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또 역전승 했네요.지난주 광주 출장동안 기적같은 KIA의 역전승을 봤던터라 쉽게 포기 할거라 생각은 안했지만 거의 기적에 가까운 역전 경기를 또 봤네요.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연장 끝에 4-3 역전승을 이끌어냈습니다. KIA는 6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58승 28패로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KIA가 1-2로 이끌려 가던 9회.승부는 거의 넥센쪽으로 기울어 있었습니다.KIA는 9회초 안치홍의 안타에 이은 이범호의 좌월 역전 투런포로 3-2 역전에 성공했습니다.하지만 넥센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9회말 박정음이 동점포를 쐈네요.이런 연장이라니.....에효.하지만 나에겐 역전의 명수 KIA 가 있었습니다.KIA는 10회초 버나디나가 큼지막한 중월 결승포를 쏘아올렸습니다. 기록을 보니..
KIA 타이거즈 에이스 헥터 노에시가 폭발적인 타선의 힘을 업고 파죽의 개막 14연승 무패행진을 이어 갔습니다.헥터는 지난해 1승을 더해 15연승을 질주중입니다.이 기록은 KBO 리그 역대 외국인투수 최다 연승 신기록입니다. 헥터는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동안 8피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습니다. 1회말 5득점, 3회말 2득점 등 타선의 폭발에 힘입어 7-4로 승리하며 시즌 14승을 기록했습니다. 15연승을 달리며 넥센 밴헤켄이 2014년에 달성한 외국인투수 최다 14연승 기록을 뛰어 넘은거죠.물론 선동열 전 감독이 보유한 구단 자체 선발투수 최다 연승 기록 13경기도 뛰어 넘었습니다.
니콘 최신형 카메라 D5를 테스트했습니다. 제가 전문 리뷰어가 아니라 꼼꼼하게 사진을 잘 찍어가며 전문 용어와 함께 비교 분석을 하기는 힘들었습니다. 그냥 제가 갈 수 있는 프로야구 경기장에서 테스트를 한 것입니다. 테스트 내용은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시범경기 넥센과 두산의 경기에서 고감도 화질 테스트와 연사시 AF추적 감도, 그리고 새롭게 들어간 다중촬영시 주어지는 옵션의 결과물 보기 등입니다. 우선 경기 시작과 함께 두산 투수 장원준의 투구를 홈 뒷그물 1m 정도 뒤에서 AF-S 300mm f2.8 렌즈로 볼을 뿌리는 장면을 감도를 바꾸어 가며 찍어 테스트 했습니다. 되도록이면 투구가 손에서 뿌려지는 타이밍을 맞춰 찍어 비교하기 쉽게 할려 애를 썼으나 쉽지 않은 타이밍 잡기였습니다. 감도는 ..
일구회는 12월8일 서울 청담동 호텔리베라에서 일구상 시상식을 가졌습니다. 일구대상은 지난 8월 세계무대를 제패하며 감동을 선사했던 리틀야구 대표팀이 수상했습니다. 숙적 일본을 꺾은 데 이어 29년 만의 감격스런 세계무대 정복. 멋진 세리머니와 큰 절 인사를 선보이며 풋풋한 감동의 드라마를 썼던 리틀야구 대표팀이 올해 일구회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오늘 일구대상 수상때도 당시 세리머니를 재현할 거라 생각했는데 예상이 빗나갔습니다. 하지만 대표팀 선수들 모두가 무대에 올라 박종욱 감독과 함께 수상의 영광을 누렸습니다. 선수들은 내년에도 우승을 목표로 한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서건창은 최고 타자로 뽑혔고 최고 투수는 양현종이었습니다. 박민우는 신인상을 삼성을 통합 우승 4연패로 이끈 류중일 감독은 지도자상을..
강정호의 아쉬운 실책 하나에 넥센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에게 역전패 당했습니다. 8회말 무사 만루 실점위기서 등판한 손승락의 호투에 삼성은 속수 무책. 이때 까지만해도 넥센의 승리 분위기였는데..... 강정호가 9회말 1사 나바로의 평범해도 너무 평범한 타구를 어이없이 놓쳐버렸네요. 아웃 카운트가 2사로 바뀔 상황을 1사 1루로 바꿔버렸네요. 다음타자 박한이 삼진 아웃. 끝날 수 있었던 경기가 다시 채태인의 우전 안타로 2사 1,3루 4번타자 최형우의 우전 2루타로 두 주자가 모두 홈을 밟으면서 삼성이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역전의 빌미를 제공한 강정호는 한동안 경기장에 주저 앉아 아쉬움에 고개를 떨궜습니다. 참 알수 없는 야구입니다.
