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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를 승리로 이끈 이호재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라운드 MVP로 선정됐습니다. 이호재는 지난 2023년 2월 2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대구FC와의 개막전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포항의 3-2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이호재는 포항이 1대2로 뒤지던 후반 32분 제카와 교체 투입됐습니다. 이호재는 교체 7분 만인 후반 39분 김승대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 골을 기록했습니다. 곧이어 후반 45분에는 김종우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중거리 땅볼 슛으로 역전 골을 터뜨려 포항의 개막 첫 승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2019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은 두산 베어스가 했습니다.3년만의 통합 우승이었습니다.두산은 4차전에서 타선의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키움을 10회 연장끝에 11-9로 꺾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했습니다.2016년 이후 3년 만에 정규시즌,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달성했고 키움에 단 1승도 허락하지 않았던 완벽한 승리였습니다. 2016년 한국시리즈에서도 4차전 셧아웃 우승을 거뒀던 두산은 그날의 영광을 다시 한 번 재현하며 올 시즌 프로야구의 절대 강자임을 재확인했습니다. 우승이 확정 되는 순간 선수들은 모두 마운드에 모여 셀카 세리머니를 펼치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자축했습니다.오재원이 직접 찍은 셀카 사진을 구해 보고 싶었습니다.그리고 오늘 공개 합니다.물론 이 포스팅도 제목도 다 바꿨습니다.사진은 두산 ..
KDB생명 한채진이 모범선수상을 받으며 수상소감 도중 눈물을 보이자 시상식장은 일순 숙연해졌습니다. 한채진은 8일 2016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입니다.팀이 해체된다는 사실이 한채진은 쉽지 않았나 봅니다.수상 소감을 얘기하다 눈물을 쏟고 말았습니다.내년 시즌은 WKBL의 위탁운영으로 이어가겠지만 결국 팀을 인수할 기업이 나타나야겠죠.하지만 시상식은 즐거운 자리겠죠.각 부문별 수상자들은 밝은 모습으로 수상소감을 얘기했습니다.MVP는 우리은행 박혜진이 수상했고 신인상은 삼성생명 이주연이 받았습니다.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에서 가장 활약이 뛰어 났던 선수들을 가리는 시상식이 열렸습니다.최고의 선수는 역시 정규리그 MVP와 신인선수상 수상자겠죠.이 두상의 주인공은 박혜진과 박지수였습니다.당연히 받을거라 예상 됐던 특급 새내기 박지수는 신인선수상을 받았습니다. 데뷔와 함께 평균 득점과 리바운드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KB스타즈의 플레이오프진출에 큰 힘이 됐습니다.193cm의 특급 신인 박지수는 기자단투표 총 99표 중 88표를 얻어 압도적으로 수상자가 됐습니다.박지수는 댄스 세리머니로 수상의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댄스 세리머니는 팀동료 카라가 시상식 때 하라고 조언했다는군요.올시즌 최고 승률 우승의 주역 박혜진은 통산 3번째 MVP에 뽑혔습니다.박혜진은 시상식 내내 이름이 불렸습니다.박혜진은 도움과 3..
안산 OK저축은행이 남자배구 챔피언결정전 우승트로피를 높이 들었습니다. OK저축은행은 삼성화재의 아성을 무너뜨리며 안산 상록수체육관을 찾은 홈팬들에게 큰 선물을 안겼습니다. OK저축은행은 창단 2년 만에 V리그 챔피언결정전 첫 우승을 일궈낸거죠. OK저축은행은 대전 어웨이 경기를 모두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한 후 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진 3차전 홈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대1로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김세진 감독의 OK저축은행은 창단 두 시즌 만에 프로배구 최강자의 반열에 올랐고 삼성화재는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챔프전 조직력 난조로 3연패를 당하며 최강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김세진 감독은 우승이 확정 되는 순간 송명근과 함께 기쁨을 나눴고 모든 선수들과 얼싸 안았습니다. ..
