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6연승을 기록했습니다.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역전승 했습니다.이날 최고의 스타는 두산 베어스 오재원이었습니다.두산 주장 오재원이 올시즌 첫 홈 도루에 성공했으니까요....6회 3점을 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한 두산의 승리만을 바라며 혼자 지루해 하다 투수나 찍자며 나간 8회 2사 분위기가 이상해 지더니 만루가 되네요.두산 신성현이 SK 박민호와 승부하다 4구째 공을 크게 헛스윙하고 타석을 벗어난 순간......너무나 당연히 모두가 신경을 놓고 있을 때 단 한사람..... 오재원만이 포수에게 공을 건네받은 박민호가 잠시 고개를 숙이는 찰라를 노렸습니다.포수도 투수도 타자도 사진기자도 모두 신경을 놓고 있을 때 오재원이 번개같이 홈으로 뛰어..
두산 베어스가 구단 역대 최소 경기만에 80승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KBO리그 역대 4번째 기록이라는군요.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10-3으로 역전승 했습니다.80승 달성의 주인공은 오재원이었습니다.오재원은 4타수 2안타, 1홈런, 2득점 4타점으로 대폭발 했습니다.3-3으로 팽팽히 맞서던 5회말 무사 1,2루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단숨에 5-3을 만들었습니다. 또 7-3으로 앞서가던 6회말 2사 3루 상황에서 kt 윤근영의 투구를 때려 시즌 15호인 우월 투런 홈런을 만들었습니다.kt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어 버렸습니다.적중시켰다. 비거리 120m. KT의 남아있던 추격 의지를 완벽히 꺾어버리는 쐐기포였다.이로써 두산은 122경기 만에..
낮최고 기온 32도를 웃도는 울산의 날씨 만큼 뜨거웠던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끝났습니다.나눔 올스타(KIA, 한화, 넥센, LG, NC)는 14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에서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드림 올스타(삼성, 롯데, 두산, SK, KT)를 10-6으로 제압했습니다. 1만1500명 만원 관중 앞에서 재미 넘치는 올스타전이 펼쳐졌습니다. 강병철 전 롯데 감독과 이승엽 홍보대사의 시구, 시타로 시작된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김하성이 홈런 2개, 4타점을 터뜨리며 별중의 별로 뽑혔습니다. 김하성은 3대0으로 앞서던 3회, 박병호를 이어 대타로 나서 호쾌한 솔로포를 터뜨렸습니다.2점 차로 달아난 8회, 이번에는 쐐기를 박는 3점 홈런을 날렸습니다.홈런 2개에 ..
두산 정진호가 7일 잠실 삼성전에서 KBO리그 통산 23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습니다.이날 경기는 말 그대로 난타전이었습니다.정진호는 1회 좌전 2루타, 2회 우중전 3루타, 4회 중전 안타, 5회 우월 2점 홈런을 치며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5회까지 거의 매회 타석에 들어선 정진호는 5회 구원투수 최충연을 상대로 볼카운트 3B 1S에서 5구째 들어온 140km 직구를 통타, 시즌 3호 홈런을 날렸습니다. 비거리는 120m.홈런으로 완성된 사이클링인데 전 알지 못했습니다.옆에 있던 동료들이 사이클링 기록했다며 알려 줬습니다.그때부터 사진을 찍었는지 기억해 내기 시작했지만 타격을 제외하고는 루상에 있을때의 사진이 하나도 없군요.이런......참 난감해 졌습니다.기록이니 그 기록에 맞는 사진이 ..
프리에이전트(FA) 장원준이 7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 입단식을 가졌습니다. 프리에이전트(FA) 장원준은 계약금 40억, 연봉 10억씩 4년간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액 84억원으로 두산에 입단했습니다. 장원준은 롯데의 88억원이라는 큰 제안을 뿌리치고 84억원에 두산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롯데의 88억 제안을 뿌리친 이유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장원준은 금액을 떠나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부산 출신인 장원준은 2004년 롯데에 입단하며 군 복무를 빼고 2014년까지 9년동안 롯데에서만 줄곧 활약했습니다. 부산의 프랜차이즈 스타 장원준은 롯데에 남을 수도 있었지만 돈을 떠나 더 큰 목표를 위해 새로운 선택을 했습니다.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특급 좌완 투수 장원준은 장원준은 롯데 선수..
