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가 6연패의 늪에서 결국 벗어 났습니다. 6연패에 빠진 사이 기아는 감독이 경질 되는 변고를 겪은 SK에 밀려 3위로 강등됐습니다. 저는 여름휴가를 마치고 일주일만에 현장에 복귀해 넥센과의 목동경기에 첫 취재를 갔습니다. 조범현 감독도 6연패를 끊기 위해 연신 선수들의 훈련장에서 독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나지완에게는 직접 배팅 모습을 본 후 허리를 쓰는 것 등 직접 자세 교정도 해 주었습니다. 우선 경기는 멋진 시구로 시작했습니다. 시구자는 슈스케2 출신 여가수 김보경이었습니다. 작은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투구볼은 제법 힘이 있었습니다. 폼이 아주 지대롭니다. 어제 넥센의 선발은 심수창이었습니다. 심수창은 넥센으로 트레이드 된 후 홈에서 하는 첫 투구라고 했습니다. 홈팬들에게 선보이는 첫..
주전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후반기 레이스와 포스트시즌에 대한 근심이 많은 KIA가 5일 SK전에서 이어진 이용규의 부상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KIA 1번타자로 공격의 첨병이자 외야 수비의 핵심인 이용규가 6회초 1사 후 들어선 타석에서 SK 선발투수 이영욱이 던진 몸쪽 공에 오른쪽 무릎 부위를 맞고 쓰러졌습니다. 이런 이런 그런데 저는 이 장면을 물 마시러 들렀던 기자실에서 텔레비전을 통해 봤습니다. 부리나케 사진취재석으로 달려와 뒷장면이나마 찍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공을 맞는 결정적 장면은 없습니다. 늦었지만 타석에 쓰러져 고통스러워하는 장명들이나마 찍을 수 있었습니다. 트레이너가 달려와 다리 관절을 돌려보며 상태를 파악합니다. 제법 긴시간을 고통스러워하는 통에 코치들과 최고참 이종범이 나와 불안한 마..
넥센과의 2대2 트레이드로 LG 유니폼을 입은 송신영이 2일 인천서 열린 SK와의 결전에서 첫 등판해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송신영은 팀이 5-4로 앞선 8회 2사 1루에서 등판해 1 ⅓이닝을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기록에 의하면 지난 5월 5일 KIA전 이후 첫 세이브이면서 시즌 10세이브라고 하는군요. LG 유니폼이 아직은 낮설 시점에 마운드에 오른 송신영은 LG 안방마님 마운드에서 제법 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글러브로 입을 가린채 무언가를 얘기하고 있죠. 무슨 내용인지 궁금합니다. 뭐 물론 대충 '잘하자' 라는 의미겠죠. 이어 멋진 폼으로 투구를 합니다. SK의 마지막 타자 정상호를 중견수 플라이볼로 잡고 LG에서의 첫등판에서 세이브를 달성한 후 손을 번쩍 들어..
장마비로 날아간 이대호의 21호 홈런에 대한 포스팅을 하루가 더 지난 오늘에야 하는군요.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SK의 3연전 마지막 경기가 갑자기 내린 장마비로 취소되고 곧바로 부산으로 내려 오느라 포스팅을 제때 하지 못했습니다.. 하루 더 지났다고 재미 없어 하지 마시고 이해하세요. ㅎㅎ 오늘은 이대호 개인에게 큰 기쁨의 날일겁니다. 롯데 이대호가 프로야구 올스타 투표에서 역대 최다 득표 기록을 세웠던 겁니다. 오는 23일 잠실구장에서 5년 만에 개최되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올스타전을 앞두고 어제 발표한 올스타 베스트10 인기투표 최종집계 결과 이스턴리그 1루수 부문의 이대호는 총 83만7088표를 획득, 지난해 팀 동료 홍성흔이 기록한 81만8269표를 넘어 역대 최다 득표로 올스타..
카림 가르시아가 홈런 2방으로 한화의 연승을 이끌었고 SK의 1위 탈환을 저지했습니다. 특히 어제 가르시아는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세리머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 세리머니는 바로 였습니다. 카림 가르시아는 3점포 2방을 시원하게 날리며 한화의 9-6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1회초 SK 선발 투수 글로버에게서 시원한 스리런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참~~ 홈런 칠때의 표정 독특합니다. 약간 무표정하지만 2루에서 3루를 돌땐 틀림없이 팬들의 환호에 손을 들어 답한답니다. 다음타자가 누구인가요? 가르시아 다음타자는 6번 정원석입니다. 가르시아는 타석에 들어서길 기다리는 정원석과 독특한 세리미너를 펼칩니다. 손바닥을 교대로 마주치는 세리머니죠. 헌데 어제는 그 세리머니를 마치고 갑자기 소림 스님들이 ..