샤이니 민호의 시구로 2014-2015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시작됐습니다. 물론 경기 시작전 3점슛 컨테스트와 덩크슛 컨테스트 예선전도 있었습니다. 올스타전 MVP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김선형이 됐습니다. 김선형은 기자단 총 투표수 63표 중 절반이 넘는 39표를 얻었습니다. 이날 김선형은 주니어 드림팀으로 출전한 김선형은 23분 18초 동안 16득점에 어시스트 6개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날 올스타 MVP를 호명할 때 실망한 선수가 있었습니다. 리바운드 23개를 잡아내며 역대 올스타전 한 경기 최다 기록을 세운 라틀리프였습니다. 라틀리프는 분명히 자신이 받을 거라 예상했던것 같았습니다. 라틀리프의 실망에 김선형도 상당히 어색해 했습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김선형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MVP를 수..
서건창이 2014년 프로야구 MVP를 받았습니다. 취재를 위해 현장으로 나가기 전 기사 메모를 봤더니 서건창의 어머니를 기사화 한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현장에 도착하자말자 서건창의 어머니를 찾았습니다. 얼굴을 모르니 사진을 찍을려면 당연히 먼저 찾아 봐야겠죠..... 홍보팀을 통해 확인했더니 일반 팬들과 같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먼저 기분 좋게 웃는 사진을 몇장 찍었죠. 그리고 당부를 했습니다. 무대에 올라 축하 꽃다발을 전달할때 약간의 포즈를 부탁한다고..... 헉! 그런데 서건창이 수상할때 어머니는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아!!!!!!! 같이 축하하는 모습을 찍고 싶었는데.... 아들이 최고 선수에 이름을 올릴때 어머니는 멀리서 팬들과 같이 축하했습니다. 기념촬영도 없었고 인터뷰 하는 아들을 두고 먼..
2014년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서군 넥센의 박병호가 홈런 두 방을 쏘아올리며 서군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서군은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박병호와 나지완, 강정호의 홈런 네 개를 앞세워 동군을 13대 2로 크게 이겼습니다. 서군은 올스타전 역대 팀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고, 상대 전적에서 14승 24패를 기록했습니다. 4타수 3안타 2홈런에 4타점을 올린 박병호는 생애 첫 올스타전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두산의 김현수는 홈런레이스에서 역대 최다인 14개의 아치를 그리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KBO와 9개구단 감독들은 세월호 희생자 위로 기부금을 적십자에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모두가 나누는 그런 올스타전이었습니다. 하프타임때는 백혈병을 앓고 있지만 야구선수의 꿈을 ..
삼성화재가 3일 열린 2013-14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꺾고 3승1패의 전적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삼성화재는 2005년 V리그 출범 후 챔피언결정전 8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7시즌 연속 우승과 통산 5번째 및 3년 연속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 챔파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레오는 레프트에서 뛰며 공격만 전담하지 않고 서브 리시브와 수비에도 가담하면서도 정규리그 29경기에서 1천84점 공격성공률 58.57%를 기록, 삼성화재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이번 챔피언결정전 4경기에서도 레오는 134점에 공격성공률 57.34%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경기당 평균 33.5점이죠. 우승이 확정된 뒤 MVP로 선정된 레오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하느님이 허락하..
서울 SK 가드 김선형이 프로농구 올스타전 MVP에 선정됐습니다. 김선형은 2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올스타전에서 12점, 8리바운드, 8도움으로 매직팀의 119-115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매직팀은 지난 시즌 올스타전에 이어 2연패를 기록하며 드림팀과의 총 전적을 5승5패 동률로 만들었습니다. 드림팀은 루키 김종규가 26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괴물 신인으로서의 기량을 과시했습니다. MVP는 김선형이 탔지만 이번 올스타전에서 사실 가장 화려했던 선수는 대형신인 김종규였습니다. 김종규는 22일 오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경기 초반부터 덩크슛을 성공시키더니 무려 6개의 덩크슛을 성공했습니다. 비록 상은 못탔지만 김종규는 1쿼터부터 전태풍의 패스를 받아 화려한 앨리웁..
별들의 전쟁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19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렸습니다. 경기 시작전 갑자기 내린 폭우로 경기가 쉽지 않아 보였지만 그래도 다행히 강력하게 내리던 비는 거짓말처럼 멈춰 지체는 됐지만 경기는 지장없이 치뤘습니다. 이번에도 관중은 만원을 기록했습니다. 해변대 의장대 출신인 김용의가 2회 2점 홈런을 치며 MVP에 한발 다가갔었지만 7회에 터진 전준우의 역전 홈런으로 아쉽지만 MVP를 날려버렸군요. 7회 역전 투런 홈런을 기록한 전준우는 기자단 투표 총 62표중에 58표를 기록, 94%의 압도적인 표차로 이승엽, 김용의 등을 누르고 MVP를 차지했습니다. 경기는 이스턴리그 팀이 웨스턴리그 팀을 4-2로 누르고 2년 연속 승리했습니다. 올스타전의 이모저모와 전날 열린 홈런더비 이승엽의 멋진 홈런 모습을..
