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의 12연승을 SK가 저지했습니다. 문경은 감독의 서울 SK가 20일 서울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77-68로 승리했습니다. 첫 출발은 울산 모비스의 근소한 차 리드였습니다. 양동근과 라틀리프의 외곽포에 SK는 1쿼터를 17-22로 뒤졌습니다. 하지만 SK는 2쿼터 막판 박형철의 스틸과 김우겸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전반을 42-40으로 앞섰습니다. 전반 동안 김선형의 플레이가 내내 눈에 들어 왔습니다. 그러다 딱 한번 모비스 박구영, 송창용의 마크 사이로 펼쳐진 그림같은 더블 클러치.... 보는 순간 리모트 카메라를 찍는 풋스위치에 힘이 바짝 들어 갔습니다. 전반이 끝나고 카메라를 확인..... 정확히 찍힌 김선형의 더블 클러치 순간. 이걸로 SK가 이길때 사..
영화 에 출연한 배우 이태임이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삼성의 경기에서 두산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를 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잔뜩 기대한 시구였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영화 에서 전라 노출 베드신을 찍은것에 대한 한껏 높아진 기대감(??)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하지만 이태임의 시구 패션은 아주 노멀 했습니다. 약간의 실망.... 그런데 시구를 하는 동안 이상한걸 발견했습니다. 왼쪽 팔뚝에 이상한 그림이 찍혀 있었습니다. 처음엔 문신인가 했죠? 사진을 확대해 보니..... 카스맥주 광고더군요. 최근 TV에서 유희열과 찍은 카스 광고가 재미있는 컵셉트로 인기를 끌고 있더니.... 아예 시구장에서도 광고를 노리고 팔뚝에 카스맥주 로고 도장을 찍어 노출시켰군요. 나참!!!!! 아무리 광고가 돈을..
우천 노게임으로 마수걸이 홈런을 놓친 SK 한동민이 다음 경기에서 곧바로 1호 홈런포를 쏘아올렸습니다. 한동민은 5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0-6으로 뒤진 7회 솔로홈런포를 터뜨렸습니다. 소사의 3구를 받아쳐 비거리 120m짜리 우중간 아치를 그려냈습니다. 올 시즌 1호 홈런이었습니다. 한동민은 3일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1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NC 이재학의 2구째인 시속 137km 직구를 때려 125m짜리 스리런포를 터뜨렸습니다. 하지만 2회말을 앞두고 우천 노게임 처리가 되면서 시즌 1호 홈런은 날아가 버렸습니다. 얼마나 아쉬웠을까요? 이어진 4일 경기도 우천 취소돼 5일 경기에서 곧바로 홈런포를 가동해 비로 날아가버린 홈런의 아쉬움..
SK 최고의 치어리더 배수현입니다. 이날은 경기전부터 SK 홍보팀에서 기자실로 전갈이 왔습니다. 6회말이 끝나고 최고의 공연을 선보인다고 말이죠.... 경기는 넥센 박병호와 강정호가 스리런 홈런을 치며 일찌감치 SK의 패배가 굳어져 가고 있었죠. 그럼 가야죠. 치어리더 찍으러...... SK 치어리더 중에는 배수현이 최고라고 들었습니다. 배수현은 1984년생이군요. 키는 176cm에 53kg이라는군요. 실제로 그녀를 보면 굉장히 미끈한 8등신, 아니 9등신이라고 해야하나???? 여하튼 참 예쁜 보디라인을 갖고 있습니다. 까만 피부가 참 건강 미녀임을 확인해 줍니다. 네이버에 나오는 그녀의 프로필에는 인천전문대 무용과 출신이라는군요. 2012년에는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 SK ..
