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 양궁대표팀이 26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릴 계획이던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 앞서 소음적응 훈련을 했습니다. 그라운드에 2개의 과녁이 들어섰고 음향을 이용한 소음속에서 흔들림없는 집중력을 키우는 훈련을 했습니다. 남녀 성대결 방식으로 실전 훈련을 했습니다. 아시안 게임 단체전과 동일한 방식인 3엔드 동안 남겨 각각 70M 과녁에 1발씩 3발을 교대로 발사하며 활 사위를 입에 대고 직접 쏘는 '리커브 훈련'이었습니다. 남자 대표팀은 이승운(19·코오롱), 김우진(22·청주시청), 구본찬(21·안동대학교), 오진혁(33·현대제철)이 참가했고 여자 대표팀은 주현정(32·현대모비스), 장혜진(27·LH), 이특영(24·광주광역시청), 정다소미(23·현대백화점)가 참가했습니다..
NC가 넥센을 누르고 또 승리했습니다. 넥센은 왜 NC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걸까요? 양침 감독들은 역시 투수들을 꼽는군요. 그러나 이날은 투수들이 아닌 타자들이 해 냈습니다. 먼저 앞선건 넥센이었습니다. 김민성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2-0. NC는 이종욱이 동점 2타점 2루타를 쳤고 이어 지석훈이 역전 적시타를 쳐 3-2로 역전.... 하지만 다시 넥센이 문우람의 희생타로 동점.... 이때 NC 테임즈가 한현희를 상대로 2점 홈런을 터뜨립니다. 역시 4번타자였습니다. 테임즈는 이날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덕아웃에서 광란에 가까운 홈런의 기쁨을 김태군과 나누는 테임즈의 모습부터 경기 하이라이트 사진을 돌아 보겠습니다.
이제는 넥센 경기를 비울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박병호, 강정호가 연일 하루 걸러 하루씩 홈런포를 쏘아 올리니 말이죠.... 오늘은 박병호가 연타석으로 홈런을 쳤습니다. 괴력의 사나이 박병호인거죠. 3회 선두타자로 나온 박병호는 노경은의 초구를 정확한 타이밍으로 걷어 올렸습니다. 치는 순간 박병호의 허리가 뒤로 엄청 많이 휘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타구가 목동야구장 한가운데를 가르더니 전광판을 지나 사라져 버렸다고 합니다. ㅎㅎ 저야 박병호 보느라 당연히 타구는 못보는거죠. 올시즌 5번째 목동야구장 장외 홈런이라고 하더군요. 대단합니다. 공식 비거리는 145m이군요. 역대 프로야구 최장거리 150m에 5m 모자라는 기록입니다. 박병호는 5회에도 홈런을 쳤습니다. 연타석이었죠. 그런데 이번에는 가장 ..
넥센 히어로즈 김대우가 생애 첫 프로 승리를 따냈습니다. 김대우는 6이닝동안 2실점 했지만 팀동료들의 홈런 3방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를 8-2로 꺾었습니다. 김대우는 1회초 두산 선두타자 민병헌을 3구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고 2회를 삼자 범퇴로 넘겼습니다. 4회 김현수의 내야 안타, 홍성흔의 좌전 안타, 오재원의 4구로 1사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최주환을 3루수 앞 땅볼로 유도해 3루주자를 홈에서 잡아내더니 다음 타자 이원석을 1루수 앞 땅볼로 돌려 세우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습니다. 김대우는 6회 홍성흔에게 우중월 2점 홈런을 내줘 이날 첫 실점을 기록했습니다. 7회 선두 타자 이원석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마정길과 교체됐습니다. 김대우는 6이닝 7피안타 2실점했습니다. 김대우의 호투 뒤에는 넥센 타..
넥센이 이미 승부가 난듯한 게임을 무서운 뒷심과 홈런으로 두산을 누르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넥센은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전에서 2-5로 지고 있던 9회초 2사 유한준의 3점홈런으로 극적인 동점을 만든 뒤 연장 12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김민성이 결승 솔로포를 작렬시켜 짜릿한 6-5로 역전승을 일궈냈습니다. 지루하게 진행되던 경기...... 사실 사진기자들에게 가장 고역이 연장 승부거든요. 오후 6시30분에 시작한 경기가 11시30분에 끝난다는건 더위와의 싸움도 해야하는 사진기자들에겐 굉장히 힘들답니다. 9회에 접어 들었을때 이미 10시를 넘겼지만 그래도 3점차 승부라 그냥 끝나는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러나 넥센은 우리의 예상을 완전히 뒤집었습니다. 이용찬이 9회 3점 홈런 한방에 블론 세이브를 할때..
