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모비스가 원정 4연승을 이어간 안양 KGC인삼공사가 뜨거운 화력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023년 1월 1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대결에서 86-100으로 패했습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이날 승리로 22승 9패를 만들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습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7승 14패로 서울 SK와 함께 공동 4위가 됐습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경기 시작부터 몰아친 안양 KGC의 외곽슛을 막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안양 KGC는 2쿼터 초반 42-21로 더블 스코어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전반은 KGC가 56-34로 크게 리드했습니다. 3쿼터에도 점수 차는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울산 현대모비스도 게이지 프림..
울산 현대모비스가 2022년 마지막 홈 경기에서 안양 KGC에 68-77로 패하며 마감했습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022년 12월 3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68-77로 패했습니다. 이날 경기로 현대오세근모비스는 3위로 미끌어졌고 KGC는 2위 창원 LG와의 승차를 3경기로 벌리며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날 KGC는 오마리 스펠맨(16점 18리바운드 5어시스트), 문성곤(15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오세근(13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변준형(14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고른 활약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습니다. 1쿼터 초반 현대모비스가 빠르게 치고 나가며 앞섰지만 2쿼터 들어서며 KGC의 스펠맨의..
신인왕도, 최우수선수(MVP)도 문턱에서 팀 동료에게 밀렸던 KCC 이정현이 결국 MVP를 수상했습니다.이정현은 20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경기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결과 유효표 109표 중 76표를 받아 함지훈과 이대성을 제치고 생애 첫 국내선수 MVP에 선정됐습니다.이정현은 올 시즌 51경기에 출전, 평균 33분2초를 뛰며 17.2점, 4.4어시스트, 1.3 스틸을 기록했습니다. 이정현은 올 시즌 두드러진기량으로 4위인 팀 순위의 약점을 딛고 최고의 별로 우뚝 섰습니다. 이정현은 안양 KGC에서 프로 데뷔 시즌에 평균 13.0점을 넣으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나 팀 동료 박찬희(전자랜드)에게 밀려 신인왕을 놓쳤고 2015~2016 시즌에도 팀..
우와 몰랐는데 치어리더에 대한 관심이 장난이 아니군요.1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7-2018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베스트 치어리더팀상을 DB 프로미 그린 엔젤스가 수상했습니다.특히 이팀에는 강윤이가 있습니다.강윤이는 수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습니다.사실 저도 팬이긴 합니다.누군가는 대한민국 3대 치어 여신이라고도 하더군요.사실 KBL 시상식에 베스트 치어리더상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네요.경기에서 작전타임때면 늘 열기를 더하며 팬들의 흥을 돋우는 치어리더들 이번에는 시상식장에서의 공연입니다.이번 KBL 시상식 수상자는 국내선수 MVP 두경민(DB), 외국선수 MVP 디온테 버튼(DB), 베스트5 두경민(DB), 이정현(KCC), 디온테 버튼(DB), 애런 헤인즈(SK), 오..
올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예전에 비해 훨씬 팬들을 위한 행사였습니다.허훈은 워너원 강다니엘로 변신했고 박찬희는 골반을 흔들었으며 최준용은 몰래카메라의 주인공이 됐습니다.마지막 올스타전에 참가한 김주성은 혼신의 힘을 다해 덩크슛을 꽂았습니다.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올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팬 투표 1, 2위인 오세근과 이정현이 직접 지명을 해 만든 드림팀과 매직팀으로 나눠 대결했습니다.좀 독특하죠.경기 결과는 드림팀이 117-104으로 승리했습니다.이번 올스타전은 사진기자로서는 너무 힘들었습니다.작전타임과 쿼터가 끝날때 마다 행사를 너무 많이 해서.....실시간 마감을 하는 요즘의 사진기자에게는 마감을 위한 틈이 없는 행사는 너~~~무 힘들답니다.하프타임때 열린 걸그룹 EXID의 공연은 ..
소니코리아가 '소리 없이 모든 순간을 포착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을 출시했습니다. α9은 무소음, 무진동 촬영과 초당 20장이라는 연속촬영 속도가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현장에 도착해 실제 진열된 카메라를 들고 셔터를 눌렀지만 셔터 소리가 나지 않아 찍히고 있는줄 몰랐습니다.소니코리아 직원을 불러 왜 셔터가 안눌러 지냐고 물었더니 무소음 촬영으로 세팅이 되어 있다고 하네요.허걱 이 기능만으로도 골프장이나 공연장에서의 모든 촬영이 가능하다는 얘긴데......실제 촬영이 되고 있었던 겁니다. 일일이 기능을 살표볼 시간이 없었지만 짧은 시간 만져 본 기능들 중 스포츠 현장을 다니는 저에게 중요한 기능은 살펴 봤습니다.그러나 20연사의 단점도 있습니다...
