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부산, 이석우 기자] ‘코리안 몬스터’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정규리그 개막 전 마지막 점검에 나서자 사직야구장이 뜨겁게 달아 올랐다. 한화 류현진은 1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출격했다. 류현진이 사직야구장 마운드에 서는 것은 지난 2012년 4월 7일 롯데전 이후 4362일 만이다. 오는 2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실전 등판이었다. 지난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구단 자체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실전 투구를 했다. 최고 143㎞가 찍혔다. 류현진은 12일 대전 홈에서 펼쳐진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삼진..
LG 트윈스 박용택이 KBO리그 사상 최초로 2500안타를 기록했습니다. 박용택은 9회말 1사 1루 구본혁 대신 타석(KBO리그 통산 9120번째 타석)에 올라 삼성 이승현의 3구를 쳐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만들었습니다. 박용택의 안타는 2018년 6월 23일 양준혁의 2,318안타를 뛰어 넘는 순간부터 하나 하나가 KBO리그 새로운 기록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도전이 마침내 2,500이라는 상징적인 숫자로 기록 됐습니다. 리그 최고령 선수이기도 한 박용택은 2002년 LG에 입단 후 단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9시즌을 2,500안타를 향해 뛰어왔습니다. 올 시즌 6월 51타수 20안타 월간 타율 0.392를 기록하며 맹활약했지만 같은 달 23일 키움전에서 내야안타를 치고 1루로 뛰다 햄스트링 부상..
관중 입장을 준비 중이던 KBO리그가 광주발 코로나19 확산에 또다시 주춤하는 모양새입니다. 이태원에 이어 대규모 확산이 다시 시작되자 관중 입장은 거의 불가능한 상황으로 가고 있습니다. 무관중 경기가 길어 지면서 랜선 응원전을 펼치던 치어리더들도 점점 힘들어하는 분위기입니다. 팬들의 응원 함성으로 가득해야 할 야구장에는 시간이 갈수록 침묵이 길어 지면서 선수들의 경기력도 떨어지는 분위기가 감지되기도 했습니다. 선수들은 화끈한 세리머니를 펼칠 대상이 없어져 소극적인 축하만 서로 주고받을 뿐입니다. 지난주 두산과 LG의 라이벌전이 열린 잠실구장에서는 홈팀 마스코트 철웅이가 외야에서 혼자 응원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철웅이는 응원 영상을 기록하는 두산 직원과 함께 외야로 나가 응원단의 음악에 맞춰 ‘안..
지난 5월5일 프로야구가 무관중으로 개막했습니다. 벌써 개막 2주가 지났군요. 야구장에는 선수단과 기자단, 중계팀, 그리고 무관중에도 응원전을 펼치는 치어리더가 모두입니다. 그런데 이곳에 고양이가 마치 자기집 앞마당인냥 어슬렁거리며 관중석을 누볐습니다. 외신들은 코로나19로 사람이 다니지 않는 거리에 야생 동물들이 나타나고, 통제된 인도 한 해변에는 바다거북 80여만마리가 산란을 하러 백사장을 올라왔으며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운하에 관광객이 없어 배가 다니지 않으면서 물이 맑아지고 물고기가 보인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가끔 경기장에 고양이가 나타나긴 하지만 코로나19가 창궐한 시기에 나타나니 더욱 관심이 가는군요. 고양이들이 원래 이곳의 주인은 아니었을까 하는 쓸데없는 생각을 해 봅니다.
코로나19 의료 지원 때 마스크에 쓸린 콧등에 밴드를 붙인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됐던 간호장교 김혜주 대위가 프로야구 시구자로 나섰습니다. 국군춘천병원 간호장교 김혜주 대위는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시구를 했습니다. 김혜주 대위는 2월 23일부터 3월 21일까지 의료지원 임무를 수행한 28일을 잊지 않겠다는 의미를 담아 등 번호 28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시구를 했습니다. 대구 동산병원에 1차 군 의료지원팀으로 파견돼 대구 확진 환자 입원 치료를 지원했던 김 대위는 중환자실 격리병동에서 중증환자 간호 임무를 수행했고, 의료진 수가 부족해 3교대 근무를 기본으로 매일 11∼12시간 근무를 했습니다. 이때 마스크를 ..
JYP엔터테인먼트 막내 걸그룹 있지(ITZY) 예지와 유나가 시구와 시타를 했습니다.프로야구 2019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린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경기에 앞서 그룹 있지(ITZY)의 멤버 예지와 유나가 LG 트윈스의 승리를 위해 시구와 시타를 했습니다.LG 트윈스는 이로서 트와이스(TWICE)에 이어 있지(ITZY)와도 연을 맺었습니다.트와이스는 지난 4월 일본인 멤버 모모를 비롯 무려 9차례나 LG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에 트와이스의 동생 격인 있지(ITZY)가 첫 시구와 시타를 마치고 트와이스가 2016년 응원석 단상에 올랐던 것처럼 5회 종료 후인 클리닝 타임에 1루 관중석에서 팬들을 위한 특별공연도 펼쳤습니다.예지(본명 황예지), 리아(최지수)..
