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원 공사를 마친 경복궁 향원정(香遠亭)이 5일 언론에 공개 됐습니다. 고종 때 세운 것으로 알려진 향원정은 사각형 연못인 향원지 안에 지은 육각 이층 정자입니다. '향원'(香遠)은 중국 학자 주돈이(1017∼1073)가 지은 ‘애련설’(愛蓮說)에서 따온 말로 ‘향기가 멀리 간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2017년 5월 보수공사를 위해 향원지 주변에 가림막을 설치했고, 이듬해 11월 작업에 들어가 3년 만에 마무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 기사(클릭하기)를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저는 사진이 주라...) 깊어진 가을 단풍과 함께 복원된 향원정의 모습을 많은 시민들과 사진작가분들이 사진에 담고 있습니다. 향원정으로 들어 가는 남쪽 방향에 있던 다리는 해체하고 기록에 있는 대로 새롭게 북쪽에 복원된 취향교입니..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김포 장릉(풍무동) 역사문화환경 보존 지역 내 아파트 건설에 관한 문화재위원회 심의 결과를 두고 위원회가 ‘보류’ 결정을 내렸다고 알렸습니다. 아파트 건물이 장릉의 경관을 가린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세계문화유산 경관 훼손 비판 대상이 됐죠. 위 사진처럼 말입니다. 문화재청은 이날 문화재 당국 허가 없이 건설된 인천 검단신도시(김포 풍무동) 아파트 안건을 다룬 문화재위원회 궁능분과와 세계유산분과의 제2차 합동 심의를 이날 오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한 날 저는 현장 사진을 찍으러 갔습니다. 신문에 사용한 사진은 위와 같은 류의 사진입니다. 하지만 저는 김포 장릉의 입구부터 한적한 산책로와 릉을 돌아 보고 사진을 찍어 왔습니다. 그럼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날 주차장은 무..
경기도 양평 용문사를 다녀왔습니다. 용문사는 은행나무로 유명한 산사입니다. 여름의 마지막 끝에 다녀 왔지만 나름 재미난 여행이었습니다. 요즘은 사진 뿐 아니라 영상(정말 잘 못찍고 편집도 말도 안되게 하지만)도 찍는 여행을 하는 중이라 시간이 많이 걸리기도 합니다. 건강체크폴에서 재미삼아 찍어 봤습니다. 그런데 많이 비만이네요. ㅎㅎ흑 먼저 만나는 일주문입니다. 하지만 일주문 가기직전에 만나는 숲속의 산책로에서 잠시 방황했습니다. 그런데 절은 항상 일주문을 통해 들어가는게 철칙이 됐습니다. 잘 닦여진 길을 따라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다 보니 여러가지 멋진 풍경들이 펼쳐집니다. 요즘은 반려견과의 여행객들이 참 많아진 듯 합니다. 절에 도착하고 여기저기 구경하며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절 자체는 그리 크지는 않..
통영을 다녀 왔습니다.(제가 어렸을 때에는 충무 였는데...) 오로지 한국 최초의 벽화마을 동피랑을 보기위해.....(혹시 아니면 댓글 달아 주세요..) 서울서 통영까지 거의 5시간 운전해서 달렸습니다. 한국의 나폴리! 한국의 몽마르트르! 나폴리는 한려해상국립공원 통영과 8950km 떨어져 있다고 친절하게 동피랑을 올라가는 길목에 그려져 있습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제법 경사진 길을 오르면 나오는 전망대 가는길.... 동피랑을 오르는 길은 몇 가지가 있지만 가장 많이 오르는 길이 이 길일 것 같습니다. 정상에 위치한 동포루를 오르는 길... 길을 오르면 봄을 기다리듯 봄꽃이 내 걸려 있고.... 다른 꽃들과 다르게 2,3월이면 꽃이 만개하는 동백.... 그 아름다운 동백 그림도 벽면을 장식하고 있군요. ..