힘들다. 어렵다.연장 갈까?4쿼터가 끝날때까지 아무도 승부의 향방을 알수 없었습니다.경기 종료 2초 전까지 말이죠.승리의 여신은 이정현의 손에서 승리가 결정 되게끔 만들었습니다.이 득점이 결승골이 되면서 사진기자들을 바쁘게 만들었습니다.안양 KGC가 창단 첫 통합우승을 차지한겁니다.우승이 결정되는 순간 김승기 감독은 두 팔을 번쩍 들었습니다.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88-86으로 역전승한 KGC는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사익스는 1차전 발목 부상을 당했고 오세근은 5차전 수비 도중 삼성 마이클 크레익의 팔꿈치에 맞아 흉부 미세골절 진단을 받고도 보호대를 차고 6차전 출전 했습니다.사이먼도 발목 ..
KGC 사익스가 선수 벤치가 아닌 관중석에서 동료 선수들과 함께 했습니다.안양 KGC가 챔피언결정전 5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창단 첫 통합우승에 1승만을 남겼습니다. 안양 KGC는 3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81-72로 승리했습니다. 4차전에서 패하면서 2승 2패로 따라 잡혔던 KGC는 5차전을 이기면서 창단 첫 통합우승에 한발 더 다가 갔습니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사익스를 마이클 테일러로 교체하기로 결정한 KGC는 사이먼 1명 만으로 경기를 치렀습니다.사익스는 벤치 뒤 관중석에서 동료들의 플레이를 지켜 봤습니다.하지만 승리했고 특히 오세근과 이정현이 각각 20득점 9리바운드, 16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 경기에서 퇴장이 나왔습니다.삼성 이관희가 1쿼터 교체 투입 3초만에 퇴장당한겁니다.내용은 이렇습니다.삼성 임동섭이 반칙 2개를 범해 파울트러블에 빠지자 교체로 출전한 이관희.그런데 1쿼터를 5분14초가량 남겨 두고 KGC 이정현과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이관희는 이정현이 자신을 팔로 밀어 넘어뜨리자 곧바로 일어나 이정현을 거세게 밀쳐 코트로 넘어뜨렸습니다. 실시간 마감중(?)이었던 저는 그 순간을 직접 사진을 찍지는 못하고 눈으로 본 후에야 카메라를 들었지만 직접 밀치는 장면은 이미 지나간 후였습니다.아쉽지만 어쩌겠습니까....양희종, 오세근이 이관희에게 달려왔지만 다행히 라틀리프 등 삼성 선수들이 말려 큰 싸움으로 본지지는 않..
한국 남자 농구가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12년 만에 아시아 경기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이란과의 결승전에서 79-77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에 아시아 경기대골밑을 장악했습니다. 부상으로 다리를 절둑거리면서도 끝까지 승리를 포기하지 않았던 조성민도 3점슛 3개를 앞세워 16득점을 기록하며 이란을 무너뜨리는데 힘을 보탰습니다. 한국은 선발로 양동근, 조성민, 양희종, 오세근, 김종규가 나섰고 김종규의 선제 득점을 시작으로 경기를 풀어 갔습니다. 3쿼터 6분을 남겨 두고 한국의 골밑을 지키던 오세근이 파울 4개를 범해 김주성과 교체됐고 오세근이 빠진 한국은 결국 3쿼터 4분을 남겨두고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
참 어렵게 우승했습니다. 안양 KGC 인삼공사가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했습니다. 안양 KGC 이상범 감독과 오세근, 양희종, 참~~ 이름을 거명할 수 없는 모든 선수들이 우승을 원했습니다. 경기 내내 동부가 이길것 같았습니다. 4쿼터 마지막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그 타임에 역전을 해 버리네요. 신인 오세근의 무서운 투지가 천하의 김주성을 묻어 버렸습니다. 우승이 확정된 순간 양희종과 뜨거운 포옹을 했고 이상범 감독과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백전 노장 은희석이 우승트로피를 들고 만세를 불렀네요. 이상범 감독, 하늘을 날았습니다. 우승이란 이런가 봅니다. 울다가 웃다가.... 김성철은 우승 메달을 깨물어 보기도 했습니다. 근데 우승 메달 진짜 금인가? 아님 맥기????? 왜 깨물어서 꼭 확인을 할까요??..
파울과 항의 그리고 퇴장으로 얼룩진 프로농구 챔프전 5차전 경기는 일부 관중들의 음료수 투척으로 잠시 중단됐고 선수들이 직접 코트에 묻은 오물을 닦는 진풍경을 연출했습니다. 챔프전에서 2승 2패로 이날 승부가 챔프전 우승의 귀로가 될 가능성이 컸기때문에 선수들은 쉽게 흥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동부 김주성은 1쿼터에만 파울 3개를 허용했습니다. 심판의 파울이 부당하다며 항의하다 급기야 테크니컬 파울을 받고서야 벤치로 들어와 앉았죠. 코치들의 만류로 겨우 진정한 김주성은 벤치에 앉아 분을 삭이며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봐야 했습니다. 김주성이 빠진 동부는 챔프전에서 부진했던 윤호영이 맹활약하며 전반을 40-32로 앞섰습니다. 25점 7리반운드로 빼어난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팬들에게 즐기라며 손을 들어 응원을..
