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3일 열린 2013-14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꺾고 3승1패의 전적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삼성화재는 2005년 V리그 출범 후 챔피언결정전 8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7시즌 연속 우승과 통산 5번째 및 3년 연속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 챔파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레오는 레프트에서 뛰며 공격만 전담하지 않고 서브 리시브와 수비에도 가담하면서도 정규리그 29경기에서 1천84점 공격성공률 58.57%를 기록, 삼성화재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이번 챔피언결정전 4경기에서도 레오는 134점에 공격성공률 57.34%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경기당 평균 33.5점이죠. 우승이 확정된 뒤 MVP로 선정된 레오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하느님이 허락하..
가수 거미가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 경기에 앞서 승리기원 시구를 했습니다. 이날 시구자로 초청된 가수 거미는 애국가도 불렀습니다. 거미는 애국가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불렀습니다. 마운드에 오른 거미는 멋진 하이킥으로 볼을 던졌습니다. 하지만 이런 공은 포수에게 날아가지 못하고 바닥에 떨어졌군요. 많이 아쉬워합니다. ㅎㅎ 가수 거미의 시구 사진 직접 보실게요. ▼▼ 사진이 마음에 드시면 아래 VIEW ON 버튼을 눌러주세요.▼▼
NC 나성범이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개장 첫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나성범은 전날 양현종을 상대로 2개의 안타를 뽑아내더니 2일에는 팀의 시즌 첫 득점과 첫 홈런을 기록하는 등 4타수 4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 했습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KIA 선발 임준섭을 상대로 14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중전안타를 뽑아내 벤치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고, 6회 무사 1루에서는 몸쪽 높은 투심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측 폴 상단을 맞히는 125m짜리 대형 아치를 그렸습니다. 나성범이 때린 홈런은 챔피언스필드 개장 1호 홈런으로 역사에 남게 됐습니다. 나성범은 고향에서 개막전을 치러 마음이 편했다고 했습니다. 기아팬들도 광주출신 나성범에게 개장 첫 홈런 기록을 내줘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물..
2014년4월1일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하이라이트입니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김태군이 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기아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2회초 2사 2,3루 양현종의 투구볼을 치다 헬멧에 맞아 벗겨지고 있다.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양현종이 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이재학이 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기아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양현종이 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2회초 1사 1,2루 손시헌의 투수앞 당볼을 잡았다 놓치며 병살처리 못하고 아쉬워하고 있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모창민과 테임즈가 1일 광주-기아챔..
러시아 소치 아이스슬레지하키 대표팀 정승환이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시구를 했습니다. 정승환은 오른쪽 다리를 의족을 하고 청바지를 걷은 채 입고 그의 불편한 다리를 팬들에게 직접 보여줬습니다. 2014 러시아 소치 동계패럴림픽 아이스슬레지하키 대표팀 간판인 정승환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썰매하키 선수’라는 설명과 함께 패럴림픽 5개 종목, 72개의 세부종목을 통틀어 패럴림픽을 빛낼 20인의 스타 명단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정승환은 ‘빙판 위의 메시’로 불린답니다. 정승환은 소치 패럴림픽에서 빠른 스피드와 킬패스, 놀라운 골 결정력으로 상대 팀의 집중견제를 받았습니다. 특히 미국전에서는 상대에게 옆구리를 얻어맞고 쓰러져 벤치로..
LG 이진영이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올시즌 첫 만루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고졸 루키' 임지섭은 두산 타선을 5이닝 1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고졸 신인의 데뷔전 승리는 2006년 4월12일 류현진(LG전 7⅓이닝 무실점) 이후 8년 만이라는군요. 외국인 타자 조쉬벨도 3회 1사 후 정성훈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투런포로 4-1을 만들었습니다. 한국 진출 후 첫 번째 홈런이었습니다. LG는 이들의 투혼에 힘입어 10점차 대승을 거둬 전날의 아쉬운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 사진이 마음에 드시면 아래 VIEW ON 버튼을 눌러주세요.▼▼
4쿼터 막바지에 울산 모비스 양동근은 5반칙 퇴장을 당했습니다. 퇴장 당하던 양동근은 심판에게 진한 아쉬움을 토로 했습니다. 하지만 심판 판정은 바뀌지 않았고 양동근은 몇분 남지 않은 시간동안 너무나 간절히 승리를 빌었습니다. 벤치에서 경기를 뛰는 선수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특히 거의 마지막 승리를 결정 짓는 함지훈의 자유투때는 벤치에서 바라보는 눈길이 너무나 간절해 보였습니다. 쉽지 않은 승부에서 결국 울산 모비스는 서울 SK를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챔프전을 향한 승리의 발걸음이 한번 남았습니다. 양동근은 자신의 신발 뒤에 津瑞(진서, 아들이름)와 志源(지원, 딸이름)을 새기고 경기를 뛰었습니다. 아이들의 이름을 적고 아버지의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정도로 승리가 간절했던 겁니다. 승리의 신이 ..
