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에서 넘치는 에너지로 오버맨으로 불렸던 두산 홍성흔이 은퇴식을 열었습니다.홍성흔이 뛰었던 두산과 롯데의 경기에 앞서 열려 두 팀의 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함께 했습니다. 두산에서 14년, 롯데에서 4년을 보낸 홍성흔.지난해 은퇴를 선언하고 현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산하 루키 팀에서 코치 연수를 받고 있습니다.홍성흔은 경희대를 졸업하고 1999년부터 프로에서 뛰었고 1998 방콕아시안게임과 2002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 2000 시드니올림픽 동메달의 주역이었습니다. KBO리그에서도 빼어난 성적을 남겼습니다. 1999년 신인왕을 차지했고 2004년 최다 안타 1위(165개), 타율 3위(0.329)를 시작으로 2008년부터 3년간 타율 부문 2위에 올랐습니다. 프로 생활 18년간 기록한 통산 타율..
20승 투수 밴헤켄이 제 몫을 톡톡히 했지만 넥센의 MVP 타선은 침묵을 지키며 팀 타선에 도움을 주지 못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LG는 신정락의 무결점 호투에 힘입어 2-1로 위태롭게 앞서던 8회초 무려 6점을 추가하면서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무더기 안타가 터진 게 아닙니다. 전날 만나 고전했던 한현희, 조상우가 흔들린 틈을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기다려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습니다. 박용택의 우전 적시타에 이어 이병규, 이진영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득점을 추가했고 스나이더가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때렸죠. 1사 2, 3루에서 손주인의 우익수 희생플라이까지 더해져 8-1로 달아났습니다. 넥센은 박병호가 마지막 타석까지 삼진 아웃당하며 침묵, 승패를 뒤집지 못하고 패했습니다.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경기가..
대타로 나선 윤석민이 넥센 히어로즈에게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를 안겼습니다. 넥센은 27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윤석민의 역전 3점포를 앞세워 6-3으로 승리했습니다. 윤석민은 2-3으로 뒤진 6회 말 박동원 타석에 대타로 나서 결승 3점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5회부터 마운드를 이어 받은 조상우는 2.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구원승을 챙겼습니다. 8회말 유원상의 폭투로 다시 1점을 추가한 넥센은 극적인 역전승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LG는 3회초 무사 만루에서 이병규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2루주자 김용의가 타구가 잡힐 것을 우려해 스타트를 늦게 끊은 데다 1루주자 박용택도 2루를 돌아 3루를 가려다 유턴하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타자주자 이병규가..
손승락이 8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동료 밴헤켄의 20승 기록 달성에 찬물을 부어버렸습니다. 3-1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삼성 나바로에게 2타점 안타를 맞으며 블론하며 19년만에 좌완 20승 투수의 탄생을 날려버렸습니다. 좌우완 투수 20승은 7년만이랍니다...... 그 모습을 바라본 밴헤켄은 고개를 떨궜습니다. 연장 승부로 넘어간 경기.... 경기의 끝마무리는 200안타 기록을 앞둔 서건창이 했습니다. 이날 서건창은 안타 3개를 더해 이병규가 1999년 세운 192안타를 넘었고 이종범의 196안타 기록과도 3개 남았고 200안타에는 7개 남았습니다. 밤 10시 인근에 들어간 연장 승부. 빨리 끝내주길 바라는 마음을 알아 준걸까요. 이택근의 빗맞은 투수앞 땅볼때 이미 홈으로 파고든 ..
한국 프로야구에도 아이스 버킷 채린지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21일 삼성 거포 이승엽이 아이스 버킷에 참여했습니다. 이승엽은 LG 이진영에게 지목 받았고 이대호, 황정민, 배상문을 지목했습니다. 22일에는 더 많은 선수들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가 했습니다. 넥센 박병호, 강정호가 마산에서 참가했고 삼성 류중일 감독, 한화 조인성, 정근우와 LG 봉중근, 이병규, 박용택, 손주인이 각각 현재 경기중인 곳에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가했습니다. 허구연 해설위원과 최기환 아나운서에게 지목 받은 박병호는 유병제 SNL코리아 작가와 JTBC 손석희 사장, 넥센 이장석 대표를, 정우영 SBS 캐스트의 지목을 받은 강정호는 이순철 해설위원과 두산 김현수, 미스코리아 정소라를 지목했습니다. 특히 박병호는 이장석 대..
