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넥센의 경기에서 여러가지 기록이 나왔습니다. 박병호는 35호 홈런을 기록했고.... 서건창은 한시즌 최다 3루타 14개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성열은 홈런을 두방 날렸고.... 밴헤켄은 최다 연속 경기 승리 신기록 또한 13연승으로 늘렸습니다. 두산 김현수와 홍성흔은 7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쳤습니다. 우선 박병호입니다. 박병호는 8-5로 앞선 6회 2사 1루에서 125m짜리 투런 아치를 그렸습니다. 35호입니다. 지난 5일 SK전 이후 3일 만에 손맛을 본 홈런 선두 박병호는 2위를 달리는 팀 동료 강정호와의 격차를 3개로 벌렸습니다. 서건창은 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 3루타 타이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서건창은 4-1로 앞선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산 선발 ..
넥센이 이미 승부가 난듯한 게임을 무서운 뒷심과 홈런으로 두산을 누르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넥센은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전에서 2-5로 지고 있던 9회초 2사 유한준의 3점홈런으로 극적인 동점을 만든 뒤 연장 12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김민성이 결승 솔로포를 작렬시켜 짜릿한 6-5로 역전승을 일궈냈습니다. 지루하게 진행되던 경기...... 사실 사진기자들에게 가장 고역이 연장 승부거든요. 오후 6시30분에 시작한 경기가 11시30분에 끝난다는건 더위와의 싸움도 해야하는 사진기자들에겐 굉장히 힘들답니다. 9회에 접어 들었을때 이미 10시를 넘겼지만 그래도 3점차 승부라 그냥 끝나는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러나 넥센은 우리의 예상을 완전히 뒤집었습니다. 이용찬이 9회 3점 홈런 한방에 블론 세이브를 할때..
프로축구에도 치어리더가 있답니다. FC서울이 홈경기가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승리를 기원하며 치어리더를 운용하고 있답니다. 경기장 동쪽 관중석에 단상이 마련돼 여러명의 치어리더들이 팬들과 같이 호흡을 하는것입니다. 하지만 이날은 아시다시피 콘서트 무대가 관중석을 막는 바람에 경기전 그라운드에서 응원을 하는 것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들의 프로필을 찾아 봤지만 구단 홈페이지 어디에도 안보이더군요.(제가 못찾을 수도 있습니다만...) 이들의 이름은 V걸이었습니다. 두명의 V걸이 나와 경기전 FC서울의 승리를 기원하며 춤을 춰 응원분위기를 유도했습니다. 이름도 몰라 죄송하지만 귀여운 외모의 모 V걸의 활약상을 사진 화보로 돌아보겠습니다.
울산 현대 김신욱이 자신의 전매특허 헤딩슛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골키퍼 김승규는 철벽방어로 김신욱의 골을 더욱 빛나게 했습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울산은 후반 8분 외국인 선수 카사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세에 몰렸지만 김신욱의 헤딩 슛 한 방으로 흐름을 뒤집었습니다. 김신욱은 후반 13분 반데르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에 정확하게 머리를 갖다 대 반대편 골 포스트 안쪽에 꽂아 넣었습니다. 골을 성공시킨 김신욱은 그자리에서 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눈 후 자신들을 응원온 10여명의 써포터스에게 다가가 함께 세리머니를 했습니다. 하트도 쏘고..... 시간을 좀 길게 끌어서 경고를 받을뻔도 했습니다. 김승규는 끊임없이 골문을 위협하는 FC서울의 공격을 하나하나 막아내며 김신욱의 결승골을 ..
