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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유강남이 단번에 롯데 최고 인기남으로 등극했다.
롯데자이언츠 선수단은 1일 오전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스프링캠프 훈련지인 괌으로 출국했다.
선수들도 오지 않은 새벽시간 카메라와 사인북을 챙긴 팬들이 삼삼오오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탑승 수속창구에 모였다.
오전 5시 30분께 김해국제공항에 롯데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은 사진을 찍거나 사인을 받았다.
이날 팬들이 유난히 많이 따르는 선수는 최근 롯데 자이언츠 안방마님으로 입단한 유강남이었다.
팬들은 미리 준비해 온 선물을 전달하고 사인을 받으며 폰으로 셀카를 찍기도 했다.
몇몇 여성 팬들은 카메라를 들고 유강남에게 포즈를 취해 줄것을 요청했다.
유강남도 싫지 않은 듯 흔쾌히 'V'자를 만들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게 포즈를 취했다.
팬들은 비행기 탑승을 위해 출국장으로 들어 서는 모습을 끝까지 챙긴 후에야 발걸음을 돌렸다.
전지훈련을 떠나는 유강남은 벌써 롯데 자이언츠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을 받고 있어 다른 선수들의 부러움을 살 전망이다.
장타력이 좋은 공격형 포수인 유강남이 사직구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길 기대해 본다.
롯데자이언츠는 2월 1일부터 3월 7일까지 총 35일간 2023시즌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스프링캠프는 서튼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3인과 선수단 47인이 괌, 이시가키, 오키나와 순서로 장소를 이동하며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