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작업을 추진하는 ‘비밀 TF(태스크포스)’를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TF는 교육부 공식조직 체계에 없고 별도의 인사 발령도 공개하지 않은 비선조직이라는군요. 국정화 추진 작업과 여론전을 총괄하면서 청와대에 일일보고를 해온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예상된다고도 합니다. 이날 서울 종로구에 있는 교육부 산하 국제교육원 건물에 TF를 꾸려 운영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오후 현장이 있는 한국방송통신대학으로 향했습니다. 그곳에는 누구나 알 수 있는 매체 기자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저도 포함됐죠. 이날 제보는 도종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측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요지는 교육부가 지난 9월 말부터 국정화 추진 작업을 위해 서울 종로구에 있는 교육부 산하 국제교육원 건물에 TF를 꾸려 ..
22일 서울대 총학생회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 서울대 네트워크 학생들이 서울대 행동 선포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1시간 뒤 서울대 역사학 관련 교수들도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신양관에서 사학계열(국사학과, 동양사학과, 서양사학과, 고고미술사학과, 역사교육과) 교수 36명의 입장을 밝히는 성명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고려대 연세대 등 거의 모든 대학들에서 한국사 국정화에 반대하며 집필을 거부하는 등 전국민적인 반대 물결이 일어 나는 듯 합니다. 서울대에 취재를 간 김에 몇일전 서울대 재학생이 붙여 놓은 특이한 대자보를 찾아 봤습니다. 로만 인쇄된 이 대자보는 중앙도서관 뒷쪽 공간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이 대자보를 붙인이는 서양사학과 2015학번 신입생이었습니다. 직접 만나 인터뷰는 하지 못했지만 왜 로..
이태원거리가 지구촌 축제로 화려한 변모를 했습니다. 지난 17~18일 양일간 이태원대로에서 보광로(이태원 앤틱가구거리)까지 총 935m를 차량 전면 통제해 놓고 행사를 치렀습니다. 세계의 멋(풍물)과 맛(음식), 한국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축제라고 하더군요.세계문화 퍼레이드, 음식, 민속의상 패션쇼, DJ 페스티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도심 한복판에서는 내 외국인들이 참가하는 과거시험 재현 행사도 했고.... 남사당 줄꾼 권원태 명인의 줄타기도 있었습니다. 기지시 줄다리기, 지구촌 평화의 박 터트리기 등과 함께..... 난민 인권센터 축제 참여로 지구촌 최재 현안인 난민 문제도 공유했습니다. 하지만 이중에서 가장 많은 시민들과 외국인들의 눈길을 끌고 호응을 받은 것..
내 손톱이 빠져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손과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수 있사오나 나라를 잃어버린 그 고통만은 견딜수가 없습니다.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 밖에 없는 것만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유관순 열사 유언 지난 23일 오후 서울 이태원부군당 역사공원에서 유관순 열사 추모비 건립 제막식 및 추모제 행사가 열렸습니다. 유관순 열사의 추모비 건립은 지난해 10월부터 계획돼 유관순 열사 순국 95주기만에 건립되었습니다. 1919년 3.1 만세운동 주도했던 유관순 열사는 일제에 체포되어 공주지방법원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항소하였고, 경성복심법원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아 형이 확정되었습니다. 1920년 9월 28일 서대문감옥에서 모진 고문을 이기지 못하고 옥사하였습니다. 19..
리조트나 호텔 건물인 줄 아셨죠. 아닙니다. 여기는 인천항입니다. 뒤로 보이는 건축물 아니 배는 동북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크루즈선 ‘퀀텀 오브 더 시즈’호입니다. 27일 오전 인천 송도 신항에 입항해 이날 자정에 출항할 예정입니다. 중국을 출발한 이 선박은 승객 4672명, 승무원 1603명 등 모두 6275명을 태우고 27일 오전 7시에 인천항에 도착했습니다. 인천신항으로 발길을 잡고 크루즈항에 도착하니 먼저 반기는 것이 엄청난 수의 관광버스였습니다. 도대체 이 많은 버스들을 어떻게 섭외 했는지가 더 궁금했습니다. 얼마전 제가 타고 일본을 돌아 본 크루즈는 3만5천톤 이었습니다. 그 배는 사이드쪽으로 창문 밖에 없었는데.... 이 배는 무슨 아파트 베란다가 있네요. 참 신기했습니다. 구명정이 없다고 ..
