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계 피지컬 커플 탄생으로 훈훈했던 이승준과 김소니아.....기사로만 봤었는데....1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경기에 응원을 왔더군요.경기 시작 전 관중석에 앉은 이승준을 발견하고 촬영을 하며 김소니아의 표정도 살폈습니다.이날 경기에서 김 소니아는 평소와 다르게 조금 부진해 보였습니다.(완전 저만의 생각입니다.)4득점으로 좀 부진했네요.이승준은 관중석에서 득점 때 주먹을 불끈 쥐며 응원에 힘을 보탰고 휴대폰으로 플레이 모습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전반 신한은행에 리드를 당할 땐 아쉬움의 표정이 진하게 묻어 나기도 했습니다.하지만 이내 후반 들어서며 역전을 하고 승리의 문턱이 다가오자 밝은 표정으로 변했습니다.경기가 끝나고 김소니아의 표정을 찍기 위해 계속 카메라 따라가 봤지만..
서울 SK 가드 김선형이 프로농구 올스타전 MVP에 선정됐습니다. 김선형은 2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올스타전에서 12점, 8리바운드, 8도움으로 매직팀의 119-115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매직팀은 지난 시즌 올스타전에 이어 2연패를 기록하며 드림팀과의 총 전적을 5승5패 동률로 만들었습니다. 드림팀은 루키 김종규가 26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괴물 신인으로서의 기량을 과시했습니다. MVP는 김선형이 탔지만 이번 올스타전에서 사실 가장 화려했던 선수는 대형신인 김종규였습니다. 김종규는 22일 오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경기 초반부터 덩크슛을 성공시키더니 무려 6개의 덩크슛을 성공했습니다. 비록 상은 못탔지만 김종규는 1쿼터부터 전태풍의 패스를 받아 화려한 앨리웁..
꼴찌 원주 동부가 승승장구 하던 선두 서울 SK를 재물로 12연패를 끊었습니다. 홈 연승을 이어가던 SK를 상대로 힘겨운 승부를 예상했던 동부는 모든 선수들이 머리를 짧게 깎고 출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승준, 센슬리는 아예 삭발을 하고 나왔습니다. 김주성을 비롯한 동부 선수들은 지난 22일 KT전 패배 후 단체로 머리를 짧게 잘랐다고 합니다. 머리를 자르는 것을 제안한 이는 다름 아닌 주장 김주성이었다고 하는군요. 김주성은 경기 내내 벤치에 앉아 있질 못했습니다. 선수들의 플레이를 일일이 체크하며 목놓아 외쳤습니다. 마지막 승리가 결정 날땐 어느 선수보다도 더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이날 승리의 가장 기쁘한 사람은 이충희 감독의 아내 최란이었습니다. 경기 시작부터 내내 동부 벤치 뒤에서 목놓..
팬들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던지 할 수 있습니다.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선수들이 팬들에게 립스틱에 여장까지 팬사랑을 전달했습니다. 팬들과의 춤판까지 대단한 올스타전이었습니다. 선수들도 팬들도 신이 났었죠. 한마디로 축제였습니다. 김선형, 양동근, 양희종, 조성민은 서로에게 립스틱을 발랐습니다. 선수들은 등장부터 춤실력을 선보였고.... 팬들은 선수들의 이런 모습에 환호했습니다. 선수들은 올스타 경기에서 무려 23개의 덩크슛과 60개의 어시스트가 쏟아졌습니다. 파틸로의 엘리웁 백 덩크슛, 김선형의 원핸드, 투핸드 덩크슛 등 각종 덩크슛에 팬들은 탄성과 환호를 질렀습니다. 경기는 매직팀이 종료 2.8초전 터진 파틸로의 미들슛을 앞세워 드림팀을 120-118로 이겼습니다. 파틸로는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 투표수 7..
