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미세먼지 가득한 공기질은 선수들의 훈련때도 어색한 풍경을 선사했습니다.SK 선수들이 모두 검정색 마스크를 하고 훈련을 했습니다.하지만 미세먼지도 막지못할 만큼 경기는 시원했습니다.로맥은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홈런 2개로 4타점을 올리며 경기를 지배했습니다.로맥은 1회말 두산 선발 이용찬으로부터 3점포를 때려 야구장을 찾은 SK팬들을 흥분하게 만들었습니다.1회부터 3차전 승리를 예감케 했으니 말이죠.이용찬의 시속 144㎞ 직구를 때려 130m짜리 홈런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하게 만들었습니다.(로맥은 날아가는 타구를 바라보며 넘어 갈때를 기다렸습니다.)로맥은 또 두산의 2점 추격전이 벌어질 즈음인 8회 두산 박치국의 직구..
KIA가 또 역전승 했네요.지난주 광주 출장동안 기적같은 KIA의 역전승을 봤던터라 쉽게 포기 할거라 생각은 안했지만 거의 기적에 가까운 역전 경기를 또 봤네요.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연장 끝에 4-3 역전승을 이끌어냈습니다. KIA는 6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58승 28패로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KIA가 1-2로 이끌려 가던 9회.승부는 거의 넥센쪽으로 기울어 있었습니다.KIA는 9회초 안치홍의 안타에 이은 이범호의 좌월 역전 투런포로 3-2 역전에 성공했습니다.하지만 넥센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9회말 박정음이 동점포를 쐈네요.이런 연장이라니.....에효.하지만 나에겐 역전의 명수 KIA 가 있었습니다.KIA는 10회초 버나디나가 큼지막한 중월 결승포를 쏘아올렸습니다. 기록을 보니..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선발 출장해 드디어 MLB 첫 홈런을 쳤습니다.얼마나 기다렸던 홈런일까요?김현수는 30일 새벽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정규시즌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출장해 결승 솔로포를 치며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습니다.김현수의 솔로 홈런을 더해 볼티모어는 6-4로 승리하며 클리블랜드와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습니다. 4-4로 맞선 7회초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서 인디언스 투수 제프 맨십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17경기, 47타수 만에 터진 데뷔 홈런이었습니다. 결승 홈런이었습니다.저는 몰랐던 일인데요, 홈런 후 세리모니도 재미..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단독 1위. 이승엽이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투런 홈런을 치며 기록을 갈아 치웠습니다. 삼성 이승엽이 5일 대구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넥센과의 2차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3삼진을 기록했습니다. 이승엽은 이날 홈런으로 포스트시즌 통산 14호 홈런을 기록, 두산 우즈를 제치고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단독 1위가 됐습니다. 하지만 본인은 홈런 기록보다는 삼진 3개가 너무 실망스럽다고 했다는군요. 한국시리즈 전체로 보면 부진하다는 얘기죠. 이승엽은 한국시리즈 2경기에서 8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5삼진을 기록 중이었습니다.
우천 노게임으로 마수걸이 홈런을 놓친 SK 한동민이 다음 경기에서 곧바로 1호 홈런포를 쏘아올렸습니다. 한동민은 5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0-6으로 뒤진 7회 솔로홈런포를 터뜨렸습니다. 소사의 3구를 받아쳐 비거리 120m짜리 우중간 아치를 그려냈습니다. 올 시즌 1호 홈런이었습니다. 한동민은 3일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1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NC 이재학의 2구째인 시속 137km 직구를 때려 125m짜리 스리런포를 터뜨렸습니다. 하지만 2회말을 앞두고 우천 노게임 처리가 되면서 시즌 1호 홈런은 날아가 버렸습니다. 얼마나 아쉬웠을까요? 이어진 4일 경기도 우천 취소돼 5일 경기에서 곧바로 홈런포를 가동해 비로 날아가버린 홈런의 아쉬움..
