바오로수녀회 정 로사 수녀, 평신도대표 한국천주..
사진 촬영을 참 좋아 했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4월8일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별세했습니다. 조양호 회장은 지난해 12월부터 미국 LA 뉴포트비치 별장에서 머물면서 병 치료에 전념하다 8일 폐질환으로 향년 70세의 일기로 세상을 떴습니다. 한진그룹 회장, 대한항공 회장을 역임한 대한민국의 기업인으로 호는 일우입니다. 한진그룹 창업주 조중훈의 장남으로 태어나 1974년 대한항공에서 근무를 시작했고, 1999년부터 대한항공 대표이사 회장을 지냈으며, 2003년 한진그룹 회장에 취임했습니다. 사진 찍기를 좋아 했던 조양호 회장을 마지막으로 본게 지난해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였습니다. 2018년 2월 25일 강원도 평창군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봅슬레이 4인승 마지막 4차시기에서 였습니..
5·18민주화운동 39년 만에 5·18 유공자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광주 지방법원에 출두했습니다.하지만 전두환 전 대통령은 혐의를 모두 부인했고 끝내 사죄하지 않았습니다. 11일 오후 2시30분 광주 동구 광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진행된 사자명예훼손 재판에 피고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오전 9시30분부터 사진기자들과 방송기자들은 동선에 맞춰 자리를 잡았습니다.방송사의 생중계를 보며 언제 도착할지 점치며 기자들은 점심도 일찌감치 해결했습니다.오전 8시30분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나와 아무 말없이 승용차에 오른 전두환 전 대통령은 점심을 먹으려다 들이닥친 기자들의 질문 세례에 다시 차에 탑승, 그냥 광주로 달려 낮 12시35분쯤 광주지법 법정동 앞에 도착했습니다. 차에서 내려 1분여만에 출입문을 통..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가 박원순 서울시장과 28일 서울 종로구 서울도시건축센터에서 열린 3.1운동 100주년 기념 '기록 기억 :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 다 듣지 못한 말들' 전시회 개관식을 찾아 전시장을 둘러봤습니다.중국 송산에 포로로 끌려 갔던 고(故) 박영심 씨가 고향으로 귀환했던 실제 경로(송산~쿤밍~충칭~상하이)와 1975년 일본 오키나와에서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 증언했지만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 고(故) 배봉기 씨의 가상의 귀환경로(오키나와~신례원)에 스티커를 붙이며 귀환경로를 따라가 보는 행사도 가졌습니다.길 할머니는 이 행사에서 조선팔경가를 힘내어 짧게 불렀습니다.에~ 금강산 일만 이천 봉마다 기암이요. 한라산 높아 높아 속세를 떠났구나. 에헤라 좋구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며 인권운동가이신 김복동 할머니의 영결식이 1일 오전에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렸습니다.매주 수요일 수요시위가 열리던 곳입니다.1926년생인 고 김복동 할머니는 2019년 1월28일 지병으로 사망했습니다.세브란스 병원 영안실에 빈소가 마련됐고 문재인 대통령도 조문을 했습니다.김복동 할머니는 1993년 유엔인권위원회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서 처음으로 파견되어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했고 미국, 일본, 유럽 등 여러 곳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했습니다. 2012년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에서 함께 기거하는 길원옥 할머니와 함께 '나비기금'을 발족시켰습니다. 나비기금은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앞으로 일본의 공식 사죄와 함께 이..
세계적인 그라피티 예술가 존원(JonOne)의 '경찰과 인권'을 주제로 한 그라피티 작품이 서울지방경찰청에 그려졌습니다.미국 출신의 예술가 존원은 현대 미술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받은 그라피티 아티스트입니다.약 1시간 가량에 걸쳐 청사 1층 로비에 설치된 캔버스에 작품을 그려냈습니다. 존원은 자신의 한글 이름 명찰이 부착된 경찰 근무복을 입고 100여명의 시민과 취재진, 경찰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모습을 드러냈습니다.존원은 형형색색의 물감을 붓으로 칠하고 때로는 흔들어 튀기면서 추상적인 문양으로 캔버스를 채워나갔습니다. 경찰들과 고등학생들, 유치원생들이 존원의 그라피티 작업을 지켜보았습니다.존원은 유치원생들과 눈길을 교환하며 그라피티 그리기를 즐거운 마음으로 진행했습니다.경찰측은 존원의 그라피..
