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진탕 후유증으로 2군에 갔던 한화 김태균이 26일 대전 롯데전에서 약 한 달만에 1군 복귀했다. 김태균은 초반 실책을 저지르며 불안하게 출발하는 듯했지만 5타수3안타 2타점으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복귀 첫날 그의 행적을 따라가 보자. 1회초 수비를 시작하기 전 김태균이 긴장을 풀려는 듯 몸을 풀고 있다. 꽉다문 입에서 그의 긴장감은 최고조인듯 해 보였다. 1회초 무사 1루 롯데 김주찬의 도루에 대비한 투수의 견제구를 잡는 등 한화 1루수로의 복귀 첫 경기를 시작하고 있다. 드디어 한화 5번타자 김태균이 타석에 들어설 모양이다. 열심히 타격 연습을 하고 있다. 타석에 들어 서긴 전 타격밸런스를 잡으려는 연습을 계속하고 있다. 드디어 첫타석에 들어서고 있다. 그러나 첫 타석에서는 유격수앞 땅볼로 아..
부산 사직야구장에 미녀군단 22명이 나타나 눈길을 끌었어요.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퀸 오브 코리아’ 본선 진출자 22명이 경기장 출입구 안내부터 일일 수표요원 자이언츠 박물관 안내 등 롯데 야구단 스태프의 일상을 체험하는 행사였어요. 이날 시구와 시타를 맡은 유연하양(왼쪽 시구)과 이조은양(시타)이 경기 시작전 사진기자들의 요청에 따라 같이 포즈를 취했어요. 포스가 장난이 아니죠. 근데 둘이 같이 사진을 찍는 건 아니죠. 유연하양(오른쪽 시구)이 사진기자들의 요청에 포즈를 취할땐 이조은양(시타)은 어색한 표정으로 자기 차례를 기다리기도 했어요. 처음 껴보는 글러브가 신기하고 어색한듯 유연하양이 계속 글러브를 쳐다보는군요. 드디어 시구와 시타를 하는군요. 시구를 맡은 유연하양을 찍으려니 시타를 맡은 ..
삼성 조동찬이 LG와의 잠실 더블헤더 1차전 4회초 무사 상황에서 기습번트를 시도 1루를 향해 전력질주하다 1루수 페타지니와 부딫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삼성 조동찬은 엄청난 근육을 가진 페타지니에게 부딫힌 즉시 운동장에 쓰러져 기절했다. 조동찬은 기절한 채 달려오던 힘에 의해 한바퀴를 뒹굴고 그대로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다. 1루쪽 그라운드에 큰 대자로 드러누운채 기절해 움직이질 못하고 있다. 삼성 트레이너가 조동찬에게 말도 걸어 보고 숨을 쉬는지 확인해 보고 있군요. 목에 이상이 있는 듯 응급의료진들이 목 보호대를 급히 감싸고 있군요. 조금 후 앰블랜스가 운동장으로 들어오고 곧바로 병원으로 실려 나갔다. 조동찬 선수의 부상이 심하지 않길 기원합니다. 삼성은 2회말에도 무사 1루에서 LG 조인성의 내야 땅..
LG가 홈일때 잠실야구장에 가면 1루쪽 외야에 영구결번인 41번 유니폼이 자리하고 있다. 그 배번의 유니폼 주인은 다름아닌 LG의 전설 김용수 코치의 선수시절 배번이다. 'LG트윈스 영구결번 제1호 1999. 4. 19' 라고 씌어져 있다. 근데 최근 1군에 올라온 김용수 코치의 배번은 41번이 아닌 71번이었다. 왜 그럴까 궁금했다. 근데 의외로 답은 간단했다. 코치진들은 딱히 정해져 있진 않으나 70번대 이상의 배번을 사용하는 것이 관례라고 한다. 이왕에 본 김용수 코치인데 약력을 알아보자. 키 : 176.0cm 체중 : 72.0kg 1985년 MBC 청룡 입단 우투우타 투수 2000년 11월 LG트윈스에서 은퇴 2002년 부터 LG트원스 2군 코치를 시작으로 잠시 KBS N 해설위원으로 활약 200..
