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은 두산 베어스가 했습니다.3년만의 통합 우승이었습니다.두산은 4차전에서 타선의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키움을 10회 연장끝에 11-9로 꺾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했습니다.2016년 이후 3년 만에 정규시즌,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달성했고 키움에 단 1승도 허락하지 않았던 완벽한 승리였습니다. 2016년 한국시리즈에서도 4차전 셧아웃 우승을 거뒀던 두산은 그날의 영광을 다시 한 번 재현하며 올 시즌 프로야구의 절대 강자임을 재확인했습니다. 우승이 확정 되는 순간 선수들은 모두 마운드에 모여 셀카 세리머니를 펼치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자축했습니다.오재원이 직접 찍은 셀카 사진을 구해 보고 싶었습니다.그리고 오늘 공개 합니다.물론 이 포스팅도 제목도 다 바꿨습니다.사진은 두산 ..

두산 유희관이 726일만인 16일 잠실 삼성전에서 완투승을 따냈습니다. 2017년 5월20일 광주 KIA전 이후 726일 만이라고 합니다. 107개를 던졌더군요. 마지막 타자인 러프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은 유희관은 외야를 향해 90도 폴더 인사를 했습니다. 자신의 완투승을 이루는데 모든 동료들의 도움에 큰절로 감사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9이닝 5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1실점(1자책) 호투를 펼치며 두산의 4-1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김태형 감독도 유희관의 호투와 완투승 기록에 기쁨을 배가 했습니다. 저도 기뻤습니다. 린드블럼에 이어 유희관의 호투로 퇴근을 빨리 할 수 있어서 말이죠. ㅎㅎ
2019년 개막을 맞는 프로야구 미디어데이가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올해는 미디어데이 시작을 알리는 각 구단 감독과 대표선수들의 입장을 무대가 아닌 팬들의 뒤에서 입장하며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직접 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또 감독들은 초반에 출사표와 간단한 소감 정도를 얘기하고 빠졌으며 이후는 선수들과 팬들의 이야기 꽃으로 만들어 더욱 팬 친화적인 행사로 만들었습니다.10개 구단 감독들이 밝힌 개막전 선발은 10명 중 8명이 모두 외국인 투수입니다. SK 김광현, KIA 양현종이 국내 선수입니다.신인 감독인 KT 이강철 감독은 이대은을 쓰고 싶지만 너무 쉽게 이길 것 같아서 쿠에바스를 선발로 낸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LG 선발은 타일러 윌슨, 두산은 조쉬 린드블럼, 한화는 워윅 서폴드,..
한화 이글스 김태균이 8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습니다.김태균이 타석에 들어 서면 사진기자들은 긴장했습니다.두산 선발은 생일을 맞은 유희관이었습니다.팬들의 응원에 힘입은 유희관의 역투....그래서일까요?첫 타석 유격수 앞 땅볼 아웃.두번째 타석도 유격수 앞 땅볼 아웃.쳐야 하는데.... 아니 루상에 나가야 하는데.....그래야 메이저리그 전설 테드 윌리엄스와 어깨를 나란히 할수 있는데.....그러나 세번째 타석에서도 유격수 플라이 아웃.어렵습니다.그러나 아직 한번 남았습니다.기다려 봐야죠.경기는 뒤지고 있지만.....팬들의 응원전은 더욱 힘을 냈습니다.김태균은 이미 펠릭스 호세가 가지고 있던 KBO 리그 신기록인 63경기를 일찌감치 넘어섰고 일본프로야구 기록인 스즈키 이치로의 69경기도 넘겼습니다. 8회..
원조 걸그룹 S.E.S 의 슈와 임효성 부부 그리고 아들 임유와 쌍둥이 라희, 라율이 생애 첫 시구에 도전했습니다. 온가족 시구는 오랜만에 보는 군요. 슈와 임효성은 큰아들 임유, 그리고 쌍둥이 딸 라희, 라율과 함께 가족의달 5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시구를 했습니다. 아빠 임효성은 라희를 안고 라율은 안은 엄마 슈는 아들 임유와도 함께 시구를 위해 마운드에 들어 섰습니다. 장내 아나운서의 마이크를 받은 엄마 슈는 두산 베어스의 승리를 기원했습니다. 이제 시구를 할 시간이 됐습니다. 엄마 슈의 시구를 위해 라율을 아빠가 안으려 했지만 떨어지지 안는군요. 어쩔 수 없죠. 엄마 슈가 딸 라율을 안고 시구..... 엄마는 강하니까요!! 멋진 폼은 아니지만 무난하게..
소치 장애인동계올림픽을 마치고 복귀한 20일 프로야구 시범경기를 처음으로 가 봤습니다.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한화의 경기였습니다. 물론 21일에도 잠실로 갔습니다. 두산 선발투수는 지난해 초 슬로우 투구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유희관 이었고 한화 선발 투수는 데뷔 2년차 좌완투수 송창현이었습니다. FA로 한화로 둥지를 옮긴 정근우와 이용규는 이날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21일에는 정근우가 선발 출전했구요. 용병 피에는 20일 선발로 출전했고 21일에는 9회 대타로 나와 투런 홈런을 쳤습니다. 자료사진 확보를 목적으로 타격을 많이 찍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며 문득 예전 데이비스가 생각이 났습니다. 마른 몸매에 타격폼까지도 데이비스와 많이 닮았습니다. 피에는 21일 열린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서는 2-4로 뒤..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깜짝 시구를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공교롭게도 삼성 류중일 감독과만 악수를 나눴습니다. 그 영향이었을까요? 삼성이 2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4,7회 철벽 손시헌, 오재원의 실책이 실점으로 이어져 패하고 말았습니다. 물샐 틈 없는 내야 수비를 자랑하던 두산 베어스가 일격을 당한거죠. 두산은 그간 김재호-오재원 콤비와 핫코너를 책임진 이원석의 탄탄한 수비로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한국시리즈까지 올라왔습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손시헌이 새롭게 오재원과 짝을 이뤄 적지에서 삼성을 이틀 연속 격파했죠. 하지만 3차전에서 손시헌과 오재원은 결정적인 실책으로 삼성의 기세를 올려줬습니다. 첫번째는 4회초 박석민과 최형우의 연속안타에 이어 이승엽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실..
