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남동생 그룹’ 이라고 불리는 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시구, 시타를 하고 애국가를 불렀습니다.지난 2월 데뷔했다고 하는군요.많이 생소했습니다. 누군지 진짜 몰랐으니까요!!!김준태, 이재준, 채창현으로 이뤄진 는 EXID와 같은 소속사입니다.그래서 EXID 남동생 그룹으로 불리는 모양입니다.김준태는 시구를 했고 채창현은 시타를 그리고 이재준은 애국가를 멋지게 불렀습니다.시구를 한 김준태가 어딘가에서 본 포즈로 시구를 시작했습니다.누군가 먼저 한 포즈였는데....찾아 봤습니다.지난해 3월 25일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깜짝 동메달을 땄던 김민석이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 삼성의 경기에서 시구를 했습니다.그때 ..
걸그룹 구구단의 미나가 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시구를 했습니다.미나는 생애 첫 시구를 했다고 합니다.그녀는 미리 배포된 보도자료에서 "긴장이 많이 되지만 건강한 에너지를 전해 드릴 수 있도록 멋진 시구를 선보이겠다. 키움히어로즈 선수들이 부상 없이 좋은 경기 펼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볼살이 예쁜 미나는 밝은 미소로 포수와 사인을 교환하고 멋진 시구를 했습니다.시구를 마친 미나는 선수들을 향해 키움 세리머니인 손가락으로 'K'를 만들어 보여 승리를 기원했습니다.이날 키움은 kt를 7-3으로 이겼습니다.걸그룹 구구단은 지난 2016년 미니 앨범 ‘Act.1 The Little Mermaid’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2017년 ‘아시..
쉽게 승부가 날거라는 예상은 여지없이 깨졌습니다.시작부터 치열했던 경기는 역전과 재역전이 쉼없이 이어졌습니다. 승부는 마지막에 결정 난다 했습니다.진짜 그랬습니다.전자랜드가 8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4쿼터에 집중력을 발휘하며 LG를 88-86으로 물리치고 챔프전에 먼저 진출 했습니다.2점차 살벌한 승부였습니다.전자랜드는 4강 플레이오프 진출 5번 만에 감격적인 첫 챔프전 진출을 이뤄냈습니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경기는 4쿼터 역시 종료 버저가 울릴 때까지 승부를 알 수 없었습니다. LG가 4쿼터 초반 제임스 메이스의 골밑 활약을 앞세워 77-72까지 앞서며 홈 코트를 뜨겁게 달궜지만 종료 6분13초를 남기고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자 전자랜드는 기..
한국 프로 스포츠 사상 최초로 코칭스태프 전원을 여성으로 한 여자 농구단이 출범했습니다.금융회사 BNK캐피탈이 8일 부산시청에서 여자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부산을 연고로 하는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을 창단했습니다. 연고지는 부산과 경남입니다.그런데 이동 거리가 장난이 아닐 듯 합니다.이날 창단 기자회견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단 명칭, 연고지와 신임 감독 및 코칭 스태프 등을 발표했습니다. 취재를 위해 행사장을 들어 갔는데 유영주 감독이 먼저 와 있더군요.순간 아..... 감독이구나....물었더니 수줍어하며 그렇다는 답을 했습니다.좀 있으니 코치들도 나타났습니다.양지희와 최윤아 코치.지난 시즌 WKBL이 위탁 운영한 OK저..
스카이캐슬의 주인공 예서가 잠실야구장에서 시구를 했습니다.예서 역을 맡았던 배우 김혜윤이 7일 두산과 NC의 경기에서 두산 승리 기원 시구를 했습니다.두산 베어스 올드유니폼을 입은 김혜윤은 약간 긴장한 모습으로 등장, 두산의 선전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쳐습니다.김혜윤의 시구는 타석을 약간 벗어났지만 팬들의 박수를 받는데는 무리가 없었습니다.패대기 시구는 아니었으니....김혜윤은 시구를 마치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은 경험이었다. 재밌게 보고 가겠다”라며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고 합니다. 김혜윤은 생애 첫 시구를 했습니다.김혜윤은 지난 2013년 TV소설 ‘삼생이’로 데뷔해 OCN '나쁜 녀석들',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김혜윤은 지난해 종영한 tvN 드라마 '..
최근 야구장에 재미난 신발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지난 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 kt의 경기에 로하스가 신고 나온 신발이 좀 특이해 보였습니다.제가 보기엔 평범한 야구화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사진을 찍고 인터넷을 찾아 봤습니다.로하스가 신고 있었던 신발은 Nike Soldier XII SFG라는 모델이었습니다.나이키에서 나오는 야구화가 아니고 농구화였습니다.그런데 야구선수가 신고 나왔으니..... 궁금해졌습니다.확인을 해보니 몇몇 선수가 농구화를 야구화로 개조해 신고 경기에 출전하고 있었습니다.박병호, 손아섭이 그랬습니다.그리고 이날 또 다른 선수 황재균은 같은 색 야구화가 아닌 흑과 백으로 된 야구화를 신고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직접 물어보지 않아 정확치는 않지만 제 생각에 색이 다른 ..