부산 KT 전창진 감독은 경기전 이미 모든걸 체념하는 듯한 표정을 지어 보였습니다. 경기 시작 직전 벤치에 앉아 한참을 얼굴을 감싼채 고개를 숙이고 있었습니다. 그 기운이 그대로 경기에 반영된걸까요? 경기는 1쿼터부터 더블스코어로 벌어졌습니다. 1쿼터 28-18, 2쿼터 17-18, 3쿼터 23-27, 4쿼터 28-19 96-82 창원 LG는 13시즌만에 챔프전에 진출했고 부산 KT는 이번에도 4강에서 무릎을 꿇었습니다. 시작부터 안풀리는 경기를 뒤집기 위해 부상중이던 조성민도 투입했는데.... 선수들의 플레이도 맘에 안들고.... 전창진 감독은 답답합니다. 심판도 안도와 주는것 같고.... 왜 이러는거야!!!! 답답합니다. 잔창진 감독. 조성민을 투입해 한때 거의 다 따라 잡았지만 일장춘몽.... 그런..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울산 모비스와 서울 SK의 경기가 2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서울 SK가 울산 모비스에 74-69로 승리하고 승부를 원점으로 보냈습니다. 이날 경기의 히어로는 주희정이었습니다. 4쿼터 마지막 주희정은 신들린듯 3점슛을 쏘았습니다. 특히 4쿼터에만 3개의 3점슛을 넣은 주희정은 전성기 때 선보였던 승부사 기질을 이날 경기에서 유감없이 보여줬습니다. 3점슛만 5개..... 신들린 듯 던졌고 동점에 역전에 던지면 들어가더군요.... 신들린 주희정의 3점슛에도 역전된 상황을 반전 시키려는 이들이 있었으니..... 응원의 첨병 치어리더들이죠. 특히 울산 모비스에는 한국 최고의 인기 치어리더 박기량이 있었습니다. 그들 사이에서도 군계일학인 박기량.....
올 시즌 프로야구는 3월29일 막을 올려 7개월여의 대장정에 들어 갑니다. 두산 베어스를 비롯한 프로야구 9개 구단 사령탑과 주축 선수들이 2014시즌 개막에 앞서 24일 오후 이화여대 ECC 삼성홀에서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 행사를 하고 시즌 준비 상황과 각오 등을 밝혔습니다. 프로야구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가 대학에서 열리는 것은 2012년 성균관대, 지난해 건국대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특히 올해는 2005년 미디어데이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여대에서 행사가 열렸습니다. 갈수록 늘어나는 여성 팬들을 배려한다는 차원에서 이화여대를 선택했죠. 항상 그렇지만 각 구단의 목표는 우승...... 특히 올해로 프로 2년차 구단인 NC 다이노스의 김경문 감독은 "올해는 NC가 다크호스로 한국프로야구에 바람 한번 ..
소치 장애인동계올림픽을 마치고 복귀한 20일 프로야구 시범경기를 처음으로 가 봤습니다.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한화의 경기였습니다. 물론 21일에도 잠실로 갔습니다. 두산 선발투수는 지난해 초 슬로우 투구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유희관 이었고 한화 선발 투수는 데뷔 2년차 좌완투수 송창현이었습니다. FA로 한화로 둥지를 옮긴 정근우와 이용규는 이날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21일에는 정근우가 선발 출전했구요. 용병 피에는 20일 선발로 출전했고 21일에는 9회 대타로 나와 투런 홈런을 쳤습니다. 자료사진 확보를 목적으로 타격을 많이 찍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며 문득 예전 데이비스가 생각이 났습니다. 마른 몸매에 타격폼까지도 데이비스와 많이 닮았습니다. 피에는 21일 열린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서는 2-4로 뒤..