넥센 박병호가 16일만에 31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강정호도 27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넥센 거포 군단의 쌍두마차 박병호와 강정호가 홈런왕 자리를 놓고 집안싸움을 벌이는 형국입니다. 둘은 나란히 3점 홈런을 치며 팀의 10-6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먼저 홈런포를 신고한 것은 박병호였습니다. 1회초 앞 타자 유한준이 을 통해 아웃에서 내야안타로 판정이 번복되면서 2사 2루가 될 뻔한 상황이 1사 1,2루로 변했습니다. 타석에 선 박병호는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SK 선발 고효준의 141㎞짜리 6구째 높은 직구를 때려 기선 제압하는 선제 3점홈런을 쳤습니다. 자신의 시즌 31호이자 지난 11일 목동 NC전 이후 16일만의 홈런이었습니다. 강정호도 7-4로 쫓기던 5회 무사 1,2루 상황에서 SK 세번째 투수..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까지 오면서 지칠만도 한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두산은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두터운 야수진의 독을 톡톡히 보고 있는거죠. 플레이오프 혈투 후 고작 3일의 재충전 시간을 얻은 두산이었지만 3주나 쉬었던 삼성보다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이며 여유있게 승리했습니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는 플레이오프 4차전을 건너뛰었던 김현수와 홍성흔이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김현수는 데뷔 첫 한국시리즈 홈런포를 신고했고 홍성흔 역시 2안타 2득점으로 펄펄 날았습니다. 히든카드는 손시헌이었습니다. 김재호에게 밀려 플레이오프 내내 벤치를 지켰던 손시헌은 올 가을 첫 선발 출장 경기에서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러 1차전 MVP도 땄습니다. 2차전에서는 또 누가 미쳐줄지 기대가 됩니다. ..
호랑이 사냥꾼 SK 김광현이 드디어 1군에 올라 왔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별명처럼 이번에도 KIA 전에 선발 등판한다는군요. 이만수 감독도 이런 사실을 유념했겠죠. 김광현은 지난 해 10월29일 한국시리즈 4차전 이후 7개월만에 처음으로 마운드에 오릅니다. 김광현은 2군에서 4차례 등판했다고 합니다. 그 중 가장 많이 던진 것은 5월22일 경찰청을 상대로 던진 79개였다고 합니다. 이닝으로는 5월15일 KIA전에서 4.2이닝이라고 하더군요. 이만수 감독 얘기로는 80개 전후로 던지면 무조건 내린다고 합니다. 어제 경기에서 김광현은 저에게 두번 얼굴을 보여줬습니다. 그 첫번째는 최정의 홈런, 아니 2루타때입니다. 최정은 1회말 2사 상황에서 소사의 볼을 힘껏 걷어올렸습니다. 타구는 쭉쭉 뻗어 펜스플레이를 ..
장마비로 날아간 이대호의 21호 홈런에 대한 포스팅을 하루가 더 지난 오늘에야 하는군요.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SK의 3연전 마지막 경기가 갑자기 내린 장마비로 취소되고 곧바로 부산으로 내려 오느라 포스팅을 제때 하지 못했습니다.. 하루 더 지났다고 재미 없어 하지 마시고 이해하세요. ㅎㅎ 오늘은 이대호 개인에게 큰 기쁨의 날일겁니다. 롯데 이대호가 프로야구 올스타 투표에서 역대 최다 득표 기록을 세웠던 겁니다. 오는 23일 잠실구장에서 5년 만에 개최되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올스타전을 앞두고 어제 발표한 올스타 베스트10 인기투표 최종집계 결과 이스턴리그 1루수 부문의 이대호는 총 83만7088표를 획득, 지난해 팀 동료 홍성흔이 기록한 81만8269표를 넘어 역대 최다 득표로 올스타..
카림 가르시아의 한방이 괴물 류현진을 다승 공동선두에 오르게 했습니다. 지난 경기까지 7승 6패 중이었던 류현진은 비로 1주일 가량 프로야구가 진행되지 못한 후 오랜만에 등판한 후유증일까요? 5이닝만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 갔습니다. 하지만 가르시아의 홈런 한방으로 승리를 챙겼고 8승으로 다승 공동선두에 올랐습니다. 부산 갈매기에서 대전 독수리로 새롭게 태어난 가르시아는 한국 복귀 하자말자 만루 홈런을 연속으로 날리며 대전 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가르시아가 한국 복귀 후 기록한 타점이 모두 17타점인데 홈런 4방으로 13타점을 올렸더군요. 참 대단하죠. 어제는 태풍과 장마로 1주일 가량을 쉰 프로야구가 모처럼 열렸습니다. 1주일을 쉬었더니 저도 상당히 어색했습니다. 경기장에 도착하자 SK ..
