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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에서 넘치는 에너지로 오버맨으로 불렸던 두산 홍성흔이 은퇴식을 열었습니다.

홍성흔이 뛰었던 두산과 롯데의 경기에 앞서 열려 두 팀의 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함께 했습니다. 

두산에서 14년, 롯데에서 4년을 보낸 홍성흔.

지난해 은퇴를 선언하고 현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산하 루키 팀에서 코치 연수를 받고 있습니다.

홍성흔은 경희대를 졸업하고 1999년부터 프로에서 뛰었고 1998 방콕아시안게임과 2002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 2000 시드니올림픽 동메달의 주역이었습니다. 

KBO리그에서도 빼어난 성적을 남겼습니다. 

1999년 신인왕을 차지했고 2004년 최다 안타 1위(165개), 타율 3위(0.329)를 시작으로 2008년부터 3년간 타율 부문 2위에 올랐습니다. 

프로 생활 18년간 기록한 통산 타율은 0.301입니다. 

골든글러브 수상도 6차례(포수 2회, 지명타자 4회)나 됩니다.  

2015시즌에는 프로야구 새 역사를 쓰기도 했습니다.

그 해 6월14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에서 통산 2000안타를 달성해 기립 박수를 받았습니다. 

양준혁, 전준호, 장성호, 이병규에 이은 통산 5번째 대기록이며 KBO리그 우타자로는 최초였습니다.  

가족과 함께 은퇴식을 가진 홍성흔은 경기 전 시구를 맡은 딸 홍화리 양, 시타에 나서는 아들 홍화철 군과 함께 선수 생활을 마감하는 마지막 포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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