우천 노게임으로 마수걸이 홈런을 놓친 SK 한동민이 다음 경기에서 곧바로 1호 홈런포를 쏘아올렸습니다. 한동민은 5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0-6으로 뒤진 7회 솔로홈런포를 터뜨렸습니다. 소사의 3구를 받아쳐 비거리 120m짜리 우중간 아치를 그려냈습니다. 올 시즌 1호 홈런이었습니다. 한동민은 3일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1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NC 이재학의 2구째인 시속 137km 직구를 때려 125m짜리 스리런포를 터뜨렸습니다. 하지만 2회말을 앞두고 우천 노게임 처리가 되면서 시즌 1호 홈런은 날아가 버렸습니다. 얼마나 아쉬웠을까요? 이어진 4일 경기도 우천 취소돼 5일 경기에서 곧바로 홈런포를 가동해 비로 날아가버린 홈런의 아쉬움..
넥센 박병호가 8월 첫 홈런을 스리런으로 기록했습니다. 자신의 34호 홈런이었습니다. 첫타석 두번째 타석을 삼진으로 돌아선 이후 나온 홈런이라 더욱 값졌습니다. 딱 한개 친 안타가 바로 스리런 홈런이었습니다. 2-0으로 앞선 5회말 2사 1, 2루에서 박병호는 SK 선발 김대유의 3구째 시속 136km 직구를 걷어 올려 비거리 120m짜리 3점포를 폭발시켰습니다. 승리에 쐐기를 박는 홈런이었습니다. 박병호는 7월31일 한화전 이후 5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타격감을 끌어 올린것 같았습니다. 동료 강정호의 추격을 받고 있는 박병호가 더 멀리 도망가는지 아님 추격 당할지 계속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습니다.
넥센 박병호가 16일만에 31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강정호도 27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넥센 거포 군단의 쌍두마차 박병호와 강정호가 홈런왕 자리를 놓고 집안싸움을 벌이는 형국입니다. 둘은 나란히 3점 홈런을 치며 팀의 10-6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먼저 홈런포를 신고한 것은 박병호였습니다. 1회초 앞 타자 유한준이 을 통해 아웃에서 내야안타로 판정이 번복되면서 2사 2루가 될 뻔한 상황이 1사 1,2루로 변했습니다. 타석에 선 박병호는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SK 선발 고효준의 141㎞짜리 6구째 높은 직구를 때려 기선 제압하는 선제 3점홈런을 쳤습니다. 자신의 시즌 31호이자 지난 11일 목동 NC전 이후 16일만의 홈런이었습니다. 강정호도 7-4로 쫓기던 5회 무사 1,2루 상황에서 SK 세번째 투수..
걸그룹 타히티가 지난 1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NC다이노스와의 경기 하프타임때 넥센 히어로즈 승리를 위한 공연을 했습니다. 세번째 싱글 곡인 '오빤내꺼'에 맞춰진 섹시한 춤으로 목동야구장을 찾은 많은 팬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날 타히티의 미소와 지수는 각각 시구와 시타를 했습니다. 미소는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했고 지수는 시타를 맡았습니다. 지난해 7월 31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의 경기에서는 지수가 엉덩이를 내밀며 유연성을 과시한 엉덩이 시구로 단번에 팬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올스타전을 앞두고 넥센과 홈 2연전을 갖는 롯데의 경기를 보러 부산 사직야구장을 찾았습니다. 김시진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선수들의 훈련을 보는데 시선이 끌리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선수들의 연습복 티셔츠였습니다. 이 티셔츠는 유먼이 배운 부산사투리를 적은 것으로 직접 제작해 이날 팀 동료들에게 선물한 것입니다. 티셔츠의 앞면에는 부산사투리 를 적고 그 밑에 영어로 , 으로 적어 자신이 이해하는 영어로 번역을 한것 같습니다. 또 뒷면에는 이라고 적고 , 라고 해석을 해 두었습니다. 이 티셔츠는 흰색과 검은색 두가지 버전으로 만들어졌고 앞뒷면에는 이라고 저작권 표시도 해 두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선수들이 입은 사진을 찍고 원작자 유먼을 찾았습니다. 외야에서 가볍고 몸을 풀고 있던 유먼은 자신이 직접 제작..
얼마전 원조 턱돌이 길윤호씨가 지난 9일 롯데전에 앞서 은퇴 했습니다. 턱돌이는 2008년 넥센이 우리 히어로즈로 창단할 때부터 구단 마스코트로 활동했습니다. 넥센의 역사를 함께 써내려간 턱돌이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마스코트의 신선한 이미지를 불러일으켰었죠. 1기 턱돌이 길윤호씨가 쌓아 놓은 7년간의 업적이기도 하지요. 사실 넥센의 진짜 히어로는 턱돌이였던적도 있었으니까 말이죠.(팀 성적이 최 하위권일때...) 이제 목동야구장에는 2기 턱돌이가 활약중입니다. 하지만 2기 턱돌이는 언론에 이름도 얼굴도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지난 13일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 전 열린 이택근의 100홈런 시상식에서 그라운드로 내려온 턱돌이를 처음 봤습니다. 예전 턱돌이 보단 많이 소극적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2기 턱..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가 참 안 터지든 30호 홈런을 드디어 쳤습니다. 그것도 선발 연속 출전 기록이 중단된 날 대타로 나서 대단한 홈런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날 박병호는 리그 최고의 홈런 타자임을 증명했습니다. 역대 4번째로 3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하며 올시즌 홈런왕의 위엄을 드러냈습니다. 박병호는 11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8회말 7번 이성열 대신 들어선 타석에서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습니다. 시즌 30호 홈런. 지난 6월27일 잠실 두산전 이후 12경기만에 쏘아 올린 홈런포였습니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박병호는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몇일전 모 후배의 말에 의하면 박병호가 자신의 타격 연속사진을 부탁했다고 합니다. 본인의 타격 자세를 연속 사진으로 보고 뭐가..
