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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스포츠의 꽃 프로농구에서 원주 동부가 6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KT와의 경기에서 83-71로 승리했습니다.
KT는 이날 패배로 최근 3연승 행진을 마감했고 두 팀이 공동 7위가 됐습니다.
1쿼터를 뒤지던 동부는 2쿼터 초반 승부를 뒤집었고 역전을 허용하지 않은 채 승부를 끝냈습니다.
동부 센슬리가 21점, 화려한 덩크슛을 선보인 이승준이 18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경기 초반 김현수의 외곽포와 데이비스의 골밑 공격으로 KT는 주도권을 잡았지만 센슬리의 외곽포와 최윤호의 득점으로 금세 추격전을 펼친 동부가 2쿼터 김주성의 골밑 장악, 김영수와 센슬리의 3점포, 이승준의 속공 덩크슛 등으로 역전. 점수 차는 15점.
동부는 후반전에도 상승세를 유지, 3쿼터 막판까지 무려 20점차로 KT를 밀어 부쳤습니다.
머리에 붕대를 감고 출전한 서장훈은 최선을 다해 점수차를 줄여 볼려고 했지만 오히려 동부와의 점수차가 벌어졌습니다.
4쿼터에는 이승준과 데이비스가 신경질 적인 반응을 보여 잠시 경기가 멈추기도 했습니다.
전창진 감독이 이 모습을 보고 많이 흥분하기도 했습니다.
KT는 4쿼터 막판까지 수비를 압박하며 점수차를 좁혔지만 너무 많이 벌어진 점수차를 모두 좁히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경기내내 치어리더 공연이 없어 스케치를 하지 못했던 노가다찍사는 경기 막판 정규 작전 타임때 경기장에 나오는 치어리더를 보며 좋아라 했습니다.
왜냐구요.
요즘 회사에서 운영하는 화보란에 들어갈 컨텐츠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한 두장이 아니고 최소 5~6장 이상의 사진이 필요한거죠.
화보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치어리더들은 걸그룹 카라의 노래 <루팡>에 맞춰 신나게 춤을 췄습니다.
열심히 찍고 있는데 허걱
치어리더들의 복장이.....
외투를 입고 그 안에 분홍색 탱크탑이....
아니 이건 탱크탑이라기 보다는 그냥 브레지어.....
좀 심하긴 했지만 그러려니 했습니다.
헌데 점점 춤이 과격해 지더니 아니 윗옷을 살짝 벗어 보이네요.
저는 아주 조금(?) 심하다고 생각했습니다.ㅎㅎ (물론 이런 생각에도 사진은 많이 찍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블로그에도 포스팅을 하고 말이죠)
하지만 이 공연을 본 부산팬들은 아마도 신났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긴 글 대신 치어리더들의 조금 야한(?) 공연 모습 사진을 감상하시죠.
머리에 붕대를 두른 서장훈, 김주성의 밀착 마크에 답답합니다.
김주성의 외곽포도 잘 터지고
최윤호의 레이업은 막을 수가 없네요
이승준의 높이에 키큰 서장훈도 속수무책이군요
동부의 밀착 마크에 감당하기 힘든 서장훈, 지친다 지쳐.
센슬리는 몸을 사리지 않고 공수를 펼칩니다. 물론 발로 볼을 차서 파울이긴 하지만 ㅎㅎㅎ
김현민의 밀착 마크애 이승준이 팔로 가격을 ???? 사진을 찍다 보면 이렇게도 나온답니다.
이승준의 호기로운 속공 모습입니다. 앞에서 블로킹을 하던 조동현이 저만치 나가 자빠지더군요.
이승준의 스피디한 덩크슛
김현민이 막아는 보지만 택도 없어 보이는군요.
잘할땐 이렇게 동됴들과 세리머니를 하기도 한답니다. 좀 약하긴 하지만....
이날 최고의 사진들은 역시 서장훈과 김주성의 대결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치어리더 사진에는 못미치죠.
드디어 치어리더들이군요. 이제부터는 사진을 글 없이 감상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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