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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효과는 계속 됐습니다.

 

두산과 한화의 경기에 잠실야구장은 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미 경기 시작전부터 박찬호의 불펜 투구를 보려는 팬들이 3루쪽 그물망에 촘촘히 붙어 일구 일구를 환성과 함께 지켜봤습니다.

 

5시16분에 늘 몸을 풀기로도 유명했는데....

 

잠실경기에서도 그렇게 몸을 풀거라 예상했지만 무참히....

 

어제는 5시30분부터 몸을 풀었답니다.

 

 

박찬호는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둬들였습니다.

하지만 출발은 약간 불안했습니다.

 

 

1회 두산 선두타자 정수빈에게 우중간 2루타를 내준 뒤 오재원과 김현수를 땅볼 처리했지만 정수빈에게 득점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그 후로는 7회 마운드를 내려 올 때까지 단 한점도 허용을 하지 않았습니다.

 

 

찬호를 보러 참 많이들도 왔죠.

 

 

박찬호도 그런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투구를 했습니다.

 

 

매 이닝 마운드에 올라 갈때도 힘찬 발걸음이었습니다.

 

 

투구가 마음에 들지 않을땐 독특한 표정도 지어 보였습니다.

 

 

이런 박찬호의 모습을 독특하게 찍어 보고 싶었습니다.

 

요즘은 카메라에 포토샵에서 할 수 있던 기능들을 포함시켜 놓았죠.

 

합성사진을 만들어 보니 나름 독특했습니다.

 

 

 

7회까지 94개를 던진 박찬호는 6안타 1볼넷으로 1점을 주고 삼진 5개를 잡았습니다.

삼자범퇴로 끝낸 2회와 7회를 제외하면 매회 주자를 내보냈지만 변화구로 맞혀잡으며 위기를 잘 넘겼습니다.

 

77개를 던진 후 등판한 7회말에는 8구까지 질긴 승부를 벌인 이성열을 삼진으로 잡고 윤석민을 2루땅볼로 맞혀 잡은 뒤 양의지를 삼진으로 잡아 마무리했습니다.

 

그렇게 마운드를 내려오던 박찬호는 하늘을 보며 마치 '쌩큐 갓!'이라고 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바티스타는 박찬호의 승리를 포옹으로 축하했습니다.

 

 

 

방송 인터뷰를 하는동안 팬들이 박찬호를 연호하자 손을 들어 인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인터뷰를 하던 박찬호가 모처럼 활짝 웃어 보였습니다.

 

몇일전 실책으로 무너진 팀의 분위기를 다시 살릴수 있는 기분좋은 승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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