FC서울과 울산 현대의 축구 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 동쪽 관람석이 콘서트 무대로 가려져 관중석의 4분의1이 폐쇄됐습니다. 폐쇄된 구역은 본부석 반대편으로 축구경기가 열릴 때마다 관중이 가장 먼저 들어차는 이른바 '황금 관중석'입니다. 하지만 '현대카드 시티브레이크 2014' 콘서트 무대설치로 인해 폐쇄된 것입니다.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정부는 공기업들을 대상으로 안전을 강조했고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관리하는 서울시설공단은 9~10일 예정된 콘서트 무대 설치를 안전을 위해 앞당겨야만 했습니다. 평소였으면 6일 경기가 끝난 후 콘서트 무대를 설치해야 했지만 철야작업을 해야하는 까닭에 고육지책이었다는군요. 하지만 팬들은 현대카드를 거세게 비난했습니다. 일부 팬들은 앞으로 현대카드를 사용하지 않겠다고까지 주..
우천 노게임으로 마수걸이 홈런을 놓친 SK 한동민이 다음 경기에서 곧바로 1호 홈런포를 쏘아올렸습니다. 한동민은 5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0-6으로 뒤진 7회 솔로홈런포를 터뜨렸습니다. 소사의 3구를 받아쳐 비거리 120m짜리 우중간 아치를 그려냈습니다. 올 시즌 1호 홈런이었습니다. 한동민은 3일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1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NC 이재학의 2구째인 시속 137km 직구를 때려 125m짜리 스리런포를 터뜨렸습니다. 하지만 2회말을 앞두고 우천 노게임 처리가 되면서 시즌 1호 홈런은 날아가 버렸습니다. 얼마나 아쉬웠을까요? 이어진 4일 경기도 우천 취소돼 5일 경기에서 곧바로 홈런포를 가동해 비로 날아가버린 홈런의 아쉬움..
넥센 박병호가 8월 첫 홈런을 스리런으로 기록했습니다. 자신의 34호 홈런이었습니다. 첫타석 두번째 타석을 삼진으로 돌아선 이후 나온 홈런이라 더욱 값졌습니다. 딱 한개 친 안타가 바로 스리런 홈런이었습니다. 2-0으로 앞선 5회말 2사 1, 2루에서 박병호는 SK 선발 김대유의 3구째 시속 136km 직구를 걷어 올려 비거리 120m짜리 3점포를 폭발시켰습니다. 승리에 쐐기를 박는 홈런이었습니다. 박병호는 7월31일 한화전 이후 5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타격감을 끌어 올린것 같았습니다. 동료 강정호의 추격을 받고 있는 박병호가 더 멀리 도망가는지 아님 추격 당할지 계속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습니다.
개그우먼 이수지가 1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SK 와이번스 승리기원 시타를 했습니다. 시구는 개그콘서트 같은 코너에 출연중인 정명훈이었습니다. 이수지와 정명훈은 현재 개그콘서트 에 같이 출연 중입니다. 지금은 폐지된 개그콘서트 에서 보이스피싱을 하는 역할로 많은 웃음을 주기도 했고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코너 개대여신 14학번 이수지!!! 좋아하는 선배에게 들이 대 보지만 꿈쩍 않는 돌부처같은 선배.... 꺄르르 꺄르르 꺄르르 꺄르르 미스에이 수지와 맞먹는 개대여신 14학번 이수지는 어느새 광고에도 진출했더군요. 수지가 하는 수지크림 CF에서 반전 수지로 등장했습니다. 이수지는 1985년 경기도 양주 출생으로 인덕대학 방송연예과를 졸업하고 2012년 KBS..
레버쿠젠 손흥민이 유소년 축구 클리닉을 열었습니다. 손흥민은 키슬링, 롤패스, 류승우와 함께 축구를 배우는 꿈나무들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약간(?) 가르쳐 줬습니다. 용산 아이파크몰 7층 풋살경기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많은 팬들도 함께해 손흥민의 일거수 일투족을 사진으로 담느라 바빴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많은 행사를 강행군하고 있는 손흥민은 피곤할 것 같은데 어린이들에게 여러가지 기본 기술들을 하나하나 챙겨 줬습니다. 11~13세 어린이 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클리닉에서는 손흥민을 비롯해 류승우 ,키슬링, 롤패스가 축구 코치로 나서 레버쿠젠의 축구 기술을 직접 가르쳤습니다. 클리닉을 마친 이들은 팬 사인회도 가졌습니다.