오랜만에 드론을 띄워 봤습니다. 그것도 3일 연속으로...... 거제시와 통영 등에 창궐한 적조 피해 취재를 위해 띄웠습니다. 몇마리인지도 모를 많은 가두리 양식장의 참돔이 죽어 코를 찌르는 냄새가 진동을 했습니다. 거제도 도착 첫날 배를 수배 했지만 공식적으로는 수배가 안되는군요. 어쩔 수 없이 무대포로 부딪혀야 했습니다. 육지에서 가장 가까운 피해 가두리 양식장이 어디인지 확인하고 명사해수욕장으로 달렸습니다. 하지만 배가 없으니 나 갈 수가 없네요. 결국 드나드는 배의 선장님에게 읍소하기 시작...... '선장님, 한번만 도와 주세요!!!' 맘씨 좋은 선장님을 바로 만났네요. 배를 타고 10여분을 달려 도착한 현장은 죽은 고기 때로 ...... 참혹한 현장은 역시 사진이 최고죠.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
사진기획전문회사 디투씨가 주관하는 이 오는 8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는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사진가이자 역대 미국 대통령들을 비롯, 스티브잡스와 미국의 전설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데이브 브루벡, 세계 유수의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 엘튼 존 등 최고의 셀럽들의 존경과 찬사를 받은 안셀 아담스가 스스로 생애 최고라고 생각한 작품만 선택해 인화한 사진 72점이 국내 최초로 공개됩니다. 안셀 아담스는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웅장한 자연을 실제보다 더 자연답게, 가장 사진다운 방식으로 표현했다는 찬사를 받고 있죠. 그의 사진들이 아름다움을 넘어 신비스럽게 느껴지는 것은 자연을 야생 그대로 지키고자 하는 신념과 가장 극적인 순간을 포착..
“분노의 분칠맛을 보아라.” 박용성 전 중앙대 재단 이사장이 2015학년도 대입 전형 과정에서 ‘여학생 말고 남학생들을 뽑으라’며 일부 수시모집 전형의 ‘합격자 성비 조정’을 지시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박용성 전 이사장이 면접 당일 교수와 입학사정관들에게 “분 바르는 여학생들 잔뜩 입학하면 뭐하느냐. 졸업 뒤에 학교에 기부금도 내고 재단에 도움이 될 남학생들을 뽑으라”고 지시한 사실을 한겨레가 보도했습니다. 이에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 등 여성단체 회원들이 21일 서울 중앙대 정문 앞에서 박용성 전 이사장의 여성비하 발언 의혹에 대한 항의로 얼굴에 분칠을 하는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앞서 박용성 전 이사장은 지난 3월24일 학과제 폐지 등 중앙대 구조조정에 ..
21일 오전 청와대는 새 국무장관에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신임 총리 후보로 지명했습니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21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박 대통령은 오늘 후임 국무총리에 황교안 법무장관을 내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 내정자는 사시 23회 출신으로 대구고검장, 부산고검장 등을 거쳐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인 2013년 3월부터 법무부장관으로 재직해 왔습니다. 황교안 장관이 인사청문회를 거쳐 총리가 된다면 50대 총리가 되는 것으로 공직사회의 세대교체 바람을 불러올 가능성도 상당하다는군요. 지난 달 27일 이완구 전 총리가 사퇴한 후 24일 만에 신임 총리를 지명했습니다. 1957년 서울 출생인 황교안 총리 내정자는 경기고,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재미나게도 검사 재직시절 취미인..
'박용성 이사장님 사랑합니다.' 박범훈 전 청와대 교육 문화수석의 각종 비리 의혹과 관련해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이 15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들어서다 중앙대 학생들에게 카네이션을 받았습니다. 이건 뭐지?????? 뭐 깊이 생각할 시간도 없었습니다. 찍고 봐야 하는게 제 직업이니까요... 그러고 보니 오늘이 스승의날이더군요.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박용성 이사장도 갑자기 벌어진 사태에 약간 당황한 듯 했습니다. 두 학생은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뒷쪽에서 기다리다 박용성 전 회장이 들어서자 곧바로 뒤따라와 수많은 취재진 앞에서 카네이션을 달고 사랑한다는 표현을 했습니다. 박용성 전 회장은 이 상황 때문인지 기자들과의 일문 일답도 없이 곧바로 청사 안으로 발걸음을 ..
