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2차전에는 유독 카메라를 든 여자팬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았습니다.뭐 평소 경기에도 꽤 여러명의 여성팬들이 카메라를 들고 경기장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들의 사진을 찍었으니 오늘도 그럴거라 생각했습니다.그런데 오늘은 카메라를 들고 온 여성팬들이 조금 달랐습니다.너무 열정적(?)이었습니다.조금 더 생각해보니 오늘 시구자가 엑소(EXO) 찬열이더군요.아..... 그럴만 하네.시구가 시작되자 한 여성팬은 사진을 연사로 찍기 시작하는데 셔터 소리가 끊어지질 않더구요.흡사 영화 찍는 줄 알았습니다.엑소(EXO)의 찬열이 조금 무서워질 정도였습니다.엑소(EXO) 찬열의 시구 덕분일까요?두산이 7-3으로 승리하며 2018 한국시리즈 1승1패 균형을 이뤘습니다.2012년 데뷔해 케이팝의 대표 주자로 활약 중인..
5시간짜리 드라마 한편을 본 느낌입니다.한시도 쉴틈 없는 포스트 시즌이지만 5차전은 더 그랬던것 같습니다.헤드샷과 배트 날림이 이어진 팽팽한 기싸움.그 와중에 로맥이 동점 홈런을 쳤는데 사진 설명을 으로 보내면서 시작된 멘붕은 연장 승부를 끝낼때까지 계속 됐습니다.내심 넥센이 이겨주길 바랬습니다.이유는 따뜻한 곳에서 한국시리즈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넥센의 선취득점으로 시작된 경기는 곧바로 동점 홈런과 역전 싹쓸이 3점으로 역전.9회 계속되는 부진으로 속터져 가던 박병호가 드디어 홈런을 터뜨리며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네요.따뜻한 곳에서의 한국시리즈 취재에 한가닥 희망이 생겼습니다.연장 10회 다시 넥센의 득점.그러나 나의 희망은 홈런 2방으로 그냥 날아 가버렸습니다.연장 10회말 플레이..
프로야구 인기가 추워진 날씨만큼 식은 걸까요?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4차전에 빈자리가 너무 많이 보였습니다.만원 관중을 이어 달리던 예년에 비하면 너무 초라해 보이기도 합니다.올시즌 5년 만에 정규리그 관중 감소세를 보이며 위기 신호를 보낸 프로야구 흐름이 플레이오프에서도 이어진 셈입니다.KBO는 포스트시즌 입장권을 온라인에서만 판매하고 팔리지 않은 표와 반환되는 표는 경기 당일 현장 판매합니다.PO 1~3차전도 만원 관중에 실패 했는데 4차전도 입장권 5700장을 현장 판매한다고 기자들에게 문자가 왔군요.고척 스카이돔 포스트시즌 수용인원이 1만6300명인 점을 고려하면 수용인원 35%에 가까운 표가 팔리지 않은 셈입니다.KBO의 얘기를 전달한 기사를 찾아 보니 PO 1~2차전은 온라인에서 ..
넥센 김혜성의 날이었습니다.SK의 잠수함 박종훈을 상대로 1번 자리에 전진배치된 내야수 김혜성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했습니다.이중 안타 한개는 3루타였고 이 3루타가 넥센의 결승 득점으로 이어졌습니다. 늘 3루에 설치하던 리모트 카메라를 모처럼 홈에 설치 했습니다.마치 이런 상황을 예측이라도 한 듯 말이죠.하지만 신문에는 제 예상과 달리 한현희의 투구 사진이 들어 갔네요.기사 내용상 한현희 일 수밖에 없었을 거라 생각합니다만 전 조금 아쉬웠습니다.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플레이오프 SK와의 3차전에서 5회말 3루타로 출루한 기혜성은 송성문의 희생 플라이 때 홈으로 파고들어 득점에 성공했고 이 득점이 결승점으로 이어졌습니다.
