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국이 홈런 두방을 맞았지만 오랜 라이벌 김진우와의 대결에서는 승리했습니다. 둘은 12년 만에 잠실야구장에서 다시 만났고 모든 미디어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김진우는 한국 프로야구에서만 십년 이상 잔뼈가 굵은 베테랑인 반면, 류제국은 2년이 넘는 공백을 깨고 이제 데뷔전을 치르는 신인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도전자 류제국의 승리였습니다. 김진우는 수비 실책 등 불운이 겹쳐 4.2이닝 동안 9피안타 7실점으로 강판당했고 류제국은 5.1이닝 동안 5피안타 4실점하고 7-4로 앞선 6회초 마운드에서 내려가 한국 무대 데뷔전에서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류제국은 홈런 2방을 맞으며 4실점하긴 했지만 안정된 투구를 보여줘 LG 선발진의 한 축을 맡을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이병규는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
배우 신소율이 상큼시구로 잠실을 찾은 많은 가족팬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신소율은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LG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자로 나섰습니다. LG 트윈스의 시즌 첫 페밀리데이의 마지막 날 시구자로 나선 신소율은 자신에게 투구폼을 사사한 유지현 코치의 유니폼과 스키니진을 입고 등장해 LG 트윈스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를 했습니다. 지난달 6일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잠실 경기 시구자로 예정됐던 신소율은 비로 경기가 취소되는 바람에 시구 기회를 날려 자신의 트위터에 “우천 취소라니! 내 인생의 첫 시구. 비와 함께 땅에 박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장을 게재해 많은 팬들과 아쉬움을 같이 했었죠. 19일도 비가 예보된 상황에서 가슴 조렸을 신소..
방송인 클라라가 역대 최고의 명품 몸매를 선보인 시구로 잠실을 초토화 시켰습니다. 클라라는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두산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자로 나섰습니다. 자신이 직접 리디자인 해 풍만한 가슴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두산 유니폼에 희색 줄무니 레깅스로 명품 몸매를 그대로 드러내고 나와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잠실을 찾은 팬들 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클라라의 명품 몸매 시구를 보고 박수를 치며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최근 클라라는 최근 각종 화보를 통해 아찔한 관능미를 폭발시켰고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는 노출 패션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드디어 2013 시즌 프로야구가 개막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개막전 매진 사례가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최고의 야구도시 부산에서부터 매진을 못하더니 다음날은 인천에도 매진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개막 2연전을 즐겼습니다.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SK와 LG의 경기에서는 LG가 이틀 연속 승리를 거뒀습니다. 데뷔 이후 처음 풀타임 선발에 도전하는 LG 트윈스의 사이드암 투수 우규민은 선발승을 거뒀습니다. 우규민은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5.2닝 동안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4-1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우규민은 지난해 6월28일 잠실 KIA전 이후 276일만에 선발 등판했다고 하는군요. 올시즌 처음으로 풀타임 선발에 도전하는 우규민은 시즌 첫 등판에서 호..
효자 봉중근이 아버지 봉동식씨와 감동적인 시구 행사를 가졌습니다. 간암 말기인 아버지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 주고 싶었던 봉중근이 구단에 요청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LG 마무리 투수 봉중근의 아버지 봉동식씨는 아들의 등 번호인 51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등장, 장내 아나운서의 마이크를 들고 “LG 트윈스 파이팅”이라고 크게 외친 뒤 아들이 늘 서는 바로 그 자리에서 힘차게 공을 던졌습니다. 포수는 아들 봉중근. 아버지 봉씨는 2003년 대장암 진단을 받아 수술대에 올랐고 대장은 완치됐지만 암이 간으로 전이돼 현재 말기 투병중이라고 합니다. 시구를 마친 아버지 봉씨는 봉중근과 뜨거운 포옹을 나눴습니다. 아들의 부축을 받으며 덕아웃에서 아들 동료들과 인사도 나눴습니다. 봉중근은 경기 전 오후..
얼마전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LG가 비오는날 더그아웃 노래방으로 떠들석하게 대한민국 스포츠신문을 장식했었죠. LG의 수장 김기태 감독이 잠실 삼성과의 경기에서 갑자기 내린 소나기에 경기가 지연되자 더그아웃에 있는 선수들과 또 즐거운 이벤트를 벌였습니다. 짧고 굵은 이벤트였습니다. 경기 시작을 기다리는 선수들... 유난히 LG 선수들은 민머리가 많았습니다. 김기태 감독은 더그아웃에서 내리는 비를 보며 언제 야구하나? 기다리는 선수들중에 유독 민머리가 돋보이는 윤요섭 앞에 섰습니다. 곧바로 윤요섭의 머리를 만지며 아니 양 손으로 감싸고 돌리며 옆에 있던 최태원 코치, 김태군 선수등을 초토화 시킵니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연승을 비나이다. 김기태 감독의 기원 아무도 생각치 못했습니다. 운좋게 몇명의 사진기자는..