삼성 박한이가 지난해처럼 승부의 갈림길에서 결정적 한방을 날렸습니다. 한국시리즈 3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이 무려 91%이군요. 정말 선수들의 예상대로 5차전에 끝이 날까요? 아님 넥센이 다시 반등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보낼까요? 이승엽의 행운의 안타로 동점을 만들더니 결국 9회 박한이의 역전 투런 홈런으로 3-1 승리했습니다. 박한이는 1-1이던 9회 초 2사 1루에서 상대투수 한현희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타구를 날려내며 삼성의 2연승을 결정지었습니다. 박한이의 홈런이 터지자 삼성 선수들은 일제히 덕아웃에서 빠져나와 서로를 부등켜 안으며 환호했습니다. 창용불패 임창용이 9회 말 등판해 유한준-박병호-강정호를 삼자범퇴로 잡아내며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단독 1위. 이승엽이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투런 홈런을 치며 기록을 갈아 치웠습니다. 삼성 이승엽이 5일 대구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넥센과의 2차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3삼진을 기록했습니다. 이승엽은 이날 홈런으로 포스트시즌 통산 14호 홈런을 기록, 두산 우즈를 제치고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단독 1위가 됐습니다. 하지만 본인은 홈런 기록보다는 삼진 3개가 너무 실망스럽다고 했다는군요. 한국시리즈 전체로 보면 부진하다는 얘기죠. 이승엽은 한국시리즈 2경기에서 8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5삼진을 기록 중이었습니다.
한국시리즈 첫 승은 넥센 히어로즈가 했습니다. 강정호의 한방으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넥센 히어로즈는 11월4일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서 4-2로 승리했습니다. 강정호는 이날 3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특히 8회초 결승 2점 홈런을 때려내며 팀 승리의 쐐기를 박았습니다. 강정호는 이날 홈런으로 지난 플레이오프 3,4차전에 이어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창단 7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에 오른 넥센은 첫판에서 승리를 거두며 우승 확률을 80%로 끌어올렸습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첫승을 거둔 팀은 30번 중 24번 우승했다는군요. 메이저리그에서 알아본 강정호....... 그의 투런....... 대단했습니다.
영웅, 우승도전 2014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으로 마감하겠습니다. 넥센 히어로즈가 드디어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1회초 강정호의 적시타와 김민성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먼저 뽑아내자 LG도 3회와 4회 한 점씩 뽑아내며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넥센 방망이가 5회에 불을 뿜으며 앞서 갔습니다. 투아웃 이후 박병호와 강정호의 연속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고 김민성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그리고 7회에는 강정호가 2점 홈런으로 이틀 연속 아치를 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상승세를 탄 넥센은 8회 김민성의 3타점 2루타를 포함해 15안타를 몰아쳐 12대 2 대승을 거뒀습니다. 3승 1패로 지난 2008년 창단 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 5할 타율..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10월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2014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을 관람했습니다. 손연재는 이날 헬로트윈스 추동 야구점퍼를 입고 중앙 지정석에서 지인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LG의 광팬들만 입는다는 점퍼를 입을 정도면 손연재도 진정한 LG 팬이겠죠? 손연재는 지난 9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땄고 지난 18, 19일에 갈라쇼를 끝으로 올시즌 공식 일정을 마치고 휴식중이라는군요. 손연재는 현재 LG전자 모델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20승 투수 밴헤켄이 제 몫을 톡톡히 했지만 넥센의 MVP 타선은 침묵을 지키며 팀 타선에 도움을 주지 못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LG는 신정락의 무결점 호투에 힘입어 2-1로 위태롭게 앞서던 8회초 무려 6점을 추가하면서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무더기 안타가 터진 게 아닙니다. 전날 만나 고전했던 한현희, 조상우가 흔들린 틈을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기다려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습니다. 박용택의 우전 적시타에 이어 이병규, 이진영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득점을 추가했고 스나이더가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때렸죠. 1사 2, 3루에서 손주인의 우익수 희생플라이까지 더해져 8-1로 달아났습니다. 넥센은 박병호가 마지막 타석까지 삼진 아웃당하며 침묵, 승패를 뒤집지 못하고 패했습니다.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경기가..
그동안 목동야구장을 찾은 연예인중 가장 인기가 높았던 연예인은 누구일까요? 많은 연예인들이 목동야구장을 찾았지만 그래도 최고의 인기는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아닐까요? 유이가 가장 많은 인기를 끈데는 아마도 아빠 김성갑 넥센 2군 감독때문일겁니다. 유이가 시구를 한건 이번이 3번째입니다. 그중 한번은 경기장에 늦게 도착해서 던지지 못했습니다. 실제 시구는 결국 2번째입니다. 데뷔 초기 꿀벅지로 이름을 날린 유이. 2014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시구를 한 유이는 예전에 비해 너무 말랐(?)습니다. 수영으로 다져진 꿀벅지가 이번 시구때 보니 완전히 없어져 버린것 같군요. 한마디로 표현하면 예전에 비해 너무 마른거죠. 게다가 오늘은 패대기 시구를 했군요. 그래서 일까요? 유이가 응원하는 아빠팀 넥센이 무..