요즘은 각 종목별로 시상식이 한창입니다. 프로야구도 좀 있으면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가집니다. 축구는 얼마전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K리그 대상 시상식을 가졌습니다. 데얀이 MVP를 차지했었죠. 이 시상식에서 눈길을 끈 것이 수상자들 말고도 또 있었습니다. 바로 시상자로 나온 여자 연예인들이었습니다. 그녀들의 패션 또한 눈길을 끌게 했죠. 이번 시상식에 나선 연예인들은 남규리, 한그루, 이유비, 곽현화, 박희본, 한지우, 안영미, 김소현, 정소민 등이었습니다. 그녀들은 K리그 시상식인 만큼 야하지 않지만 아주 심플한 원피스를 주로 입었습니다. 그 외에 걸스데이와 지나의 축하 공연도 있었습니다. K리그 대상 시상식장을 멋지게 수 놓은 여자 연예인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둘러 보겠습니다. ▼▼ 사진이 마음에 드시면 ..
예상대로 넥센이 MVP와 최우수 신인상을 휩쓸었습니다. MVP는 박병호가 최우수 신인상은 서건창이 가져갔습니다. 91표 중 73표를 획득한 박병호는 MVP 수상 외에도 홈런왕, 타점왕, 장타율왕에도 올랐습니다. 2005년 프로에 데뷔한 박병호는 올시즌 133경기에 넥센 4번 타자로 출전해 타율 2할9푼, 31홈런, 105타점, 20도루로 맹활약했습니다. 박병호는 MVP상금 2000만원과 부문별 300만원씩 2900만원의 상금을 챙겼습니다. 올시즌 자신의 연봉 6200만원의 절반에 가까운 금액입니다. 시상식에서 이장석 대표에게 올시즌 연봉 많이 올려 달라고 했으니 아마도 억대 연봉 선수가 될것 같습니다. 서건창은 91표 중 79표를 받아 신인왕 주인공이 됐습니다. 2008년 LG에 신고 선수로 입단했지만 ..
삼성 라이온즈가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라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장원삼의 빼어난 투구와 박석민의 투런 홈런, 이승엽의 3타점 3루타로 SK에 7-0으로 승리했습니다. 삼성은 4회초 대거 6점을 뽑으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박석민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포를 쏘아 올렸죠. 투수는 교체됐고 이후 이승엽은 싹쓸이 3타점을 터뜨리며 SK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습니다. 장원삼이 완투를 할 수 있을것 같았지만 류중일 감독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안지만을 넣고 오승환을 투입했습1니다. 확실한 뒷문 잠금이었습니다. 역시 오승환이었습니다. 삼자 범퇴 이로 7-0 경기는 마무리 됐습니다.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모든 삼성 선수들은 마운드의 오승환을 중심으로 모여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삼성의 6번째..
'소리 없이 강한 남자' 추승균이 15시즌을 함께한 KCC에서 농구 선수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추승균은 15일 서울 서초동 KCC 본사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허재 감독과 하승진을 비롯한 팀 동료들, 자신과 끝까지 같이한 팬들 그리고 기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정오에 시작된 은퇴식에는 허재 감독이 먼저 자리했고 사회자의 소개 후 추승균이 행사장에 입장하는 순이었습니다. 추승균이 입장하자 허재 감독은 꽃다발을 전달하고 악수를 나눴습니다. 자리에 앉은 추승균은 소감을 말하기전 잠시 만감이 교차하는듯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내 밝은 표정으로 은퇴 소감을 밝혔습니다. "평생 농구하면서 많은 걸 이루었다. 이 자리에 너무 행복한 마음으로 앉아 있다"며 운을 뗐습니다. 추승균은 부산 중앙고와 한양..