레버쿠젠 손흥민이 30일 서울울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친선경기를 가졌습니다. 손흥민은 전후반 90분을 풀타임으로 출전했습니다. 경기 결과는 2-0 레버쿠젠이 승리.... 하지만 손흥민은 골을 성공시키지 못했습니다. 뜨겁고 습한 기후가 경기장을 뒤덮다 못해 사진취재석은 온몸에 습기가 끈적거릴 정도였지만 팬들의 손흥민에 대한 응원 열기는 대단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전날 걸그룹 걸스데이 민아와의 열애 보도가 터진 이후라 손흥민의 사생활에 대한 관심까지 더해져 팬들은 그의 몸짓 하나하나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4만6722명의 팬들이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국내에서 처음 경기를 갖는 손흥민을 열광적으로 응원했습니다. 물론 FC서울 팬들도 많았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20분 오른쪽으로 이동해..
손흥민이 30일 친선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 도중 걸스데이 민아와의 열애설이 터졌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손흥민과 걸스데이 민아의 열애설에 대해선 일체 질문이 없었지만 끝나고 기자들 사이에서 인터넷에 나온 기사를 확인하느라 한바탕 소란이 일었습니다. 29일 인터넷 매체 더팩트가 손흥민과 걸스데이 민아가 최근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더팩트는 손흥민과 민아가 모자를 쓰고 심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찍힌 사진도 보도했습니다. 사진 속 손흥민과 민아는 똑같이 모자를 쓰고 체크무늬 셔츠를 입은 채 심야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더팩트가 아주 때를 잘 맞춰 열애설을 터뜨렸군요. 다시 기자회견으로 돌아 가겠습니다. FC서울 최용수 감독과 김진규, 차두리의 기자회견이 먼저 열렸습니다. 차두리는 독일 분데스..
"인천아시안게임 목표는 금메달입니다." 류중일 감독은 28일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24명의 최종 엔트리를 발표하고 최고의 선수를 뽑았다고 자평했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와 대한야구협회는 28일 서울 도곡동 KBO에서 인천 아시안게임 기술위원회를 열고 대표팀 최종 엔트리 24명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류중일 감독은 조계현, 유지현 코치와 함께 기자회견장으로 들어와 명단 발표를 했습니다. 이번 선수 선발에는 팀은 고려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재학과 이태양은 선발과 중간 모두가 가능해 뽑았더군요. 박석민은 손가락 부상으로, 정근우는 투수를 11명 뽑아서 제외됐다고 합니다. 베테랑들인데.... 유원상은 초반에 안 좋았지만 후반 갈수록 좋아졌고 길게 더질 수도 있는 투수라고 생각해서 발탁했답니다. 선발투수는 김광..
SK 최고의 치어리더 배수현입니다. 이날은 경기전부터 SK 홍보팀에서 기자실로 전갈이 왔습니다. 6회말이 끝나고 최고의 공연을 선보인다고 말이죠.... 경기는 넥센 박병호와 강정호가 스리런 홈런을 치며 일찌감치 SK의 패배가 굳어져 가고 있었죠. 그럼 가야죠. 치어리더 찍으러...... SK 치어리더 중에는 배수현이 최고라고 들었습니다. 배수현은 1984년생이군요. 키는 176cm에 53kg이라는군요. 실제로 그녀를 보면 굉장히 미끈한 8등신, 아니 9등신이라고 해야하나???? 여하튼 참 예쁜 보디라인을 갖고 있습니다. 까만 피부가 참 건강 미녀임을 확인해 줍니다. 네이버에 나오는 그녀의 프로필에는 인천전문대 무용과 출신이라는군요. 2012년에는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 SK ..