남북정상회담을 떠난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평양 패션은 어땠을까?평양남북정상회담을 취재중인 평양사진공동취재단원들이 찍어 보낸 수백장의 사진중에 전신사진을 찾아 봤습니다.아무래도 정상회담의 성격상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중심으로 취재가 되어 생각보다 김정숙 여사의 사진은 양이 적었습니다.그 중에서도 패션 변화를 보여주는 전신 사진은 사실살 몇장 되질 않는군요.문재인 대통령과 같이 찍힌 사진중에서 트리밍을 해 한데 모아 봤습니다.첫날 공항 환영행사에서는 흰색 투피스에 신발도 흰색 구두로 깔끔하게 정리, 평화회담의 성격을 내비치는 정장이었습니다.이후 오찬과 만찬, 공연관람 등에서는 한복과 원피스 등을 적절하게 배치했습니다.오늘 아침 등반한 백두산에서의 패션은 추운 날씨와 등반을 대비해..
이번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평양 남북정상회담에도 열일하는 이가 있습니다.사상 최초로 남북정상회담을 생중계로 하는 까닭에 본의 아니게 TV화면에 자주 잡히는 이가 있었습니다.바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었습니다.검정색 핸드백을 들고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나타난 김여정 부부장은 이번 남북정상회담 첫날 문재인 대통령의 꽃다발도 직접 받아 주기도 하는 등 상당히 파격적인 행동을 보였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이 탄 공군 1호기가 순안공항 활주로에 내려서고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의 환영을 받을때도 김여정 부부장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보좌 했습니다.가장 극적인 등장은 두 정상이 공식환영행사에서 군 의장대 사열을 위해 사열대에 오를때였습니다.두 정상이 ..
현송월 북한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예술단 사전점검단을 이끌고 방남해 하루 종일 뉴스의 초점이 됐습니다. 현송월 단장 일행은 21일 오전 8시57분께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해 9시 2분께 경기 파주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했다고 합니다.남색 롱코트에 모피 목도리를 착용한 현 단장은 치마 정장에 부츠로 멋스러움을 더했습니다. 그녀가 들고 온 핸드백이 명품이다 아니다로 인터넷을 달구기도 했군요.그도 그럴것이 명품이면 2500만원을 호가 한다니 인터넷이 뜨거울만 했죠.이번 북한 사전점검단의 방남은 오랜만의 북측 인사의 방문이라는 점 외에도 현송월이라는 여성이 이끌고 내려왔다는 점에서 보다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가는 곳마다 취재진들과 구경꾼으로 북새통을 이뤄 이를 저지하려는 경찰과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
이철성 경찰청장이 16일 서울 경찰청에서 열린 경찰개혁위원회 발대식에서 "유명을 달리하신 고 백남기 농민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함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사과했습니다.사건 발생 581일만에 나온 경찰의 첫 공식 사과입니다. 경찰의 이러한 변화에는 서울대병원의 고 백남기 농민의 사망 원인을 에서 로 수정한 것도 하나의 원인이 있었을거라 보입니다.하지만 변화의 가장 큰 원인은 역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이 아닐런지요.이철성 경찰청장의 사과가 있을거라는 후배 기자의 보고에 30분전에 찾은 경찰청 경찰개혁위원회 발대식장에는 이미 많은 사진기자들과 영상기자들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모두가 똑 같은 소식을 전하기 위해 자리한 것입니다.이철성 경찰청장의 진정성 있는 사과......하지만 고 백남기..
오늘은 나의 출입처인 스포츠 현장을 떠나 다른 곳에서 일과를 시작했습니다.대통령 선거 투표날입니다.그래서 아침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투표 장면 취재를 갔습니다.투표장에는 부인 김정숙 씨와 같이 왔습니다.투표장소는 홍은중학교에 마련된 홍은 제2동 제3투표소입니다.투표소에는 이미 많은 매체의 기자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중국, 일본 등 외신기자들도 대거 왔더군요.문재인 후보는 학교에 들어 서면서부터 시민들과 특히 아이들과 기념촬영을 해 주기 바빴습니다.아이들이 다 문재인 후보를 좋아 하지는 않나 봅니다.기념촬영을 웃으며 하는 아이도 있었지만 우는 아이도 있고 부모 뒤로 숨는 아이도 있었습니다.기계적으로 손만 잡는 그런 인사는 아니었습니다.문재인 후보는 기자들의 앵글을 가리지 않기 위해 양쪽으로 나..
오늘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이화여대 특혜 입학·학사운영에 관여한 혐의로 김경숙 전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장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특검은 김 전 학장에게 업무방해,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 위반(위증) 혐의를 적용했다는군요. 김 전 학장은 정씨가 자격이 되지 않는데도 2014년 9~10월 이대 체육특기자 전형을 통과하고 2015년 입학 후에는 수업 출석과 과제 제출이 부실한데도 학점을 인정받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경향신문 기사 참고)지난 12일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특검 소환으로 정신이 없는 상황인 9시45분께 김경숙 전 총장이 나타난 것입니다.현장에 있던 거의 모든 기자들이 김경숙 전 총장의 변해버린 모습에 시선을 주지 않았습니다.하지만 역시..
