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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동진역, 아주 짧은 여행

노가다찍사 2021. 4. 2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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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세번째날 목적지는 정동진역이었습니다.

정동진역에서 차박하고 아침에 멋진 일출을 볼려고 했는데.....

저녁에 먹은 회가 문제를 일으켜 밤에 응급실행을 해 버렸네요.

결국 일출은 보지도 못하고.....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그냥 부산으로 차를 몰려다가 그래도 왔는데 정동진역이라도 보자며......

7번국도 타고 내려가는 길 시원하게 달리는 기차를 보며 정동진역으로 향했습니다.

정동진은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에 위치하고 있는 바닷가로 한양의 광화문에서 정동쪽에 있는 나루터가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이름 지어졌다고 합니다.

이곳은 전국 제일 해돋이 명소로 유명하며 많은 관광객이 새해 일출을 감상하러 오는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서울-창량라-상봉-양평-만종-둔내-평창-정동진-묵호-동해를 잇는 KTX가 2020년 3월2일부터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서울역에서 동해역까지 약 2시간40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직접 타고 왔으면 더 좋았을 것을....

기회가 되면 꼭 한번 타 봐야겠습니다.

동해-묵호-정동진-강릉을 잇는 영동선에 2021년 1월5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누리로는 1일 10회 왕복운행 합니다.

이 기차도 시원한 동해를 바라보며 타기 좋은 기차입니다.

‘정동진’은 강릉시내에서 동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약 18㎞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라 때부터 임금이 사해용왕에게 친히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2000년 국가지정행사로 밀레니엄 해돋이축전을 성대하게 치른 해돋이 명소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는 1년에 두 번 정월 대보름과 단오에 ‘동제’를 겸한 ‘풍어제’를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정동진역은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는군요.

잘 아시다시피 SBS TV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지로 유명 관광지가 되었으며 모래시계 소나무(일명 고현정 소나무)가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철길과 해변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하는 정동진역은 레일바이크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정동진역에서 출발해 모레시계공원을 돌아 정동진을 순환하는 코스입니다.

참, 인터넷에서 발견한 한겨레 기사입니다.

드라마 <모래시계> 촬영지이자 국내 대표 해돋이 명소인 강원도 강릉의 정동진역이 신축된다.   
한국철도공사는 낡고 좁을 뿐 아니라 편의시설이 부족한 정동진역 신축을 위한 설계공모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2022년 첫삽을 떠 2023년 12월 준공 예정인 새 정동진역은 현 정동진역 북쪽에 있는 주차장 터에 연면적 2500㎡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다.
현 정동진역(연면적 351㎡)의 7배 규모다.
정동진역 하루 평균 이용객은 955명인데, 케이티엑스(KTX) 정차역이 되면 2031년에는 이용객이 2914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신축 사업비는 111억9200만원이다.
1962년 석탄운반을 위해 간이역 형태로 신축된 정동진역은 1980년대 말 석탄산업합리화 조처 이후 이용객이 줄면서 폐역까지 검토됐다.
하지만 1990년대 드라마 <모래시계> 촬영지로 명성을 얻으면서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바다에서 가장 가까운 기차역으로 연간 3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고 있다.
현 정동진역은 새 역사 준공 뒤에도 원형을 보존해 관광자원화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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