13명의 한국 야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병역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28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결승 경기에서 대만을 6-3로 꺾고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한국 야구대표팀 선수들은 2010년 광저우 대회에 이어치열한 순위 쌍ㅁ 아시안게임 2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함과 동시에 병역혜택이라는 선물도 받았습니다. 병역혜택 대상자는 나지완(KIA), 황재균(롯데), 손아섭(롯데), 차우찬(삼성), 김상수(삼성), 이재학(NC), 나성범(NC), 한현희(넥센), 김민성(넥센), 유원상(LG), 오재원(두산), 이태양(한화), 홍성무(동의대) 등 13명입니다. 또한 이번 야구대표팀은 금메달 획득으로 연금 혜택을 위한 10포인트를 쌓았고 별도로 한국야..
두산 오재원이 사이클링히트 기록을 달성하며 팀을 단독 2위에 올렸습니다. 오재원은 첫 타석에서 기분좋은 안타를 시작으로 두번째 타석이 3회말에는 홈런을 날렸고 5회말에는 2루타, 8회말 3루타를 치며 사이클링 히트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오재원은 2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사이클링히트 포함 5타수 5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통산 16번째 사이클링히트였고 팀 통산 3번째였습니다. 두산팀의 사이클링히트 기록의 주인공은 OB 시절이던 92년 8월 23일 임형석이 잠실 롯데전, 2009년 4월 11일 이종욱이 잠실 LG전에서 세웠습니다. 두산은 오재원의 활약으로 11-5 승리하며 24승 17패로 단독 2위가 됐습니다. ▼▼ 사진이 마음에 드시면 아래 VIEW ON 버튼을 눌러주세요..
진짜 야구는 9회말 투아웃부터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이 실감나는 거짓말 같은 경기를 어제 지켜 봤습니다. 가을야구 선두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두산이 SK에 7점 차 대역전 드라마를 연출했습니다. 두산은 12일 인천문학구장에서 열린 SK전에서 7회까지 0-7로 뒤져있던 경기를 9-7로 대역전극을 펼치며 승리했습니다. 두산은 8회초 2점을 따라갔지만 이때까지 그 누구도 9회의 기적같은 대역전극을 알지 못했습니다. 9회초 최재훈의 3점 홈런으로 5-7까지 따라붙은 두산은 급하게 마운드에 오른 SK 마무리 투수 박희수를 공략했습니다. 오재원의 기습번트 안타와 민병헌의 중전 안타로 2사 1,2루 찬스를 맞은 두산은 김동한을 대타카드로 꺼내들었습니다. 김동한 다음은 최준석으로 SK 박희수는 김동한과의 승부에서 ..
가수 지나가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시구를 했습니다. 물론 두산 베어스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였죠. 하지만 결과는 두산의 패배였습니다. 지나는 늘씬한 8등신 몸매로 뭇 남성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 가장 핫한 여가수입니다. 지난해 ‘Black & White’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지나는 최근 ‘2HOT’을 발표, 황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뜨거, 뜨거, 너무 뜨거워. 개다리춤.... 아니 인터넷을 찾아 보니 찰벅지 춤이라고 되어 있군요. 지나는 늘씬한 8등신 몸매가 돋보이는 스키니진과 운동화를 신고 마운드에 등장, 물론 연습을 하기전 사진기자실에 들러 인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깜찍한 시구는 잠실야구장을 찾은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죠..
