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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프로농구에는 형제 선수들이 3쌍이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미 오래전부터 KBL에서 활약중인 쌍둥이 조상현(LG), 조동현(KT) 형제가 있고 지난해 한시즌을 LG에서 뛴 동생 문태영, 올시즌 가장 큰 주목을 받으며 전자랜드에서 뛰고 있는 문태종 형제, 그리고 2007년 울산 모비스에 입단해 현재 서울 삼성에서 활약중인 이승준, 2007년 오리온스에 입단해 활약중인 이동준 형제 이렇게 세쌍의 형제들이 한국 프로농구에서 활약 중입니다.
이들 중 가장 늦게 한국 프로농구에서 활동중인 문태종의 얘기를 써 볼까합니다.
아니지.....
팬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문태종의 사진을 보여드릴려고 합니다.
문태종은 동생 문태영과의 첫 공식 맞대결에서 37점을 득점하며 19점에 그친 동생을 누르고 첫 승리를 했습니다.
이후 문태종은 전자랜드의 핵심 선수가 되어 팀이 선두권을 달리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올 해 귀화 혼혈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전자랜드에 입단한 그이기에 팀의 선두 진입에 큰 역할을 하는것은 당연한 일이겠지요.
경기도 경기지만 팬들과의 소통을 항상 생각하는 그의 모습을 엿보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의 머리띠에는 재미난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팬 여러분 사랑하니다. 문태종> 이렇게 새겨져 있습니다.
물론 가장 앞엔 태극기가 수 놓아져 있습니다.
그에게 대한민국은 어떤 나라일까요?
어머니의 나라인데 말이죠...
문태종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일식당을 하는 어머니 문성애씨가 연말을 아들 가족과 보내려 지난 7일 한국에 들어오자 더욱 힘있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습니다.
어머니 문성애씨는 미군이던 남편 토미 리 스티븐슨(57)씨와 결혼했고 1974년 워싱턴DC로 건너가 이탈리아 레스토랑 서빙을 하고 빌딩 청소부를 해 아들을 키운 '억척 엄마'였다고 하는군요.
그러고 보니 이들의 한국 이름은 어머니의 성을 따라 만들었군요.
<4쿼터의 사나이>라고 불리는 문태종은 정말 후반으로 갈수록 득점을 더 많이 하는군요.
특히 모두가 지치는 4쿼터에는 남들보다 더 많이 뛰며 득점을 하려 한다는군요.
당당한 한국인 문태종.
한국 국가대표 농구선수 문태종.
이런 것들이 그가 가고 싶은 길이 아닌가 싶군요.
그의 바람대로 팬들을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이 길어졌으면 합니다.
아니 오랜시간 팬들에게 사랑받는 한국 최고의 농구 선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럼 지금부터는 동생 문태영과 일전을 치르는 문태종의 힘찬 경기 모습을 사진으로 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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