처음 가본 강원도 평창 청옥산 육백마지기는 황홀한 풍경을 저에게 선물했습니다. 바람도 많은 날이었고 구름도 많은 날이어서 보고만 있어도 구름이 흘러 가는게 보일 정도였습니다. 안반데기와 육백마지기를 가야지 하면서도 못가 그냥 발길 닿는대로 육백마지기를 향했습니다. 서울서 출발해 3시간30여분 정도를 달려 도착한 육백마지기에는 이미 많은 차박러들이 주차장에 자리를 잡고 트렁크를 열고 차 안에 누워 풍경을 감상하고 있더군요. 저는 속초를 가는 길에 들러 정확한 지형 파악을 위해 잠시 들렀지만 황홀경에 빠져 온갖 포즈로 기념촬영을 하고 말았습니다. 은하수를 배경으로 하는 기념촬영은 다음에 와서 할 계획이므로 패스~~~~ 고속도로를 빠져 나와 국도를 달려 청옥산 전망대를 향해 가는 길에 만나는 마지막 마을입니다..
지난달 보령 여행 2탄입니다. 백운사를 가는 길목에 위치한 성주사지(聖住寺址)입니다. - 수량/면적 : 67,295㎡ - 시대 : 통일신라 문성왕 - 소유자 : 국유,사유 - 관리자 : 보령시 - 지정 : 사적 제307호 (1984년 8월 13일) 성주사지 (聖住寺址) 보령 성주산 남쪽 기슭에 있는 9산선문의 하나인 성주사가 있던 자리이다. 백제 법왕 때 처음 지어졌는데 당시에는 오합사(烏合寺)라고 부르다가, 신라 문성왕때 당나라에서 돌아온 낭혜화상이 절을 크게 중창하면서 성주사라고 하였다. 산골에 자리잡고 있는 절이지만 통일신라시대의 다른 절과는 달리 평지에 자리하는 가람의 형식을 택하였다. 절터에는 남에서부터 차례로 중문처, 석등, 5층석탑(보물 제19호), 금당건물과 그뒤에 동서로 나란히 서있는 동..
지난주 보령 대천해수욕장을 다녀왔습니다. 20여년이 넘는 기간동안 만나지 못했던 후배를 만나고 왔죠. 참 오랜만에 본 후배도 나처럼 많이 늙었더군요. 먹고 마시며 그동안의 소식들을 나눴습니다. 다음날 아쉬움을 뒤로하고 해어진 후 그 아쉬움을 달래려 인근 성주산 백운사(白雲寺)를 다녀왔습니다. 성주산 자락 천년 고찰 백운사(白雲寺)는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 35-2번지 성주산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의 말사입니다. 차로 절 바로 앞가지 올라갈 수 있는 백운사는 무려 801~888년까지 살았던 통일신라시대 무주 무염 스님이 창건하였다는 1,000년이 훌쩍 넘은 사찰이라고 합니다. 처음 창건했을 때는 숭엄산의 그 이름을 그대로 따라 숭엄사라고 불렀으나, 이후 사찰이 높은 곳에 위치하여 흰 구..
전북 임실군 운암면에 위치하고 있는 국사봉은 해발 475m의 작은 산입니다. 주변에 높은 산이 없고 옥정호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또한 사진작가들도 이곳을 정말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옥정호 마실길'은 자연경관과 농촌체험을 목적으로 조성되어 수려한 경관과 국사봉에서 내려다 보이는 붕어섬의 물안개 등 옥정호를 둘러싼 천혜의 생태 경관을 제공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요산공원도 같이 뜨고 있다고 합니다. 이유는 차박입니다. 옥정호 붕어섬을 바로 바라볼 수 있는 곳에 주차장과 꽃으로 잘 꾸며진 공원이 같이 있습니다. 또 조금만 기다리면 붕어섬으로 들어가는 다리도 건설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차박 인구가 늘어 나면서 이곳도 쓰레기로 ..
전라남도 순천시 조계산의 선암사(仙巖寺)를 다녀 왔습니다. 한국불교 태고종의 총본산이자 대한불교 조계종 제20교구 본사라고 합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바람을 맞으며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위키백과의 자료 내용입니다. 백제 성왕 7년인 529년에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이 절을 짓고 해천사(海川寺)라고 부른 것이 선암사의 기원이라고 전해진다. 남북국 시대에 와서 도선이 선암사를 창건하고 1철불 2보탑 3부도를 세웠다. 고려 시대에 의천이 절을 크게 중창하고 천태종의 본거지로 번창했으나, 조선 선조 때 정유재란으로 큰 피해를 입어 절이 거의 소실되었다. 복구도 늦어져 1660년에야 중창되었다. 조계산 선암사를 알리는 표지석입니다. 선암사로 가는 숲길을 지나다 보면 나오는 승선교입니다. 커다란 무지개 ..
