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승부는 선수만 하는게 아닙니다. 팬들도 취재진도 모두가 경기가 끝날때까지 자리를 뜨지 못한답니다. 그중에서 가장 뜨겁게 야구장을 지키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치어리더입니다. 코로나19로 팬들이 50% 입장을 하긴 했지만 육성 응원을 하지 못하니 응원단의 선창에도 팬들은 따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 자리에서 가장 뜨겁게 응원하는 사람들이 치어리더들입니다. 2일 연장 13회까지 가는 키움과의 잠실경기에서 LG의 승리를 위해 가장 드겁게 움직인 사람들이 바로 치어리더들입니다. 경기 후반 비가 왔지만 그녀들은 더 뜨겁게 팬들 앞에서 응원을 했습니다. 덕분일까요? LG는 연장 13회 신민재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승리 했습니다. 이제 LG 치어리더들은 서울 라이벌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한국시리즈..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와일드카드 1차전 경기가 연장 승부끝에 LG의 끝내기 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LG 트윈스가 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키움과의 2020 KBO리그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 연장 13회말 2사 만루, 신민재의 끝내기 안타로 4-3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무려 5시간을 넘긴 승부였습니다. LG 채은성이 1회 첫 타석부터 홈런을 날려 분위기를 LG쪽으로 가져왔습니다. 켈리도 이에 힘입어 타자들을 압도하는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이정후는 4회초 동점타를 쳐 승부를 원점으로.... 7회초 박병호가 역전 솔로 홈런을 치고 화끈한 세리머니를 선보였습니다. LG 트윈스 박용택은 7회말 만루 찬스에서 대타로 등장했지만 삼진 아웃 당했습니다. 하지만 다음 타자 홍창기가 볼넷으로 밀어내기로 다시 동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