정규리그 4위 두산이 준플레이오프에서 넥센을 이기더니 플레이오프에서도 LG를 누르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모두가 11년만에 가을야구에 진출한 LG가 유리할거라 예측했는데 말이죠. 두산은 지난 2008년 SK와의 한국시리즈 이후 5년 만의 진출입니다. 당시 두산은 SK에 1승 4패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마지막 우승은 삼성을 4승 2패로 꺾고 차지한 2001년이었습니다.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두산은 유희관, LG는 우규민을 각각 선발투수로 내세워 치열한 투수전을 펼쳤습니다. 유희관은 7회까지 6피안타 3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고 우규민 역시 6회까지 4피안타 1실점 비자책점으로 막아냈습니다. 양팀 선발투수들의 호투 속에 두산은 상대 실책에 힘입어 간신히 선취 득점을 해냈다. 두산은 2회말 2사 1,2루 ..
홈런왕 넥센 박병호가 결국 준 플레이오프에 오른것으로 시리즈를 마무리했습니다. 극적인 동점 홈런포를 때렸지만 연장 끝에 팀이 패해 아쉬움을 삼킬수 밖에 없었습니다. 1차전 첫타석에서 홈런을 친게 오히려 독이 됐을까요? 2차전과 3차전에서 부진. 패색이 짙었던 9회말 2사후 넥센의 4번 타자 박병호는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습니다. 침묵했던 넥센을 일깨운거죠. 하지만 넥센은 연장 13회 대타 최준석에게 딱 한방 맞아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박병호의 첫 가을야구도 여기서 멈췄습니다. 타율 3할1푼8리에 37홈런 117타점. 박병호는 3할-30홈런-100타점을 동시에 기록하며 올해 정규리그를 지배했습니다. 2년 연속 홈런왕을 거머쥐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에도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박병호는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양팀 감독을 포함해 대표 선수 모두가 3승1패 4차전에 승부가 날거라 예상 했습니다. 8일부터 열리는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두산 김진욱 감독과 넥센 염경엽 감독 둘다 4차전 승부를 예상했습니다. 제일 먼저 나온 질문은 역시 1차전 선발 투수가 누구인가 였습니다. 예상대로 넥센은 나이트, 두산은 니퍼트였습니다. 염경엽 감독은 한화에 제대로 한방 맞고 밤에 잠을 못잤다는군요. 이겼으면 2위로 지금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며 기다리는 형국이었을 것인데 말이죠. 하지만 포스트시즌이 처음이니까 빨리 가는것보다 준플레이오프부터 차근차근 경험을 쌓을 수 있어 더 좋다고 했습니다. 그럼 선수들은 어떻게 예상했을까요? 양팀 주장 이택근, 홍성흔 대표선수 박병호, 유희관도 역시 4차전을 예..
8승째를 올린 유희관. 공끝에 걸린 마술처럼 그의 느림보 투구가 갈길 바쁜 삼성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삼성전 2승째. 두산 유희관은 1일 잠실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7.1이닝 동안 106개의 공을 던져 5안타 2볼넷 2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8승을 수확했습니다. 두산은 그의 호투로 3연승을 달렸습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34㎞에 불과했고 최저 구속은 129㎞였다고 합니다. 변화구의 최고 구속도 124㎞를 기록했고 최저 구속은 104㎞였다고 합니다. 투수 유희관이 느림의 미학으로 삼성 타자들을 농락하는 사이 타자들도 삼성 좌완 에이스 장원삼을 농락했습니다. 두산은 1회 삼성 김상수의 잇따른 실책으로 만든 찬스에서 희생타와 내야 땅볼로 가볍게 두 점을 뽑았습니다. 2회에는 김재호의 적시타로 4회에는 홍성흔..
두산 베어스가 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윤석민, 민병헌의 맹타와 유희관의 호투에 힘입어 11-4로 승리했습니다. 전날 넥센을 꺾고 4연패의 사슬을 끊은 두산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24승,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올 시즌 처음 6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윤석민은 1-3으로 끌려가던 2회말 무사 1루 동점 투런포를 쏘아올리는 등 4타수 4안타 4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또 민병헌은 3-3으로 맞선 3회말 역전 투런 홈런을 때려냈고 홍성흔도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습니다. 박건우도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특히 두산 선발 유희관은 1회초에만 3실점하며 초반 난조를 보였으나 이후 무실점 퀄리티 피칭을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
배우 소이현이 지난달 31일 두산 베어스가 지정한 ‘직장인의 날’을 맞아 시구를 했습니다. 두산의 ‘직장인의 날’ 특별 승리기원 시구를 한 배우 소이현은 아름다운 외모와 편안한 연기력으로 다양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배우 소이현은 두산 투수 유희관에게서 투구 동작을 전수받고 마운드에 올라 멋지게 시구를 마쳤습니다. 가만 유희관은 좌완 투수인데 소이현은 우완이고 말이죠??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돌직구녀 소이현, 시구 모습도 화끈’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돼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 사진은 지난 2008년 7월 두산과 롯데와의 잠실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 소이현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것이었습니다. 사진 속 소이현은 이날 시구 의상과 같은 스키니진을 입어 멋진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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