불기 2559(2015)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동자승 삭발 수계식을 가졌습니다.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6~7세 동자스님 9명의 단기출가 보리수 새싹학교 삭발 수계식입니다. 삭발 수계식장으로 입장한 동자스님들은 아직 머리를 깎지 않은 채 였습니다. 기다림은 역시 애나 어른이나 지루하죠. 연신 하품을 합니다. 하품은 동자스님들에게 전염성이 강한가 봅니다. 여기저기서 하품을 하더군요. 행사 순서는 이렇습니다. 개회-삼귀의-반야심경-사미계수계식-거향찬,대비주-청성(부처님을청함)-청사(수계사를청함)-계도(깨우쳐인도함)-삭발-장삼착복-참회(연비)-귀의갈마-선설계상-수착법의(가사착복)-권계회향-동자승 발원문-스님들께 삼배 순입니다. 순서에 나온 내용이 무엇인지도 사실 모르겠습니다..
국가기록원이 어린이날을 맞아 1950~1970년대 어린이날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제일 먼저 보여드린 사진은 1977년 어린이날 큰잔치에 참가한 어린이들이라고 합니다. 역시 어린이날은 어린이들에게는 최고의 날인 모양입니다. 사진에 찍힌 모든 어린이들이 카메라 바로 앞에서 개구지게 자신만의 표정을 지어 보이는군요. 카메라 앞이라고 주눅들지 않는걸 보니 저도 어릴때 이랬던 것 같았습니다. 오늘자 경향신문 1면에도 어린이날에 맞춰 너무나 밝은 표정으로 비눗방울을 잡으려는 아이의 사진을 실었습니다. 옛날 어린이날은 어땠을까요? 제가 국민학생이었던 70년대의 사진은 저와 같은 또래들의 사진일 수도 있습니다. 어릴적 기억이 이 사진들을 보면 생생하게 기억날 것입니다. 이땐 이랬지 그래 그랬어.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며..
이완구 총리가 결국 눈물을 보였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중남미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27일 사의를 표명한 이완구 총리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삼청동 총리 공관 인근에서 이완구 총리의 움직임을 취재를 끝내고 철수를 하려는데 이완구 총리의 이임식이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곧바로 정부 서울청사 별관으로 달려 갔습니다. 오후 6시10분에 시작된 이임식에서 이완구 총리는 의연함을 보이려 노력했습니다. 이완구 총리는 이임사에서 “최근 상황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많은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짧은 기간 최선을 다했으나 주어진 소임을 다하지 못하고 떠나게 되어 무척 아쉽게 생각하며 해야 할 일들을 여러분께 남겨두고 가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드리고 싶은 ..
오늘은 4.19 혁명 55주년인 날입니다. 그러나 유족들의 눈에는 아직도 눈물이 마르지 않았나 봅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유족은 묘비의 오빠 사진을 어루만지며 기억을 더듬었습니다. 4.19혁명을 이틀 앞두고 찾은 서울 강북구 수유동 4.19 민주묘지에는 오전부터 일부 유족들과 인근의 유치원생들 그리고 선배들을 찾은 인창고, 중동고 학생들이 참배를 왔습니다.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도 단체로 참배를 왔더군요. 해설사(맞는지 모르겠네요)와 함께 민주묘지를 돌아 봤습니다. 인근 유치원생들도 당연히 왔죠. 사실 가장 많은 참배객 중 하나가 유치원생들이기도 합니다. 실제 유족들도 많이들 왔습니다. 여동생과 조카가 찾기도 하고.... 형님이 동생을 찾기도 했습니다. 중동고 학생들이 선배들을 기리기위해 매년 찾기도..
연일 경향신문에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마지막 육성 녹음으로 정치권에 핵 폭탄을 터뜨리는 가운데 2013년 4월4일 오후 4시30분 이완구 부여 선거사무소에서 박스에 3000만원을 넣어 전달했다는 기사가 나가자 인터넷에는 이완구 총리의 사진과 박스 사진을 이용해 으로 패러디를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제일 위에 있는 사진은 경향신문 1면 사진을 이용해 3000만원이 들어 있는 박스를 들고 들어가는 이완종 총리를 그렸습니다. 대단하지 않습니까!!!! 스포츠경향은 수지가 광고하는 이 이완구 총리 효과로 주가가 껑충 뛰었다고 반짝 뉴스를 통해 알렸네요. 실제로 경향신문 비즈엔 라이프는 16일 CU가 15일 팔린 비타500 판매량을 분석할 결과 전날보다 4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며 1주 전과 비교해도 27..