시범경기 골찌의 SK가 LG를 물리치고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LG는 어제 패배로 2위 자리를 두산에게 물려주고 3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단독도 아닌 공동 3위로 말입니다. 경기는 2회초 LG의 안방마님 '앉아쏴' 조인성이 시즌 3호 홈런을 폭발시켜 승릴의 기운이 LG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조인성은 8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2회 1사 1,2루 상황에서 SK 선발 글로버의 144km 직구를 걷어 올려 좌측 펜스를 넘기는 스리런 홈런포를 터트렸습니다. 글로버의 첫승이 순식간에 멀어져 버렸습니다. 첫승하기 참 어렵습니다. 조인성은 지난 9일 대전 한화전에서 홈런포를 기록한 뒤 8경기 만에 손맛을 봤습니다. 선수들은 독특한 방법으로 축하를 합니다. 정성훈은 주먹으로 정수리를 때립니다. 덕아웃에서 하이파..
어제는 두산이 다잡은 승리를 박한이의 홈런 한방에 날려 버렸네요. 삼성 박한이가 3-5로 끌려가던 8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두산 마무리 정재훈을 상대로 우중월 3점홈런을 날렸네요.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전준우와 이대호에게 결승 홈런을 내준이도 정재훈이었는데.... 삼성과의 플레이오프에서도 두산 정재훈은 결승 홈런을 맞고 또 쓰라린 패배를 당했군요. 본인은 얼마나 답답할까요? 사실 박한이의 홈런이 나오기 전만 해도 두산의 승리가 점쳐 줬었는데 말이죠. 두산은 0-2로 뒤지던 4회초 김동주의 좌월 투런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데 이어 5회에는 3안타를 효과적으로 집중시켜 3득점하며 멀리 달아나기 시작했죠. 삼성이 내세운 회심의 선발 차우찬도 강판시키며 1차전을 쉽게 가져갈 수 있을 듯했죠. 그러나 박한..
안녕하세요. 경기시작 4시간 전부터 야구장에서 일을 하는 노가다찍사입니다. 이제 2차전 했을 뿐인데 너무 힘들군요. 헥헥.... 지난밤에 올린 준플레이오프 1차전 생생화보는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오늘은 2차전 생생화보를 선보일 겁니다. 어제 2차전에서는 롯데 팬들이 그렇게 기다리던 타격7관왕의 영예에 빛나는 롯데의 4번타자 팬들에게는 '이대혼데, 이대혼데'의 주인공 이대호가 드디어 홈런을 친 날이군요. 이대호는 연장 10회초 1대1의 박빙을 한방으로 해결했죠. 10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두산은 이대호 앞타자 조성환을 걸러 1루를 채웁니다. 이때 나온 노래가 아이돌 그룹 유키스의 '만만하니'였어요. 두산은 롯데 응원단석에서 나온 이 노래의 주인공 만만한(?) 이대호를 상대로 병살..
안녕하세요. 노가다찍사입니다. 어제 드디어 두산과 롯데의 준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렸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덕분에 얇은 겉옷 2개를 입었지만 그래도 추위를 느끼며 4시간여를 야구장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전과 동점을 반복하며 가을 야구의 진미를 느낄수 있는 경기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일을 했습니다. 비록 두산이 9회 대거 5점을 내주며 패하기는 했지만 롯데가 도망가면 항상 다시 추격하는데 일등 공신인 임재철을 기용했다는 것은 참 성공적이었다고 봅니다. 두산 임재철은 올시즌 대 롯데전에서 타율이 5할(18타수 9안타)이라고 하는군요. 어제도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안정적 수비는 물론 타선에서도 펄펄 날아 두산이 승리했다면 MVP감이었죠. 하지만 어제 경기의 주인공은 역시 9회초 역전 솔로 홈런을 친..
어제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경기가 시즌 마지막 잠실 라이벌전이었군요. 비가 오는 가운데 시작된 경기는 상당히 빠른 진행 속도를 보였다. 선발은 13승에 도전하는 두산 김선우와 7승을 앞둔 LG 김광삼이 나섰다. 시원한 폼으로 투구를 하는 김광삼 오늘은 두산에게 패배를 안길려는 의지가 굳건해 보인다. 그러나 이날 김광삼은 심판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했다. LG는 3회 조인성의 2루타로 선취점을 내며 두산을 앞서 간다. 조인성의 이 타점은 경기가 끝난후 넘어온 자료에 의하면 포수 한시즌 최다 타점 기록이라고 한다. 96개의 타점을 기록한 것이다. 다시 4회 선두타자로 나온 작은 이병규가 초구를 쳐 125m 짜리 좌중월 솔로 홈런을 치고 승리에 한발 더 다가갔다. 홈런을 친 이병규가 하이파이..
