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유강남이 단번에 롯데 최고 인기남으로 등극했다. 롯데자이언츠 선수단은 1일 오전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스프링캠프 훈련지인 괌으로 출국했다. 선수들도 오지 않은 새벽시간 카메라와 사인북을 챙긴 팬들이 삼삼오오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탑승 수속창구에 모였다. 오전 5시 30분께 김해국제공항에 롯데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은 사진을 찍거나 사인을 받았다. 이날 팬들이 유난히 많이 따르는 선수는 최근 롯데 자이언츠 안방마님으로 입단한 유강남이었다. 팬들은 미리 준비해 온 선물을 전달하고 사인을 받으며 폰으로 셀카를 찍기도 했다. 몇몇 여성 팬들은 카메라를 들고 유강남에게 포즈를 취해 줄것을 요청했다. 유강남도 싫지 않은 듯 흔쾌히 'V'자를 만들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게 포..
19일 오전 롯데호텔부산에서 롯데 자이언츠 노진혁, 유강남, 한현희의 입단식이 열렸습니다. LG 트윈스에서 FA 자격을 얻은 유강남은 지난해 11월 4년 총액 80억 원에 계약했습니다. 통산 1030경기를 뛰며 타율 0.267 103홈런 447타점을 기록한 유강남은 최근 5시즌 연속 950이닝 이상을 뛴 유일한 포수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NC 다이노스 출신 내야수 노진혁은 4년 총액 50억 원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통산 801경기에 나서 타율 0.266 71홈런 331타점 OPS 0.761을 기록한 노진혁은 최근 3시즌 0.800이상의 OPS를 기록했고, 5시즌 연속 20개 이상의 2루타를 생산하는 등 타격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입니다. 한현희는 계약금 3억, 보장 연봉 15억 최대37..
황재균이 친정팀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맞붙은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 나타난 것입니다.사진기자들이 황재균의 등장 소식에 어웨이팀 덕아웃으로 긴급히 출동....하지만 롯데 선수단이 평소보다 늦게 도착해 LG 라카룸에 들어가 버려 안보이더군요.황재균은 지난 시즌 종료 후 미국 진출을 선언한 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년 계약을 맺었었죠.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한 그는 지난 6월말과 7월말 두 차례 빅리그에 콜업됐고 빅리그 데뷔전에서 홈런을 날리는 등 강한 인상을 남겼지만 이후 좀처럼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습니다.국내 복귀 의사를 내비친 황재균은 지난 11일 귀국해 하루 뒤인 12일 잠실구장을 찾은 겁니다.가을야구를 향해 달려가는 친정 롯데 선수들은 ..
빅보이 이대호가 6년만에 다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었습니다.이대호는 30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100여명의 기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입단식과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배번은 원래 이대호가 가졌던 10번을 다시 배정 받았습니다.이대호는 입단 기자회견에서 “6년 만에 돌아오게 되서 기쁘다. 팬들 만날 생각하니 설렌다”며 “몸을 잘 만들어서 롯데 팬들이 야구장에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준비 잘 해서 오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NC가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둔것에 대한 소감을 답하면서 창원에도 롯데 팬들이 많기때문에 마산야구장이 아닌 사직야구장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그러기 위해서는 팀 성적이 우선이라며 팀이 5강 위로 가기위해 강팀으로 올라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할것이라고 했습니다.제일 ..
조선의 4번타자 '빅보이' 이대호가 롯데로 돌아 왔습니다.미국 메이저리그까지 진출했던 이대호가 새로운 무대 도전을 마치고 자신의 종착지로 친정 롯데 자이언츠를 선택했습니다. 이대호는 4년, 총액 150억원의 조건으로 롯데 자이언츠와 FA 계약을 체결했습니다이대호는 미국에서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또 꿈을 이루었고 남은 것은 롯데 자이언츠로 돌아와 팀 동료, 후배들과 함께 우승을 하는 것이 마지막 소원이었고 꼭 이루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는군요.2001년 롯데에서 데뷔한 이대호는 2011년까지 롯데를 떠날때까지 맹활약했습니다. 11시즌 동안 통산 타율 0.309, 225홈런 809타점 611득점을 기록하며 롯데를 넘어 한국의 대표 4번 타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2010년에는 타율 0.364, 44..
