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이호재)에서 선정하는 제238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홍명보 감독, 샴페인이 너무해' 지난해 10월 23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우승 시상식에서 선수들의 헹가래를 받는 홍명보 감독이 축하 샴페인을 내 뿜는 사진입니다. 뉴스/스포츠/피처&네이처/스토리/포트레이트 등 6개 부문에서 전국 신문 통신사등 소속회원 500여 명이 지난해 10월 취재 보도한 사진 작품 중에서 각 부문별로 심사를 거쳐 선정됐습니다.
188㎝의 프로농구 선수로는 비교적 작은 키에도 엄청난 점프력을 뽐내며 코트를 휘저은 안양 KGC인삼공사 렌즈 아반도가 20득점을 올리며 팀을 원정 4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023년 1월 1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100-86으로 승리하며 원정 4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아반도는 205.7cm의 키를 자랑하는 현대모비스의 외국인 선수 게이지 프림을 앞에 두고도 거침없이 덩크슛을 성공 시키는 등 미친 점프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평양 하면 대동강이죠. 서울로 치면 한강입니다. 도심 한가운데를 지나는 큰 강입니다. 이 멋진 곳을 다녀 온 후 파노라마를 만들 생각 하고 찍어 놨던 예전 사진을 찾아 봤습니다. 라이트룸을 열고 파노라마 작업을 짠...... 김책공업대학이 가운데 위치한 대동강의 아침 풍경이 만들어 졌습니다. 제가 묵었던 양각도 호텔 룸에서 내려다 보는 대동강의 풍경은 정말 멋졌습니다. 강 한가운데 호텔이 있고 그 주변에는 막힘이 없어 평양 풍경을 내려다 볼 수 있으니..... 꼭대기 회전식당에서는 평양 지하철역과 멀리 김일성 광장도 내려다 보인답니다. 제가 있던 때에는 대기질이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늘 뿌옇게 뭔가가 하늘을 가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진에도 오른쪽 주체탑과 뾰족하게 보이는 류경호텔이..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는 매일 민주노총 등 많은 시민단체들이 국회의원들을 향해 수 많은 법제정과정에 압력(?)을 행사하는 집회를 합니다. 오늘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반올림 관계자 등이 산재보상보호법 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집회 취재를 마치고 돌아 가는데 동물연대에서 반려견을 버리지 말자며 비치해 둔 눈물 흘리는 강아지 사진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그 사진을 보며 작은 애가 데려와 키우는 반려견 '보리'가 생각났습니다. 집에 갈때면 저를 보고 너무 좋아 꼬리뿐 아니라 온몸을 흔들며 반기는 녀석입니다. 쓰다듬으려면 발라당 누워 버리며 무장 해제를 한답니다. 보리는 애들 외할머니에게는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가 되어 있습니다. 장인과 처남을 급작스럽게 보내고 힘든..
대한민국 프로야구 사에서 첫 외국인 감독은 롯데 자이언츠 제리 로이스터(Jerry Royster) 감독입니다. 실제 KBO 역사상 첫 번째 외국인 사령탑은 1990년 롯데 감독대행을 맡았던 도위 쇼스케입니다. 한국 이름 도위창이지요. 하지만 도 감독은 감독 대행이라 저의 기준에는 로이스터 감독이 첫 외국인 감독입니다. 로이스터 감독은 2008년 취임해 만년 하위 팀 롯데를 3위로 이끌었습니다. 3년간 내내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키며 '두려움 없는 야구'라는 신드롬을 일으켰지요. 더그아웃에서는 선수들이 로이스터 감독과 스스럼없이 대하는 모습이 방송을 타며 한국인 감독과 비교되기도 했습니다. 로이스터 감독은 포스트시즌 진출 후 한복을 입고 서툰 한국어로 '부산 갈매기'를 부르는 퍼포먼스도 펼쳤습니다. 세상..
최근 애플은 아이맥 24형 신제품을 발표했습니다. 제게도 2011년 27인치 아이맥이 있어 신제품이 나오면 관심을 갖고 찾아보게 됩니다. 그런데 광고를 보던 중 눈에 익은 사진 한장이 보였습니다. 어????? 이곳은????? 산 중턱에 빽빽하게 자리 잡은 형형색색의 작은 꼬마집들.... 어릴적 많이 보던 풍경입니다. 이곳은 바로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입니다. 어쩌다 이 사진이 애플 아이맥 신제품 광고에 쓰이게 됐는지는 모르지만 고향의 마을이라 이곳을 똑같이 찍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주말을 이용해 부산을 내려 올 시간이 생겨 오전에 감천문화마을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애플 광고에서 캡쳐한 사진을 보며 찍은 장소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기준점은 오른쪽에 있는 아파트(영동힐타운)입니다. 이 아파트를 기준으로 왼쪽..
‘지구의 날(Earth Day)’은 과학자들이 45억년은 족히 넘을 것으로 추정하는 지구 행성의 생일이 아니다. 52년 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 앞바다에서 300만 배럴의 원유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기름으로 뒤덮힌 캘리포니아 앞바다에서 수천 마리의 새와 바다 포유류, 물고기들이 죽었다. 한 해 전의 전의 사고를 기억했던 미국 상원의원 게이로 닐슨과 하버드 대학생 데니스 헤이즈는 1970년 4월22일 지구의 환경을 지키자며 지구의 날을 주창했다. 요컨대, 지구의 날은 지구가 크게 상처받은 날을 기억하기 위한 것이다. 인류가 지구에 출현한 것은 지구의 나이를 하루라고 치자면 자정에 가까운 오후 11시58분 즈음이다. 하지만 이렇게 뒤늦게 나타난 인류는 삶의 터전인 지구의 생태계를 급속도로 파괴하..
2003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27)이 아시아 한시즌 최다 홈런 기록인 56호를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으로 터뜨렸습니다. 롯데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 타순을 3번에서 4번으로 바꾼 이승엽은 2회말 첫타석에서 롯데 이정민 투수의 3번째 볼인 직구를 걷어 올려 좌중간을 가르는 120m짜리 홈런을 날렸습니다. 4월5일 대구 개막전에서 2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시작된 그의 홈런 기록은 그해 6월22일 최연소 3백 홈런으로 이어졌고 10월2일 드디어 39년만에 깨어지는 홈런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이승엽의 홈런기록을 보기 위해 전국 야구장은 인산인해를 이뤘고 홈런볼을 잡을 수 있는 곳에는 수많은 잠자리채와 기상천외한 모습의 포구기구들이 야구장을 뒤덮었습니다. 대구야구장은 이승엽의 홈런 기록을 위..
- Total
- Today
- Yesterday
- 홍성흔
- 한화
- 삼성
- 프로야구
- 두산
- 전자랜드
- KBL
- 롯데 자이언츠
- LG
- LG 트윈스
- KBO
- 강민호
- 잠실야구장
- KIA
- 롯데
- sk
- 김현수
- 박병호
- 김연아
- 한국시리즈
- 넥센
- 치어리더
- 부산
- 이대호
- 시구
- 손아섭
- 이승엽
- 프로농구
- KT
- 두산 베어스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