트랜스젠더 가수 하리수가 서울 압구정동 학동사거리에 믹스 트랜스클럽을 열었다. 약 100여평의 무대에 8개 정도의 큼지막한 좌석이 병풍처럼 쳐져 있고, 그 가운데 화려한 조명 아래 무대가 만들어졌다. 20여 가지 쇼를 위한 수백여벌의 의상은 맞언니인 태미가 맡았다. 후배들의 스케줄을 챙기는 수영, 손담비의 ‘미쳤어’의 무대를 재현하는 라라, 각 무대의 연출을 책임지는 하리수…. 현재 23명의 트랜스젠더들이 꾸미고 있는 무대는 이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연출했다. 레퍼토리는 총 20여가지. 이효리의 ‘헤이 미스터 빅’, 손담비의 ‘미쳤어’, 원더걸스의 ‘노바디’, 투애니원의 ‘파이어’, 레이디가가의 ‘포커페이스’ 등이 23명의 트랜스젠더들에 의해 똑같이 꾸며진다. 영업시간은 밤10시께부터 새벽 6시까지이다 이..
프로야구 히어로즈팀에서 진짜 히어로는 누구일까? 당연히 선수일거라 생각될것이나 나는 마스코트 턱돌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여러가지 아이템으로 경기 중간중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팬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경기에 수도 없이 많은 옷을 바꿔입고 나와 마스코트의 패션감각을 최상으로 올려 놓는가 하면 홈런친 선수에겐 3루에서 홈베이스를 뛸때 레드카펫을 깔아 환영하기도 하는 등 타구장에선 볼수 없는 많은 것을 보여준다. 2009년 6월11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기아와의 경기에서는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선수들이 타석에 들어서서 벌레들때문에 배트를 흔들어 쫓는것을 보곤 살충제를 들고 나와 자신이 뿌려주었다. 이때도 턱돌이는 그냥 뿌리지 않았다. 겨드랑이로 엉덩이로 갖가지 엉뚱한 모습으로 살충제를 뿌려 팬들의..
2009년 4월27일 프로야구 SK와 히어로즈의 경기가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렸다. 야구 취재를 하는 사진기자들은 늘 타구에 노출 되어 위험을 감수하며 사진을 찍는다. 이날도 3루쪽에 앉아 취재중인데 SK 모 타자의 타구가 날아오다 바운드 되며 갑자기 방향이 바꿔 급히 피하는 모습을 1루에 있던 후배 기자가 찍었다. 위험 천만한 순간이지만 그래도 잘 피해서 사고는 없었다. 예전 잠실야구장에서 중계방송을 하던 방송카메라맨이 날아오는 공을 피하려다 도리어 얼굴에 맞아 광대뼈가 함몰되는 부상을 입은것이 기억난다. 그날 이후 사진기자들은 되도록 카메라 뒤에서 얼굴을 옆으로 빼지 않는다. 날아오는 공을 렌즈를 통해 보면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숙이거나 옆으로 돌리는데 오히려 그냥 있는것이 카메라와 렌즈가 얼굴을 보호..
2009년 5월3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 기아의 경기에서 기아 김상훈이 오른손가락에 흰색 매니큐어를 칠하고 경기를 하고 있다. 김상훈이 매니큐어를 칠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답은 사진 아래에.... 두가지입니다. 첫번째는 손가락이 부서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포수나 투수는 공을 잡고 전력투구를 할때가 많습니다. 투수는 상대타자를 삼진 아웃시키기위해 던지고 포수는 상대 주자의 도루를 저지할때 전력투구를 합니다. 그때 잘못하면 손가락이 부러지기도 한답니다. 집에서 나무탁자나 의자에 결로 인해 가시가 일어나거나 부서지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니스칠을 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지요. 두번째는 투수에게 사인을 잘보이게 하기위함입니다. 포수가 투수에게 사인을 보낼때 양쪽 다리와 글러브를 이용해 상대..