2018~2019 V리그 정규리그를 지배한 정지석(대한항공)과 이재영(흥국생명)이 MVP상을 수상했습니다. 대한항공의 정규시즌 1위를 견인한 정지석은 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8~2019 V리그 시상식에서 생애 첫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기자단 투표에서 정지석은 유효표 29표 가운데 23표를 받아 팀 선배인 한선수(5표)를 가볍게 제쳤고, 정규시즌과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앞장선 이재영은 만장일치 MVP를 받았습니다. 만장일치 정규시즌 MVP는 한국배구연맹(KOVO)에 이전 기록이 없어 최초 기록인것 같습니다.2016~2017시즌에 이미 정규시즌 MVP를 받은 이재영은 올스타전부터 챔프전, 그리고 정규시즌 MVP까지 안아 개인 최고 시즌을 완성했습니다. 만 24세에 정규시즌 MVP를 수상한 ..
1회 초 선두타자가 초구 홈런을 치더니 9회 말 끝내기 홈런이 나와 KBO리그 최초 기록을 세웠습니다.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전에서 진기록이 만들어졌습니다. LG 이형종은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문승원의 초구를 때려 왼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투수를 찍고 취재석으로 가는 중 환호 소리에 놀라 달려갔더니 이런 홈런이네요. 급하게 이형종을 찍고 자료를 찾아 보니 1회 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이 프로야구 출범 이후 37번째 기록이라는군요. 그런데 1회 초구 홈런을 맞은 SK 와이번스 투수 문승원은 이후 8회까지 안타를 1개도 맞지 않아 노히트 노런 기록을 세울 뻔했습니다. 지루하게 동점 상황을 이어 가던 경기는 9회 말 끝내기 홈런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SK 와이번스 이..
안터진다 안터진다. 속 터질뻔한 에이스 손흥민의 슛이 드디어 터졌습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손흥민과 이재성의 연속골을 앞세워 2-1로 이겼습니다. 지난번 울산 볼리비아와의 경기에서 답답하리만큼 불발 됐던 손흥민의 골.오늘은 경기 시작 16분만에 터지면서 6만4천여명의 팬들은 열광적인 환호를 보냈습니다.2017년 11월 수원 경기에서 2골을 넣은 이후 콜롬비아전 연속 골을 터뜨렸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16분 황의조의 패스를 페널티박스 안에서 받아 골망을 흔들었습니다.후반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13분 이재성이 짜릿한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이재성은 왼발 중거리슛을 골대 구석으로 꽂았습니다.또 조현우는 후반 31분 하메스의 개인 돌파..
2019년 개막을 맞는 프로야구 미디어데이가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올해는 미디어데이 시작을 알리는 각 구단 감독과 대표선수들의 입장을 무대가 아닌 팬들의 뒤에서 입장하며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직접 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또 감독들은 초반에 출사표와 간단한 소감 정도를 얘기하고 빠졌으며 이후는 선수들과 팬들의 이야기 꽃으로 만들어 더욱 팬 친화적인 행사로 만들었습니다.10개 구단 감독들이 밝힌 개막전 선발은 10명 중 8명이 모두 외국인 투수입니다. SK 김광현, KIA 양현종이 국내 선수입니다.신인 감독인 KT 이강철 감독은 이대은을 쓰고 싶지만 너무 쉽게 이길 것 같아서 쿠에바스를 선발로 낸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LG 선발은 타일러 윌슨, 두산은 조쉬 린드블럼, 한화는 워윅 서폴드,..
신인왕도, 최우수선수(MVP)도 문턱에서 팀 동료에게 밀렸던 KCC 이정현이 결국 MVP를 수상했습니다.이정현은 20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경기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결과 유효표 109표 중 76표를 받아 함지훈과 이대성을 제치고 생애 첫 국내선수 MVP에 선정됐습니다.이정현은 올 시즌 51경기에 출전, 평균 33분2초를 뛰며 17.2점, 4.4어시스트, 1.3 스틸을 기록했습니다. 이정현은 올 시즌 두드러진기량으로 4위인 팀 순위의 약점을 딛고 최고의 별로 우뚝 섰습니다. 이정현은 안양 KGC에서 프로 데뷔 시즌에 평균 13.0점을 넣으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나 팀 동료 박찬희(전자랜드)에게 밀려 신인왕을 놓쳤고 2015~2016 시즌에도 팀..