대타로 나선 윤석민이 넥센 히어로즈에게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를 안겼습니다. 넥센은 27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윤석민의 역전 3점포를 앞세워 6-3으로 승리했습니다. 윤석민은 2-3으로 뒤진 6회 말 박동원 타석에 대타로 나서 결승 3점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5회부터 마운드를 이어 받은 조상우는 2.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구원승을 챙겼습니다. 8회말 유원상의 폭투로 다시 1점을 추가한 넥센은 극적인 역전승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LG는 3회초 무사 만루에서 이병규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2루주자 김용의가 타구가 잡힐 것을 우려해 스타트를 늦게 끊은 데다 1루주자 박용택도 2루를 돌아 3루를 가려다 유턴하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타자주자 이병규가..
넥센 히어로즈 서건창이 시즌 마지막 경기 첫 타석에서 2루타로 대한민국 프로야구 사상 첫 200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국내에서는 나올 수 없을 것이라 여겨지던 전인미답의 고지를 두 번의 신고 선수로 겨우 프로에 입단한 서건창이 만들었다는 사실이 더욱 특별함으로 다가옵니다. 한국 프로야구 33년 역사에 첫 한 시즌 200 안타를 기록한 서건창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바람의 아들이라 불리던 이종범이 지난 1994년 124경기에 출전해 세운 196 안타가 한국 프로야구의 기록이었습니다. 이종범이기에 가능한 기록이었다는 꿈의 기록을 서건창이 바꾸었습니다. 서건창의 기록이 위대한 이유는 단순히 200안타를 기록했기 때문은 아닙니다. 야구 명문인 광주일고를 나왔지만 체구가 작다는 이유로 프로에서 선택받지..
넥센 서건창이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첫 200안타를 한개 남겨놨습니다.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5회초 유먼에게서 번트 안타로 시즌 199번째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서건창은 이날 경기에서 1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습니다. 타점이 잘 안맞았는지 두번의 실패끝의 선택은 기습번트였습니다. 초구 슬라이더에 번트를 시도해 투수와 3루수 사이의 절묘한 지점에 타구를 떨어뜨렸습니다. 3루수 황재균이 맨손 캐치를 시도했으나 공을 놓쳐 서건창은 1루 베이스를 여유있게 밟아 199번째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마지막 타석이었던 8회초 2사 1, 3루 상황에서는 유격수 뜬공으로 잡혀 대기록 달성을 마지막 홈경기로 미뤘습니다. 꿈의 200안타를 1개을..
손승락이 8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동료 밴헤켄의 20승 기록 달성에 찬물을 부어버렸습니다. 3-1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삼성 나바로에게 2타점 안타를 맞으며 블론하며 19년만에 좌완 20승 투수의 탄생을 날려버렸습니다. 좌우완 투수 20승은 7년만이랍니다...... 그 모습을 바라본 밴헤켄은 고개를 떨궜습니다. 연장 승부로 넘어간 경기.... 경기의 끝마무리는 200안타 기록을 앞둔 서건창이 했습니다. 이날 서건창은 안타 3개를 더해 이병규가 1999년 세운 192안타를 넘었고 이종범의 196안타 기록과도 3개 남았고 200안타에는 7개 남았습니다. 밤 10시 인근에 들어간 연장 승부. 빨리 끝내주길 바라는 마음을 알아 준걸까요. 이택근의 빗맞은 투수앞 땅볼때 이미 홈으로 파고든 ..
넥센 박병호가 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한경기 4홈런 기록을 세웠습니다. 대기록이죠. 2000년 5월19일 현대 박경완이 대전 한화전에서 4연타석 홈런을 때린 이후 14년만에 처음이군요. 박병호는 1회말 2사 1루 때 첫 타석에서 NC 선발 이재학으로부터 우월 2점홈런을 때린 데 이어 4회말 2사 1루 때 세번째 타석에서 노성호로부터 좌월 2점홈런을 쳤습니다. 박병호는 또 7회말 선두타자로 네번째 타석에서 좌중월 1점홈런을 더했으며 8회말 무사 3루 때 다섯번째 타석에서 또다시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홈런을 추가했습니다. 3연타석 홈런과 함께 한 경기 4홈런을 완성한 것이죠. 사실 두번째 타석에서도 홈런성 타구를 날렸는데 만약 넘어갔더라면 ㅎㅎ 재밌게도 박병호의 홈런은 세번째 솔로 홈런을 제외한 모두 선..
영화 에 출연한 배우 이태임이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삼성의 경기에서 두산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를 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잔뜩 기대한 시구였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영화 에서 전라 노출 베드신을 찍은것에 대한 한껏 높아진 기대감(??)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하지만 이태임의 시구 패션은 아주 노멀 했습니다. 약간의 실망.... 그런데 시구를 하는 동안 이상한걸 발견했습니다. 왼쪽 팔뚝에 이상한 그림이 찍혀 있었습니다. 처음엔 문신인가 했죠? 사진을 확대해 보니..... 카스맥주 광고더군요. 최근 TV에서 유희열과 찍은 카스 광고가 재미있는 컵셉트로 인기를 끌고 있더니.... 아예 시구장에서도 광고를 노리고 팔뚝에 카스맥주 로고 도장을 찍어 노출시켰군요. 나참!!!!! 아무리 광고가 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