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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와일드카드 1차전 경기가 연장 승부끝에 LG의 끝내기 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LG 트윈스가 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키움과의 2020 KBO리그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 연장 13회말 2사 만루, 신민재의 끝내기 안타로 4-3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무려 5시간을 넘긴 승부였습니다.

LG 채은성이 1회 첫 타석부터 홈런을 날려 분위기를 LG쪽으로 가져왔습니다.

켈리도 이에 힘입어 타자들을 압도하는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이정후는 4회초 동점타를 쳐 승부를 원점으로....

7회초 박병호가 역전 솔로 홈런을 치고 화끈한 세리머니를 선보였습니다.

LG 트윈스 박용택은 7회말 만루 찬스에서 대타로 등장했지만 삼진 아웃 당했습니다.

하지만 다음 타자 홍창기가 볼넷으로 밀어내기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키움은 연장 10회 득점 주자가 나가자 러셀을 투입했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 났네요.

LG 김현수가 연장 12회 내야 안타를 만들며 진출했지만 채은성의 2루 직선타때 대주자 신민재가 귀루하지 못하고 러셀에게 잡혀 끝내기 기회가 날아가 버렸습니다.

선발 임찬규가 올라올 정도로 치열했던 승부였습니다.

연장 승부로 가니 전광판 모양도 바뀌는군요.

연장 13회초 박동원이 다시 승기를 잡는 1타점 적시타를 날리자 승부는 키움으로 기우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키움은 LG 이천웅의 타구를 확실하게 처리하지 못하며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이어진 타석에서 LG 신민재가 우중간 끝내기 안타를 때려 4-3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박용택도 김현수도 신민재를 끌어 안으며 기분 좋은 승리를 만끽했습니다.

12회 말 선두 타자 김현수가 내야 안타로 출루하자 대주자로 경기에 처음 투입된 신민재는 13회 등장한 딱 한 타석에서 승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아..... 그런데 마감 끝내고 집에 오니 어느새 다음날이 되어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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