걸그룹 AOA 지민이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시구를 했습니다.그런데 최근 보지못한 패대기 시구를 했네요.본인도 깜짝 놀라는 모습이 오히려 귀여울 정도였습니다.덕분일까요?1,2차전을 내리 패한 넥센이 오늘은 SK를 패대기 쳐 이겼네요. ㅎㅎ지민은 지난 2012년 1집 싱글 앨범 ‘엔젤스 스토리’로 가요계에 데뷔한 걸그룹 AOA의 멤버로 지금까지 ‘짧은치마’, ‘사뿐사뿐’, ‘심쿵해’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올해 5월에는 미니앨범 ‘빙글뱅글’로 특유의 건강하고 귀여운 매력을 뽐냈습니다.
올시즌 처음으로 연장 12회를 봤습니다.정규 이닝으로 끝날것 같았던 경기는 묘하게 동점이 되면서 연장으로 가고 말았네요.경기가 연장전에 들어가며 저도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고 처음으로 연장근로에 들어가 버렸네요.경기는 연장 12회까지 다 채우고 끝내기 안타로 끝이 났습니다.사실 9회초 경기는 SK의 승리로 끝날거라 생각했습니다.로맥이 김상수에게서 역전 스리런을 치며 순식간에 점수를 5-3으로 만들어 버렸으니까요.하지만 넥센도 대단했습니다.김하성이 1타점 적시타, 박병호가 동점 적시타를 치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연장 10회에도 SK 정진기가 1타점 치며 달아 났지만 넥센도 임병욱의 동점타로 물러 서지 않았습니다.결국 경기는 12회까지 왔네요.동점으로 끝날것 같던 경기는 넥센 김혜성의 3루 ..
장예원 SBS 아나운서가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의 승리 기원 시구를 했습니다.지난 2015년 5월에도 시구를 했군요.그때도 보니 SK전이었습니다.그날 경기에서 두산은 SK에 9-0으로 대승 했더군요.이번 시구도 SK와의 3연전 첫경기에 하게 됐습니다.이유는 간단하겠죠. 승리의 기운이 3일 내내 가길 바라는 두산의 마음이겠죠. ㅎㅎ 장예원 아나운서에 대해 인터넷에서 찾아 봤습니다.2012년 19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SBS에 입사했고 22세였던 당시 지상파 3사를 통틀어 현직 최연소였다고 합니다. 게다가 대학교 3학년 재학생 신분으로 합격했다니 대단하죠.2016년 12월 SBS 간판 뉴스인 '8 뉴스'의 주말 앵커로 발탁되기도 했습니다.지난 2월 열린 20..
참 난감했을 겁니다.누구냐구요?DB 김주성입니다.15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7~2018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이상범 감독을 대신해 참석한 DB 김주성은 입장때부터 난감해 했습니다.코치도 아닌 선수가 감독 대신에 참석한 미디어데이.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이상범 감독은 우승 뒤풀이에서 음식을 잘못 섭취해 장염에 걸리는 바람에 전날 열린 시상식에도 나오지 못했습니다.만약 감독이 못나온다면 수석 코치가 나오는게 다른 팀의 감독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가요?코치도 아닌 김주성이 왜 감독 대신 나와 다른팀 감독들에게 미안해 해야하는지 이해가 되질 않았습니다.포토타임때도 김주성은 감독들과 자리하기를 걸 꺼러워 했습니다.또 전날 MVP상을 수상한 두경민은 무슨 이유인지는..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와 박옥선 할머니가 3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특별 시구와 시타를 했습니다. 지난달 10일 kt와 KIA의 경기에서 박옥선 할머니가 시구를 할 예정이었으나 우천 취소로 무산됐었죠.이후 일정 조정을 통해 이날 시구를 하기로 결정 했습니다.이옥선 할머니는 그 동안 건강이 좋지 않아 박옥선 할머니가 대신 시구를 할 예정이었으나 건강이 많이 호전되어 두 할머니 모두 시구, 시타를 하게 됐습니다. 시구 전 두 할머니는 kt 위즈 유니폼을 입고 화장도 하며 경기 개막 시간을 기다렸습니다.소녀 감성 충만했습니다.이옥선 할머니는 손에 kt 위즈 선수단과 팬들에게 남기는 메시지를 잊지 않기 위해 손 바닥에 살짝 적어 두셨더군요.'케이티 야구단 화..
