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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삼성 이승엽이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첫 은퇴 투어 행사를 가졌습니다.
대전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마지막 어웨이 경기에서입니다.
경기전 내린 폭우로 원래 예정보다 30분 늦은 오후 6시 반부터 15분간 진행된 이승엽 은퇴 투어 행사는 어린이 팬 사인회와 은퇴 투어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어린이 팬 사인회에는 자신의 배번인 36명의 어린이 팬을 초청했고 손목 보호대를 선물했습니다.
투어 기념식에서는 기념영상 상영, 주장 송광민 선수와 김태균·배영수·정근우 등 대표 선수들의 응원 메시지가 적힌 1루 베이스 전달, 박종훈 단장과 이상군 감독대행의 기념 현판 전달, 그리고 한화 레전드 송진우의 보문산 소나무 분재 전달 등이 이어졌습니다.
이날 진행된 보문산 소나무 분재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었습니다.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품고 있는 보문산 정상(해발고도 473m)에 타자의 공이 닿기까지 거리가 약 2600m로, 비거리 115m의 홈런 23개가 필요하다는군요.
이승엽은 10일까지 28개의 홈런을 기록해 한화가 아닌 타 구단 선수 중 유일하게 홈런으로 보문산 정상을 넘긴 선수이기 때문이라는군요.
그리고 이승엽은 11일 은퇴 투어를 끝내고 가진 경기에서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비거리 130m의 큼직한 홈런을 때려내며 첫 은퇴 투어를 자축했습니다.
이승엽의 은퇴 투어는 11일 대전을 시작으로 18일 수원,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이어 9월에는 1일 인천, 3일 잠실 두산전, 8일 부산, 10일 광주, 그리고 15일 창원으로 이어집니다.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된 경기가 있어 재편성 된 이후 결정되며 은퇴투어의 마지막은 대구에서 수많은 홈 팬들과 함께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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