2007년 11월11일 프로축구 성남과 포항의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승리한 포항 선수들이 주장(?) 김기동을 헹가래치고 있다. 근데 사진이 이상하다. 선수들은 한명도 안보이고 카메라만 즐비하다. 이날 경기직후 운동장은 정말 엉망이었다. 사진기자, 취재기자, 방송카메라, 6mm카메라, 카메라를 든 팬들, 그냥 운동장을 내려온 팬들, 포항 직원과 임원들, 그리고 공무원들이 모두 뒤엉켜 난리도 아니었다. 감독을 헹가래 쳐야 하는데 감독은 인터뷰 하느라 얼굴 보기도 힘들고... 결국 한장 누른게 김기동을 헹가래 하는 것이었다. 찍고 난후 황당했다. 밑에 있어야 할 선수들은 한명도 없고 카메라만 즐비했다. 정말 사진찍는 사람 많았다. 근데 안보고 직는 이사람들 사진이나 제대로 찍었는지????.........
패리스 힐튼이 힐튼 호텔을 버리고 하얏트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왜??? 이유는 간단했다.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이 하얏트호텔이 훨씬 좋았기 때문이다. 또 전용기가 있음에도 대한항공을 타고 입국했다. 그건 또 왜 그런가??? 대한항공 퍼스트클래스의 서비스가 세계 최고라는 얘기를 듣고 직접 경험해 볼려고 했다 는 설이 있다. 정말이면 대한항공 대박인데.... 2007년 11월8일 오후 패리스 힐튼이 숙소인 하얏트 호텔을 나서며 사진기자들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힐튼은 이날 남산 한국의집에서 무한도전 촬영을 했다. 연분홍 개량한복을 입은 힐튼은 도령복차림의 무한도전 멤버들과 오후 5시까지 촬영을 했다. 힐튼은 자신의 일거수 일투족을 사진기자들에게 보여주며 화려한 미소와 함께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했..
2007년10월1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개막경기 모비스와 오리온스의 경기에서 역도스타 장미란이 시구를 하기 위해 코트에 들어서자 모비스 마스코트가 물통으로 만든 역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을 찍으면서 장미란이 물통역기를 들어주길 바랬다. 그러나 장미란은 수줍게 미소 지을 뿐 들지는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계속 뒤지던 모비스가 4쿼터 역전에 성공하자 치어리더들이 기쁨의 발차기를 하며 환호했으나 곧바로 점수차가 벌어지자 안타까워하고 있다. 농구는 역전과 재역전의 경기이다. 치어리더는 엎치락 뒤치락 하는 경기의 재미를 배가 시키는 것 같다.
2-2로 맞선 3회말 1사 1·2루. 한화 두번째 투수 유원상은 두산 5번 최준석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최준석이 헛스윙 삼진을 당하기 전 볼카운트가 2-3 상황. 주자들은 자동적으로 다음 베이스로 뛰기 시작했다. 그런데 삼진을 잡아낸 공이 폭투가 됐다. 공은 뒷그물 쪽으로 빠졌고 이미 3루까지 도달했던 2루 주자 고영민이 홈까지 파고 들었다. 한화 포수 신경현이 뒤로 빠진 공을 서둘러 홈 커버에 들어간 유원상에게 던지는 과정에서 공이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한 고영민의 가슴에 맞고 굴절됐다. 유원상이 옆으로 5m 정도 굴러간 공을 주우러 간 게 문제였다. 홈 커버를 할 한화 선수가 없었기 때문. 1루 주자 김동주는 폭투로 3루까지 진루한 뒤 공이 굴절된 틈을 타 한화 선수가 아무도 없는..
어두울수록 별은 더욱 빛난다.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가 4일 오후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상영관에서 막을 올렸다.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 때문에 레드카펫은 젖어들었지만 당당한 스타들의 걸음을 멈추게 하지는 못했다. 개막식의 백미는 여배우들의 화려한 드레스. 올해는 매혹적인 가슴을 강조한 브이라인이 대세를 이룬 가운데 장식이 적으면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드레스가 주를 이뤘다. 아찔하다. 배우 박진희가 앞섶이 지퍼로 연결된 검정 드레스로 레드카펫의 관중들의 시선을 잡았다. 박진희는 이 지퍼드레스로 풍만한 가슴과 늘씬한 다리를 동시에 뽐냈다. 김소연(27)이 4일 열린 2007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최고의 섹시미를 자랑했다. 등 부분이 훤히 보일 정도로 시원하게 파인 라인은 뇌쇄적인 매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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