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사계 중 진짜는 겨울이었습니다. 처음 사진을 보는 순간 가슴에서 쿵쾅거림을 느꼈습니다. 겨울 사진이 이토록 예쁠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시리도록 푸른 바다 위에 올려진 백설기 같은 독도의 모습은 눈부심 그 자체였습니다. 너무나 추울것 같은 파도위의 눈 덮인 독도 사진에서 눈이 멈추면서 그곳에서 우리의 땅 독도를 수호하는 경찰들의 노고에 저절로 머리가 숙여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아름다운 겨울 독도까지 모두를 지켜내는 독도경비대에 대해 잠시 찾아봤습니다. 독도를 경비하는 경찰부대. 정식명칭은 독도 시큐리티 폴리스 (DSP: Dokdo Security Police)이다. 행정안전부 산하 대한민국 경찰청 소속의 육상 경비 부대이다. 관할 지방청은 경북지방경찰청이다. 독도경비대장에는 경감이 보임된다...
최근 정부가 2년에 걸쳐 촬영한 독도의 4계절 풍경 사진들을 일반에 공개하고 저작권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했습니다. 외교부 홈페이지 '공공데이터 개방' 코너를 통해 지난 19일부터 '독도의 사계 이미지' 사진 112장을 누구나 다운로드해 받아볼 수 있게 했습니다. 정부가 '공공데이터 개방' 사이트를 통해 다량의 독도 사진을 일반 국민에게 무료 제공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각 28장씩의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이번 독도 사계절 사진은 정부와 계약을 맺은 전문 사진작가들이 2014년도에 가을과 겨울 모습을, 2015년도에 봄과 여름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고 합니다. 사진 속에는 동도와 서도, 해상, 하늘에서 찍은 독도의 아름다운 절경은 물론 일출과 일몰,..
KBO리그 9번째 구단 NC 다이노스가 창단 9번째 시즌에 정규리그 우승과 함께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통합우승을 이뤘습니다.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6차전에는 응원단과 응원단장의 등 그리고 마스코트 단디까지 모두 등에 9번을 달았습니다. NC는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4-2로 이기고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2020시즌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5회말 2사 1,2루 이명기의 우전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고, 6회말 박석민의 추가점으로 승기를 잡았습니다. 창단 멤버인 원조 다이노스 박민우는 6회말 쐐기 2타점 적시타를 더했습니다. 숨막히는 승부 마지막을 장식한 이는 원종현이었습니다. 우승리 확정되자 자신의 공을 받아 준 양의지와 격렬한 포옹으로 기쁨을..
걸그룹 ‘이달의 소녀(LOONA)’ 멤버인 츄와 희진이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한국시리즈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5차전 경기에서 시구와 시타를 했습니다. 이달의 소녀는 ‘우리는 매달 새로운 소녀를 만난다’라는 독창적인 슬로건의 신개념 데뷔 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은 12인조 걸그룹입니다. 지난 10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미드나잇’(12:00)이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진입하는 등 국내외 다양한 기록들을 경신하며 글로벌 아이돌로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있는 중입니다. 이날 시구를 한 츄는 완벽한 패대기시구를 해버렸습니다. 조금도 주눅들지 않고 완벽하게 다른 곳으로 획 던지고 총총걸음으로 희진에게 달려가 원래 계획했던(?)대로 팬들에게 인사하고 양..
몇년전 tvN에서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미스터션샤인' 첫회 치열했던 전투가 벌어진 장면을 기억하십니까? 1871년 신미양요의 치열했던 전투현장 강화 광성보를 다녀왔습니다. 일단 위키백과에 나온 개요입니다. 강화 광성보(江華 廣城堡)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은면 덕성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성곽시설이다. 1971년 12월 28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227호로 지정되었다. 광성보는 덕진진, 초지진, 용해진, 문수산성 등과 더불어 강화해협을 지키는 중요한 요새이다. 고려가 몽고 침략에 대항하기 위하여 강화로 도읍을 옮기면서 1233년부터 1270년까지 강화외성을 쌓았는데, 이 성은 흙과 돌을 섞어서 쌓은 성으로 바다길을 따라 길게 만들어졌다. 광해군 때 다시 고쳐 쌓은 후 효종 9년(1658)에 광성보가 처음으..