경향신문이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며 자살을 선택한 성완종 경남기업 전 회장의 마지막 육성 인터뷰를 공개해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성완종 전 회장은 서울 청담동 자택을 나온 직후인 오전 6시부터 50분간 경향신문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미화 10만달러를 건넸다고 밝혔고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때 허태열 전 비서실장(당시 캠프 직능총괄본부장)에게 현금 7억원을 전달했다고 말하는군요. 덕분에 저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집을 찾았습니다.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집은 아들집과 하나로 이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집에서 성완종 전 회장이 자살한 현장인 북한산 형제봉 매표소 인근이 보이더군요. 아래 사진에서 보면 왼쪽 전봇대 뒷쪽입니다...
참 치열했습니다. 삼성전자 갤럭시 S6와 S6 엣지가 한국에서 발표되던 날의 행사장 풍경입니다. 엄청나게 많은 사진기자들.... 거기에 더해서 외신들 까지.... 이 많은 매체가 있다는게 저는 더 신기했습니다. 본행사 시작도 전에 이미 사진기자들은 취재 경쟁을 시작했습니다. 모델들이 등장하자 수많은 사진기자들의 몸싸움도 같이 시작됐습니다. 치열한 사진취재 경쟁. 도대체 좋은 사진을 찍긴 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시 많은 도우미들에게 SOS. 이런 이번에는 얼굴이 나오면 안된다고 하네요. 아!! 그러고 보니 도우미들도 자신의 역할이 다르더군요. 하지만 제가 누구입니까? 찾았죠. 얼굴 나와도 되는 도우미. ㅎㅎ 사실은 다른 사진기자들이 이미 찍고 있던 도우미였습니다. 이 도우미 미안하게도 많은 사진기자들을 ..
일본 문부과학성이 6일 공개하는 일본 중학교 역사와 지리 교과서 개정판에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을 포함한 것으로 전해져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일본은 이미 지난해 1월 중·고교 교과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를 자국 영토로 명기하도록 개정했고 지난 2010년에는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내용을 담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에 개정하는 중학교 교과서는 내년부터 일선 학교들에서 사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7일 발표하는 일본 정부의 외교백서 격인 ‘외교청서’에도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을 것으로 전해져 한일관계를 더 악화시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외교부는 벳쇼 고로(別所浩郞) 주한 일본대사를 불러들여 강력 항의 했습니다. 오늘부터..
로버트 카파 100주년 사진전-뉴욕ICP(International Center of Photography)소장 오리지널 프린트展이 지난 2일부터 오는 10월28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립니다. 한국전쟁 휴전 6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로버트 카파의 일대기를 총망라한 대표 사진 160여점을 전시합니다. 전시되는 사진들은 그의 기념 재단인 뉴욕 ICP가 소장한 오리지널 프린트라고 합니다. 로버트 카파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상과 로버트 카파의 다양한 소품도 전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사진작가로 불릴만큼 꾸준히 사진 작업에 충실한 탤런트 및 영화배우 조민기가 홍보 대사로 활동한다고도 하는군요. 그럼 로버트 카파가 누구인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사진을 하는 사람이라면 뭐 말씀..
서울지역에만 400mm 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신논현역사거리와 강남역사거리 사이 강남대로와 삼성역 주변 테헤란로가 빗물에 자취를 감췄고 차량들은 거북이 운행을 했습니다. 특히 양재천이 범람하면서 양재초등학교와 대치역, 교대역 인근 지역의 주택가 일부 지역은 저지대에 주차된 차량 지붕 위까지 물이 차오른 상황이 뉴스 속보를 타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63빌딩 앞 올림픽대로는 물에 잠겨 차량의 통행이 불가능해 졌고 우면산은 산사태로 인근 아파트 2층이 토사에 잠길정도라고 합니다. 그래도 목적지로 가야하는 차들은 앞으로 나가기 위해 길만 있으면 가는것 같은데요. 이 글을 쓰는 중에도 대치동에는 차들이 지붕만 보이는 그림이 뉴스 화면으로 나오고 있고 정말 난리도 아닙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 기념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