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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 경기에서 퇴장이 나왔습니다.
삼성 이관희가 1쿼터 교체 투입 3초만에 퇴장당한겁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삼성 임동섭이 반칙 2개를 범해 파울트러블에 빠지자 교체로 출전한 이관희.
그런데 1쿼터를 5분14초가량 남겨 두고 KGC 이정현과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이관희는 이정현이 자신을 팔로 밀어 넘어뜨리자 곧바로 일어나 이정현을 거세게 밀쳐 코트로 넘어뜨렸습니다.
실시간 마감중(?)이었던 저는 그 순간을 직접 사진을 찍지는 못하고 눈으로 본 후에야 카메라를 들었지만 직접 밀치는 장면은 이미 지나간 후였습니다.
아쉽지만 어쩌겠습니까....
양희종, 오세근이 이관희에게 달려왔지만 다행히 라틀리프 등 삼성 선수들이 말려 큰 싸움으로 본지지는 않았습니다.
심판진은 곧바로 비디오 판독에 들어갔고 이관희에게 '비신사적 행위'로 인한 퇴장을 명령했습니다.
이것이 계기가 됐을까요?
이후 삼성 선수단의 집중력이 완전히 달라졌고 2쿼터를 30-36으로 마감한 삼성은 3쿼터와 4쿼터를 내리 가져가면서 승전고를 울렸습니다.
KGC로서는 사익스의 부재가 확연히 드러나는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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