KBO리그 한국시리즈가 어제 두산이 NC를 5-4로 누르고 승리하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치열했던 한국시리즈 승부처럼 치열하게 야구 선수들의 이야기를 그려냈던 드라마 주인공들이 2차전 시구와 시타를 했습니다. 2차전 시구와 시타에는 올해 초 방영돼 큰 인기를 얻었던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 출연한 배우 조한선과 하도권이 나섰습니다. 조한선은 다수의 작품을 통해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고 ‘스토브리그’에서 4번 타자 임동규 역을 완벽 소화하며 인생 캐릭터 탄생이라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조한선은 학창 시절에는 축구 선수였으며 2000년 부천 SK에 지명되기도 했고 포지션은 골키퍼였다고 합니다. ‘스토브리그’에 함께 출연한 하도권은 표정과 눈빛으로 많은 메시지를 던진 투수 '강두기'역을 ..
KBO는 11월 17일에 개막하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1차전의 시구, 시타자와 애국가를 부를 특별한 분들을 섭외했습니다. 1차전 시구와 시타에는 육군 소위 신나은, 신나미 쌍둥이 자매가 나섰습니다. 신나은, 신나미 자매는 국군간호사관학교 60기로 지난 3월 대구에 코로나 19 환자가 확산되던 시기에 국군간호사관학교 임관식을 앞당기고 바로 대구 의료 현장으로 투입되어 감염병의 최전선에서 환자들을 돌봤던 의인입니다. 이번 신나은, 신나미 자매의 한국시리즈 시구, 시타 참여는 코로나19의 치료와 방역에 힘써 준 모든 의료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전하고자 마련됐습니다. 1차전 애국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악인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송소희가 불렀습니다. 뛰어난 외모와 독보적인..
차박을 시작한 후로 강화성당을 다녀오고 또 다시 강화도로 향했습니다. 또 다른 한옥성당인 온수리성당을 다녀왔습니다. 대한성공회(온수리) 성안드레성당 잘 알지 못할 땐 항상 인터넷으로 자료를 찾아 봐야겠죠. 위키백과입니다. 대한성공회 온수리성당(溫水里聖堂)은 1906년에 건립된 대한성공회의 한옥 성당이다. 성당 주보 성인이 성 안드레아라서 성 안드레아 성당이라고도 한다.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에 소속되어 있다. 2003년 10월 27일 인천광역시의 유형문화재 제52호 강화 온수리 성공회성당(江華溫水里聖公會聖堂)으로 지정되었다. 이 교회는 1906년 영국인 주교 조마가(Mark N. Trollope)가 지은 성당 건물로 우리나라의 초기 서양 기독교 교회양식의 건물이다. 성당은 정면 3칸 측면 1칸이며 중앙 1칸..
