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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이 이적 후 처음으로 맞붙은 넥센과의 경기에서 5이닝 동안 7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넥센의 연승 행진도 5연승에서 막았습니다. 


김병현의 투구 사진을 찍는데 달라진 점이 하나 보였습니다.


그것은 허벅지였습니다.


예전에 비해 엄청나게 튼실해진 허벅지였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예전 넥센 시절보다 구위가 훨씬 좋아 보였습니다.



김병현은 1,2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3회 박병호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1실점했습니다.


4회도 무실점 처리, 5회 안태영에게 1실점.


김병현은 9-2로 앞선 6회 마운드를 김태영에게 넘겼습니다.




나지완이 1회 2점 홈런을 쳤고 이범호가 5회 만루 홈런을 치며 김병현의 승리를 도왔습니다.


김병현은 지난 4월 10일 넥센에서 KIA로 유니폼을 갈아입었습니다. 


당시 김병현은 넥센 1군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2군에 있었습니다.


고향팀 KIA에서 불렀고 2군에서 몸을 만들던 김병현은 지난 5월 23일 1군에 등록됐고 6월 21일 두산전에거 첫승리 한 후 이번이 두번째 승리였습니다.


KIA의 2연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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