롯데 이용훈이 지난해 2군 퍼펙트에 이어 올해 1군에서도 퍼펙트를 할뻔 했습니다. 지난해 9월 17일 대전 한화 2군전에서 국내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퍼펙트를 달성했었죠. 그래서 기대감이 더욱 컸습니다. 하지만 8회 1사 상황 LG 최동수에게 통한의 안타를 허용하며 퍼펙트는 물거품이 되고 말았고 다시 윤요섭의 적시타때 최동수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완봉도 날아가 버렸습니다. 이용훈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8회를 끝까지 막아낸 후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한국프로야구 32번째 시즌 동안 8회 1사 이후 퍼펙트 게임이 날아간 것은 이번이 5번째였다고 합니다. 롯데 팬들은 8회말 선두타자 정성훈을 유격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자 열기가 최고조로 올랐습니다. 그러나 이용훈은 최동수에게 던진 초구가 좌전 안타로 이어지며 두..
LG 트윈스가 무섭게 질주하던 넥센을 잠실벌에서 잡았습니다. 넥센은 창단 후 처음으로 8연승에 정규리그 단독 선두에도 올랐습니다. 그런 넥센에게 스윕을 당할 위기였지만 LG의 희망 주키치의 역투로 9연승 저지와 함께 값진 승리를 챙겼습니다. 이날 승리의 또다른 히어로는 이진영이었습니다. 정인영 KBS N 아나운서와 함께 방송 인터뷰 중이던 이진영에게 다가오는 한 선수가 있었습니다. 임찬규였죠. 물벼락 얘기를 하기전에 .... 올시즌 들어 LG 선수들에게 생긴 하나의 이벤트가 있습니다. 수훈선수 인터뷰때 몰래 다른 선수가 케이크를 얼굴에 바르던지 아님 물통에 물을 채워 물벼락을 해주던지 하는 것들이지요. 이날은 임찬규가 물통에 물을 담아 얼굴에 냅다 퍼 붓는 것이었습니다. 인터뷰 무대 뒤로 살금살금 임찬규..
대한민국 프로야구에서는 누가 가장 재미난 장면을 많이 만들어 낼까요? 정성훈, 박석민, 홍성흔 등 많은 선수들이 프로야구 팬들에게 늘 재미난 장면을 선사해 웃음을 자아 낸답니다. 그중에서도 정성훈과 박석민이 단연 선두급이죠! 정성훈은 지난 롯데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두개 치더니 오지환이 홈런을 치자 무지하게 과격한 축하를 했습니다. 발로 머리를 차 기쁨을 함께 했답니다. 4차원 똘쥐다운 다소 엉뚱한 매력을 가진 선수죠? 하지만 그에 반해 삼성 박석민은 항상 타석에서 몸개그를 보이죠. ㅋㅋ 지난 일요일 LG와의 잠실경기에서도 몸개그를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오랜만에 3루쪽에서 우타자들의 타격을 보려고 했는데 1회초 LG 선발투수 리즈의 공이 박석민의 몸쪽으로 날아와 화들짝 몸을 날려 피하더군요. 순간적인 판단..
핵잠수함 김병현이 드디어 한국 프로야구 1군에서 볼을 던졌습니다. 8일 1군 엔트리에 등록을 했고 경기전 큰 점수차로 이기던지 혹은 지던지 하는 상황이 생기면 등판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물론 김시진 감독이 한 얘기죠. 9회 등판한 김병현은 1이닝 3안타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24개의 볼을 던졌습니다. 그중 14개를 직구로 던졌더군요. 김병현은 경기전 춘곤증 때문인지 몸을 풀며 연신 하품을 해댔습니다. 참 이런 김병현의 모습만 찍는 사람도 문제가 많죠. ㅎㅎ 그런데 경기때도 김병현은 하품을 연신 해댔습니다. 불펜에서 경기를 지켜 보면서 말이죠. 8회쯤인가 갑자기 팬들이 넥센 불펜쪽에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목동에서 이런적이 한번도 없었으니 말이죠. 드디어 김병현이 국내 프로야구 ..