걸그룹 '오마이걸'의 유아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두산 베어스 승리 기원 시구를 했습니다. 지난 9월 솔로로도 데뷔한 유아는 앨범 ‘본 보야지’(Bon Voyage)를 발매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두산베어스 열혈팬으로도 유명한 유아는 2015년(6월13일 NC전)과 2016년(7월10일 KIA전)에 잠실야구장을 찾아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와 시타를 한 바 있습니다. 오마이걸은 오는 11월 22일 온라인 단독 콘서트 '겨울동화 : The Lost Memory'를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침, 오늘 찍은 이 사진은 제가 직접 찍은게 아니고 무선 리모트를 이용해 찍은 사진입니다. Canon EOS 1Dx mark3와 EF300mm f4 렌즈를 이용해 찍..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이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습니다. 홈팀인 kt는 오늘도 멋진 시구자들을 초청했더군요. 시즌 내내 가장 응원을 많이 하는 두 사람입니다. 바로 응원단장과 장내 아나운서... 이들보다 kt 승리를 바라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박수미 kt 위즈 장내 아나운서와 김주일 응원단장입니다. 목소리 좋은 박수미 장내 아나운서와 목이 터져라 응원하는 김주일 응원단장의 시타와 시구..... 오늘도 가장 먼저 kt의 승리를 외치는 사람들은 이 둘이었습니다. 시구와 시타를 마치고도 바로 kt 화이팅을 외치는 이들.... 에휴, 그런데 아쉽게도 팀은 4-1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목요일 3차전에는 승리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올시즌 KBO리그는 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이 될지도 사실 몰랐습니다. 그러다 어렵사리 개막을 했고 어린이날인 2020년 5월 5일, KBO리그가 개막했습니다. 저는 이날 공식 개막식이 열리는 인천 경기를 봤습니다. 알자지라 방송이 올정도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 됐습니다. 이날 kt 홈 개막전에서 누구도 몰랐던 시구가 준비 됐습니다. kt 위즈 팬 이라온 군이 어린이날을 맞아 언택트 시구를 했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됐지만 의미를 담은 시구자만큼은 예외로 어린이날을 맞아 야구장을 가고 싶은 어린이들을 중 추첨으로 선정했습니다. 이날 이라온 군은 야구공 형태의 대형 투명 워킹볼 안에 들어가 투수 마운드에서 홈플레이트까지 힘차게 행진하는 형태로 시구를 진행했고 이날 찍힌 사진은 한국..
걸그룹 에이핑크 윤보미가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LG 트윈스 승리 기원 시구를 했습니다. 윤보미는 지난 2014년 포스트시즌과 2015년, 2017년, 2018년 LG트윈스 정규시즌에 세차례 시구자로 나선바 있으며 이번이 5번째 시구입니다. 특히 2018년에는 멋진 투구폼과 함께 실제 마운드에서 포수 미트에 공을 꽂아 개념시구로 화제가 된 바 있죠. 윤보미는 10년차 K - POP 대표 걸그룹 에이핑크의맴버로 연기, 광고, 유튜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MBC 스포츠 디지털 예능 ‘마녀들'의 에이스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의 멋진 시구는 잊어라..... 기대를 품고 멋진 시구를 상상했는데.... 이런 뽐가너 윤보미가 패대기 시구를 할 줄..
연장 승부는 선수만 하는게 아닙니다. 팬들도 취재진도 모두가 경기가 끝날때까지 자리를 뜨지 못한답니다. 그중에서 가장 뜨겁게 야구장을 지키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치어리더입니다. 코로나19로 팬들이 50% 입장을 하긴 했지만 육성 응원을 하지 못하니 응원단의 선창에도 팬들은 따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 자리에서 가장 뜨겁게 응원하는 사람들이 치어리더들입니다. 2일 연장 13회까지 가는 키움과의 잠실경기에서 LG의 승리를 위해 가장 드겁게 움직인 사람들이 바로 치어리더들입니다. 경기 후반 비가 왔지만 그녀들은 더 뜨겁게 팬들 앞에서 응원을 했습니다. 덕분일까요? LG는 연장 13회 신민재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승리 했습니다. 이제 LG 치어리더들은 서울 라이벌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한국시리즈..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와일드카드 1차전 경기가 연장 승부끝에 LG의 끝내기 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LG 트윈스가 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키움과의 2020 KBO리그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 연장 13회말 2사 만루, 신민재의 끝내기 안타로 4-3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무려 5시간을 넘긴 승부였습니다. LG 채은성이 1회 첫 타석부터 홈런을 날려 분위기를 LG쪽으로 가져왔습니다. 켈리도 이에 힘입어 타자들을 압도하는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이정후는 4회초 동점타를 쳐 승부를 원점으로.... 7회초 박병호가 역전 솔로 홈런을 치고 화끈한 세리머니를 선보였습니다. LG 트윈스 박용택은 7회말 만루 찬스에서 대타로 등장했지만 삼진 아웃 당했습니다. 하지만 다음 타자 홍창기가 볼넷으로 밀어내기로 다시 동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