겨울 스포츠의 꽃 프로농구에서 원주 동부가 6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KT와의 경기에서 83-71로 승리했습니다. KT는 이날 패배로 최근 3연승 행진을 마감했고 두 팀이 공동 7위가 됐습니다. 1쿼터를 뒤지던 동부는 2쿼터 초반 승부를 뒤집었고 역전을 허용하지 않은 채 승부를 끝냈습니다. 동부 센슬리가 21점, 화려한 덩크슛을 선보인 이승준이 18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경기 초반 김현수의 외곽포와 데이비스의 골밑 공격으로 KT는 주도권을 잡았지만 센슬리의 외곽포와 최윤호의 득점으로 금세 추격전을 펼친 동부가 2쿼터 김주성의 골밑 장악, 김영수와 센슬리의 3점포, 이승준의 속공 덩크슛 등으로 역전. 점수 차는 15점. 동부는 후반전에도 상승세를 유지, 3쿼터 막판까지 무려 20점차로 KT..
허재 감독이 동아시아 농구대회 2연패의 업적을 달성했네요. 5박6일 동안의 출장이 결실을 맞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2년전 텐진에서 사상 최악의 기록을 달성한 현장에 있었던 터라 이번 대회 2연패는 저 개인적으로도 감회가 더 새롭습니다. 2009년 6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1회 대회에서도 일본과 결승에서 맞붙어 68-58로 승리를 했었네요. 어제도 중국을 역전승으로 잡고 올라온 일본을 상대로 89-73, 깔끔한 승리를 낚았습니다.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양동근이 26득점에 어시스터 6개를 기록했고 강병현은 20득점에 리바운드를 6개나 기록했군요. 또한 조성민은 19득점을 올렸고 이승준은 리바운드를 11개나 잡아내며 팀 승리에 귀중한 기록들을 보탰습니다. 중국을 누르고 올라온 일본이었지만 우리 선수들의 활..
동아시아 농구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이 대만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61-69, 강병현이 17점, 이승준과 양동근이 13점씩을 득점하며 우리 대표팀은 중국을 역전승으로 누른 일본과 난징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오늘밤 한국시간 8시30분부터 우승컵을 다투게 됩니다. 대만과의 준결승은 사실 쉽게 승리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1쿼터 11-19로 우세하게 시작한 한국은 2쿼터 17-16, 3쿼터 18-15 로 약간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래도 4쿼터 15-19 로 우세한 경기를 펼쳐 역시 한국의 건재함을 보였습니다. 우선 허재 감독은 경기장에서 대만 선수들의 전력 분석지를 펴쳐 들고 일일이 확인 작업을 펼쳤습니다. 경기 시작과 한께 한국 선수들은 대만 선수들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으며 앞서 갔습니다. ..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린 어제 잠실실내체육관에는 영하의 추위는 없었습니다. 올스타전은 드림팀(서부지역 올스타)과 매직팀(동부지역 올스타)으로 나뉘어 열렸습니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이 이끄는 매직팀은 문태종(전자랜드)의 활약을 앞세워 강동의 감독이 이끄는 드림팀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108-102로 승리했습니다. 경기 뒤 팬들은 4쿼터의 사나이 “문태종”을 연호했습니다. 그러나 MVP는 김효범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날 17분을 뛰면서 15점·4어시스트·1리바운드를 기록한 김효범은 MVP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 투표수 66표 가운데 30표를 획득해 4쿼터에만 11점을 넣는 등 23점·6리바운드·4어시스트를 기록한 문태종(24표)을 제치고 MVP가 됐습니다. 사실 이번 올스타전의 MVP는 문태종이라 생각했는데..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어떤 패션 스타일을 자신의 것으로 삼을까요? 사실 선수들은 프로와 아마를 통틀어 패셔너블하게 자신을 치장 할 수 있는 종목이 별로 없습니다. 가장 돋보이는 종목은 골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골프 선수들의 경우 유니폼, 모자 등에 광고를 부착하고 다른 선수들과는 다른 색, 다른 디자인 등으로 경기장에서 돋보이도록 노력을 합니다. 그럼 유니폼을 입는 종목의 선수들은 어떨까요? 프로야구 선수들은 바지의 길이를 조절해 칠부바지를 만들고 양말을 드러내거나 바지의 품을 타이트하게 혹은 풍성하게 하는 등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창출합니다. 겨울 스포츠의 꽃 프로농구 선수들은 어떤 것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선보일까요? 외국인 선수들의 등장으로 농구장에서 문신을 하는 토종 선수들이 늘어나고 있습..