카림 가르시아의 한방이 괴물 류현진을 다승 공동선두에 오르게 했습니다. 지난 경기까지 7승 6패 중이었던 류현진은 비로 1주일 가량 프로야구가 진행되지 못한 후 오랜만에 등판한 후유증일까요? 5이닝만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 갔습니다. 하지만 가르시아의 홈런 한방으로 승리를 챙겼고 8승으로 다승 공동선두에 올랐습니다. 부산 갈매기에서 대전 독수리로 새롭게 태어난 가르시아는 한국 복귀 하자말자 만루 홈런을 연속으로 날리며 대전 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가르시아가 한국 복귀 후 기록한 타점이 모두 17타점인데 홈런 4방으로 13타점을 올렸더군요. 참 대단하죠. 어제는 태풍과 장마로 1주일 가량을 쉰 프로야구가 모처럼 열렸습니다. 1주일을 쉬었더니 저도 상당히 어색했습니다. 경기장에 도착하자 SK ..
롯데가 17일 문학에서 열린 SK전에서 박종윤의 만루홈런과 홍성흔의 투런홈런을 앞세워 8-2로 승리했습니다. 롯데 선발 이재곤은 7이닝동안 7안타 1볼넷을 허용했지만 4차례 병살타를 유도하며 2실점으로 막고 올시즌 3연패 끝에 첫 승의 감격을 맛봤습니다. 하지만 롯데에 유달리 강했던 SK의 선발 이영욱은 1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해 시즌 첫 패전을 기록했습니다. 자료에 의하면 이영욱은 프로무대 데뷔 이후 롯데전에 27차례 올라 4승 무패의 깔끔하고 산뜻한 성적을 올렸다고 합니다. 결국 어제 경기가 이영욱에게는 생애 첫 롯데전 패전이었던 겁니다. SK는 고효준을 내세워 불을 끌려고 했지만 오히려 화근이 되어버렸습니다. 2회초 홍성흔, 조성환의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박준서의 내야땅볼로 ..
어제는 프로야구가 각 구단의 에이스데이였습니다. 그중에서도 한화 류현진, SK 김광현, KIA 윤석민이 가장 큰 관심을 가졌습니다. 특히 첫승에 목말랐던 에이스들은 어제 승패가 극명히 나뉘며 눈물날 지경이었습니다. 하필 제가 다녀온 문학경기는 SK 에이스 김광현이 1회부터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 무지하게 안타까웠습니다. SK 김광현은 화려한 투구 모습으로도 사진기자들을 흥분시킵니다. 워낙 투구 폼이 특이하다 보니 어디서 찍어야 가장 멋진 폼이 나올지 아무도 모릅니다. 근데 어제 같은 자리에서 너무도 많은 폼의 투구를 봤습니다. 그만큼 김광현은 절실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어제는 진짜 SK 안방마님 박경완의 부재가 승패의 결과를 처음부터 좌지우지 했던 겁니다. 김광현은 실점, 실점, ..
시범경기 골찌의 SK가 LG를 물리치고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LG는 어제 패배로 2위 자리를 두산에게 물려주고 3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단독도 아닌 공동 3위로 말입니다. 경기는 2회초 LG의 안방마님 '앉아쏴' 조인성이 시즌 3호 홈런을 폭발시켜 승릴의 기운이 LG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조인성은 8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2회 1사 1,2루 상황에서 SK 선발 글로버의 144km 직구를 걷어 올려 좌측 펜스를 넘기는 스리런 홈런포를 터트렸습니다. 글로버의 첫승이 순식간에 멀어져 버렸습니다. 첫승하기 참 어렵습니다. 조인성은 지난 9일 대전 한화전에서 홈런포를 기록한 뒤 8경기 만에 손맛을 봤습니다. 선수들은 독특한 방법으로 축하를 합니다. 정성훈은 주먹으로 정수리를 때립니다. 덕아웃에서 하이파..