세상에 홈런 한방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이 결정 났어요. 우째 이런일이.... 결론적으로 삼성이 투수전에서 승리한거죠. 선발 차우찬이 7이닝 5안타 7삼진 무실점으로 SK 타선을 막아내고 우승을 결정지었습니다. 막강한 불펜진이 어제도 빛을 발했습니다. 차우찬은 한국시리즈 2승을 거뒀고 오승환은 8회초 2사 1·2루에 등판해 1.1이닝을 안타 없이 완벽히 틀어막고 이번 한국시리즈에서만 3번째 세이브 사냥에 성공했습니다. 이날 세이브로 오승환은 한국시리즈 MVP(최우수선수)에 선정됐습니다. 프로야구 기자단 투표 66표 가운데 46표를 얻어 차우찬(18표)·안지만(2표)을 제치고 가을야구 최고 영웅으로 뽑혔다고 합니다. 2006년 이후 2번째 한국시리즈 MVP에 올라 트로피와 K5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습니다. ..
허재 감독이 동아시아 농구대회 2연패의 업적을 달성했네요. 5박6일 동안의 출장이 결실을 맞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2년전 텐진에서 사상 최악의 기록을 달성한 현장에 있었던 터라 이번 대회 2연패는 저 개인적으로도 감회가 더 새롭습니다. 2009년 6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1회 대회에서도 일본과 결승에서 맞붙어 68-58로 승리를 했었네요. 어제도 중국을 역전승으로 잡고 올라온 일본을 상대로 89-73, 깔끔한 승리를 낚았습니다.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양동근이 26득점에 어시스터 6개를 기록했고 강병현은 20득점에 리바운드를 6개나 기록했군요. 또한 조성민은 19득점을 올렸고 이승준은 리바운드를 11개나 잡아내며 팀 승리에 귀중한 기록들을 보탰습니다. 중국을 누르고 올라온 일본이었지만 우리 선수들의 활..
신한은행 임달식 감독이 5년연속 통합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고 시상식 내내 울음보를 터뜨렸습니다. 우승트로피를 받는 자리에도 MVP를 수상한 하은주의 시상식에도 축하를 하지 못할 정도로 선수들의 뒤에서 많이도 울었습니다. KDB생명을 3게임 연속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신한은행 선수들은 누구랄것도 없이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만세를 외치며 서로를 껴안고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전주원도 두 손을 번쩍들고 환호를 하는 내내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했습니다. 그 옆에서 사진기자들의 시선을 피해 수건으로 연신 눈물을 닦는 임달식 감독이 보이는군요. 그러나 임달식 감독은 주장 강영숙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는 자리에 머물지 않았습니다. MVP를 수상한 하은주를 축하하는 자리에도 있지 않았습니다. MVP 하은주가..
어제 열린 KOVO 올스타전은 이례적으로 체육관이 아닌 코엑스 특설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올스타전은 코트와 관중석이 많이 떨어져 있는 일반 실내체육관이 아닌 코엑스 특설경기장은 관중석과 코트를 최대한 가까이 배치하면서 짧은 쪽은 불과 5m도 안돼 선수들의 거친 호흡소리도 들을 수 있도록 배치, 팬에게 배구의 역동성을 피부로 느낄수 있도록 했습니다. 팬과 선수가 하나가 되는 어울림의 장속에서 모두가 신바람 나는 축제의 장으로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남자 MVP는 가빈이 여자 MVP는 황연주가 올랐습니다. 파란색으로 염색한 머리로 팬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은 가빈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 37표 중 20표를 받았고 황연주는 올스타 최다득표선수와 MVP를 동시에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MVP 말고 이번 올..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린 어제 잠실실내체육관에는 영하의 추위는 없었습니다. 올스타전은 드림팀(서부지역 올스타)과 매직팀(동부지역 올스타)으로 나뉘어 열렸습니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이 이끄는 매직팀은 문태종(전자랜드)의 활약을 앞세워 강동의 감독이 이끄는 드림팀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108-102로 승리했습니다. 경기 뒤 팬들은 4쿼터의 사나이 “문태종”을 연호했습니다. 그러나 MVP는 김효범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날 17분을 뛰면서 15점·4어시스트·1리바운드를 기록한 김효범은 MVP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 투표수 66표 가운데 30표를 획득해 4쿼터에만 11점을 넣는 등 23점·6리바운드·4어시스트를 기록한 문태종(24표)을 제치고 MVP가 됐습니다. 사실 이번 올스타전의 MVP는 문태종이라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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