박찬호 효과는 계속 됐습니다. 두산과 한화의 경기에 잠실야구장은 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미 경기 시작전부터 박찬호의 불펜 투구를 보려는 팬들이 3루쪽 그물망에 촘촘히 붙어 일구 일구를 환성과 함께 지켜봤습니다. 5시16분에 늘 몸을 풀기로도 유명했는데.... 잠실경기에서도 그렇게 몸을 풀거라 예상했지만 무참히.... 어제는 5시30분부터 몸을 풀었답니다. 박찬호는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둬들였습니다. 하지만 출발은 약간 불안했습니다. 1회 두산 선두타자 정수빈에게 우중간 2루타를 내준 뒤 오재원과 김현수를 땅볼 처리했지만 정수빈에게 득점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그 후로는 7회 마운드를 내려 올 때까지 단 한점도 허용을 하지 않았습니다. 찬호를 보러 참 많이들도 왔죠. 박찬..
KIA 윤석민이 2011 프로야구 정규시즌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최우수 신인왕에는 한국시리즈에서 발군의 실력을 선보인 중고신인 삼성 배영섭이 받았습니다. 이미 몇일 전부터 KBO에서 문자를 받았습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이 아니고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다고 말이죠. 그런데 전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이 아니고 코엑스 몰로 들어갔지 뭡니까???? 아무리 찾아도 시상식 장소가 없었어요. 그뿐인가요? 평소같으면 많은 기자들이 붐빌텐데 아무도 안보이네요. 결국 다시 주차관리요원이 있는곳으로 나왔죠. 이런 옆이라고 하는군요.... 나참 입구에서 안내판을 못본겁니다. 어렵게 찾아 들어간 시상식장에는 이미 많은 기자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제 자리는 당연히 없었죠... 하지만 제가 ..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1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연장 10회말 이병규의 끝내기 안타로 명승부를 종결지었습니다. 이 끝내기 한방으로 올스타전 ‘미스터 올스타’는 LG 이병규가 차지했습니다. 기사를 보니 36세 8개월28일로 역대 최고령 MVP 기록이라는군요. 별 기록이 다 있습니다. 정규이닝에서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팀은 대회 규정에 따라 올스타전 사상 처음으로 연장 승부치기에 돌입했습니다. 이스턴리그는 10회초 1루 주자 오재원의 도루로 무사 1, 3루를 만들었고 박정권의 2루 땅볼로 4-3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웨스턴리그 투수 박현준은 이어진 1사 2, 3루 위기에서 최형우를 고의볼넷으로 거르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올스타전 사상 두번째 나온 고의사구. 하지만 박현준은 홍성흔을 6-4-3으로 ..
롯데가 4위 진입을 위해 한발 한발 착실히 내딛고 있습니다. 롯데는 다 잡았던 경기를 동점 홈런 한방에 날려 버릴뻔 했지만 연장 승부에서 절묘한 대타 작전을 성공시키며 극적인 승리를 챙겼습니다. 손용석은 연장 10회 2사 2,3루 상황에서 좌중간 2타점 대타 결승타를 날려 팀이 5-3으로 승리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두산은 9회 고영민의 동점 2점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결국 대타 한방에 무너졌습니다. 어제는 롯데와 두산의 경기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7회초 선두타자 문규현이 두산 니퍼트의 오른손을 맞치는 내야안타로 출루, 이어진 이인구의 투수앞 땅볼로 2루 진루에 성공했습니다. 다음타자 손아섭이 친 타구가 유격수와 좌익수 사이를 날아갑니다. 유격수 오재원과 ..