천사대교(千四大橋)를 통해 신안의 섬들을 돌아 볼 기회를 가졌습니다. 지난달 다녀온 차박여행의 일정 중 한곳이었습니다. 예전에는 배를 타고서만 들어 갈 수 있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천사대교(千四大橋)는 전라남도 신안군에 있는 국도 제2호선의 교량으로, 압해읍의 압해도와 암태면의 암태도를 연결하는 연륙교입니다. 국내 최초 사장교와 현수교를 동시에 배치한 교량으로 총연장은 10.8㎞이며 2019년 4월 4일 개통했습니다. 영상 편집을 했는데 다리 건너는 장면을 20배속으로 했는데도 엄청 길더군요. 정말 길어요. 1박2일 코스로 잡은 여행이었기에 바로 안좌도 퍼플교를 향했습니다. 안좌도는 동료 사진기자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당연히 그곳의 정보를 물어 봤습니다. 덕분에 뻘낙지를 친구분을 통해 구해 맛있게 먹을 ..
휴가 세번째날 목적지는 정동진역이었습니다. 정동진역에서 차박하고 아침에 멋진 일출을 볼려고 했는데..... 저녁에 먹은 회가 문제를 일으켜 밤에 응급실행을 해 버렸네요. 결국 일출은 보지도 못하고.....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그냥 부산으로 차를 몰려다가 그래도 왔는데 정동진역이라도 보자며...... 7번국도 타고 내려가는 길 시원하게 달리는 기차를 보며 정동진역으로 향했습니다. 정동진은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에 위치하고 있는 바닷가로 한양의 광화문에서 정동쪽에 있는 나루터가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이름 지어졌다고 합니다. 이곳은 전국 제일 해돋이 명소로 유명하며 많은 관광객이 새해 일출을 감상하러 오는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서울-창량라-상봉-양평-만종-둔내-평창-정동진-묵호-동해를 잇는 K..
휴가를 다녀 왔습니다. 휴가 첫 방문지는 백담사(百潭寺)입니다. 백담사(百潭寺)는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외가평에서 동남쪽 약 8 km 되는 내설악 쪽에 있는 절입니다. 신라시대에 창건되었으며, 한용운, 춘성 등이 수행하던 곳이고 제6공화국 성립 이후 전두환 전대통령과 부인 이순자씨의 은둔 등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순자씨가 손주를 등에 업은 사진이 유명하죠. 백담사를 올라 가는 방법은 도보로 걸어 가는 방법과 셔틀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버스를 택했습니다.(내려 올땐 걸어봐야지 생각 했는데.... 시간이 허락치 않아 그냥 타고 내려왔습니다.) 셔틀 버스를 타고 올라갈때 길이 좁고 험해 조금 무서웠습니다. 내려오는 셔틀 버스는 서로 통신을 하면서 교행할 수 있는 공간에서 기다리며 오르..
‘기차길옆 오막살이 아기 아기 잘도 잔다. 칙폭 칙칙폭폭 칙칙폭폭 칙칙폭폭. 기차소리 요란해도 아기 아기 잘도 잔다.’ 어릴적 추억 떠오르게 하는 동요입니다. 이제는 잘 들을 수 없는 소리가 됐습니다. 하지만 ‘땡땡땡땡’ 소리를 내는 곳이 있습니다. 철도 건널목이 바로 그곳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철도건널목의 대부분은 시골에 있으며 도시는 주로 고가도로나 지하도로를 설치해 철도와 도로가 직접 만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직접 찾아 봤습니다. 서울 도로변에 아직도 철도건널목이 있는지.... 제일 먼저 찾은 곳은 서소문 철도건널목입니다. 쉴 새 없이 열차가 오가고 자동차들이 넘나드는 서소문 철도건널목은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곳입니다. 일제강점기때 일본이 경의선 열차가 지나는 서소문역을 지었고 후에 서..