걸그룹 엘리스 소희와 가린이 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시구와 시타를 했습니다.어릴적 부터 야구를 좋아 했다는 소희는 힘이 느껴지는 시구를 했습니다.가린도 많은 연습 끝에 멀리 홈런을 날린듯 한 포즈를 취하기도 했습니다.클리닝 타임에는 넥센 히어로즈의 승리를 기원하는 축하공연도 펼칠 예정입니다. 걸그룹 엘리스는 가 발굴한 김소희, 민가린을 필두로 유경, 벨라, 혜성까지 총 5인조로 구성된 그룹으로 지난 6월 가요계에 데뷔했습니다. 다양한 하트 모습을 선보이며 로 불리는 신인 걸그룹 는 최근 타이틀곡 이라는 곡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엄청나게 많이 내린 눈이 쌓여도 시민들의 촛불집회는 계속 됐습니다.강추위에 함박눈까지 내렸지만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과 조기 탄핵, 재벌 총수 구속을 촉구하는 13번째 광화문 촛불집회에는 30여만명의 시민들이 모였습니다.특히 이날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처음 열리는 집회라 재벌의 뇌물죄를 주장하며 총수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용산 참사 8주기를 맞아 이명박 전 대통령과 당시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 있던 김석기 새누리당 의원을 규탄하는 집회도 열었습니다.그나마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의 핵심 인물인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구속을 반기기도 했습니다.설 연휴인 28일에는 집회가 열리지 않..
점프볼!!벌써 겨울 스포츠의 꽃 농구의 계절이 훌쩍 다가 왔네요.18일 한국 프로농구의 미래를 이끌 신인 선수들을 뽑는 드래프트가 열렸습니다.스포츠 현장을 떠난지 벌써 2년째....사실 오늘 프로농구 드래프트가 있는지도 몰랐습니다.업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뉴스 체크를 하던 중 이들의 뉴스를 봤습니다.아니, 처음은 이들이 아니었습니다.뉴스의 처음은 이종현, 최준용, 강상재 빅 3의 얘기였습니다.그러나 뉴스 말미에 나온 주인공들의 얘기는 제 마음을 움직였습니다.이들의 성공 스토리, 아니 성공 스토리의 출발 얘기가 눈시울을 적시게 했습니다.대학 졸업 후 일반인 신세가 된 김준성, 19순위로 SK 입단홍콩서 19세 때 농구 시작한 주긴완, 극적으로 모비스행이 둘의 얘기입니다.먼저 울산 모비스에 지명된 주긴완..
전자랜드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이냐 SK의 반격이냐 중요한 기로에 선 경기에서 씨야의 노래 잘부르는 보컬 김연지가 전자랜드의 승리를 위해 시투를 했습니다. 김연지는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14~201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애국가 제창과 시투, 그리고 팬들을 위한 독특한 서비스를 했습니다. 함석훈 전자랜드 장내 아나운서의 소개로 시작된 시투는 역시 전자랜드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화이팅부터 였습니다. 곧바로 이어진 슛. 윤형빈과 마탄가지로 첫번째 슈팅은 실패.... 많이 아쉬워했습니다. 다시얻은 기회..... 그리고 슛 성공. 두팔을 번쩍 들고 포효. 마치 전자랜드가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 같이..... 그리고 팬들을 위해 치킨도 배달했습니..
격투기하는 개그맨 윤형빈이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시투를 했습니다. 윤형빈은 이날 SK의 승리를 기원하며 덩키와 함께 입장했습니다. SK 승리를 기원하는 파이팅과 함께 공을 받은 윤형빈은 드리블을 살짝 하더니 온 기운을 모아 던졌지만 첫번째는 노골.... 약간의 실망감. 그러나 두번째는 정확히 골에 성공. 기쁨에 포효. 그러나 윤형빈의 시투 성공에도 SK는 전자랜드에게 1차전을 패하고 말았습니다. 아쉽죠. 한편, 윤형빈은 KBS 개그맨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개그외에도 음반활동과 함께 2014년 2월 9일 열린 로드 FC에서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를 1회에 TKO로 물리치는 등 격투기 선수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엎치락 뒤치락 4강을 향한 인천 전자랜드와 서울 SK의 처절한 싸움이 결론 났습니다. 인천 전자랜드가 서울 SK를 연장 승부끝에 어렵게 꺾고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포웰과 인천 전자랜드 팬들의 감동적인 세리머니가 있었습니다. 연장 승부끝 극적인 승리의 주역인 포웰이 팬들과 함께 포효하더니 사랑의 하트를 날리자 전자랜드 팬들도 모두 함께 포웰을 향해 환호성과 하트, 그리고 엄지를 치켜 세웠습니다.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91-88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3승을 거둔 전자랜드는 정규리그 6위라는 초라한 성적을 들고 플레이오프에 올라 최고의 반전 드라마를 썼습니다. 그 중심에 주장 포웰이 있었습니다. 포웰은 4쿼터에서 12점, 연장에서 8점 등 승부처에서만 20점을 ..