지치긴 많이 지쳤나 봅니다. KT가 1쿼터 초반 무려 20-6으로 14점이나 앞서 나가다 점수차를 줄여 주더니 결국 61-65로 역전패 당하고 말았습니다. KT는 2점슛을 인삼공사보다 10개나 많은 50개를 던졌지만 골로 연결된 것은 절반도 안되는 24개만 성공했고 3점포도 17개 중 3개만이 림을 통과했습니다. 보통 7할이 기본인 자유투도 13개를 던져 무려 9개나 놓쳤지 뭡니까? 6강 플레이오프 5차전서 2번의 연장 혈투를 끝낸 KT는 그날의 피로감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나 봅니다. 허벅지 부상에도 출전을 강행한 송영진, 오세근을 막느라 온 힘을 소진한 박상오, 전날까지 팔을 들지 못했다는 조동현, 이 모두가 정신력으로 이기기에는 힘이 너무 떨어졌습니다. 전반을 33-33으로 끝낸 KGC 인삼공사는 ..
2012년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28, 29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이틀에 걸쳐 열렸습니다. 먼저 28일 열린 올드스타들의 잔치인 레전드 올스타전에는 수많은 농구의 전설들이 참여해 축제를 더욱 빛냈습니다. 드림팀은 허동택 트리오를 비롯해 '피터팬' 김병철, 우지원 등이 참여했고 매직팀은 '컴퓨터 가드' 이상민, 문경은, 전희철 등 90년대를 화려하게 수놓았던 멤버들이 참여했습니다. 왕년의 스타들은 현역시절의 추억을 되새기며 예전 같지 않은 몸 상태지만 현역시절 못지않은 플레이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습니다. 그러나 레전드 올스타전은 제가 휴무일이라 아쉽게도 취재를 못했습니다. 프로농구 15주년을 기념하며 열린 올스타전의 경기는 화끈했고 작전 타임마다 진행된 이벤트는 팬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했습니다. 화..
KGC 김성철의 딱 한골이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14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 안양 KGC의 경기....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던 경기는 4쿼터 막판 KGC 노장 김성철의 골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동부와 KGC의 경기는 1쿼터 23-20, 2쿼터 11-10, 3쿼터 9-14, 4쿼터 20-21로 매쿼터 박빙의 승부로 이어갔습니다. 동부의 6연승을 저지한 KGC는 지난 2008년 2월23일부터 계속된 동부와의 원정 경기 11연패의 늪에서도 빠져나오는 기분좋은 승리였습니다. 이날 경기장에는 3650명의 만원 관중이 들었다는군요. 특히 경기장이 떠나갈 정도로 큰 응원은 선수들의 플레이를 더욱 히있게 했습니다. 여학생들이 대거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의 플레이 하나하나에 환호해 준다는건 ..
동아시아 농구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이 대만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61-69, 강병현이 17점, 이승준과 양동근이 13점씩을 득점하며 우리 대표팀은 중국을 역전승으로 누른 일본과 난징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오늘밤 한국시간 8시30분부터 우승컵을 다투게 됩니다. 대만과의 준결승은 사실 쉽게 승리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1쿼터 11-19로 우세하게 시작한 한국은 2쿼터 17-16, 3쿼터 18-15 로 약간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래도 4쿼터 15-19 로 우세한 경기를 펼쳐 역시 한국의 건재함을 보였습니다. 우선 허재 감독은 경기장에서 대만 선수들의 전력 분석지를 펴쳐 들고 일일이 확인 작업을 펼쳤습니다. 경기 시작과 한께 한국 선수들은 대만 선수들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으며 앞서 갔습니다. ..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이 지금 중국 난징에서 동아시아 농구대회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 팬들은 너무 무관심 합니다. 물론 한국 언론도 마찬가지이구요. 제가 취재를 왔지만 부끄럽기만 합니다. 어제 중국과의 경기에서 54-61로 아쉽게 패했지만 4강 진출은 이미 결정 지었고 대만과의 4강전은 오히려 득이 될듯 합니다. 무난히 결승에 진출할 것으로 보이니 말이죠. 중국과의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은 2점슛 48개를 던져 17개를 성공해 35%의 성공율을 기록했습니다. 높이가 다른 중국 선수들과의 골밑 싸움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외곽슛은 얘기가 좀 다릅니다. 3점슛 성공율이 5.55% 밖에 안되는군요. 3점슛 18개를 시도했으나 성공은 1개. 골밑 장악이 어려운 상황에서 외곽슛이 이 정도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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