일본 출장을 다녀온 후 처음으로 프로농구를 다녀왔습니다. KT의 1위 자리를 노리는 전자랜드가 사실상 6강에서 멀어진 SK를 상대로 벌이는 게임인지라 긴장감은 떨어졌지만 경기는 상당히 재미 있었습니다. 전자랜드 서장훈 문태종 허버트 힐 이렇게 세명의 선수가 무려 60점을 합작하며 SK에게 80-62로 대승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팀 창단이후 최다인 33승을 챙긴 전자랜드는 경기가 없는 선두 부산 KT를 두 경기 차로 쫓았습니다. 서장훈이 22점 7리바운드, 문태종이 22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공수에서 맹활약했고 허버트힐 역시 16점 11 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습니다. 어제는 약간 다른 앵글의 사진을 찍기로 마음을 먹고 장비를 준비했습니다. 사실 장비랄것도 없습니다. 무선 동조기만 있으면 되니까 말..
이 글을 쓰는 시간에 SBS에서 강심장을 하는군요. 파이터 스페셜이랍니다. 단연 파이터하면 추성훈이죠. 드라마 에서 1회 출연해 차승원과 화장실에서 격투끝에 죽는 역을 맡았었죠. 섹시 파이터 추성훈이 강호동의 요구로 심형래 감독의 영구 흉내를 냅니다. '띠리리~리~리리~~~~ 영구 없다.' 무지하게 귀엽군요. 이 얘기를 한 이유가 프로농구 SK와 KCC의 잠실경기에서 영화 를 감독 제작한 심형래 감독이 시투를 했습니다. 심형래 감독은 경기장에 등장하자 말자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합니다. "띠리리~리~리리~~~' 모든 팬들을 향해 사방을 보며 첫 웃음 날립니다. 동영상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미흡하지만 한번 구경하고 갑시다. 이제 공을 받아 시투를 해야죠. 하지만 SK 마스코트가 볼을 전달하다 말고 도망을 갑..
너무 에로틱한 밤이었습니다. 매번 봐오는 치어리더들이지만 이번에는 과도한 섹시함을 선보였군요. 시작부터 입고 있던 상의를 풀어 벗어 던지는 것으로 안그래도 터질듯한 함성 소리가 가득한 SK와 KT의 통신라이벌전에 불을 질러 버리는군요. 특히 이날은 1천여명의 SK 신입사원들이 경기장을 찾아 SK 선수들의 선전에 함성을 더했습니다. 모친상을 당한 신선우 감독 대신 이지승 코치가 지휘봉을 잡은 까닭에 많은 팬들이 더욱 SK 승리를 위해 더욱 가열찬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반대편 응원석에 있던 KT 응원단들도 지지 않고 응원을 합니다. 대단한 라이벌전이었습니다. 이날 경기는 조성민이 21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의 초석이 되었습니다. 1쿼터부터 앞서 간 KT는 2쿼터 SK의 끈질긴 추격을 받았고 다시 3쿼터를 지나..
올해 광저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는 많은 얼짱 선수들이 탄생됐습니다. 외국 선수들 중에는 186㎝의 큰 키와 주먹 만한 얼굴 날씬한 체형으로 눈길을 확 잡은 중국 축구 골키퍼 장유에, 여자 체조 뜀틀에서 은메달을 거머쥔 일본 기계체조 선수 다나카 리에,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에서 꾸준히 활동하면서 국민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테니스 공주 인도 샤니아 미르자, 중국 9볼의 여왕 판샤오팅, 아시아 여자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스쿼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말레이시아 니콜 앤 데이비드 등이 있습니다. 그럼 한국 선수들 중에는 누가 있을까요? 당구 얼짱 차유람이 있군요. 차유람은 몇해전 모 방송사에서 열린 당구대회에서 쟈넷리와 출연하며 당구 얼짱으로 자리 매김을 했었죠. 얼마전 ‘소녀에서 여자로’란 콘셉트로 필리..
이제 크리스마스가 딱 일주일 남았군요... 어제 경기는 올시즌 처음으로 공중파에서 서울 라이벌전인 SK와 삼성의 경기를 생방송으로 중계를 했어요. 경기 시간도 2시 10분으로 앞당겨 시작했구요.. 그래서인지 SK 치어리더들은 아직 일주일이나 남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내기로 했나 봅니다. TV에 잘 나와야 할텐데... 우린 볼수도 없으니 알수가 없네요... 이날 경기는 잠실 라이벌전 답게 두 팀은 박빙의 승부를 펼쳤습니다. 경기는 3점슛 15방을 쏘아 올린 SK가 92-90으로 삼성을 이겼습니다. SK의 '테크노 가드' 주희정은 어시스트 7개를 추가하며 KBL 사상 최초로 정규리그 4천500어시스트를 돌파(4천506개)했다고 하는군요. 기록을 보니.... SK와 삼성은 4쿼터 종반 업치락 뒤치락을 ..