목이 터져라 포효한 포웰. 전자랜드 팬들은 포웰의 포효를 보며 포웰과 함께 포효했습니다. 프로농구 6강플레이오프 SK와 전자랜드의 첫 경기가 열린 잠실학생체육관은 그 열기가 정말 뜨거웠습니다. 전자랜드는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87-72로 승리했습니다. 무려 14개의 3점슛을 폭발시키며 대어를 낚은 전자랜드는 4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습니다. 경기는 시작과 동시에 점수차가 벌어지며 전자래드가 SK를 리드했습니다. 전자랜드는 1쿼터에만 3점슛 5개를 성공 시키며 28-17로 앞서 나갔습니다. 2쿼터에서도 전자랜드는 차바위의 3점슛에 레더의 속공 득점을 이어가며 한때 16점 차까지 달아났으며 전반을 43-36으로 앞서 갔습니다. 3쿼터부터는 SK도 ..
MBC 프로그램 에 출연중인 송재림, 김소은 커플이 2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 서울 삼성의 경기에서 키스타임 이벤트에 참가했습니다. 장내 카메라에 자신들의 모습이 나오자 일단 당황해 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게 우결 방송 촬영 중이란걸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물론 송재림, 김소은 커플 앞에는 방송 촬영중인 카메라맨들이 둘이나 와 있죠. 어색해 하는 김소은을 송재림이 가볍게 끌어 당깁니다. 김소은은 얼굴을 들지 못합니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서도 송재림과 김소은 커플은 키스를 해야 했습니다. 얼굴을 점점 더 가깝게 다가가는 송재림과 김소은 커플. 팬들은 거의 비명을 질렀습니다. 송재림과 김소은 커플은 진짜로 키스를 하는 걸까요? 당연히 안하죠. ㅎ..
농구 경기에서 이런 시투는 없었습니다.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1,2위팀간의 경기, 서울 SK와 울산 모비스의 경기에서 걸그룹 트랜디 타미의 놀라운 덤블링 시투입니다. 덤블링 시투를 바라보는 울산 모비스 문태영의 좀 놀란 표정.... 농구장에서 열린 걸그룹들의 시투를 많이 봐 왔지만 지금까지 이런 시투는 없었습니다. 걸그룹 트랜디 타미가 점프볼을 전달받아 갑자기 덤블링을 했습니다. 어라 이건 뭐지? 그러는 사이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덤블링을 하는군요. 문태영은 가던 길을 멈추고 트랜디 타미의 덤블링 시투를 좀 놀란 눈빛으로 바라보더군요. 끝까지.... 공을 받은 트랜디 타미의 덤블링 시작. 너 뭐하니 타미야? 오 놀라워라. 그것도 한손으로 너무나 가볍게. 앗! 멈춰야 하는데 한번 더 가네요. 대..
오랜만에 스포츠 현장에서 제대로 된 손맛을 봤습니다. 서울 SK 심스가 1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양희종과 볼을 다투다 코를 찌르는 사진입니다. 스포츠 사진기자 생활을 하면서 몇번 안되는 쾌감을 느낀 사진입니다. 루즈볼을 다투던 심스의 긴 손가락에 코를 찔린 양희종의 고통을 그대로 보는듯해 맘이 아프긴 합니다만 경기중 일어난 일이고 고의는 아닙니다. 곧바로 심판은 심스의 파울이라며 휘슬을 불었던 것 같습니다.(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눈을 찌르지는 않았다는 겁니다. 만약 눈을 찔렀다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 했던 상황이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KGC인삼공사는 69-58로 승리하며 SK의 7연승을 저지하며 7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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