간절함이 만들어 낸 값진 승리. LG는 홈인 잠실에서 드디어 지긋지긋한 5연패를 끊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대구에서 갑자기 전해온 소식. 김기태 감독의 사퇴..... LG 트윈스 선수들은 김기태 감독의 갑작스런 사퇴와 삭발에도 불구하고 연패에 빠지며 분위기 칙칙했습니다. 5연패에 빠진 팀 분위기 스케치를 위해 평소보다 빨리 잠실야구장으로 출근했지만 별다른 스케치 거리가 없더군요. 더그아웃에 있던 코치진들의 배트 사이에서 발견한 91번 배번이 적힌 배트. 91번..... 아! 김기태 감독의 배번이군요. 하지만 선수들은 가라앉은 팀 분위기 때문인지 사진 기자들의 더그아웃 취재를 말은 않지만 무언의 거부를 하고 있어죠. 우리는 곧바로 분위기 파악하고 몇장의 사진만 찍은 후 철수했습니다. 그리고 경기 내..
LG 트윈스가 9회 봉중근의 원맨쇼로 5연패의 늪에서 벗어났습니다. 김기태 감독의 사퇴로 뒤숭숭한 분위기의 LG 선수들이 홈팬들이 지켜보는 경기에서 KIA를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2-2 동점이던 LG는 8회말 조쉬 벨의 우전안타와 정의윤의 좌전안타로 1사 1, 2루 역전 찬스를 잡았습니다. 대타 이병규(9번)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2사 만루가 됐고 이진영이 박경태에게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3-2로 막판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LG 마무리 봉중근은 전날 대구 삼성전에서 무려 43개의 공을 던졌습니다. 하지만 이날 다시 마운드에 오르는 투혼을 발휘했죠. 봉중근이 박기남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투아웃을 잡았지만 신종길에게 좌전안타를 내주며 2사 1,2루 실점 위기에 몰..
LG 이진영이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올시즌 첫 만루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고졸 루키' 임지섭은 두산 타선을 5이닝 1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고졸 신인의 데뷔전 승리는 2006년 4월12일 류현진(LG전 7⅓이닝 무실점) 이후 8년 만이라는군요. 외국인 타자 조쉬벨도 3회 1사 후 정성훈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투런포로 4-1을 만들었습니다. 한국 진출 후 첫 번째 홈런이었습니다. LG는 이들의 투혼에 힘입어 10점차 대승을 거둬 전날의 아쉬운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 사진이 마음에 드시면 아래 VIEW ON 버튼을 눌러주세요.▼▼
2013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MBC 생방송으로 열려 10개부문 주인공을 모두 가렸습니다. 2013 골든글러브 수상자 명단 및 득표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투수- 손승락(넥센·97표) ▲포수- 강민호(롯데·178표·3년 연속) ▲1루수- 박병호(넥센·311표·2년 연속) ▲2루수- 정근우(한화·260표) ▲3루수- 최정(SK·229표·3년 연속) ▲유격수- 강정호(넥센·267표·2년 연속) ▲외야수- 손아섭(롯데·266표·3년 연속), 최형우(삼성·237표), 박용택(LG·197표·2년 연속) ▲지명타자- 이병규(LG·201표·통산 7번째) ▲페어플레이상- 박용택(LG) ▲사랑의 골든글러브- 조성환(롯데) ▲골든포토상- 박병호(넥센) 우선 ..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은 최재훈의 블로킹 2개로 두산이 LG를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LG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두 차례나 스코어링 포지션에서 안타가 터져나와 동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지만 홈에서만 2개의 아웃 카운트가 올라가며 허망하게 2패째를 당했습니다. 3-5로 뒤지던 9회초 LG의 마지막 공격. LG는 1사 김용의의 3루타를 이어받은 이진영의 중전 적시타로 4-5로 추격했습니다. 이어 대주자 이대형이 상대의 폭투를 틈타 2루 진루에 성공하며 1사 2루 찬스를 맞았습니다. 바로 정성훈의 좌전 안타가 터져나왔고 이대형은 동점 기회를 살리기위해 홈으로 쇄도했지만 좌익수 임재철의 정확한 홈송구를 받은 두산 포수 최재훈에게 태그아웃 당했습니다. 정성훈 대신 대주자 문선재가 2루에서 이병규의 우전..