롯데와 두산이 진기명기급 실책을 쏫아 내며 참 재미난 승부를 펼쳤습니다. 승부의 결과는 18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맹타와 6회부터 구원 등판한 코리의 4이닝 무실점 쾌투에 힘입어 롯데가 두산을 10-6으로 누르고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날 두팀 경기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진기명기급 실책이 나왔습니다. 롯데는 우선 선두타자 전준우와 김문호의 연속 안타, 손아섭의 2루 땅볼이 이어지며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이어 이대호의 좌전 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잡은 뒤 홍성흔의 빗맞은 3루 땅볼을 두산 김동주가 1루로 악송구 하는 사이, 손아섭이 홈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동안 명품 수비를 선보인 김동주를 생각하면 참 어이가 없는 실책이었습니다. 두산의 어이없는 두번째 실책은 2사 2,3루 상황에서 조성환이 2..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푸른 벌판을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어제는 89회 어린이날이었습니다. 잠실야구장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선수들과 어린이들의 미니 운동회가 있었습니다. 이날은 두산이 홈 경기를 하는날이라 두산 베어스 어린이 팬들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된 미니 운동회는 먼저 이쁜 치어리더 언니들과 어린이들이 야구장에 들어서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이쁜 언니들이 포즈도 취해주더군요. ㅎㅎ 첫번째 종목은 이어 달리기입니다. 윤석민과 정수빈이 낙하산 메고 달리기를 시작으로 1루에 있던 어린이들은 터널 통과, 정수빈이 약간 앞서는군요. 이어서 3루에 대기 하던 고영민과 오재원, 어린이들에게 바통을 이어 받아 열심히 자전..
2011 프로야구가 개막을 했습니다. 토요일 개막일은 신문이 휴간하는 날이라 집에서 쉬면서 TV를 보면서 오랜만에 야구를 즐겼습니다. 토요일 개막전에는 원년 우승의 주역 OB 불사조 박철순이 시구를 했고 김경문 두산 감독이 포구를 했습니다. 어제 열린 경기에서는 최근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걸그룹 '시크릿'이 축하공연과 시구 시타를 맡았더군요. 경기 시작전에 걸그룹 '시크릿' 멤버들이 시구와 시타 연습을 한다고 했습니다. 효성이 시구를 하고 지은이 시타를 한다더군요. 이번 시구 시타의 멘토는 각각 임태훈, 오재원이 맡았습니다. 먼저 연습장에서 사진기자들을 위해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시구와 시타를 하는 포즈를 부탁했습니다. 몹시 어색하지만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했습니다. 이 사진 연출하고 사..
안녕하세요. 오늘은 모처럼 열린 낮경기에 미처 여름옷을 준비 못하고 추운 가을 날씨만 대비 했다가 더위에 쪄 죽을뻔 한 노가다찍사입니다. 비가 온다는 예보에 당연히 날씨가 추울거라 생각하고 좀 두꺼운 옷만 준비 했는데 헉헉 더워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오늘은 두산이 신승하며 벼랑끝까지 몰렸던 승부에 다시 불씨를 살렸던 날이네요. 오늘 두산 김경문 감독은 선발 라인업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최준석, 고영민, 양의지등을 선발에서 빼고 정수빈, 용덕한등을 투입하는 극약 처방을 내렸네요. 출발은 롯데가 시원했습니다. 롯데는 1회 두산 홍상삼이 마운드 적응을 하기전 대거 2점을 뽑아냅니다. 김주찬 손아섭이 연속 안타를 치고 뒤이어 주장 조성환이 2타점 선취 안타를 칩니다. 이때만 해도 전 롯데가 경기를 쉽게 가져가는..
안녕하세요. 경기시작 4시간 전부터 야구장에서 일을 하는 노가다찍사입니다. 이제 2차전 했을 뿐인데 너무 힘들군요. 헥헥.... 지난밤에 올린 준플레이오프 1차전 생생화보는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오늘은 2차전 생생화보를 선보일 겁니다. 어제 2차전에서는 롯데 팬들이 그렇게 기다리던 타격7관왕의 영예에 빛나는 롯데의 4번타자 팬들에게는 '이대혼데, 이대혼데'의 주인공 이대호가 드디어 홈런을 친 날이군요. 이대호는 연장 10회초 1대1의 박빙을 한방으로 해결했죠. 10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두산은 이대호 앞타자 조성환을 걸러 1루를 채웁니다. 이때 나온 노래가 아이돌 그룹 유키스의 '만만하니'였어요. 두산은 롯데 응원단석에서 나온 이 노래의 주인공 만만한(?) 이대호를 상대로 병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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