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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부과학성이 6일 공개하는 일본 중학교 역사와 지리 교과서 개정판에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을 포함한 것으로 전해져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일본은 이미 지난해 1월 중·고교 교과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를 자국 영토로 명기하도록 개정했고 지난 2010년에는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내용을 담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에 개정하는 중학교 교과서는 내년부터 일선 학교들에서 사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7일 발표하는 일본 정부의 외교백서 격인 ‘외교청서’에도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을 것으로 전해져 한일관계를 더 악화시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외교부는 벳쇼 고로(別所浩郞) 주한 일본대사를 불러들여 강력 항의 했습니다.
오늘부터 스포츠 현장을 떠나 종합뉴스 현장으로 배치되면서 처음으로 나간 취재가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한 중학교 교과서 검정을 승인한 후 벳쇼 고로(別所浩郞) 주한 일본대사의 초치 현장이었습니다.
벳쇼 고로(別所浩郞) 주한 일본대사의 동선은 차에서 내려 외교부 1층 복도를 지나 엘리베이트를 타고 17층으로 올라가 조태용 외교부 1차관과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현장은 거의 현장풀이 결성된답니다.
좁은 공간에서의 만남과 엘리베이트로 이동 등이 겹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진기자들이 일정 구역을 정해 풀을 구성하는 것이지요.
이날 풀은 차에서 내려 계단을 올라오는 공간과 청사 1층을 가로질러 엘리베이트에 타는 공간 그리고 만남의 공간, 이렇게 세 구역을 나눴습니다.
만남의 시간동안 사진기자들은 맡은 구역의 사진을 마감하고 다시 청사를 나서는 사진을 찍는답니다.
물론 이것도 풀이지요.
벳쇼 고로(別所浩郞) 주한 일본대사는 들어오고 나갈때 시종일관 굳은 표정을 지어 보였습니다.
엘리베이트를 타더니 가운데 자리가 아닌 가장자리에 위치해 직원들에게 가려 사진을 찍을 수 없도록 해 버렸습니다.
하지만 짧은 순간 앞을 가렸던 직원들이 비켜나자 벳쇼 고로(別所浩郞) 주한 일본대사의 얼굴이 보였습니다.
이 순간을 놓치면 사진을 못 찍게 되는 거죠.
하지만 운좋게도 플래시까지 잘 터져줘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이 사진은 경향신문 1면에 실렸고 경향신문에서의 제 첫 일은 잘 마무리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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