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새 유니폼과 VI를 공개했습니다. 2023년 3월 12일 부산 수영구 민락동 밀락더마켓에서 신규 VI(Visual Identity) 및 유니폼을 공개하는 쇼케이스와 2023시즌 출정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 1부 쇼케이스는 오프닝 영상 송출, 신규 유니폼 쇼케이스 런웨이, 응원단 인트로 공연, 가수 비오의 특별공연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메인 행사인 쇼케이스 런웨이에서는 원년 구단으로서의 헤리티지를 계승하고 독보적인 대중성과 매력을 갖춘 강팀의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 1년간 개발작업을 거친 BI(Brand Identity)와 유니폼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신규 엠블럼은 KBO리그 원년 멤버로서의 정통성을 갖는 동시에 스포티함을 강조했으며, ‘광안대교 엠블럼’을 확장 개발하여 활용성을 ..
FA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유강남이 단번에 롯데 최고 인기남으로 등극했다. 롯데자이언츠 선수단은 1일 오전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스프링캠프 훈련지인 괌으로 출국했다. 선수들도 오지 않은 새벽시간 카메라와 사인북을 챙긴 팬들이 삼삼오오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탑승 수속창구에 모였다. 오전 5시 30분께 김해국제공항에 롯데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은 사진을 찍거나 사인을 받았다. 이날 팬들이 유난히 많이 따르는 선수는 최근 롯데 자이언츠 안방마님으로 입단한 유강남이었다. 팬들은 미리 준비해 온 선물을 전달하고 사인을 받으며 폰으로 셀카를 찍기도 했다. 몇몇 여성 팬들은 카메라를 들고 유강남에게 포즈를 취해 줄것을 요청했다. 유강남도 싫지 않은 듯 흔쾌히 'V'자를 만들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게 포..
19일 오전 롯데호텔부산에서 롯데 자이언츠 노진혁, 유강남, 한현희의 입단식이 열렸습니다. LG 트윈스에서 FA 자격을 얻은 유강남은 지난해 11월 4년 총액 80억 원에 계약했습니다. 통산 1030경기를 뛰며 타율 0.267 103홈런 447타점을 기록한 유강남은 최근 5시즌 연속 950이닝 이상을 뛴 유일한 포수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NC 다이노스 출신 내야수 노진혁은 4년 총액 50억 원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통산 801경기에 나서 타율 0.266 71홈런 331타점 OPS 0.761을 기록한 노진혁은 최근 3시즌 0.800이상의 OPS를 기록했고, 5시즌 연속 20개 이상의 2루타를 생산하는 등 타격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입니다. 한현희는 계약금 3억, 보장 연봉 15억 최대37..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만원관중과 함께 현역 마지막 경기를 마쳤습니다. 롯데는 9일 “지난 8일 이대호의 은퇴식 ‘RE:DAEHO’행사를 사직야구장을 가득 채운 2만 2,990명 팬들의 뜨거운 열기 속 성료했습니다. 선수단과 팬들은 동백색으로 사직야구장을 붉게 물들였다”라고 전했습니다. 눈물바다는 현실이 됐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40)는 은퇴식 내내 펑펑 울면서 은퇴식을 마무리 했습니다. 등번호 10번이 故 최동원의 옆에 걸리게 됐고 이대호는 이제 한 가정의 아버지로 돌아갑니다. 이제 롯데 자이언츠 선수가 아닌 롯데 팬 이대호로 돌아갑니다. 이대호는 2022년 10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최종전, 은퇴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팀은 3-2로 승리했습니다. 이..
현재 SSG 랜더스 전력분석원인 채병용이 3일 은퇴식을 가졌습니다. 그에게 늘 따라 다니는 꼬리표가 있습니다. '한국시리즈 7차전 끝내기 홈런을 허용한 투수' 채병용은 SK 와이번스에서 뛰던 2009년 한국시리즈 7차전 마지막 투수로 등판해 KIA 타이거즈 나지완에게 끝내기 홈런을 내줬습니다. 아마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극적인 장면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잠실 중립경기에서 홈팀인 KIA 타이거즈와의 7차전 경기에서 채병용은 나지완에게 실투성 몸쪽 높은 볼을 허용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끝내기 홈런(비거리 125m)을 허용했습니다. 나지완의 끝내기 홈런은 KIA의 KBO 역대 최초 7차전 끝내기 홈런이며 지난 2002년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마해영 선수가 기록했던 끝내기 홈런 이후 7년 만에 나온..