LG 트윈스 백창수가 프로 데뷔 4년 만에 첫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했습니다. 백창수는 1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 SK의 경기 6회초 박용택의 대수비로 그라운드에 섰습니다. 팀이 11-2로 크게 앞선 6회말 2사 만루에서 백창수는 임경완의 4구째 시속 128km 싱커를 통타했다는군요. 기록으로.... 전 기록을 볼수가 없습니다. 기사를 통해서만 볼 수 있죠. 그러니 이 글도 기사를 통한거라는거죠. 하지만 사진은 제가 직접 찍은 것들입니다. ㅎㅎ 백창수는 2010년 데뷔 이후 줄곧 대타 혹은 대수비로 나간 경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특히 이날은 아버지를 뺀 나머지 가족들이 모두 경기를 보러 잠실야구장을 찾았다고 하니 얼마나 감회가 새롭겠습니까? 팀이 15-2로 대승했고 그는 방송 인터뷰와 구단 인터뷰를..
LG 트원스 치어리더 강윤이가 잠실야구장에서 세월호 참사 이후 중단했던 응원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사실 응원은 지난 10일부터 시작됐지만 LG는 13일 잠실 홈으로 돌아 왔기 때문입니다. 이날 서울 잠실야구장에는 SK 응원단들도 팬들의 응원을 유도했습니다. LG 팬들은 약 두달만에 단상에 오른 치어리더를 보며 신나게 응원을 했습니다. 사실 그동안 앰프를 이용한 응원이 없어서 조용하게 경기에만 집중하기 좋았는데..... 이번 기회에 이닝이 바뀔때 외에는 앰프 사용을 못하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선수들도 경기 할 땐 너무 큰 앰프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 할 수도 있으니 말이죠. 실제로 포스트 시즌에는 너무 과도한 앰프 사용으로 구심의 콜이 안들려 구심이 앰프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요구할 정도이..
LG 오지환이 길게만 느껴졌던 연장 승부를 끝냈습니다. 오지환은 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9-9로 팽팽히 맞선 연장 10회말 2사 만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날리는 등 6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러 LG의 10-9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6회까지 삼진을 2개나 당하며 주춤했던 오지환은 7회말 2사 1,3루 찬스에서 역전 내야안타를 쳤습니다. 9회에도 오지환은 값진 안타를 때려냈습니다. LG는 7-6으로 앞서다가 9회초 봉중근이 흔들려 SK에 3점을 내줘 9-7로 역전당했죠. 그러나 이어진 공격에서 채은성의 볼넷과 박경수의 내야안타 김재민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의 찬스를 잡았고 박용택이 우중간 적시타를 날리면서 8-9로 따라붙었습니다. 곧바로 오지환의 귀중한 2루타가 터..
한화로 이적한 조인성이 현충일인 6일 삼성과의 홈경기가 열린 대전 한밭야구장에 나타났습니다. 지난 3일 이대수, 김강석과 2대1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 이글스로 둥지를 옮겼습니다. 조인성이 이날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것은 SK 소속이던 4월25일 이후 42일 만이라고 하는군요. 조인성은 주전 포수 정상호와 4할 타자로 거듭나고 있는 포수 이재원이 버티고 있어 입지가 많이 좁아졌었죠. 결국 정범모, 김민수, 엄태용 등 젊은 포수들만으로 불안한 경기를 치르던 한화 이글스가 베테랑 조인성을 데려와 팀의 중심을 잡고 수비 불안을 해소했습니다. 트레이드 이튿날인 4일 롯데와의 원정경기가 열리는 부산을 찾아 선수단과 상견례 한 조인성은 퓨처스에서 실전 감각을 쌓은 뒤 1군에 합류할 예정이었으나 예정돼 있던 5일 ..