KT 위즈가 특별지명과 FA 영입을 모두 마쳤습니다. 특별지명 9명과 3명의 자유계약선수(FA)도 영입했습니다. KT 위즈는 투수 장시환(넥센 히어로즈), 정대현(두산베어스), 윤근영(한화 이글스), 이성민(NC 다이노스), 야수 용덕한(롯데 자이언츠 포수), 이대형(KIA 타이거즈 외야수), 배병옥(LG 트윈스 외야수), 김상현(SK 와이번스 외야수), 정현(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등 투수 4명, 내야수 1명, 외야수 3명, 포수 1명, 총 9명을 지명했습니다. 특히 이중 KIA로부터 지명한 이대형은 올시즌 3할타율을 기록한 주전 중견수라는 점에서 엄청난 대박이라는 평가입니다. 특별지명을 마친 KT 위즈는 롯데 자이언츠 출신 내야수 박기혁, 투수 김사율과 LG 트윈스 출신 내야수 박경수와 FA 계약을 ..
유소년 야구발전 프로젝트 '2011 고양시 박찬호 유소년 야구 캠프'가 1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우리인재원 야구장에서 열렸습니다. 그런데 우리인재원이 도대체 어디 있는지 알수가 없군요. 일산동구 설문동 135-2 번지로 나오더군요. 세계최강 한국네비 만세입니다. 역시 네비가 정확히 우리인재원으로 안내해 주더군요.ㅎㅎ 그것도 빠른 길로 정확히 안내해 줬습니다. 12시 점심시간 전에 도착했습니다. 점심먹고 1시부터 개막식이군요. 기자들은 12시20분부터 식사가 가능하다더군요. 이유가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기자들이 선수들 점심자리에서 사진취재를 할까봐 미연에 방지차원이라는군요. 참 사진기자들 어디를 가나 대접을 못받는군요. 이거 참, 씁쓸하구만~~~~ 여하튼 어렵게(?) 점심을 먹고 이제부터 행사 시작입..
대한민국 최고의 타자 롯데 이대호가 투수를 본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경남고, 부산고, 출신 레전드들이 모여 한판을 벌였습니다. 경남고는 이대호, 송승준, 장성우 등이 부산고는 장원준, 손아섭, 손용석 등이 경기에 직접 참가하고 추신수는 클리브랜드의 요구에 따라 경기에 직접 참가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이대호는 최근 일본 진출과 관련해 FA의 핵심이죠. 이 경기도 이대호 혼자를 위한(?) 경기인듯 했습니다. 이미 경기 전부터 사진기자들은 이대호 만을..... ㅎㅎㅎ..... 경기를 시작하자 말자 이대호는 1회초 2사 1루상황에서 좌중전 안타를 쳤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경남고 유니폼이 꽤 어울리는군요. 사실 제가 경남고 인근에서 유년시절을 보냈거든요. 김용희 감독은 이대호를 5회에 투수로 출전 시킨다고..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돌아왔습니다. 토요일 열리기로 했던 플레이오프 5차전이 비로 연기됐다고 KBO에서 문자가 들어오더군요. 이런 어쩔수 없이 부산으로 출장을 왔죠. ㅎㅎ 일주일 만에 복귀한 야구현장은 바쁘게 돌아 갔습니다. 이제부터 가을야구 얘기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한국시리즈 진출을 앞두고 팬들의 피를 말리는 가을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이 어제 사직야구장에서 열렸습니다. 롯데 선발은 송승준, SK는 김광현이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만수 감독 대행이 이끈 SK는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페넌트레이스 2위 롯데를 8-4로 꺾었고 삼성과의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KIA와의 준플레이오프를 3승1패로 통과한 SK는 플레이오프에서도 유감없이 저력을 발휘, 3승2패로 삼성이 기다리고 있는 한국시리즈 무대까지 ..
기아 장성호가 드디어 한화로 이적했다. 참 지리한 이적을 끝내는 날이었다. 장성호는 광주에서 한화의 부름을 받고 잠실 야구장으로 오후 5시쯤 도착했다. 한화 유니폼으로 갈아 입은 장성호는 아직은 어색한 표정으로 덕아웃으로 들어섰다. 한대화 감독은 장성호를 반갑게 맞았다. 한대화 감독은 아마도 주축 선수들이 내년 군입대를 하는 상황이라 장성호의 영입을 가장 바랬을 것이다. 감독과의 인사를 끝낸 장성호는 5시 40분 약식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트레이드 소감을 밝혔다. "기아에서 오랜 시간을 뛰었지만 마지막에 선수로서 약속을 못 지킨 부분에 대해 기아팬들에게 죄송하다."며 가장 먼저 팬들의 양해를 구하는 것으로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올시즌 단 한번도 1군에 없었던 장성호는 "정상적인 게임에는 무리가 없지만 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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