2020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 훈련이 지난 17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시작됐습니다. 이날 처음 모여 훈련을 가진 야구대표팀 선수들은 코로나19 파문과 대체 선수 발탁의 논란 등으로 뒤숭숭합니다. NC 다이노스 박민우와 키움 히어로즈 한현희가 코로나19 확진자들과의 숙소 술자리 파문으로 2020 도쿄올림픽 대표팀에서 물러났고 팬들의 엄청난 질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키움 한현희의 대체 선수로 발탁된 오승환이 문제군요. 오승환이 4년 만에 야구 국가대표에 승선하게 됐으나 팬들은 논란을 일으킨 선수를 대신해 ‘논란의 원조’ 선수를 뽑는 것은 이해히기 어렵다는 반응입니다. 오승환은 예전 원정 도박 문제로 사법처리를 받고 KBO에서도 징계를 받은 이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키움 히어로즈 새 외국인 선수 에디슨 러셀이 2주간의 격리에서 해제돼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동료 선수단과 상견례를 마치고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러셀은 이날 기자단과의 회견과 포토타임도 가졌습니다. 하지만 경기에 나서진 않았습니다. 테일러 모터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키움 히어로즈의 유니폼을 입은 러셀은 53만8000달러(6억5000만원)에 키움과 계약했습니다. 지난 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러셀은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 검진 및 진단 검사를 받고 14일간의 자가격리를 구단에서 제공한 양평 펜션에서 했습니다. 키움은 러셀이 자가격리 기간 동안 훈련할 수 있도록 베팅 케이지를 비롯해 훈련 시설을 설치했고, 전담 직원을 배치해 훈련과 한국 생활 적응을 도왔습니다. 러셀은 2015∼2019년 컵스에..
2020 시즌 프로야구가 드디어 개막했습니다.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공식 개막경기를 다녀 왔습니다. 공식 개막전이 열린 탓인지 아님 전날 통신을 통해 무 관중과 팬들의 사진이 설치된 탓인지 내신은 물론 알자지라를 비롯한 외신들도 엄청나게 많이 왔습니다. 정운찬 총재의 개막 선언에도 폭죽은 터지지 않았지만 팬들은 그래도 개막을 많이 축하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선수들은 마스크를 쓰고 개막식에 참석했습니다. 오늘 시구는 나준표 군이 했습니다. 나군은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이웃을 돕기 위해 부개3동 복지센터에 명절 세뱃돈을 모은 용돈으로 마스크 100개, 라텍스 장갑 200개, 휴대용 소독 티슈 86개를 기부해 화제가 됐습니다. 치..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9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한 선수는 총 10명이었습니다. 투수부문 두산 린드블럼, 포수 부문 NC 양의지, 2루수부문 NC 박민우, 1루수부문 키움 박병호, 유격수부문 키움 김하성, 외야수부문 키움 이정후, 3루수부문 SK 최정이 참석해 각 부문 수상자로 무대에 올랐습니다.페어플레이상을 받은 LG 채은성과 사랑의 골든글러브상을 수상한 SK 박종훈그리고 골든포토상을 받은 두산 배영수까지....지명타자부문 수상자인 두산 페르난데스와 외야수부문을 수상한 키움 샌즈, KT 로하스는 참석하지 못해 각각 배영수, 홍원기 코치, 김강 코치가 대리수상 했습니다. 나머지 축하해줘야 할 동료 선수들은 참석하지 않은 것입니다.역대 골든글러브 시상식 중에서 정확하게 수상자만..
대단한 키움이었습니다.단 한번의 패배도 허용치 않았으니....5전 3선승제의 플레이오프에서 3연승으로 조기 한국시리즈 진출을 결정 지어 버렸네요.SK 와이번스는 전혀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무려 10-1....키움은 넥센 시절이던 2014년 이후 5년 만에 가을야구 최종 무대인 한국시리즈에 올랐습니다. 3차전 승리의 출발점은 이정후였습니다.SK 선발 소사를 상대로 이정후는 3회 2루타를 날려 1·2루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며 한국시리즈로 가는 길을 열었습니다.그리고 이어지는 득점들....SK가 도저히 막을 수 없는 돌격이었습니다.이날 결승타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올리며 3경기에서 타율 0.533을 기록한 키움 이정후는 기자단 투표 68표 중 54표를 받아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이 2019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연장 11회 결승타를 쳐 팀이 SK 와이번스를 꺾고 첫승을 하는데 힘을 보탰습니다.당연히 1차전 MVP로 선정됐죠.계속되던 0의 행진은 연장 11회에 가서야 숫자가 바꼈고 키움은 SK에 3-0으로 승리했습니다.김하성의 1타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이정후, 샌즈까지 타점을 보태 3-0으로 승리 했습니다.길고 긴 경기 시간과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제대로 준비를 했다고 했는데도 너무 추웠습니다.내일은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가야 할 듯 합니다.