그룹 룰라 멤버 채리나와 김지현이 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시구와 시타를 했습니다. 채리나는 시구, 김지현은 시타를 했습니다. 채리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당분간 잠수좀 타겠습니다. #시구홈런”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고 하더군요.포물선을 그리듯 공을 던져 눈길을 끌었죠.경기 종료 후, 채리나는 김지현, 이상민과 함께 특별 무대를 꾸며 LG 트윈스 팬들의 큰 박수와 함성을 받았습니다. 채리나는 1995년 룰라 멤버로 데뷔해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었죠.이후 2016년 당시 LG 야구선수였던 박용근(현 LG 코치)과 약 4년 동안의 열애 끝에 결혼했습니다.
개가수(개그맨+가수) 김영철이 두산 승리 기원 시구를 했습니다.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팬들을 신나게 하며 흥겹게 등장해 꽤 진지하게 시구를 했습니다. 김영철은 개그맨 답게 입장 부터 남달랐습니다. 특유의 표정으로 신나는 춤 동작과 함께 마운드에 올라 진지한 모습으로 멋진 시구를 마쳤습니다. 김영철은 JTBC '아는 형님', KBS 2TV '삼청동 외할머니' 등에서 예능감을 드러내고 있고 가수 홍진영과 함께 한 EDM 트로트곡 '따르릉', 휘성의 피처링으로 화제를 모은 '안되나용' 등을 발표하며 '개가수'(개그맨+가수)로도 활동 중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루프덱플러스(Loupedeck+)를 사용해 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이런 장비들도 스포츠 현장에서 사용 가능할까 하는 단순한 생각에서 시도해 봤습니다. 항상 새로운 장비를 실제 사용해 보는 첫 느낌은 긴장감과 설렘입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구현이 되는지 궁금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개봉 사진입니다. 각종 버튼과 다이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라이트룸에 특화되어 있고 최근에는 그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고 합니다. 위 사진 오른쪽 애플리케이션에 보시면 지원되는 프로그램들이 나옵니다. 라이트룸에 포토샵, 캡처 원, 오로라 HDR, 애프트 이펙터, 프리미어 프로 최근에는 파이널 컷 프로도 지원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초보 사용자인 저는 라이트룸을 해 볼 계획입니다. 이동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
기나긴 8연패 늪에서 허덕였던 LG가 연패를 끊어 냈습니다.LG는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12-10 승리 했습니다.전날도 역전패를 당한터라 어떻게든 연패를 끊겠다는 선수들의 의지가 확실했습니다.기사를 찾아 보니 올 시즌 연패에 빠질때마다 보였던 농군 패션을 다시 한번 했더군요.사실 경기 내내 농군 패션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는데.....기사를 보고 사진을 다시 검색해 보니 농군패션으로 경기를 치뤘더군요.이날도 출발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선발투수 차우찬이 3.1이닝 8실점하며 조기 강판 당했고 마무리투수 정찬헌은 승리를 앞둔 9회초에만 2실점하며 가슴 조리게 했습니다.하지만 뒤이어 나온 최동환은 4회부터 3.1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내며 호투 했습니다.또 김현수의 2타점 적시타와 채은성..
LG 트윈스 투수 헨리 소사의 딸 그레이스가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시구를 했습니다.그레이스는 한국말로 "사랑해요, LG 트윈스"라고 외쳐 야구장을 찾은 많은 팬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특히 아빠 소사가 선발 출전하는 날이라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아빠 소사가 포구를 했습니다.그레이스는 아빠의 승리를 위해 멋지게 볼을 던졌습니다.그리곤 아빠의 품에 안겨 볼에 승리의 키스도 같이 했습니다.하지만 딸의 승리 기원 시구에도 불구하고 소사는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최고 154km 강속구를 뿌리며 7이닝 동안 5피안타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굉장히 잘 던졌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결국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습니다.2루타 2방을 맞은 것이 모두 실점으로 연결됐습니다. 시즌 3..
