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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플레이오프 3차전이 끝나자 승리한 삼성생명 선수들은 코드 한가운데 모여 기쁨을 나눴습니다.

그 뒤를 돌아 코트를 나서는 한 선수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바로 은퇴를 앞둔 우리은행 임영희였습니다.

임영희는 이날 경기가 마지막 현역으로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된 셈이었습니다.

임영희는 자신의 홈 코트였지만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는 삼성생명 선수들의 옆을 지나 팀 동료들을 다독이고 위로했습니다.

기사를 보니 7연패의 위업 달성에 실패한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임영희의 이름을 말하며 굵은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이전까지 삼성 이승엽을 시작으로 원주 동부 김주성이 은퇴경기를 했습니다. 

KBO, KBL 등 경기연맹에서 은퇴를 앞둔 레전드에게 은퇴경기를 선물하며 그의 업적을 기렸습니다.

WKBL에서도 은퇴경기를 치뤄주며 후배들의 레전드이며 많은 팬들의 레전드인 임영희의 마지막 현역길을 마지막까지 열어 줬으면 참 좋을뻔 했는데 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 되어 버렸네요.

레전드 임영희의 마지막 경기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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