4쿼터 막바지에 울산 모비스 양동근은 5반칙 퇴장을 당했습니다. 퇴장 당하던 양동근은 심판에게 진한 아쉬움을 토로 했습니다. 하지만 심판 판정은 바뀌지 않았고 양동근은 몇분 남지 않은 시간동안 너무나 간절히 승리를 빌었습니다. 벤치에서 경기를 뛰는 선수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특히 거의 마지막 승리를 결정 짓는 함지훈의 자유투때는 벤치에서 바라보는 눈길이 너무나 간절해 보였습니다. 쉽지 않은 승부에서 결국 울산 모비스는 서울 SK를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챔프전을 향한 승리의 발걸음이 한번 남았습니다. 양동근은 자신의 신발 뒤에 津瑞(진서, 아들이름)와 志源(지원, 딸이름)을 새기고 경기를 뛰었습니다. 아이들의 이름을 적고 아버지의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정도로 승리가 간절했던 겁니다. 승리의 신이 ..
꼴찌 원주 동부가 승승장구 하던 선두 서울 SK를 재물로 12연패를 끊었습니다. 홈 연승을 이어가던 SK를 상대로 힘겨운 승부를 예상했던 동부는 모든 선수들이 머리를 짧게 깎고 출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승준, 센슬리는 아예 삭발을 하고 나왔습니다. 김주성을 비롯한 동부 선수들은 지난 22일 KT전 패배 후 단체로 머리를 짧게 잘랐다고 합니다. 머리를 자르는 것을 제안한 이는 다름 아닌 주장 김주성이었다고 하는군요. 김주성은 경기 내내 벤치에 앉아 있질 못했습니다. 선수들의 플레이를 일일이 체크하며 목놓아 외쳤습니다. 마지막 승리가 결정 날땐 어느 선수보다도 더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이날 승리의 가장 기쁘한 사람은 이충희 감독의 아내 최란이었습니다. 경기 시작부터 내내 동부 벤치 뒤에서 목놓..
진짜 야구는 9회말 투아웃부터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이 실감나는 거짓말 같은 경기를 어제 지켜 봤습니다. 가을야구 선두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두산이 SK에 7점 차 대역전 드라마를 연출했습니다. 두산은 12일 인천문학구장에서 열린 SK전에서 7회까지 0-7로 뒤져있던 경기를 9-7로 대역전극을 펼치며 승리했습니다. 두산은 8회초 2점을 따라갔지만 이때까지 그 누구도 9회의 기적같은 대역전극을 알지 못했습니다. 9회초 최재훈의 3점 홈런으로 5-7까지 따라붙은 두산은 급하게 마운드에 오른 SK 마무리 투수 박희수를 공략했습니다. 오재원의 기습번트 안타와 민병헌의 중전 안타로 2사 1,2루 찬스를 맞은 두산은 김동한을 대타카드로 꺼내들었습니다. 김동한 다음은 최준석으로 SK 박희수는 김동한과의 승부에서 ..
세계적인 톱모델 미란다 커가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시구를 했습니다. 미란다 커는 세계적인 모델 답게 분홍색 두산 유니폼과 레깅스 패션으로 마운드에 등장, 완벽한 S라인으로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두산 투수 니퍼트에게서 투구 동작을 전수받은 미란다 커는 멋지게 시구를 마쳤습니다. 지난 11일 3박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미란다 커는 입국과 동시에 케이블채널 SBS E! ‘서인영의 스타 뷰티 쇼’ 시즌2에 출연해 뷰티와 패션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또 12일에는 KBS ‘개그콘서트’ 녹화에 참여해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인 ‘정여사’에 출연, 정태호 김대성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습니다. 한편, 미란다 커는 지난 2011년과 지난해에도 잇따라 ..
- Total
- Today
- Yesterday
- 넥센
- 롯데
- LG
- 삼성
- 한화
- KT
- sk
- 전자랜드
- 한국시리즈
- 잠실야구장
- KBO
- 이대호
- KBL
- 롯데 자이언츠
- KIA
- 이승엽
- 박병호
- 홍성흔
- 부산
- 프로야구
- 두산 베어스
- 두산
- 김현수
- LG 트윈스
- 시구
- 프로농구
- 강민호
- 손아섭
- 치어리더
- 김연아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