넥센 박병호가 16일만에 31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강정호도 27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넥센 거포 군단의 쌍두마차 박병호와 강정호가 홈런왕 자리를 놓고 집안싸움을 벌이는 형국입니다. 둘은 나란히 3점 홈런을 치며 팀의 10-6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먼저 홈런포를 신고한 것은 박병호였습니다. 1회초 앞 타자 유한준이 을 통해 아웃에서 내야안타로 판정이 번복되면서 2사 2루가 될 뻔한 상황이 1사 1,2루로 변했습니다. 타석에 선 박병호는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SK 선발 고효준의 141㎞짜리 6구째 높은 직구를 때려 기선 제압하는 선제 3점홈런을 쳤습니다. 자신의 시즌 31호이자 지난 11일 목동 NC전 이후 16일만의 홈런이었습니다. 강정호도 7-4로 쫓기던 5회 무사 1,2루 상황에서 SK 세번째 투수..
걸그룹 타히티가 지난 1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NC다이노스와의 경기 하프타임때 넥센 히어로즈 승리를 위한 공연을 했습니다. 세번째 싱글 곡인 '오빤내꺼'에 맞춰진 섹시한 춤으로 목동야구장을 찾은 많은 팬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날 타히티의 미소와 지수는 각각 시구와 시타를 했습니다. 미소는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했고 지수는 시타를 맡았습니다. 지난해 7월 31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의 경기에서는 지수가 엉덩이를 내밀며 유연성을 과시한 엉덩이 시구로 단번에 팬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인필드 플라이란 영어 뜻 그대로 내야에 뜬공을 말합니다. 투수가 던진 공을 타자가 쳤으나 뻗어 나가지 못하고 내야에 공이 뜬것을 말합니다. 루상에 주자가 없을 땐 평소처럼 경기가 진행된답니다. 말 그대로 플라이볼을 내야수가 잡아 아웃시키겠죠. 하지만 루상에 주자가 있다면 얘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내야 수비수가 볼을 잡을 것에 대비해 주자는 다음루로 뛰는 플레이를 하지 않을 겁니다. 만약 이때 수비수가 볼을 잡지 않는다면 타자주자와 다음루로 뛰지 않은 주자 둘 다 아웃될 가능성이 많아 지겠죠. 이런 고의적인 병살을 막기 위해 심판은 인필드 플라이를 선언하게 됩니다. 심판이 인필드 플라이를 선언하면 타자주자가 강제 아웃되고 선행주자는 그대로 루상에 있으면 되는거죠. 즉, 인필드 플라이 아웃은 노아웃 혹은 1..
남자 농구대표팀이 2014인천아시안게임과 스페인 농구월드컵을 준비하기 위해 뉴질랜드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왔습니다. 유재학 농구대표팀 감독은 전지 훈련을 다녀온 21일 이승현(고려대), 최준용(연세대), 장재석(오리온스), 최진수(상무) 등 4명을 제외하고 김태술(KCC), 하승진(KCC), 허일영(오리온스)을 합류시켜 점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특히 하승진의 경우 2년여 동안 공익근무요원으로 지내며 코트를 떠나 있었기에 감각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지만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와 각종 국제무대에서 높이의 한계를 절감한 대표팀으로서는 221cm 최장신 하승진의 합류 여부가 상당히 중요했겠죠. 농구대표팀은 오는 25일 경기도 용인시 모비스 연습체육관, 27일 송파구 방이동 LG 연습체육관에서 대만과 두차례 평가전을..
비로 하루 연기된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이 18일 KBO의 염원에도 불구하고 아쉽게도 비로 취소됐습니다. 18일 정오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이 경기 시작 후 갑작스러운 비로 인해 취소됐습니다. 경기가 2회말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북부 올스타가 남부 올스타에 4-1로 앞서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3회초가 시작되기 전 빗방울이 굵어지더니 결국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심판진과 경기감독관들은 경기를 30분가량 중단하고 기다렸지만 결국 경기를 취소했습니다. 올스타전이 더 중요했던 것이죠. 비가 내려 좋지 않은 그라운드를 정리하는데만 1시간 이상이 걸리니 그럴만도 했습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박찬호의 은퇴식까지 있으니 KBO도 퓨처스리그 올스타들의 활약상을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