기아 타이거즈 김상현이 돌아왔다. 27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기아 김상현은 8회초 역전 좌월 투런 홈런을 날려 화려한 컴백쇼를 펼쳤다. 지난 6월25일 잠실 두산전에서 오른 발목을 다쳐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32일만이다. 이 홈런으로 팀원정 12연패 기록도 끊었다. 이날 6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상현은 5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이 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상현은 자신의 타구에 왼쪽 무릎을 맞으며 모두를 긴장케 했다. 고통으로 인해 한참을 타석을 벗어난 김상현은 굉장히 고통스러워 했다. 그래서인지 1루수 파울플라이볼로 첫타석을 마무리한다. 그러나 김상현은 0-3으로 끌려가던 4회초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사도스키로부터 우중간 펜스 상단을 맞추는 적시타로 타점을 ..
기아 킬러 SK 김광현이 생애 두번째 완봉승을 올렸다. 2008년 6월7일 사직 롯데전에서 프로 데뷔 첫 완봉승을 거둔 이후 2년만에 이룬 두번째 기록이다. 김광현은 2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기아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9이닝 동안 116개의 볼을 던져 75개의 스트라이크를 잡아냈다. 9이닝동안 3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9승째를 거뒀다. 지난 10일 삼성과 경기에서 아웃카운트 1개를 남기고 안타를 맞아 아깝게 노히트 노런을 놓쳤던 김광현은 이날 2008년에 이어 생애 두 번째 완봉승을 올리고 아쉬움을 달랬다. 김광현은 2007년 데뷔 이후 기아전에 16경기 등판해 11승2패, 방어율 1.75로 기아 킬러라는 별명처럼 기아 천적임을 입증했다. 김광현의 완봉승에는 선배 김재현의 ..
SK는 14일 PO 5차전에서 팀통산 한 경기 최다 타이인 홈런 6개를 포함 19안타를 폭발시키며 두산을 14-3으로 완벽하게 제압했다. 그 첫번째는 박재홍이었다. 1회말 선두타자 박재홍이 115미터짜리 선제 우월 솔로홈런을 쳤다. 이 한방이 승부를 가른 첫 발이었다. 이재원의 1타점 2루타에 이어 터진 최정의 홈런. 두산의 두번째 투수 정재훈의 투구를 날린 105미터짜리 좌월 솔로 홈런이다. 3회 승리의 쐐기를 박는 박정권의 중월 솔로홈런과 박재상의 우중월 3점홈런으로 4점을 보태 7-0으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KS 티켓을 예약했다. 우중월 120미터짜리 3점 홈런을 친 박재상은 다음타석인 5회말 우월 솔로 홈런을 쳤다. 연타석 홈런을 친 박재상은 홈인후 SK 마스코트견 '미르'의 축하를 받고 있다. 뒤..
SK와 두산의 플레이오프 5차전 2연승과 2연패를 번갈아 한 두팀의 승자가 누구일지 대단한 관심을 불러 일으킨 한판이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그 한판은 다음날로 미루어졌다. 번개와 천둥을 동반한 폭우가 장시간 내리면서 결국 경기는 노게임이 선언됐다. 경기전 오늘은 연장 12회 무승부다 라고 농담을 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오다니.... 최후의 승부로 벌어진 PO 5차전이 2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김현수가 그동안의 부진을 내던지는 선제홈런을 쳤다. 볼카운트 1-2에서 카도쿠라의 4구째 직구를 그대로 걷어올려 오른쪽 스탠드에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카도쿠라도 아쉬운듯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얼마나 기다린 홈런이었을까? 김현수는 타구를 바라보다 그동안의 부진을 날렸다는 듯 포효했다. 덕아웃에서도 난리가 났다. 김현수..
- Total
- Today
- Yesterday
- 시구
- sk
- 김현수
- 전자랜드
- 한국시리즈
- 한화
- 김연아
- 프로농구
- 손아섭
- 롯데
- 홍성흔
- KT
- 강민호
- 프로야구
- LG 트윈스
- 두산
- 잠실야구장
- KBL
- 이승엽
- 치어리더
- 이대호
- 박병호
- 롯데 자이언츠
- 부산
- LG
- KBO
- 두산 베어스
- KIA
- 넥센
- 삼성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