도대체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는 얼마나 될까요? 또 다른 비선실세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가 검찰에 체포돼 첫 조사를 받고 구치소로 향했습니다.출장을 다녀온 후 야근까지 겹친 18일 야근이 끝나 갈 무렵 검찰 출입 동료로부터 장시호가 서울구치소로 이송된다는 보고가 올라 왔습니다.12시에서 새벽 1시 사이에 나간다고 ......서둘러 장비를 챙겨 나간 중앙지검.현장에는 이미 많은 동료 사진기자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저도 한자리..... 차지....검찰에 따르면 장시호는 자신이 소유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해당 영재센터는 최순실과 장시호가 평창동계올림픽의 각종 이권을 노리고 설립한 법인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곳으로 장시호가 사무총장직을 맡아 인사·자금 관리를 총..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6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출석 요구를 해도 전혀 출석할 의사가 없다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출석 당일에도 포토라인에 서지 않겠다며 변호인을 통해 공개 소환을 거부해 말이 많았습니다.그러나 오전 9시쯤 검찰의 ‘식구 감싸기’ 논란에 부담을 느낀 것인지 정문을 통해 서울중앙지검에 출두 한다고 전해 왔습니다.이날 공개소환을 거부하자 방송 카메라기자와 사진기자들은 어느 곳으로 들어 올지 모르는 상황이라 협회 차원의 풀을 구성키로 했습니다.대략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 갈 수 있는 곳은 정문과 주차장, 고등검찰청 그리고 별관 등 9곳 정도로 알려 졌습니다.어떤 곳으로 들어 오더라도 꼭 얼굴을 찍어 국민들에게 공개하겠다는 기자들의 열의가 모아진 것입니다.하지만 이런..
최순실이 드디어 검찰 출두를 했습니다.그런데 최순실의 검찰 출두 취재에는 많은 어려움이 뒤따라야 했습니다.오후 3시 출두인데 아침 7시에 중앙지검 앞에 모여 자리 추첨을 해야 했습니다.추워진 날씨와 긴 기다림이 지나가고 출두 시간이 가까워 졌습니다. 수없이 많은 사진기자들과 방송카메라 기자들, 취재기자들, 검찰청 직원들 그리고 누군지도 모르지만 카메라 하나씩 들고 나타나신 아저씨들까지 통제가 안돼 무척 애를 먹었습니다.아래 사진에서 보는것 처럼 몇명인지 셀수도 없는 수많은 기자들이 최순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검찰출입 간사기자가 모든 사람들 앞에서 도움을 요청할 정도 였으니......드디어 차량이 등장하고 기자들 모두 긴장하기 시작했습니다.그런데 갑자기 민중연합당 사람들이 나타나며 문제가 생기기 ..
김연아가 오랜만에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22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풍산빌딩 지하 1층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기념주화 실물 공개장에....이날 김연아는 단아한 남색 원피스를 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행사에는 김연아를 비롯해 이희범 조직위원장, 김민호 한국은행 부총재보, 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등이 참석 했습니다.행사는 기념주화 실물 공개와 함께 평창올림픽을 위한 화이팅, 그리고 주화를 들고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기념주화는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SH수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우체국, BNK경남은행, DGB대구은행, BNK부산은행 등 10개 지정 금융기관 전국지점과 판매대행사..
http://rebloggy.com 에서 가져왔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의 기쁨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사진 ‘수병과 간호사의 키스’의 여주인공 그레타 프리드먼(Greta Friedman)이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92세의 일기로 사망했다고 AP통신 등이 10일 보도했습니다. 프리드먼은 미국 버니지아주 리치몬드의 한 병원에서 폐렴 등 합병증으로 숨졌다는군요. 프리드먼은 일본이 항복을 선언한 1945년 8월 14일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각각 해군과 간호사 복장을 한 남성과 여성이 끌어안고 키스하는 모습의 사진 속 여주인공이라고 합니다. 앨프리드 아이젠슈타트가 촬영한 이 사진은 미국 잡지 ‘라이프’에 실리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아이젠스타트는 사진에 ‘타임스스퀘어의 대일 전승 기념일(V-J Day..
1991년 김학순 할머니의 위안부 만행 첫 폭로 후 벌써 25년이 지났습니다.김학순 할머니는 1997년 사망 직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저놈들(일본 정부)한테 잘못했다 소리 듣는 것. 내 소원은 그거야. 다른 건 없어."라고 하셨답니다.하지만 할머니의 간절한 바람은 아직도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14일 오후 서울 중학동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는 제4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맞이 가 열렸습니다.위안부 기림일은 1991년 8월14일 김학순 할머니의 첫 피해 증언을 기념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됐습니다. 이날 행사장엔 10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몰렸습니다.늘 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가하는 김복동, 길원옥 할머니가 평화의 소녀상과 함께 손잡고 기념촬영도 했습니다. 추미애, 홍익표, 유은혜, 손혜원, 박주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