잠실야구장 외야에 낮익은 사람이 앉아 있었습니다.이종범 해설위원이었습니다.옆에 계신분은 아마도 부인 인것 같았습니다.아마도 아들 이정후를 응원온 것 같았습니다. 경기 전 훈련 모습부터 지켜 보고 있었습니다.이종범 해설위원의 인기는 여전했습니다.많은 팬들이 사진을 같이 찍고 싶어 찾아 왔고 모든 팬들과 같이 사진을 찍더군요.물론 공을 들고 와 사인을 받아 가는 팬들도 많았습니다.이날 이정후는 안타 없이 2타수 볼넷 1개와 사구를 당했습니다.엄마는 역시 아들의 안타를 기원하기도 하고 수비때는 박수를 치며 응원했습니다. 하지만 야속하게도 넥센은 1-2로 이틀 연속 패하고 말았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미세먼지 비상이 걸렸습니다.서울에는 26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내리고 자율적 차량 2부제에 동참해 달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일요일인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삼성의 경기 전 훈련을 하는 두산 선수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한두명이 아니네요.모 선수는 저에게 마스크를 하라며 오히려 걱정을 했습니다.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비상저감조치는 25일 오후 4시까지 서울의 일평균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103㎍/㎥로 발령기준인 50㎍/㎥를 초과했고 다음날인 26일 역시 50㎍/㎥ 초과로 예보됨에 따라 발령됐다고 합니다. 내일 서울은 공공기관 주차장 456개소를 전면 폐쇄하고 관용차 3만3000여대 운행을 중단합니다.또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짝수차가 운행하고 홀수차..
두시즌 만에 만나 본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모두 끝났습니다. 롯데 이대호의 복귀를 보러 내려간 사직야구장을 시작으로 최형우의 KIA, 이승엽의 삼성 등 각 구단의 자료 사진을 위해 한 구단씩 모두 돌아 보기로 했습니다.마지막은 LG 트윈스였습니다.LG 트윈스는 이번 시즌 유니폼을 바꿨습니다.그리고 그 유니폼을 26일 시범경기 두산과의 마지막 홈 경기에서 공개키로 했습니다.경기 초반 LG 선수들의 유니폼 자료를 찍고 있는데 색다른 모습이 보였습니다.바로 배트걸이었습니다.노란색 상의에 검은색 짧은 바지를 입고 LG 헬멧을 쓴 배트걸은 부지런히 자신이 맡은 팀 선수들의 배트를 치우고 주심에게 볼을 가져다 주는 등 열심이었습니다.시범경기 내내 배트걸을 본게 처음이었습니다.그런데 사진을 찍으며 가만히 보니 절대 걸..
오늘은 잡실야구장에서 리퍼트 미국대사가 시구를 했네요. 두산 베어스는 이메일을 통해 미리 기자들에게 18일 토요일 잠실 롯데전에서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시구를 한다고 알려 왔습니다. 두산 베어스에 의하면 리퍼트 대사는 오후 4시쯤 잠실야구장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이후 리퍼트 대사는 두산 실내연습에서 팀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네요. 리퍼트 대사는 두산 니퍼트로부터 투구폼과 시구 지도를 받았다고 합니다. 미국 출신인 두산 니퍼트도 리퍼트 대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듯 했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아주 즐거운 표정이죠. 마치 형제처럼 시구 연습을 마치고 같이 기념촬영도 했습니다. 김승영 두산 사장은 리퍼트 대사에게 기념 배트와 대형 사인볼을 선물했습니다. 드디어 시구 타임. 리퍼..
LG 트원스 치어리더 강윤이가 잠실야구장에서 세월호 참사 이후 중단했던 응원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사실 응원은 지난 10일부터 시작됐지만 LG는 13일 잠실 홈으로 돌아 왔기 때문입니다. 이날 서울 잠실야구장에는 SK 응원단들도 팬들의 응원을 유도했습니다. LG 팬들은 약 두달만에 단상에 오른 치어리더를 보며 신나게 응원을 했습니다. 사실 그동안 앰프를 이용한 응원이 없어서 조용하게 경기에만 집중하기 좋았는데..... 이번 기회에 이닝이 바뀔때 외에는 앰프 사용을 못하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선수들도 경기 할 땐 너무 큰 앰프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 할 수도 있으니 말이죠. 실제로 포스트 시즌에는 너무 과도한 앰프 사용으로 구심의 콜이 안들려 구심이 앰프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요구할 정도이..
두산 칸투가 두 아들과 야구를 즐기며 망중한을 보냈습니다. 칸투는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가 끝나고 두 아들을 야구장으로 불러 내 볼을 주고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7살, 2살 된 아들만 둘을 두고 있는 아들바보 칸투는 최근 아이들을 자주 경기장에 데리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빠의 이름이 적힌 두산 유니폼을 입은 두 아들들의 야구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칸투는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칸투 부자의 행복한 야구놀이 모습을 사진으로 돌아 보겠습니다. ▼▼ 사진이 마음에 드시면 아래 VIEW ON 버튼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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