참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안타 하나에 대한민국 프로야구 첫 퍼펙트가 날아가 버렸네요. 롯데 유먼이 한국 프로야구 첫 퍼펙트는 아니지만 그래도 대단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올시즌 첫 완봉승이었습니다. 유먼은 사직 LG전에서 9이닝을 1안타 무사사구로 완벽히 막아내며 5-0 완봉승을 따냈습니다. 순하디 순한 얼굴인데 투구를 할땐 완전히 달라지는군요. 어제는 경기 전부터 역대 최소 65경기 100만 관중 돌파 가능 뉴스가 흘러 나왔습니다. 그리고 100만관중을 돌파했습니다. 만원 관중이 들어찬 경기장 사진은 잠실과 사직이 최고의 그림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직야구장은 신문지 응원등을 합쳐 최고의 그림을 만들수 있는 경기장입니다. 이곳에서 전경 사진을 찍는건 당연하겠죠. 롯데의 첫 득점은 홍성흔이 올렸습니..
참 지루한 경기였습니다. 점수는 또 어찌 그리 많이도 나는지..... 무슨 핸드볼 경기도 아니고 말이죠. LG가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정성훈의 홈런 2방을 포함해 20-8로 대승했습니다. 롯데는 에이스 송승준이 선발 출전했습니다. 시작부터 왠지 투구 동작이 힘들어 보입니다. 1회초 1사 1루 문규현이 송승준, 박종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진영의 내야플라이볼을 잡고 있다. 내야진들의 플레이 모습이 왠지 불안해 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3회초 1사 1,2루 LG 박용택의 안타때 3루에서 황재균이 볼을 빠트고 이대형은 세이프됩니다. 아웃 될수 있었던 타이밍이었는데?? 황재균은 아쉬워했고 송승준은 고개를 떨구었군요. 이어 송승준은 정성훈에게 3회 2점 홈런을 맞습니다. 이 세리머니는 누구와 하는걸까..
가수 패티김이 멋진 하이킥 시구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패티김은 지난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에서 시구를 했습니다. 이날 시구로 패티김은 역대 연예인 시구 사상 최고령 시구자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74세의 나이로 말이죠. 포털에 나온 생년월일이 1938년 2월 28일이더군요. 이러다 이제 시구에 대한 각종 기록도 야구기록에 들어가는 것 아닌가요? ㅎㅎ 패티김의 소속사 피케이프로덕션은 '패티김이 은퇴를 발표하고 마지막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그의 노래가 대한민국 국민 남녀 노소와 55년 노래인생을 널리 알리고 싶어 시구와 노래를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패티김은 시구를 하기전 경기장에 등장해 자신의 히트곡 '그대없이는 못살아'를 열창하며 경기장을 ..
빅초이 최희섭이 올시즌 첫 홈런을 날렸습니다. 돌아온 탕아 김진우가 2007년 7월6일 수원 현대전 이후 무려 1745일 만에 선발 등판한 날에 말이죠. 하지만 두 선수의 선전에도 KIA는 패하고 말았습니다. 이 홈런 한방으로 KIA 빅초이는 지난 11일 광주 삼성전을 앞두고 극적으로 1군 엔트리에 합류해 선동열 감독의 마음에 들었기를 바래 봅니다. 특히 최희섭은 지난 네 경기에서 타율 0.429(14타수6안타) 4타점 3볼넷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었습니다. 후배 김진우의 선발 등판에 아마도 자신의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나봅니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했나봅니다. 1루를 돌자 최희섭은 손을 번쩍 들었습니다. 홈런이 결정된거죠. 하지만 최희섭의 홈런이 정재복에겐 불운이었죠. 답답한 정배복의 마음이 그대..
2012 프로야구가 드디어 개막합니다. 개막을 앞두고 700만관중 돌파를 예견하는 프로야구가 매년 호텔에서 하던 미디어데이를 이번에는 성균관대학에서 했습니다. 3시 시작을 앞두고 많은 팬들은 사인회와 기념촬영을 위해 새천년홀 앞을 가득 메웠습니다. 박찬호, 이승엽, 김병현 등 한국 프로야구로 돌아온 혹은 처음 등장한 선수들을 보기위해 팬들은 특히 성균관대 학생 팬들은 시작전부터 입구를 가득 ㅁ웠습니다. 드디어 선수들이 입장하고 기념촬영과 사인회를 시작했습니다. 사인회를 끝낸 선수들은 객석으로 입장, 팬들의 괴성에 가까운 환호성을 질러 선수들이 깜짝놀라 어리둥절해 하기도 했습니다. 드디어 구본능 KBO총재의 인사말로 미디어데이는 시작됐습니다. 좌석 배치는 지난해 정규리그 순위순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삼성 ..