스포츠 신문에 나올 법 하지만 안나오는 사진, 그리고 가끔은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곳 노가다찍사의 STAR SHOT 입니다. 프로농구 개막과 함께 올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전자랜드 경기를 처음으로 다녀왔습니다. SK와의 홈 경기를 박빙의 승부로 어렵게 풀어나가던 전자랜드는 4쿼터 마지막 문태종과 정영삼의 빛나는 투혼으로 85-82 신승했습니다. 특히 5연승을 기록하며 SK와의 첫 대결에서 승리하며 3연승을 저지했군요. 전자랜드의 기분 좋은 5연승에는 팬들과 선수들 사이에서 신나는 응원을 펼친 치어리더들의 확실한 응원이 있었음을 알아 줬으면 합니다. 물론 선수들이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해 이룬 승리라는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1쿼터에 SK는 레더가 14점을 혼자 집중적으로 득점하는 사이 전자랜드는 허버..
스포츠 신문에 나올 법 하지만 안나오는 사진, 그리고 가끔은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곳 노가다찍사의 STAR SHOT 입니다. 우와!!!! 오늘 야구팬들 누구나 예상했던 결과 그대로 결정됐습니다. 최우수선수(MVP)는 롯데 이대호가 차지했고 최우수 신인선수는 두산 양의지가 차지했습니다. 롯데 이대호는 타자부문에서 최다도루상을 제외한 수위타자, 최다홈런, 최다득점타, 최다득점, 최다안타, 최고출루율, 최고장타율상을 차지하며 MVP를 차지했습니다. 이대호는 올 시즌 127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6푼4리, 174안타, 44홈런, 133타점, 99득점, 장타율 6할6푼7리, 출루율 4할4푼4리 등 도루를 제외한 7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생애 최고의 해를 보냈습니다. 이대호가 기록한 타격 7관왕은 1982..
스포츠 신문에 나올 법 하지만 안나오는 사진, 그리고 가끔은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곳 노가다찍사의 STAR SHOT 입니다. 2010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MVP는 SK 박정권이 차지했습니다. 박정권은 한국시리즈 우승 직후 야구기자단 투표에서 2차 총 71표중 38표를 확보하며 32표를 받은 선배 박경완을 제치고 MVP가 됐습니다.(기권도 1표가 있네요.) 1차 투표에서는 총 71표중 박정권 32표, 박경완 29표, 최정 7표, 김재현 1표, 이승호 1표, 기권1표로 과반수에 미달해 다시 투표를 했습니다. 그만큼 박경완의 활약도 기자들의 눈길을 많이 끌었다는 얘기입니다. 오늘 신문에 SK는 우승 광고를 각 신문에 했습니다. 그 광고에 쓰인 사진이 참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김광현이 한국시리즈 우승이 ..
스포츠 신문에 나올 법 하지만 안나오는 사진, 그리고 가끔은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곳 노가다찍사의 STAR SHOT 입니다. 어제 드디어 한국시리즈 우승팀이 결정 났군요. 삼성이 허무하게 무너졌군요. 물론 모두가 예측한 일이지만요. SK는 한국시리즈를 4연승하며 퍼펙트 시리즈로 완성했고 3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삼성을 4-2로 완파하고 SK는 2008년 이후 2년만에 다시 정상에 복귀했습니다. 한국시리즈 MVP는 4경기에서 타율 3할5푼7리(14타수 5안타)에 1홈런 6타점으로 활약한 박정권에게 돌아갔습니다. KBO 홍보 문자에 의하면 박정권은 프로야구 기자단 투표에서 총 71표 가운데 38표를 얻어 32표의 박경완을 따돌렸다고 합니다. 특히 1차투표에서 과반수 득표가 나오지 않아 2차투표까지..
스포츠 신문에 나올 법 하지만 안나오는 사진, 그리고 가끔은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곳 노가다찍사의 STAR SHOT 입니다. 3차전에서 Sk는 역시 투수진들을 총 동원했군요. 어제 경기는 두 이승호의 역투가 승부를 결정 지었습니다. 카도쿠라에 이어 등판한 큰 이승호는 2.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포스트시즌 생애 첫승을 거뒀고 송은범이 2실점 하고 힘들게 승부를 이어가던 9회 1사 2·3루상황에서 나온 작은 이승호는 두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엮어내며 포스트시즌 첫 세이브를 결정지었습니다. 승리 투수가 된 큰 이승호는 3차전 MVP가 됐군요. 타선에서는 1차전 영웅이었던 박정권의 활약이 두드러졌죠 박정권은 3차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었는데 특히 2-1이던 8회 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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