두산이 1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발 노경은의 6이닝 2실점 호투와 홍상삼의 3이닝 무실점 역투를 묶어 LG에 4-2 승리를 거뒀습니다. 예상치 못한 두산의 승리였습니다. 힘이 빠진 두산 마운드에 비해 류제국을 앞세운 LG의 선발진과 중간 계투, 마무리까지 모두 우세하다고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마운드가 탄탄해도 결국 수비에서 잘해주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LG 3루수 정성훈의 뼈아픈 실책 2개가 경기 전체를 흔들었습니다. 1회초 이종욱의 큼지막한 3루타와 정수빈의 볼넷으로 무사 1, 3루에서 김현수가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주며 선제점을 내줬습니다. 여기서 막았다면 LG로서는 더없이 좋았겠지만 최준석의 3루수 앞 땅볼 때 정성훈이 홈에 악송구하..
팀의 유망주를 하늘로 보낸날 LG 선수들은 침울했지만 조용하게 승리를 영전에 바쳤습니다. LG가 연장 혈투 끝에 롯데를 5-3으로 꺾고 5연승을 내달렸습니다. LG는 1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 초 터진 오지환의 극적인 투런포에 힘입어 5-3 승리를 거뒀습니다. LG 트윈스, 파죽의 5연승. 4회 초 선두타자 손주인의 1점 홈런으로 공격에 시동을 건 LG는 이병규의 좌중간 적시타로 2-0 리드를 잡았습니다. 5회에는 박용택이 1점 홈런을 터뜨리며 한 점을 추가했죠. 하지만 연패 탈출을 꿈꾸던 롯데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습니다. 7회 장성호가 동점 3점 홈런을 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이후 팽팽한 투수전으로 흐르던 경기는 결국 연장까지 이어졌고 11회 LG 오지환의..
제가 딱 10년만에 다시 사이클링 안타를 직접 봤습니다. 요즘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는 LG 트윈스의 주장 이병규가 사이클링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첫 안타는 1회부터 나왔습니다. 1회초 2사 1, 2루에서 선취점을 뽑아내는 좌전 적시 안타를 쳤습니다. 두번째 타석에서는 홈런을 쳤습니다. 3회 넥센 이정훈을 상대로 비거리 115m 짜리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리를 일지감치 결정 짓는 듯 했습니다. 세번째 타석에서는 2루타를 치며 사이클링 안타에 한걸음 다가 갔습니다. 이제 가장 치기 어렵다는 3루타만 남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때까지도 지겹게 긴 시간 지속되는 경기에 지쳐 이병규의 사이클링 기록은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왜 이리 경기가 길기만 한지? 멍하니 경기가 빨리 진행되길 바라고 있는 사이 8-4로..
류제국이 홈런 두방을 맞았지만 오랜 라이벌 김진우와의 대결에서는 승리했습니다. 둘은 12년 만에 잠실야구장에서 다시 만났고 모든 미디어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김진우는 한국 프로야구에서만 십년 이상 잔뼈가 굵은 베테랑인 반면, 류제국은 2년이 넘는 공백을 깨고 이제 데뷔전을 치르는 신인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도전자 류제국의 승리였습니다. 김진우는 수비 실책 등 불운이 겹쳐 4.2이닝 동안 9피안타 7실점으로 강판당했고 류제국은 5.1이닝 동안 5피안타 4실점하고 7-4로 앞선 6회초 마운드에서 내려가 한국 무대 데뷔전에서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류제국은 홈런 2방을 맞으며 4실점하긴 했지만 안정된 투구를 보여줘 LG 선발진의 한 축을 맡을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이병규는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
2012 프로야구가 드디어 개막합니다. 개막을 앞두고 700만관중 돌파를 예견하는 프로야구가 매년 호텔에서 하던 미디어데이를 이번에는 성균관대학에서 했습니다. 3시 시작을 앞두고 많은 팬들은 사인회와 기념촬영을 위해 새천년홀 앞을 가득 메웠습니다. 박찬호, 이승엽, 김병현 등 한국 프로야구로 돌아온 혹은 처음 등장한 선수들을 보기위해 팬들은 특히 성균관대 학생 팬들은 시작전부터 입구를 가득 ㅁ웠습니다. 드디어 선수들이 입장하고 기념촬영과 사인회를 시작했습니다. 사인회를 끝낸 선수들은 객석으로 입장, 팬들의 괴성에 가까운 환호성을 질러 선수들이 깜짝놀라 어리둥절해 하기도 했습니다. 드디어 구본능 KBO총재의 인사말로 미디어데이는 시작됐습니다. 좌석 배치는 지난해 정규리그 순위순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삼성 ..