지난해 기사 한줄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가수 아이유가 프로농구 삼성과 LG의 2011년 첫 경기에서 시투와 기념공연을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가요계의 국민 여동생 아이유는 삼단부스터로 불리는 고음으로 지난해 말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었죠. 삼성 구단은 1월 첫 홈경기를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는데 하이라이트가 바로 인기 가수 아이유의 하프 타임 특별 공연이었습니다. 이날 경기에는 아이유 효과였는지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8526명의 관중이 잠실체육관 1, 2층은 물론이고 모처럼 3층까지도 적지 않은 관중이 들어차 삼성의 승리를 외쳤습니다. 경기 개시를 앞두고 아이유가 시투를 위해 경기장에 등장하자 잠실실내체육관은 아이유를 외치는 팬들의 함성에 귀가 얼얼할 정도였습니다. 아이유는 팬들의 뜨..
올시즌 프로농구에는 형제 선수들이 3쌍이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미 오래전부터 KBL에서 활약중인 쌍둥이 조상현(LG), 조동현(KT) 형제가 있고 지난해 한시즌을 LG에서 뛴 동생 문태영, 올시즌 가장 큰 주목을 받으며 전자랜드에서 뛰고 있는 문태종 형제, 그리고 2007년 울산 모비스에 입단해 현재 서울 삼성에서 활약중인 이승준, 2007년 오리온스에 입단해 활약중인 이동준 형제 이렇게 세쌍의 형제들이 한국 프로농구에서 활약 중입니다. 이들 중 가장 늦게 한국 프로농구에서 활동중인 문태종의 얘기를 써 볼까합니다. 아니지..... 팬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문태종의 사진을 보여드릴려고 합니다. 문태종은 동생 문태영과의 첫 공식 맞대결에서 37점을 득점하며 19점에 그친 동생을 누르고 첫 승리를 했습니다. ..
스포츠 신문에 나올 법 하지만 안나오는 사진, 그리고 가끔은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곳 노가다찍사의 STAR SHOT 입니다. 서울 삼성 썬더스의 이승준이 상투를 틀었습니다. 삼성 썬더스와 안양 한국인삼공사의 경기에서 말이죠.. 보자말자 사진찍어 포스팅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이날 경기는 삼성 썬더스가 73-61로 승리를 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서울 삼성은 선두인 인천 전자랜드를 반 게임차로 턱밑까지 추격하며 2위를 지켰습니다. 이승준은 22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삼성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반면 인삼공사는 4승12패가 되며 꼴찌 울산 모비스에 승차 없는 9위가 됐죠. 이승준은 1쿼터 5점, 5리바운드를 시작으로 불과 3쿼터 1분26초만에 더블더블(11점, 10리바운드)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KCC·삼성·SK·전자랜드·KT&G 선수로 구성된 매직팀과 오리온스, KT, 동부, LG, 모비스로 구성된 드림팀이 펼치는 2009~2010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렸다. 삼성 이승준이 2009~2010 KCC 프로농구 올스타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삼성 이승준은 매직팀 베스트5로 출전해 27득점· 9리바운드를 올려 매직팀의 123-114 승리를 이끌었다. 매직팀은 이승준을 비롯해 크리스 다니엘스(KT&G)의 42점과 전태풍(KCC)의 21점까지 보태 2005~2006 시즌 이후 무려 4년만에 올스타전서 승리했다. 이로써 양 팀 역대 전적은 3승3패로 균형을 이루게 됐다. 드림팀 문태영도 환상적인 개인기로 덩크슛을 꽂았고 모비스 소속 함지훈-브라이언 던스톤 콤비도 환상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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