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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꽝

김상현 화려한 컴백

노가다찍사 2010. 7. 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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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이거즈 김상현이 돌아왔다.

27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기아 김상현은 8회초 역전 좌월 투런 홈런을 날려 화려한 컴백쇼를 펼쳤다.

지난 6월25일 잠실 두산전에서 오른 발목을 다쳐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32일만이다.

이 홈런으로 팀원정 12연패 기록도 끊었다.

이날 6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상현은 5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이 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상현은 자신의 타구에 왼쪽 무릎을 맞으며 모두를 긴장케 했다.


고통으로 인해 한참을 타석을 벗어난 김상현은 굉장히 고통스러워 했다. 


그래서인지 1루수 파울플라이볼로 첫타석을 마무리한다.


그러나 김상현은 0-3으로 끌려가던 4회초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사도스키로부터 우중간 펜스 상단을 맞추는 적시타로 타점을 올렸다. 

맞는 순간 홈런인줄 알고 천천히 뛰는 바람에 2루까지 출루하지 못했을 정도로 잘 맞은 타구였다.

보통은 타격을 하면 전력질주 하다가 홈런이되면 천천히 뛰는데 이 타구를 때리는 순간 자신도 홈런이라고 느낀듯 천천히 달린것이다.


그리고 결국 김상현은 복귀첫 홈런 그것도 팀 승리를 결정짓는 굉장히 중요한 홈런을 친다.

1점차로 추격한 8회 무사 1루 김상현은 볼카운트 0-1에서 김사율의 144㎞짜리 몸쪽 높은 직구를 힘껏 잡아당겨 130m짜리 대형 아치를 그렸다.


이 홈런도 맞는 순간 넘어가는것을 직감한 듯 타구를 바라보며 한참을 두손을 들고 타구를 바라보았다.


타구가 외야 관중석으로 넘어 간 것을 확인한 김상현은 주먹을 불끈 쥐고 환호했다.


33일만에 넘긴 시즌 9호 홈런이었다.

화려하게 복귀한 김상현과 기아 4번타자 최희섭 CK포가 위력을 더해 후반기를 맞은 기아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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