2011년 프로야구의 한해를 마무리하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SETEC에서 열렸습니다. 제일 먼저 골드글러브 수상자들의 사진을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수상자는 왼쪽부터 삼성 최형우(외야수) 롯데 손아섭(외야수) 기아 이용규(외야수) 오릭스(롯데) 이대호(1루수) 기아 안치홍(2루수) SK 최정(3루수) 한화 이대수(유격수) 롯데 강민호(포수) 롯데 홍성흔(지명타자) 기아 윤석민(투수)입니다. 이번 골든글러브에서는 삼성 최형우가 최다득표 수상으로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손에 넣었습니다. 최형우는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에서 306장의 유효표 가운데 득표율 93.5%에 이르는 286표를 얻어내 수상자 10명 가운데 가장 많은 득표에 성공했습니다. 올해 30홈런, 118타점, 장타율(0.617)..
LG가 천적 넥센에게 무참히 2연패를 당했습니다. 올시즌 LG는 넥센만 만나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주중 첫경기에서 연장 승부끝에 패하면서 상대전적이 5승 8패로 열셉니다. 아니 수요일 경기도 졌으니 5승 9패가 됐군요. 사실 이번주 경기는 이적생들이 잠실서 LG와 맞대결을 벌이는 첫 날이어서 관심은 온통 이적생에게로 쏠려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넥센에 둥지를 차린 심수창과 박병호 표정이 장난 아니죠. 천진한 표정이 그들의 마음을 그대로 대변하는듯 해 보입니다. 반대로 수술 후 귀국해 재활중인 봉중근은 잠실 중앙지정석에서 근심어린 표정으로 넥센과의 경기를 지켜 보고 있더군요. 11회 연장끝에 승리한 넥센의 두 이적생들의 입가에 미소가 절로 흐릅니다. 근데 참 지겨운 경기였습니다. 역전에 역전..
넥센과의 2대2 트레이드로 LG 유니폼을 입은 송신영이 2일 인천서 열린 SK와의 결전에서 첫 등판해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송신영은 팀이 5-4로 앞선 8회 2사 1루에서 등판해 1 ⅓이닝을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기록에 의하면 지난 5월 5일 KIA전 이후 첫 세이브이면서 시즌 10세이브라고 하는군요. LG 유니폼이 아직은 낮설 시점에 마운드에 오른 송신영은 LG 안방마님 마운드에서 제법 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글러브로 입을 가린채 무언가를 얘기하고 있죠. 무슨 내용인지 궁금합니다. 뭐 물론 대충 '잘하자' 라는 의미겠죠. 이어 멋진 폼으로 투구를 합니다. SK의 마지막 타자 정상호를 중견수 플라이볼로 잡고 LG에서의 첫등판에서 세이브를 달성한 후 손을 번쩍 들어..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1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연장 10회말 이병규의 끝내기 안타로 명승부를 종결지었습니다. 이 끝내기 한방으로 올스타전 ‘미스터 올스타’는 LG 이병규가 차지했습니다. 기사를 보니 36세 8개월28일로 역대 최고령 MVP 기록이라는군요. 별 기록이 다 있습니다. 정규이닝에서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팀은 대회 규정에 따라 올스타전 사상 처음으로 연장 승부치기에 돌입했습니다. 이스턴리그는 10회초 1루 주자 오재원의 도루로 무사 1, 3루를 만들었고 박정권의 2루 땅볼로 4-3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웨스턴리그 투수 박현준은 이어진 1사 2, 3루 위기에서 최형우를 고의볼넷으로 거르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올스타전 사상 두번째 나온 고의사구. 하지만 박현준은 홍성흔을 6-4-3으로 ..
어제는 장마가 시작되는 비가 와서 잠실서 열리기로 했던 LG와 넥센의 경기가 취소됐습니다. 아쉽지만 취소된 야구 경기 대신에 화요일 열린 경기에서 열심히 자신의 일에 매진했던 LG 치어리더의 활약 모습을 돌아 보겠습니다. 언젠가 카메라톡스님께서 LG 배트걸 김세정 양의 예를 들어 치어리더가 한경기에서 움직이는 거리를 실측(?)한 적이 있습니다. 카메라톡스님의 실측 거리는 9이닝동안 1.68Km라고 합니다. 올해도 LG 배트걸은 역시나 걸어 다니지 않습니다. 항상 뛰어 다닙니다. 그것도 발이 동시에 땅에 닫지도 않고 달리는군요. 대단하죠. 들어 갈때도 나올때도 그녀들은 걸어 다니는 법이 없었습니다. 배트를 들고 나오고 주심에게 새공을 가져다 주기도 하고.... 파울볼을 가져 나오기도 합니다. 안타를 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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