"저는 지금 야구가 하고 싶습니다." 내년 시즌 국내 복귀를 앞둔 이승엽이 신인처럼 내뱉은 말입니다. 국민타자 이승엽이 8년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내년 시즌을 위해 경산 볼파크에서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올시즌 목표는 물론 우승이라고 했습니다. 개인적인 목표는 100타점이라고 했습니다. 예전 144타점도 친적이 있다고 합니다. 팀을 위해서 타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더군요. 특히 어린 삼성 선수들과 융화를 잘해야한다고 했습니다. 후배 선수들에게 이런저런 요구보다는 팀을 위해 한가족처럼, 형 동생처럼 섞여서 한마음이 돼 가고자하는 목표인 우승을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선배를 어려워해 본인이 직접 다가 갈려고 한답니다. 이승엽은 예전부터 자신의 멘토를 박흥식 코치라고 했습니다. 박코치와..
이택근이 친정으로 돌아왔습니다. 어제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이택근의 입단식은 너무도 즐거운 행사였습니다. 김시진 감독은 물론이고 이장석 대표도 시종일관 웃는 얼굴로 입단식을 치뤘습니다. 이택근은 넥센으로 돌아와 예전 자신이 쓰던 배번 29번을 그대로 받았습니다. 넥센 투수 윤지웅이 사용하던 번호를 다시 이택근이 받아왔죠. 마침 윤지웅이 경찰청으로 입대해 별 문제 없이 이택근이 예전 사용하던 배번 29번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었던 겁니다. 사실 이택근은 친정팀으로 돌아오면서 계약금 16억원, 연봉 7억원 등 옵션 포함 50억원에 4년간 FA 계약을 맺어 프로야구판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택근은 "중고참때 넥센을 떠나 이제는 고참이 되어 돌아왔다"며 "우리 팀은 전신 현대 시절 좋은 선배들이 많았고 그게 ..
KIA 윤석민이 2011 프로야구 정규시즌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최우수 신인왕에는 한국시리즈에서 발군의 실력을 선보인 중고신인 삼성 배영섭이 받았습니다. 이미 몇일 전부터 KBO에서 문자를 받았습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이 아니고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다고 말이죠. 그런데 전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이 아니고 코엑스 몰로 들어갔지 뭡니까???? 아무리 찾아도 시상식 장소가 없었어요. 그뿐인가요? 평소같으면 많은 기자들이 붐빌텐데 아무도 안보이네요. 결국 다시 주차관리요원이 있는곳으로 나왔죠. 이런 옆이라고 하는군요.... 나참 입구에서 안내판을 못본겁니다. 어렵게 찾아 들어간 시상식장에는 이미 많은 기자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제 자리는 당연히 없었죠... 하지만 제가 ..
배우 이영아와 연정훈이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시합에서 각각 시구, 시타자로 나섰습니다. 이영아와 연정훈은 LG트윈스 선수들에게 힘찬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팬들에게 인사를 마친 이영아가 시구를 위해 마운드 앞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와인드업... 어라!!! 그런데 뭔가 좀 어색합니다. 어찌된 일인지 왼발을 뒤로 빼더군요.... 그럼 왼손 투구인가???? 아닌데 공은 오른손에 쥐고 있어요???? 순간적으로 착각을 한 모양입니다. 그러면 어떻습니까. 멋진 시구는 다음부터인데요.... 활짝 웃는 얼굴에 힘차게 다리를 차고 볼을 던집니다. 힘차게 뿌려진 볼은 연정훈의 시타를 위해 홈플레이트까지 잘 날아갔습니다.(사실 잘 날아 갔는지 보지 못해서.....) 그렇게 이영..
추석 연휴의 피로가 풀리지도 않은 상태로 회사에 출근했습니다. 차표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 겨우 구한 심야우등버스..... 그러나 심야우등을 탄 노가다찍사는 고향으로 내려가는 날부터 무슨 외국 다녀오는 것처럼 시차적응(?)이 되질 않았습니다. ㅎㅎ흑 낮에는 자고 밤에는 뜬눈으로 추석특선영화와 함께 날밤을 지새우고.... 결국 귀경길에 오른 어제도 마찬가지로 잠 한숨 못자고 버스 속에서 멀뚱거리길 5시간여만에 서울 입성... 곧바로 회사로 출근해서 점심 챙겨 먹고 약간의 휴식을 취한후 잠실야구장으로 출근(?)을 했습니다. '누가 나 피로좀 풀어줘요!!' 눈꺼풀의 무게가 이리도 무거운 줄 처음 알았습니다. 그런데 잠실야구장에 도착해서 들려온 소식에 잠이 확 달아났습니다. 요즘 연기하랴 노래부르랴 바쁜 걸그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