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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승부가 날거라는 예상은 여지없이 깨졌습니다.

시작부터 치열했던 경기는 역전과 재역전이 쉼없이 이어졌습니다. 

승부는 마지막에 결정 난다 했습니다.

진짜 그랬습니다.

전자랜드가 8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4쿼터에 집중력을 발휘하며 LG를 88-86으로 물리치고 챔프전에 먼저 진출 했습니다.

2점차 살벌한 승부였습니다.

전자랜드는 4강 플레이오프 진출 5번 만에 감격적인 첫 챔프전 진출을 이뤄냈습니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경기는 4쿼터 역시 종료 버저가 울릴 때까지 승부를 알 수 없었습니다. 

LG가 4쿼터 초반 제임스 메이스의 골밑 활약을 앞세워 77-72까지 앞서며 홈 코트를 뜨겁게 달궜지만 종료 6분13초를 남기고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자 전자랜드는 기다렸다는 듯 밀어 부쳤습니다.

부상자 있었다면 퇴장 선수도 있었습니다.

공격의 핵심인 조성민이 5반칙 퇴장을 당하며 불안한 사이 전자랜드는 차바위와 강상재의 끝 마무리 3점슛으로 승부를 결정 지었습니다.

말 그대로 혈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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