여자농구 플레이오프 3차전이 끝나자 승리한 삼성생명 선수들은 코드 한가운데 모여 기쁨을 나눴습니다.그 뒤를 돌아 코트를 나서는 한 선수가 있었습니다.그녀는 바로 은퇴를 앞둔 우리은행 임영희였습니다.임영희는 이날 경기가 마지막 현역으로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된 셈이었습니다.임영희는 자신의 홈 코트였지만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는 삼성생명 선수들의 옆을 지나 팀 동료들을 다독이고 위로했습니다.기사를 보니 7연패의 위업 달성에 실패한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임영희의 이름을 말하며 굵은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이전까지 삼성 이승엽을 시작으로 원주 동부 김주성이 은퇴경기를 했습니다. KBO, KBL 등 경기연맹에서 은퇴를 앞둔 레전드에게 은퇴경기를 선물하며 그의 업적을 기렸습니다.WKBL에서도 은퇴경..
최근 6년 동안 정규리그와 챔프전 우승을 휩쓸었던 우리은행이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삼성생명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플레이오프 경기가 어색했을까요?경기 초반은 김한별과 배혜윤을 앞세운 삼성생명에 끌려가며 전반을 48대 40으로 내 줬습니다.그러나 우리은행은 3쿼터에 터진 박혜진의 동점 3점슛을 시작으로 김정은, 빌링스의 연속 득점으로 대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우리은행은 78대 76으로 2점을 앞서던 경기 종료 3분 30초 전, 김소니아의 결정적인 3점포에 이어 빌링스의 추가 득점이 터지면서 90대 81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날 삼성생명은 김한별과 하킨스의 5반칙 퇴장이 결정적 패인이었습니다.혼자 28점을 득점한 김한별이었지만 5반칙 퇴장당하며 공격의 흐름이 깨져 버렸으니 말이죠.
불법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 유포한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12일 미국 LA에서 급히 귀국했습니다.입국장을 빠져 나오는 정준영을 회사 후배가 촬영해 보내 왔군요.입국장 문이 열리고 방송 기자들의 질문이 시작됐지만 대답없이 휘리릭~~~~“죄송합니다”만......경호원들의 빡센 경호를 받아 사진기자와 방송기자들은 접근 하기도 어려웠네요.....기사를 찾아 보니 약 4분만에 공항을 빠져 나갔다고 하는군요.정준영은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tvN 예능 촬영 일정을 모두 중단하고 귀국했습니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정준영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피의자 신분이 돤 정준영의 혐의는 경찰이 빅뱅 멤버 승리의 성접대 의혹..
5·18민주화운동 39년 만에 5·18 유공자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광주 지방법원에 출두했습니다.하지만 전두환 전 대통령은 혐의를 모두 부인했고 끝내 사죄하지 않았습니다. 11일 오후 2시30분 광주 동구 광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진행된 사자명예훼손 재판에 피고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오전 9시30분부터 사진기자들과 방송기자들은 동선에 맞춰 자리를 잡았습니다.방송사의 생중계를 보며 언제 도착할지 점치며 기자들은 점심도 일찌감치 해결했습니다.오전 8시30분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나와 아무 말없이 승용차에 오른 전두환 전 대통령은 점심을 먹으려다 들이닥친 기자들의 질문 세례에 다시 차에 탑승, 그냥 광주로 달려 낮 12시35분쯤 광주지법 법정동 앞에 도착했습니다. 차에서 내려 1분여만에 출입문을 통..
미세먼지로 대한민국이 1주일 넘게 몸살을 앓았습니다.미세먼지가 물러가고 오랜만에 서울을 벗어나 남도 여행을 했습니다.비가 오는 남도는 그 봄비 마저도 사람의 마음을 편안케 했습니다.봄비가 내린 10일 전남 광양시 섬진강 매화마을에서 열린 매화축제를 찾았습니다.축제의 첫 휴일이라 엄청난 인파들이 몰려 차량이 전진하는데 어려움이 컸지만, 봄을 만끽하려는 관광객들의 가벼운 발걸음은 활짝핀 매화속으로 몸을 던졌습니다.이번 축제는 17일까지 이어집니다.시간이 허락한다면 꼭 한번 들러 봄을 온몸으로 꽃천국을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KB스타즈가 무려 13년이나 기다려왔던 정규리그 우승을 했습니다.단일 시즌 출범 이후로는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의 기세에 눌려 꿈조차 꾸지 못했던 그 자리에 청주 KB스타즈가 올라서는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점수차가 제법 나, 안덕수 감독의 화려한 우승 세리머니를 보지는 못했습니다.우승의 주역 박지수의 세리머니도 뭐 그리 막는 이들이 많은지....경기가 끝나면 선수들 인근에 너무 많은 방송인력들이 들어가 선수들의 환호 장면을 다 막아버리네요.KB스타즈는 3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 홈경기에서 71-65로 승리하고 2006년 여름리그 이후 13년만의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박지수는 시작 전부터 우승을 예감한 듯 시종 즐거운 표정이었고 살짝 긴장한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