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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각장애 알파인 스키의 기대주 양재림이 기상 돌변과 갑자기 바뀐 일정으로 제실력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양재림은 12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의 산악 클러스터 로사 후토르 알파인스키장에서 열린 2014년 소치 장애인동계올림픽 여자 회전 시각경기에서 활강 중 넘어져 실격당했습니다.

 

양재림은 10명의 선수중 4번재로 출발했고 첫번째 선수 출발때 보다 시계가 확연히 나빠진 상태로 슬로프를 활강했습니다.

 

중간지점을 지날 때까지만 해도 양재림은 1위와의 기록이 단 0.87초 밖에 차이나지 않았습니다.

 

그대도 통과했다면 최소 3위는 가능했겠지만 결승선을 불과 100m도 남기지 않은 상태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아쉬움이 컸던 걸까요?

 

넘어진 상태로 슬로프에 누워 한참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원래 14일 예정이던 경기가 전날밤 갑자기 앞당겨졌고 눈은 거의 폭설에 가깝게 내려 사진찍으러 이동하던 저도 상당히 애를 먹었습니다.

 

내리는 눈에 카메라와 렌즈가 완전히 하얗게 변할 정도였으니 말이죠.

 

진행 요원들은 오히려 눈을 치우기 바빴습니다.

 

자신의 주종목인 회전에서 실격한 양재림은 "하루 정도는 더 연습을 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에 많이 아쉽다"며 "눈을 많이 치웠는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는군요.

 

16일 같은 장소에서 대회전에 출전하는 양재림은 "오늘은 최선을 다했으니까 결과에 미련을 두지 않겠다"며 대회전에서 선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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