신예 걸그룹 유정과 다혜가 1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시구와 시타를 했습니다. 4인조 걸그룹 는 클리닝타임에 그라운드에서 넥센히어로즈의 승리를 기원하는 축하공연도 할 예정입니다. 의 데뷔 싱글 앨범 타이틀 곡 ‘No way'(노 웨이)는 어쿠스틱 기타의 중독성 있는 프레이즈와 감각적인 일렉트릭 피아노가 조화를 이룬 댄스곡이라고 합니다. 시구를 마친 멤버들은 다같이 넥센 팬들에게 인사를 했습니다. 넥센 히어로즈의 승리 기권과 시구 시타 소감을 동영상으로 남기려던 멤버들은 때마침 이곳을 지나가던 로티노와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습니다. 아........ 아쉽게도 누가 카메라 앞을 막아서네요...
이범호가 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2-1로 앞선 5회초 만루 홈런을 날렸습니다. 개인 통산 9번째 만루 홈런이었습니다. 한국 프로야구 역대 4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은퇴한 심정수가 12개로 역대 최다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박재홍은 11번, 삼성 이승엽은 현역 선수 가운데 최다이자 역대 3위인 10개를 기록 중입니다. 이범호는 김기태 전 LG감독과 나란히 9개로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 시즌 총 5번의 만루 찬스에서 2번을 만루 홈런으로 만들었습니다. 하영민의 3구째 시속 131km 체인지업을 제대로 당겨 130m 짜리 큼지막한 홈런을 때렸습니다. 이범호는 올해 친 홈런이범호, 개인 통산 9번째 중 가장 의미있는 홈런이라고 했답니다.
김병현이 이적 후 처음으로 맞붙은 넥센과의 경기에서 5이닝 동안 7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넥센의 연승 행진도 5연승에서 막았습니다. 김병현의 투구 사진을 찍는데 달라진 점이 하나 보였습니다. 그것은 허벅지였습니다. 예전에 비해 엄청나게 튼실해진 허벅지였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예전 넥센 시절보다 구위가 훨씬 좋아 보였습니다. 김병현은 1,2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3회 박병호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1실점했습니다. 4회도 무실점 처리, 5회 안태영에게 1실점. 김병현은 9-2로 앞선 6회 마운드를 김태영에게 넘겼습니다. 나지완이 1회 2점 홈런을 쳤고 이범호가 5회 만루 홈런을 치며 김병현의 승리를 도왔습니다. 김병현은 지난 4월 10일 넥센에서 KIA로 유니폼을 갈아입었습니다. 당시..
넥센 강정호가 연타석 홈런으로 23, 24호 홈런을 때렸습니다. 박병호의 30호 홈런을 볼거라 예상 했는데 .... 아니었습니다. 개인 통산 7번째이자, 올 시즌 2번째 연타석 홈런입니다.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롯데 선발 유먼의 4구째 높은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습니다. 동점 홈런이었습니다. 두번째 홈런은 4-2로 앞선 3회말 1사 3루에서 터졌습니다. 롯데 유먼의 시속 140㎞짜리 체인지업을 가운데 담장으로 넘겨 버렸죠. 올시즌 24호 홈런이었습니다. 2012년 25호 홈런을 기록한 이후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을 2개 남겨 놓았습니다. 이제 70경기 했으니 앞으로 자신의 25호 기록은 무난히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에 출연 중인 개그맨 이휘재가 잠실야구장을 찾아 쌍둥이 아이들과 야구 관람을 했습니다. 이휘재는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쌍둥이 아들들에게 넥센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히고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이휘재는 평소 넥센 히어로즈 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넥센 히어로즈 심재학 코치와는 굉장한 친분을 자랑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휘재는 지난 4월에 쌍둥이와 함께 시구를 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4월 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시구를 했습니다. 이휘재는 넥센 히어로즈의 유니폼을 입고 앞에 서언이를 안고 등에는 서준이를 업은 채 시구를 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날 잠실야구장을 찾은 이휘재는 쌍둥이들 보랴 경기 관람하랴 정신이 없어 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