바닷길 열려야 들어갈 수 있는 신비의 섬 두 곳을 다녀왔습니다. 처음 간 곳은 경기도 화성 제부도입니다. 제부도로 들어가는 방법은 딱 한 가지입니다. 하루에 두 번 ‘모세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바닷길이 열려야만 차량을 통해 건너갈 수 있습니다. 아니 걸어 갈 수도 있습니다. 썰물이 되면 바닷물 아래 잠겨 있던 길이 서서히 드러난다는군요. 저는 물때 시간에 맞춰 가서 그 모습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 지금과 같이 차량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도로를 포장한 것은 지난 1980년대 말의 일이라고 합니다. 그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주민들이 장화를 신고 갯벌에 푹푹 빠지면서 건너는 뻘길이었다는군요. 구불구불한 길이 2.3km의 2차선 도로가 드러나면 바닷길 양편으로는 갯벌이 펼쳐지죠. 먼저 차로 향한 곳은 제부..
오늘은 제 애마 '붕붕이'를 타고 인천 거잠포선착장을 다녀왔습니다. 그 유명한 샤크섬(매도랑) 해넘이??????? 아니네요. 샤크섬(매도랑)은 해맞이 스팟이군요. ㅎㅎ흑 그걸 도착해서야 알았습니다. 물은 다 빠지고 해는 완전 다른 곳에서 내려가고..... 인터넷을 다시 찾아보니 샤크섬(매도랑)은 해맞이가 유명하고 그곳은 해맞이와 해넘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이더군요. 어쩔수 없이 더 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바로 무의도입니다. 무의도 끝자락가지 들어가 소무의도를 들어가는 광명항까지 들어 갔습니다. 저는 사진을 찍기위해 오른쪽 방파재쪽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차가 돌아 나오기도 힘들 정도이더군요. 그래도 겨우 주차를 하고 소무의도 전경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방파재 끝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칼바람을 맞으며...
공세리성당을 다녀왔습니다. 야경이 너무 멋있다는 선배의 전언에 바로 다녀왔습니다. 말 그대로였습니다. 그런데 흑백으로 보는 공세리 성당은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오후에 도착해서 밤이 될때까지 사진과 영상을 찍었습니다. 역시 저는 사진가였습니다. 영상은 역시 완전 아마추어입니다. ㅎㅎ흑 야경도 낮 풍경도 아주 멋진 곳입니다. 흑백으로 보는 야경이란 어떤 느낌일까? 안해본지 참 오래된 야경 흑백사진..... 컬러의 시대가 되고 디지털 이후에는 전혀 시도해 본적 없는 흑백사진입니다. 결과물이 제가 봐도 참 예쁘게 찍혔습니다. 공세리성당 홈페이지에서 자료를 찾아봤습니다. 공세리 성당은 천주교 신앙을 위해서 목숨을 바친 수많은 순교자들을 모시고 있는 중요한 성지이기도 하다. 현재 우리 성당은 이 지역에서 신앙생활을..
부산 이기대 해안산책로를 다녀왔습니다. 이 산책로는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부터 동생말까지 이어지는 해안로길로 광안대교와 해운대를 조망하며 걸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반대방향으로 걸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오륙도에서 동생말로 가는 코스를 이용하시는게 더 편하고 좋을 듯 합니다. 동생말을 출발해 오륙도에 다다를수록 고바위길과 계단이 많아져 힘드니까요. 저는 차를 가져가서 이기대성당 앞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동생말 앞 마을버스 정류장에서부터 계단을 올라 산책로를 들어 섰습니다. 방향을 반대로 잡은지라 항상 뒤를 돌아 봤습니다. 시작부터 광안대교와 해운대가 이어지는 멋진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산책 도중 만난 길냥이입니다. 경계의 눈빛이 매섭죠. 가장 먼저 구름다리를 만날..
독도의 사계 중 진짜는 겨울이었습니다. 처음 사진을 보는 순간 가슴에서 쿵쾅거림을 느꼈습니다. 겨울 사진이 이토록 예쁠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시리도록 푸른 바다 위에 올려진 백설기 같은 독도의 모습은 눈부심 그 자체였습니다. 너무나 추울것 같은 파도위의 눈 덮인 독도 사진에서 눈이 멈추면서 그곳에서 우리의 땅 독도를 수호하는 경찰들의 노고에 저절로 머리가 숙여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아름다운 겨울 독도까지 모두를 지켜내는 독도경비대에 대해 잠시 찾아봤습니다. 독도를 경비하는 경찰부대. 정식명칭은 독도 시큐리티 폴리스 (DSP: Dokdo Security Police)이다. 행정안전부 산하 대한민국 경찰청 소속의 육상 경비 부대이다. 관할 지방청은 경북지방경찰청이다. 독도경비대장에는 경감이 보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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