러시아 소치에서 열렸던 2014 장애인동계올림픽이 10일간의 열전을 끝내고 폐막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노 메달로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러시아는 개최국답게 금메달 30개, 은메달 28개, 동메달 22개를 획득해 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폐막식에서는 다음 대회 개최지인 평창을 알리는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국악소녀 송소희의 아리랑도 들을 수 있었고 의수화가 석창우 화백의 힘찬 그림도 볼 수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저랑 대회기간 내내 룸메이트였던 연합뉴스 장재은 기자의 기사를 참고하세요. (소치=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2014년 소치 동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이 열전의 막을 내렸다. 소치 패럴림픽은 17일 새벽 1시(한국시간) 소치의 해안클러스터에 있는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폐회식과 함..
한국 시각장애 알파인 스키의 기대주 양재림이 기상 돌변과 갑자기 바뀐 일정으로 제실력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양재림은 12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의 산악 클러스터 로사 후토르 알파인스키장에서 열린 2014년 소치 장애인동계올림픽 여자 회전 시각경기에서 활강 중 넘어져 실격당했습니다. 양재림은 10명의 선수중 4번재로 출발했고 첫번째 선수 출발때 보다 시계가 확연히 나빠진 상태로 슬로프를 활강했습니다. 중간지점을 지날 때까지만 해도 양재림은 1위와의 기록이 단 0.87초 밖에 차이나지 않았습니다. 그대도 통과했다면 최소 3위는 가능했겠지만 결승선을 불과 100m도 남기지 않은 상태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아쉬움이 컸던 걸까요? 넘어진 상태로 슬로프에 누워 한참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원래 ..
좌식 크로스컨트리 여자 1km 스프린트경기에 출전하는 서보라미가 10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산악클러스터 라우라 크로스컨트리 & 바이애슬론센터에서 훈련에 앞서 태극기 문양으로 만든 네일아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보라미는 태극 문양으로 여러가지 변형된 네일아트와 오른손가락에는 황금색 배경에 KOREA를 써 넣어 금메달을 따겠다는 의지도 표현했습니다. 밝은 모습으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한 서보라미는 선전을 다짐하는 파이팅(연출사진찍을때 늘 하는 포즈입니다.)때도 밝은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이제 오늘 소치 산악클러스터 라우라 크로스컨트리 &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첫 경기를 갖는 서보라미 선수가 경기를 잘 마칠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서보라미 선수 사진 뒤에는 올림픽파크에서 북치는 러시아 미녀들의 사진..
아이스슬레지하키 대표팀은 첫 경기부터 웃었습니다. 개최국 러시아와의 예선 1차전을 앞두고 한국은 홈 텃세를 부릴 러시아를 경계했었죠. 경기전 훈련도 러시아는 두번을 하면서 우리에겐 한번만 하도록 했어요.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러시아에게 일방적인 응원을 보냈고..... 심판은 왠지 러시아편 같아 보였습니다. 한국은 0-2로 끌려갔고 패색이 짙었지만 2, 3피리어드에 한 골씩을 뽑아 연장전으로 돌입했습니다. 그러나 연장전도 무승부..... 결국 승부샷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한민수의 결승골로 개최국 러시아의 홈 첫 경기에 찬물을 끼얹으며 승리를 쟁취했어요. 러시아를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따낸 한국은 경기가 끝나고도 오랫동안 그 기쁨을 나눴습니다. 기쁨의 승리 환성을 사진으로 돌아 보시죠.
러시아의 휴양도시 소치가 또한번 겨울왕국으로 변신했습니다. 7일 오후 8시14분(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2014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 개회식이 화려하게 펼쳐졌습니다. 'Break the Ice'라는 주제로 펼쳐진 개회식은 총 10개의 무대로 꾸며진 개회식은 ‘불새의 여행’이라는 첫 번째 무대로 시작됐습니다. 무용수들이 러시아 국기를 형상화해 직접 펄럭이는 국기를 표현했고 발레리나들은 하얀 발레복을 차려입고 화려한 춤을 선보였습니다. 이날 개회식의 하이라이트는 스타디움 끝에서 등장한 쇄빙선이었습니다. 크고 웅장한 쇄빙선은 얼음으로 변신한 무용수들을 가르며 ‘미르(최초의 우주정거장 이름)’라는 글자를 보여줬습니다. 미르는 1986년 구 소련이 발사한 인류 최초의 우주 정거장이며 러시아어로 '평화'를 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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