가수 송하예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시구를 했습니다.키움 유니폼에 검정색 레깅스를 입고 나온 송하예는 깔끔한 시구로 팬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송하예는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JTBC의 Made in U에 참가하여 준우승을 했습니다.하지만 아쉽게도 프로그램 자체가 흥행에 실패하면서 묻히고 말았습니다. SBS K팝 스타 시즌2를 거쳐 2013년에 정식 데뷔했습니다.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차트 석권을 비롯해 SNS를 통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송하예는 '니 소식'으로 활발하게 대중을 만나고 있습니다.
'연애의 맛2'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오창석과 모델 이채은이 실제 연인임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연애의 맛2'에서 비주얼 커플로 꿀 떨어지는 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오창석과 이채은이 LG 승리 기원 시구, 시타에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한 이채은을 맞은 오창석은 시구 전 "이채은과 연애를 시작했다"라고 직접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특히 그는 "실제 연인이냐 방송 연인이냐"는 질문에 "공식적으로 연애하기로 했다"라고 다시 한 번 열애를 인정했습니다.잠실야구장을 찾은 많은 야구 팬들 앞에서 공식 커플을 인정한 오창석과 이채은 커플.시타를 위해 타석에 선 이채은은 시구를 던지..
배우 김희정이 2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시구를 했습니다.볼륨감 넘치는 짧게 개조한 넥센 유니폼을 입은 김희정은 지난 2000년 드라마 '꼭지'로 데뷔해 지금까지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아역배우 출신다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 왔습니다.현재는 JTBC 예능프로그램 '어썸피드'에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배우 김희정의 승리 기원 시구 덕분일까요?넥센 히어로즈는 한화 이글스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LG 박용택이 양준혁의 기록을 갈아 치우고 새로운 주인공이 되었습니다.박용택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4회 2타점 동점 2루타를 때려 양신 양준혁의 최다안타 기록을 넘어 섰습니다.그는 1회 첫 타석에서 우측 담장을 직접 때리는 2루타를 기록해 타이 기록을 세웠습니다.홈런에 가까운 2루타였습니다.타이 기록을 세운 그는 미소와 함께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습니다.5-7로 팀이 뒤지고 있던 4회, 롯데의 두 번째 투수 고효준을 상대로 우익선상 2타점 동점 2루타를 때렸습니다.2루 베이스를 밟은 그는 모자를 벗고 팬들의 환호에 답하며 감사하다는 말을 하는것 처럼 보였습니다.(방송에서 입모양을 보니...)데뷔 17년만의 대기록.양준혁의 2318안타를 넘어 2319개 신기록 달성.지..
두산 베어스 투수 이영하의 승부조작 거부 소식에 많은 팬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아침 KBO에서 보낸 메일에 승부조작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 요청을 했고 수사중이라 구단명과 관련 선수 이름을 밝힐 수 없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하지만 오후 다시 보내온 구단 메일에는 선수의 실명 보도자료를 발표했습니다.내용은 알립니다. 두산베어스는 금일 언론에 보도된 승부조작 제보 건과 관련해 이영하 선수임을 밝힙니다. 이 같은 결정은 승부 조작 제의를 받고 곧바로 구단에 알린 이영하 선수의 빠르고 올바른 판단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이영하 선수는 금일 자신의 이름을 공개하는 것에도 선뜻 동의를 했습니다. 이영하 선수는 4월30일 모르는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자신의 모교가 아닌 A고교를 졸업한 B 브로..
한화 이글스 김태균이 2일 대전에서 열린 SK전 1회 첫 타석에서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85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세웠습니다. 지난해 8월7일 대전 NC전을 시작으로 300일, 85경기에 걸쳐 빠짐 없이 1루를 밟았습니다. KBO리그, 일본프로야구에 이어 메이저리그 기록까지 넘고 한미일 연속 경기 출루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김태균은 지난 4월 22일 전 롯데 펠릭스 호세의 한국 기록 63경기를 뛰어 넘었고 지난달 16일 서울 고척 넥센전에서 스즈키 이치로가 보유한 일본 프로야구 69경기 연속 기록도 넘어섰습니다.그리고 지난 2일 1949년 마지막 4할 타자 테드 윌리엄스가 보스턴에서 뛸 때 세운 84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넘어섰습니다.김태균은 연속 출루 기록을 세우는 동안 128안타, 20홈런을 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