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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농구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이 대만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61-69, 강병현이 17점, 이승준과 양동근이 13점씩을 득점하며 우리 대표팀은 중국을 역전승으로 누른 일본과 난징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오늘밤 한국시간 8시30분부터 우승컵을 다투게 됩니다.

대만과의 준결승은 사실 쉽게 승리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1쿼터 11-19로 우세하게 시작한 한국은 2쿼터 17-16, 3쿼터 18-15 로 약간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래도 4쿼터 15-19 로 우세한 경기를 펼쳐 역시 한국의 건재함을 보였습니다.

우선 허재 감독은 경기장에서 대만 선수들의 전력 분석지를 펴쳐 들고 일일이 확인 작업을 펼쳤습니다.


경기 시작과 한께 한국 선수들은 대만 선수들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으며 앞서 갔습니다.


조성민의 경우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거친 몸싸움에서는 절대 뒤지지 않으려 무지 애를 썼습니다.


이번에는 리바운드도 39개로 대만의 30개에 비해 월등히 좋은 성적이었습니다.


결승에 꼭 진출해서 다시 숙적 중국을 누르리라 다짐한 허재 감독은 열심히 선수들을 독려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렇게 생각 했습니다.

그러나 중국이 일본에게 지는 바람에 결승 진출이 좌절됐고 우린 다시 일본과의 결승전을 위해 대비해야겠지요.


오세근은 골밑에서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 내더군요.

리반운드만 10개 공격리반운드 3개 수비 리바운드 7개를 잡아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강병현은 거의 날았습니다.

17득점도 득점이지만 3점슛 10개를 던져 무려 5개를 성공시켰으니 지난번 경기에서 외곽슛이 부진했던 것에 비하면 허재 감독의 마음을 한층 가볍게 만든 경기였다고 생각됩니다.


이쯤에서 제목에 정해진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어제도 당근 중국 치어리더들이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이날은 지난번 경기와는 사뭇 다르게 공연을 펼쳤습니다.


가만히 보니 다른 팀들이 온것 같더군요.

확인은 못했습니다만....


공연을 펼치는 수준이 훨신 프로다웠습니다.


공연을 마치고 나온 치어리더들은 관중석에 앉아 응원을 펼치던 한국 교포들의 응원을 따라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한민국"

"대~~한민국"

중국 치어리더들이 갑자기 재밌다는 표정을 지으며 "대~~한민국"을 따라하더군요.

대만 응원을 해야 하는것 아닌가????

여하튼 뒤에서 중국 치어리더들이 "대~~한민국"을 따라하자 몇명의 남자 경비원들도 따라합니다.

그래서 일까요?

한국은 대만을 이겨버립니다. ㅎㅎ

물론 그렇지 않아도 대만은 가볍게 이길 상대이지만 말이죠.

잠시 어제 출연한 치어리더들의 춤을 감상하시죠.








그리고 우리 선수들은 후반 계속해서 힘을 냅니다.

대만 선수들 정말 괴로워합니다.


떼로 막아보지만 역부족이지요.


결국 우리선수들과 허재 감독은 승리의 기운을 느낍니다.


마지막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 선수들도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하고.....


"대~~한민국"을 외치며 응원하던 교표분들도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환호합니다.

어제의 응원에 힘입은 우리 대표팀 일본을 누르고 우스컵을 챙기도록 저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대~~한민국" "대~~한민국" "대~~한민국" "대~~한민국" "대~~한민국" 을 목놓아 외치지는 못하지만 농구팬 여러분들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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