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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히어로즈팀에서 진짜 히어로는 누구일까?
당연히 선수일거라 생각될것이나 나는 마스코트 턱돌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여러가지 아이템으로 경기 중간중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팬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경기에 수도 없이 많은 옷을 바꿔입고 나와 마스코트의 패션감각을 최상으로 올려 놓는가 하면 홈런친 선수에겐 3루에서 홈베이스를 뛸때 레드카펫을 깔아 환영하기도 하는 등 타구장에선 볼수 없는 많은 것을 보여준다.
2009년 6월11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기아와의 경기에서는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선수들이 타석에 들어서서 벌레들때문에 배트를 흔들어 쫓는것을 보곤 살충제를 들고 나와 자신이 뿌려주었다.
이때도 턱돌이는 그냥 뿌리지 않았다.
겨드랑이로 엉덩이로 갖가지 엉뚱한 모습으로 살충제를 뿌려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7회초 히어로즈 공격이 끝나고 갑자기 비가 내렸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대형 우산을 들고 나온 턱돌이.
기아 포수 김상훈이 홈런을 쳐서 팀이 뒤져서일까 그의 앞에서 약올리듯 우산을 자기만 쓰고 약을 올렸다.
그러더니 타석에 들어서기 위해 몸을 풀고 있던 히어로즈 강정호에게는 비가 맞지 않게 씌워주고 있다.


목동을 찾는 팬들은 선수들이 펼치는 신나는 야구와 함께 마스코트 턱돌이가 꾸미는 신나는 이벤트도 함께 구경하길 바란다.
목동/이석우기자(photop1@k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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